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글로벌 제조 산업을 주름잡던 ‘산업용 로봇’이 활동 점유율을 내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협동로봇이다.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 대비 소형·경량화된 로봇 형태다. 지난 2008년 덴마크 소재 협동로봇 솔루션 업체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 이하 UR)’이 첫 협동로봇 기체를 발표한 후 약 15년 동안 많은 고도화 과정이 있었다. 협동로봇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유연성이다. 이 강점은 제조 패러다임으로 평가받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서 극대화된다. 많은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체계가 변화하고, 이에 따른 대응이 가능해야 하는데 협동로봇은 이 과정에서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으로 분석된다. UR은 글로벌 협동로봇 업체 중 가장 긴 업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다양한 레퍼런스를 축적해왔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뿐만 아니라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상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 21일 온라인 세미나 플랫폼 ‘두비즈(duBiz)’에서 협동로봇 개념부터 도입 사례까지 다양한 시각에서의 협동로봇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웨비나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국내 1호 UR 대리점 ‘이티에스로보틱스’ 관계자가 출
그동안 글로벌 제조 산업을 주름잡던 ‘산업용 로봇’이 활동 점유율을 내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협동로봇이다.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 대비 소형·경량화된 로봇 형태다. 지난 2008년 덴마크 소재 협동로봇 솔루션 업체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 이하 UR)’이 첫 협동로봇 기체를 발표한 후 약 15년 동안 많은 고도화 과정이 있었다. 협동로봇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유연성이다. 이 강점은 제조 패러다임으로 평가받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에서 극대화된다. 많은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체계가 변화하고, 이에 따른 대응이 가능해야 하는데 협동로봇은 이 과정에서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으로 분석된다. UR은 글로벌 협동로봇 업체 중 가장 긴 업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다양한 레퍼런스를 축적해왔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뿐만 아니라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상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 21일 온라인 세미나 플랫폼 ‘두비즈(duBiz)’에서 협동로봇 개념부터 도입 사례까지 다양한 시각에서의 협동로봇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웨비나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국내 1호 UR 대리점 ‘이티에스로보틱스’ 관계자가 출
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 ‘개미’,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융합 서비스 내놓는다 로보티즈와 카카오모빌리티(이하 카카오모빌)가 실내외 배송 로봇 데뷔를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로보티즈의 실내외 자율주행 배송 로봇 역량과 카카오모빌의 플랫폼을 접목한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협력한다. 향후 출시될 서비스는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배송 시스템을 열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로보티즈는 자체 제작 AMR ‘개미(GAEMI)’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실내외 배송 서비스 로봇 개발 및 고도화를 추진한다. 각종 수요처를 대상으로 로봇 설치부터 기능 구현까지 역할을 담당한다. 카카오모빌은 자체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BRING-ON)’을 활용해 AMR 배차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서비스 모델을 기획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사 역량이 만나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AMR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가 상용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비전을 소개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중·배 소비자 대상 투표 결과...사용자 시각서 ‘인정’ “혁신 서비스 제공 위해 최선 다할 것” 비로보틱스가 ‘배민로봇’을 앞세워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서빙 로봇 부문을 올해도 석권했다. 지난해 이어 연속 두 번째다. 올해 진행된 브랜드 대상은 한국·중국·베트남 3개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투표를 기반으로 혁신 브랜드를 가려냈다. 약 380만 명이 참여했고, 총 약 2700만 표가 수집됐다. 비로보틱스 배민로봇은 지난 7·8월 두 달 동안 3국의 소비자가 던진 표 중 올해의 서빙 로봇 부문에서 득표 수 1위를 차지했다. 비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서 분사된 후 음식 배달 효율화 달성을 위해 로봇 기술을 지속 고도화했다. 올해 6월까지 전국 2200여 개 매장에 서빙 로봇 약 3500여 대를 공급했다. 현재 외식 매장을 넘어 마트·물류창고·당구장·PC방·스크린골프장 등으로 도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민수 비로보틱스 대표는 “브랜드 대상 서빙 로봇 부문에서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로보틱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로봇 산업 현황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6일 대전 유성구 장동에 위치한 트위니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대상 추종로봇 따르고100를 직접 체험하고, 3D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60 시연을 참관했다. 트위니는 조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자율주행 로봇 업계 현항과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로봇 상용화를 위해서는 관련 법과 제도의 빠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규제자유특구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실증특례가 아니고선 교통법상 차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로봇이 보도·횡단보도에서 주행할 수 없는 데다 공원녹지법에 따라 공원을 지나다닐 수도 없는 이유에서다. 안전을 위한 일이라고 강조, 블랙박스 설치에 따른 부정적 시각을 해소하는 데 조 의원을 포함한 정치권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천홍석 대표는 “산업이 변하면 옛 규제나 제도는 맞지 않을 수 밖에 없는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주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상용화를 위해서는 관련 법과 제도의 뒷받침이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