산업용 사물인터넷 또는 IIoT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기기·장비·설비·시스템 등 애플리케이션을 서로 연결하는 통신 기술이다. 쉽게 말해 산업 현장에 특화된 사물인터넷 개념이다. 이 기술은 생산성·효율성·지속가능성·운영 최적화·비용 절감 등 현산업의 원초적 목적을 달성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과 연관돼 보안에도 초점을 맞춰 기술 고도화를 이룩하고 있다. 이에 보안성·신뢰성 측면도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 시점의 IIoT는 단순히 각 요소 간 연결 및 시스템 통합에만 집중되지 않는다. 데이터 홍수 양상에 들어선 산업 체제에서 데이터 분석 및 학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분석·학습한 데이터를 토대로 새로운 전략 및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데도 활용되는 중이다. 결과적으로 IIoT의 핵심은 결국 ‘연결성(Connectivity)’이다. 종합 반도체 회사(Integrated Device Manufacturer, IDM)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자동차·가전기기·산업기기·스마트홈 등과 관련된 센서, 액추에이터 등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Micro Controller Unit,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독일 산업용 결선 솔루션 전문기업 바이드뮬러는 지난 5일 자로 바이드뮬러 한국지사 신임 대표이사로 이성호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성호 신임 대표이사는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과를 전공한 뒤 2004년 12월부터 2012년 8월까지 바이드뮬러코리아 부산지사 팀장으로 근무하였다. 이후 필츠코리아에서 약 4년간 영업 총괄을 담당한 뒤 공정 자동화에 사용되는 센서 전문업체인 스위스기업 바우머의 한국지사 대표로 약 5년간 역임하며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이끌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바우머코리아의 매출이 3배 가까이 성장하였을 정도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바이드뮬러 그룹은 “이성호 신임 대표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이미 바이드뮬러 그룹의 일원이었던 검증된 전문가이며,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탄탄한 영업마케팅 역량을 쌓아왔다”며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이성호 신임 대표를 통해 바이드뮬러가 한국 시장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성호 대표이사는 ”바이드뮬러는 한국시장에 터미널 블록 및 정션박스로 진출을 했고, 파워 서플라이, 산업용 커넥터, 릴레이 등의 일렉트로닉스 제품으로 한국에서 성공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