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은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해 차세대 방산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26개국 44개 대표단이 방문하고 362개 국내 방산 기업과 14개국 38개 글로벌 방산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방산업계의 주요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서 STX엔진은 K9 자주포에 탑재될 1000마력급 ‘SMV1000’ 디젤엔진의 모형을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SMV1000 디젤엔진은 개발 착수 후 3여 년 만에 시제품 제작과 개발 시험평가를 통과했으며, 현재 이집트 수출 양산을 준비 중이다. 이 엔진은 해외 선진업체의 동일 출력대 엔진과 비교해도 동등 이상의 성능과 품질을 자랑해, 국내외 방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STX엔진은 기존 기계식 엔진이 단종됨에 따라, 개발 중인 궤도차량용 전자식 범용 디젤엔진과 전차 방호력 및 기동력 향상을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SMV1360’ 엔진 실물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지상 전투 장비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모형도 선보인다. 해당 시스템은 군용 장비
STX엔진은 최근 대만 중전기 제조 및 EPC 업체 Shihlin Electric & Engineering Corp.(SEEC)과 약 200억 원 규모의 엔진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TX엔진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사업자인 대만전력청(TPC)이 운영하는 도서내연발전소에 추가로 총 8.8MW 규모의 엔진발전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최근 대만 정부의 대기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선택적 환원촉매 설비도 함께 공급된다. 대만전력청은 설비 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세계적인 기업들도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쉽지 않은 사업자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STX엔진은 지난 20년간 신뢰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고, 까다로운 대만전력청의 기준을 만족시키며 엔진발전설비를 4개 도서 총 8대, 14.4MW 규모의 공급 실적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STX엔진은 올 2분기 이라크 쿠르드 지역 시멘트플랜트의 전력공급을 위한 50MW 규모의 엔진발전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서울시 산하 물재생센터의 노후 펌프구동용 디젤엔진설비 교체 공사를 계약하는 등 엔진설비 및 엔진발전플랜트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STX엔진은 지난 8일 자사 및 MAN ENERGY SOLUTIONS(이하 MAN ES)와 공동 개발 중인 선박용 친환경 엔진(L35/44DF CD)의 1ST FIRING 시동식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STX엔진은 선박용 엔진 전문 생산업체로 출범해 1976년부터 지금까지 민수 선박용 디젤엔진 약 1만1500대, 3000만 마력을 생산해왔다. 이런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엔진과 기자재 국산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시동식에는 엔진 개발 주관사인 MAN ES 본사 최고 기술 경영자(CTO)인 Dr. GUNNAR STIESCH 및 임직원이 화상 회의를 통해 참석했으며 STX엔진에서는 이상수 대표이사 외 다수 임직원이 참석했다. 선박용 친환경 엔진(L35/44DF CD) 개발은 2030년까지 기존 유류 선박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70% 이상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일환이며, L35/44DF CD는 STX엔진이 2019년 국내 대형 조선소와 엔진 계약 체결 및 납품 완료한 L35/44DF CR 엔진을 더 개선한 모델로 시장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미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적극적으로
궤도차량용 전자식 범용 디젤엔진 국산 개발업체 선정 STX엔진이 K21 보병장갑차 등 궤도차량용 3종 전자식 범용 디젤엔진 국산화 개발업체로 최종 선정돼, 12월 15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 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육군이 운용하고 있는 K21보병장갑차, 비호복합/천마, K200A1 계열 장갑차 디젤엔진의 내구 연한 도래 및 단종에 따른 대체 엔진 개발 소요가 제기됐다. 이에 이번 궤도차량 3종 전자식 범용 디젤엔진 개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 지원(전략부품 국산화) 사업으로 추진됐다. 육군은 이번 방위산업용 국내 엔진 개발을 통해 기존 기계식 엔진 단종에 따른 후속 군수 지원 제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안정적 후속 전력화 및 미래 무기체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주요 핵심 부품 개발을 통해 전투차량 및 엔진 수출 장애 요인을 제거해 K-방산 수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TX엔진은 2021년 우리 군의 명품 무기로 손꼽히는 K9 자주포 1000마력급 디젤엔진 국산화 개발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동 국가, 이집트 등 수출 제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 추가 수
STX엔진은 독일 메카트로닉스 솔루션 제품 전문 기업으로 알려진 VINCORION사와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 사업 전략적 협력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다가오는 미래 전투 장비에 적합한 방산용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과 관련 소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 육상용 전투 장비에 탑재된 엔진의 시동기와 발전기를 떼어내 하나로 통합하고, 이를 변속기 사이에 설치해 ▲연료 효율 상승 ▲추가 전력 확보 ▲순간 가속 성능을 더 향상할 수 있게 된다. 나아가 이와 같은 하이브리드 엔진 시스템을 구축한 뒤에는 엔진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장비를 추가 설치해 실시간 엔진 상태 및 최적의 정비 소요 시점을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STX엔진은 이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군용 전투 장비의 작전 범위 증가 및 전투 생존 능력 향상을 제공할 수 있으며, 데이터 수집 센서와 연계해 실시간 엔진 상태 모니터링 및 최적의 정비 시점을 제공해 장비 가동율을 더 높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엔진 박기문 대표이사는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방위 산업용 디젤엔진 하이브리드 추진화는 필수”며 “지난 46여 년간 당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