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에이플랫폼과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전반의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고 이와 함께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베스핀글로벌은 데이터 플랫폼이 구축되는 인프라 환경에서부터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거버넌스 영역, 그리고 ML 및 LLM 환경 구축에 있어 전문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플랫폼은 자사가 공급하는 솔루션인 ‘싱글스토어DB’를 통해 정형, 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저장, 분석할 수 있는 강력한 데이터 처리 환경을 담당한다.
싱글스토어DB는 온프레미스나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IT 환경의 제약 없이 구축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며 성능과 가용성, 안정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은 바 있다. 이렇게 서로 강점이 있는 영역에서 기술력을 결합함으로써 기존 IT 인프라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스핀글로벌과 에이플랫폼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확대와 더불어 새로운 서비스 및 프로젝트 진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에이플랫폼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데이터에 대해 실시간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 싱글스토어DB의 국내 독점 총판이다. 싱글스토어DB를 기반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정형, 반정형, 비정형, 벡터 등 유형에 상관없이 온라인 거래 처리(OLTP) 및 온라인 분석 처리(OLAP)하고 실시간 분석 및 가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스핀글로벌은 AI 플랫폼 설계는 물론 ▲GPU 관리 ▲데이터 분석과 처리 ▲MLOps ▲LLMOps ▲RAGOps ▲AI 애플리케이션 구축까지 기업의 AI 도입과 개발을 지원하는 AI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이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데이터 및 AI 비즈니스를 수행해왔으며 엔터프라이즈 대상 데이터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역시 다수 진행한 바 있다. 글로벌 써드파티 솔루션 기업과의 협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한정희 에이플랫폼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싱글스토어DB 기업 고객에게 보다 효율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나아가 국내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데이터 플랫폼 구축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베스핀글로벌은 에이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기존 시스템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은 물론 데이터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