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에이플랫폼과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전반의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고 이와 함께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베스핀글로벌은 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는 인프라 환경에서부터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거버넌스 영역, 그리고 ML 및 LLM 환경 구축에 있어 전문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플랫폼은 자사가 공급하는 솔루션인 ‘싱글스토어DB’를 통해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저장, 분석할 수 있는 강력한 데이터 처리 환경을 담당한다. 싱글스토어DB는 온프레미스나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IT 환경의 제약 없이 구축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며 성능과 가용성, 안정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은 바 있다. 이렇게 서로 강점이 있는 영역에서 기술력을 결합함으로써 기존 IT 인프라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스핀글로벌과 에이플랫폼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확대와 더불어 새로운 서비스 및 프로젝트 진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에이플랫폼은 하나의 플랫폼
비즈니스 전반에 AI 확대 적용하기 위한 전략과 최신 기술, 선진 사례 공유 한국IBM은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기업 혁신을 극대화하는 AI, 자동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라는 주제하에 ‘IBM AI 서밋 코리아 2024’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해 출시한 생성형 AI 및 데이터 플랫폼 'IBM 왓슨x'를 통해 기업용 AI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IBM은 이번 행사에서 기업이 AI를 시험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전반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전략과 최신 기술, 선진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생성형 AI, 자동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 생산성, 업무 방식을 혁신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와 전시를 마련했다. 이은주 한국IBM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많은 기업들이 AI를 시험 단계에서 비즈니스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지만, 이를 어렵게 하는 여러 도전 과제가 있다”고 화두를 던지고, “AI 여정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고객은 소수의 AI 프로젝트에 집중한 후 이를 기업 전체로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계 1000개 이상의 고객과 파트너들이 고객 경험,
다양한 국내 고객사례, 파트너 협력 사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몽고DB가 오늘(3일)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몽고DB 닷로컬 서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몽고DB는 최신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속화 및 간소화하는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몽고DB 아틀라스'의 최신 기능과 기업의 디지털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소개했다. 올해 ‘몽고DB 닷로컬 서울’은 신재성 몽고DB 코리아 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앤드류 데이비슨(Andrew Davidson) 몽고DB 제품 관리 부문 수석부사장의 기조연설과 다양한 국내 고객사례, 파트너 협력 사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앤드류 데이비슨 수석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개발자가 몽고DB 아틀라스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조직의 운영 데이터를 저장 및 처리할 수 있는 통합된 기능 세트를 제공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고객이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몽고DB의 도큐먼트 데이터 모델이 생성형 AI와 실시간 자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최적이라고 말한다. 올해 몽고DB 아틀라스에 새롭게 출시된 서비스는 최신 애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4’에서 한국의 ‘서비스 파트너(Services Partner of the Year)’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고객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며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디지털 혁신 선도기업에 수여된다. 시상은 서비스, 산업 솔루션, 공공, 사회적 영향 등 총 1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비스 부문은 고객 비즈니스 특성에 최적화된 구글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사업 성공을 지원한 파트너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LG CNS는 지난해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등 구글 클라우드의 핵심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의 DX혁신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Application Modernization)를 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게임, 물류,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영역의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했다. LG CNS는 지난해 국내 A기업이 구글 클라우드에서 자체 LLM(Large Language Model)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AI 모델 학습의 시행
차량용 IoT 디바이스, 전기차 및 SDV 중심 모빌리티 등 데이터 플랫폼 분야 진출 오토앤이 차량과 사용자에 대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Mobility Data Platform)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은 차량 및 고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하기 위한 창구다. 오토앤은 차량용 IoT 장치 개발 및 판매, 커머스 사이트 구축, 전기차 및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중심 자율주행차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오토앤은 이를 통해 차량과 사용자의 연결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찬욱 오토앤 대표이사는 “차량은 단순 이동수단에서 공간 컴퓨팅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오토앤은 완성차 업체와의 꾸준한 연계를 통해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실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디노도 주요 비즈니스, 성과, 파트너십, 올해 전략 등 공개 ‘쉽고 편하게’ 셀프서비스부터 쿼리 활용성 제고, 보안, 생성형 AI 통합 등 로드맵 내놔 데이터 영역 위험요소 강조...“기업은 데이터 관리 및 활용 측면에서 ‘학습된 무기력’ 경계해야” 데이터는 현재와 미래 산업체제의 모든 영역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많은 기업 및 기관은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내놓고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산업 환경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변칙적인 기술이 등장하는 등 변수로 인해 한계를 직면하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조직 구성원 간 데이터가 공유되지 않는 현상인 ‘데이터 사일로(Data Silo)’ 등 이슈에 따라 데이터 통합을 비롯한 데이터 검색, 데이터 활용 등이 쉽지 않은 양상이 지속 도출되고 있다. 특히 데이터 활용의 첫 번째 관문인 통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데이터 장벽에 막힌 기업 및 기관이 적지 않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가트너는 “수집(Collect)와 연결(Connect) 기반의 데이터 관리 아키텍처 전략은 데이터 사일로 및 통합되지 않는 데이터 인프라 양산 등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데이터브릭스가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인 아인블릭(Einblick)을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조직이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보편화하고 품질, 속도 및 민첩성을 갖춘 차세대 데이터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인블릭은 쉽게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자연어 질문을 코드, 차트 및 모델로 변환하는 최첨단 기술 분야에서 데이터 팀에 민첩한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데이터를 신속하게 탐색하고 예측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데이터 앱을 배포하며 사용자가 자연어를 사용하여 데이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CEO는 "임마누엘, 필립을 비롯해 유능한 인재를 갖춘 아인블릭 팀이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데이터브릭스와 아인블릭 팀은 오늘날 조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AI를 깊이 활용해야 한다는 공통의 가치관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아인블릭의 혁신적인 AI 네이티브 접근방식을 데이터브릭스의 플랫폼과 통합해 조직이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보편화하고 품질, 속도 및 민첩성을 갖춘 차세대 데이터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개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SK증권의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최대 12배까지 데이터 처리 성능을 향상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증권의 데이터 플랫폼을 최신화해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코오롱베니트는 SK증권이 기존 사용하던 '호튼웍스 데이터 플랫폼(Hortonworks Data Platform, HDP)'을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Cloudera Data Platform, CDP)'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새롭게 구축된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은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통합형 플랫폼이다. 데이터 수집, 관리, 분석 등과 관련된 다양한 오픈소스 솔루션과 결합할 수 있어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실제로 SK증권은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한 결과 데이터 처리 성능을 최대 12배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코오롱베니트는 데이터 흐름 자동화 도구인 '아파치 나이파이(Apache NiFi)'를 함께 도입했다. SK증권의 경영활동, 웹사이트, 공공데이터 수집 등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변환 및 체계화해 클라우데라 데이터 플랫폼으로
‘가트너 애널리틱스 서밋 2023’ 참가 테라스트림·이루다·테라원 등 데이터 솔루션 소개 데이터스트림즈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가트너 애널리틱스 서빗 2023’에 참가해 자사 데이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가트너 애널리틱스 서밋 2023’은 IT 시장조사 기업인 ‘가트너’가 주최하는 글로벌 데이터 콘퍼런스다. 글로벌 데이터 기술 및 분석 전문가들이 모여 데이터 매니지먼트와 데이터 애널리시스 등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행사에서 ETL 툴인 테라스트림(TeraStream), 거버넌스 통합 솔루션 이루다(IRUDA), 빅데이터 플랫폼 테라원(TeraONE)을 참관객에게 소개했다. 특히 행사를 통해 일본 내 데이터 관리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을 논의 중이다. 또한 ‘Software Association in Japan’의 빅데이터 포럼 및 디지털 혁신 포럼 관계 기업과 협력해 일본 내 데이터 기술 관련 공동 영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이번 전시에서 현지 시장의 데이터 기반 혁신 기술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기술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현지 데이터 매니지먼트 기술 기업과 네트워크를
단일 엘라스틱 엔진의 가시적인 성능 개선 및 속도 향상 ‘스노우그리드’ 기술로 크로스 클라우드 협업 및 비즈니스 연속성 개선 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1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 '스노우데이'에서 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사 데이터 플랫폼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자사의 단일 엔진 성능을 높이고 빠른 속도를 지원해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한 주요 워크로드를 더욱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크로스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스노우그리드' 기능을 강화했다. 스노우그리드는 클라우드와 리전을 상호 연결하고 협업과 데이터 거버넌스, 비즈니스 연속성을 강화하는 기술로 사용자 경험을 높이면서 개인정보 보안 컨트롤을 필요로 하는 협업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한다. 또, 데이터 보호 자동화 및 끊김 없는 페일오버(failover, 시스템 대체 작동)를 위한 데이터 복제 범위도 확대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고객 우선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하고 속도 지연을 낮추며 고객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단일 엘라스틱 엔진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활용해 마테크 애플리케이션의 효율성 극대화” 글로벌 AI SaaS 기업 애피어(Appier Group Inc.)가 차세대 AI 기반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아이리스(AIRI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CDP 도입을 고려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데이터를 인사이트로, 이 인사이트를 행동으로 전환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 캠페인의 결과를 시각화해야 한다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아이리스의 제품명은 ‘홍채(iris)’라는 단어에서 가져온 것으로, 기업이 고객을 정확하게 식별하고 적시에 예측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기업 및 마케터들이 보다 현명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통해 매우 신속하게 인사이트를 확보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애피어는 지난 10월 우프라(Woopra)를 인수한 데 이어, 아익슨(AIXON) 플랫폼의 선도적인 사용자 중심 예측 AI 기능과 우프라의 뛰어난 데이터 분석 및 직관적인 데이터 시각화를 결합한 아이리스를 출시했다. 애피어는 아이리스를 통해 기업들이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얻고, 그 인사이트를 활용해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 결과를 얻을 수
오토스토어가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및 데이터 플랫폼, 유니파이 애널리틱스(Unify Analytics)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토스토어의 자동화된 저장 및 검색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은 이 플랫폼을 통해 시스템에서 데이터 기반 통찰력과 운영 문제의 원인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유니파이 애널리틱스는 기업이 실시간 통계 및 분석을 볼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과 외부 타사 애플리케이션과의 원활한 통합을 지원하는 API의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안드레아뭉크 오토스토어의 제품 매니저는 "유니파이 애널리틱스로 비즈니스에서는 자동화된 스토리지 및 검색 기능과 데이터 주도 통찰력을 결합하여 여러 가지 이점을 누릴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분석 툴을 통해 기업은 보다 능동적으로 실시간 과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니파이 애널리틱스는 운영 정보를 그래픽으로 표시하는 여러 성능 분석 대시보드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 가능한 데이터의 예로는 시스템 내 가동 시간 및 정지 횟수, 빈(Bin)당 대기 시간, 로봇당 평균 거리, 시스템에서 고객이 준비한 작업 수(시간당) 등이 있다. 소프트웨어와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었는지 여부도 표시된다. 뭉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 25일, NIA 대구본원에서 황종성 제15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종성 신임원장은 1995년 NIA에 입사해 전략개발부장, 정보화평가부장, 정보화기획단장, 정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사무국장, 서울특별시 정보화기획단장, 정부3.0 추진위원,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외부활동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8월에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총괄계획가에 위촉된 바 있다 특히, 황종성 신임원장은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재직 당시 ‘스마트서울 2015’ 계획을 추진하여 서울을 세계적 스마트 도시로 만드는 등 프로젝트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황종성 신임원장은 역대 두 번째로 NIA가 배출한 내부 출신 수장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NIA 황종성 신임원장은 “여러 대내외적 경험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성공적으로 구현해 대한민국을 데이터·플랫폼 세계 최강국으로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종성 신임원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준정부기관 임원의
2011년 독일에서 인더스트리 4.0의 개념이 나오면서 산업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많은 기업은 산업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하고 있지만,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 특히, 사업과 더불어 디지털 전환을 스스로 강구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 사항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사항이다. 세아창원특수강 채민석 상무는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에 맞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기업들이 데이터를 잘 취득하고, 잘 관리하고, 잘 활용하는 것’이라 말한다. 지난 7월에 열린 산업 디지털 전환 국회 포럼에서 채민석 상무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디지털 전환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학자 및 기업들이 내리는 디지털 전환의 공통된 정의는 ‘기업이 지금까지 진행해온 많은 혁신 활동, 개선 활동을 기반으로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데이터마저 모아 학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다. 즉, 데이터를 상호연결하고 지능적으로 처리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디지털 전환’이라 부르는 것이다. 디지털 전환을 세 가지 키워드로 설명하면 Connected, Data-driven, Inte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각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과 비즈니스가 생겨나고 있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들까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올 1월 제정되어 7월부터 시행된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법’은 본격적인 국내 산업 디지털 전환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산업 디지털 전환 국회 포럼에서 고려대학교 이영환 특임교수가 ‘제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책 방향’에 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이 전 산업 분야에 접목돼 산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산업 디지털 전환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고, 기업 간 진행 차이도 매우 크다. 2020년 국제통화기금에서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제조업 비중은 27.8%로 독일 21.6%, 일본 20.8%, 미국 11.6%, 영국 9.6% 등 주요 선진국 대비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제조업 특성상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디지털 전환이 쉽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국내 제조 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