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지난 7월 중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원에 적극 나섰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17일부터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채무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지원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8월 18일까지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채무유예는 기존대출이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경우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까지 만기연장이 이뤄지며, 원리금상환 방식의 경우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하거나 접수일로부터 6개월 이내까지 상환유예를 지원한다.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대출을 신청할 경우 1.0% 내외의 우대금리도 적용 받을 수 있다. 수해지역 피해 복구에도 팔 걷고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90여명은 지난 19일부터 21일 까지 3일간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피해 현장 복구 활동과 생필품을 지원 했으며, 지역 금고단위에서도 자발적인 봉사가 진행됐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중앙회와 새마을금고가 공동으로 총 5억 원을 모금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지난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복구 기부금으로 30만 달러, 3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으로 7억 원, 4월에는 전국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현지 자동차 딜러사와의 제휴 파트너십 확대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신한파이낸스를 카자흐스탄 소매금융(MFO)시장 내 탑티어로 도약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기존 제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카자흐스탄 현지 법인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파이낸스를 직접 방문했다. 문 사장은 ‘Aster Auto’ 등 기존 파트너사 경영진 미팅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현지 3대 자동차 딜러사인 ‘Orbis’를 직접 방문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 법인으로 2014년 11월 설립된 뒤 카자흐스탄 3대 핵심 도시인 알마티, 누르술탄, 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1분기 기준 취급액 261억 원, 총자산 1243억 원으로 현지 230여개 소매 대출 금융사 중 5위 수준으로 성장했다. 최근 3년간 신한파이낸스는 연 평균 72%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0년 8월 카자흐스탄 1위 차량 생산·판매 업체인 ‘아시아오토’와의 제휴 협약을 시작으로, 현지 중고차 판매 1위 딜러사인 ‘아스터오토’와 2021년 10월 제휴 파트너십을 맺
신한카드가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분할 상환을 지원할 예정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피해 회원에게는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청구하며, 이때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 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 상환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피해일 이후 고객이 사용한 단기/장기 카드대출 이자율 30% 할인도 적용된다. 피해를 입은 회원 등이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발행한 전세피해 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신한카드로 접수하면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 상담 및 서류 접수는 전용 ARS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중 본인의 잔여 한도 내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이자/연체료/수수료 등을 감면받는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금융지원을 실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021년 중소기업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 극복, 공정경제 구축 등 중소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입법·제도·지원정책 중 상징성과 파급력을 고려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688만 중소기업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어려운 한 해를 보냈지만,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 등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중기중앙회가 선정한 10대 뉴스는 ▲우리경제 버팀목 중소기업 688만 개로 전년보다 25만 개 증가 ▲39년 만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 인정 ▲2차례 대출연장·이자유예 통한 유동성 지원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통한 중소기업 경영안정 유도 ▲중기중앙회 납품대금 조정업무 개시 ▲기술탈취 근절 법령 개정 ▲노란우산 재적가입자 150만 명 돌파 ▲중소기업 ESG·탄소중립 대응 ▲15년 만에 조합추천 수의계약 한도 2배 상향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고치’ 돌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동분서주
김익환, 법무법인 수성 대표 변호사 초기 사업의 시작단계에서는 회사의 오너가 자기자본이나 가족·친지 등 지인을 통해 모은 자금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이후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게 되는데, 이때 회사가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크게 투자와 대출이 있다. 통상적으로 대출보다는 투자를 통한 자금조달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대출의 경우 신용이나 담보 등의 제한이 있고, 이자 등의 금융비용이 발생하는 부담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자금도 부담 없이 편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세상에 공짜점심은 없기 때문이다. 투자와 대출의 차이점 ‘투자’와 ‘대출’은 계약상 형식적으로 어떻게 지칭하느냐 보다는 실제 계약의 내용과 당시의 상황, 당사자들의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한다. 판례에 따르면 당사자 사이에 투자약정이라고 하고, 투자금이라고 지칭하더라도, 실제로 원금상환을 보장하거나, 확정수익금 지급을 약정하는 경우 등에는 이를 사실상 대여금에 해당한다고 본다. 이는 투자의 본질적 성격상 사업의 성공여부에 따른 위험(risk)을 투자자가 감수해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그와 같은 위험감수가 없다면 이를 투자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당사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쌍용차를 인수하는 에디슨모터스의 강영권 회장은 22일 "산업은행(이하 산은)이 7000억에서 8000억 원의 대출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날 오전 에디슨모터스·키스톤PE·KCGI·TG투자·쎄미시스코 컨소시엄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쌍용차 M&A(인수·합병) 현황과 추진 계획 등을 발표하며 이같이 언급했다. 앞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에디슨모터스의 사업성 판단이 안 된 상태에서 지원에 한계가 있다"며, "자본 조달 수준과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적절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산은에서 에디슨모터스의 회생계획안을 제대로 보고 우리가 기술력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당연히 지원해 줄 것"이라며, "신용 지원도 아니고 자산을 담보로 대출을 해달라고 하는 것이기에 안 될 것이 없다. 국책은행인 산은의 대출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동걸 회장이 '쌍용차가 살아남을 수 있는 사업계획을 가지고 건전한 마인드의 경영진이 인수하면 함께 지혜를 찾아보자'고 하지 않았나"라며 "그런 진심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산은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과 신용이 하락한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8월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행정명령을 이행한 특별업종에 대한 피해 지원 프로그램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반업종에는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2차 추경을 통해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금융기관 협약 등을 거쳐 이번 특례보증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매출 감소로 인해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급받은 일반업종의 중·저신용(신용 839점) 소상공인으로 세부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심사를 통해 5년간(1년거치 4년상환)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존에 대출금 연체 이력이 있을지라도 보증심사일 기준 연체 사실이 해소된 경우에는 보증 지원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적용한다. * 일반보증의 경우, 보증심사일 기준 3개월 이내에 ➀30일 이상 대출금 연체 사실이 있거나, ➁10일 이상 대출금 연체가 4회 이상 있는 경우는 보증 제한 ❷ 금융기관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2.3%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통계청은 ‘Nowcast 포털' 구축으로 경제위기 혹은 코로나와 같은 충격이 유발한 경제·사회적 영향을 신속하 게 묘사하고 정보를 제공해 주는 속보성 지표를 올해 연말부터 대국민 서비스할 계획이다. Nowcast 포털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가계, 사업체, 일자리, 공중보건 4대 부문의 10개 속보성 지표를 개발하여 주간 단위로 시의성 있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용카드 거래정보, 대출 정보, 모바일 통신 위치 정보 및 취업사이트 채용정보 등 실시간으로 발생되는 민간데이터의 통계적 검증과 지수화 단계 등을 거쳐 관련 국가승인통계의 수치를 대체해 설명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속보성 지표 개발에 이용되는 민간데이터는 데이터 제공 의사를 밝힌 기관들과 업무협약(MOU) 등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며, 포털 사이트에 협력 기관들의 배너 표출로 사회 공헌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Nowcast 포털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에 선정된 과제로 국가기관으로서는 통계청이 유일하며, 오픈 소스 기반의 비즈니스 솔루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은 최근 '정부 지원 대출 보증'을 빙자한 불법 스팸문자 메시지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4일 당부했다. 이들 문자 메시지는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대출상품 내용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상담을 유도한 뒤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전형적 사기 수법이다. 특히 대출 신청 기한을 임박하게 기재하고 대출 이자를 정부에서 지원한다는 문구를 사용해 수신자 심리를 자극하는 수법을 쓰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는 '정부 특례 보증 대출 지원'을 사칭하고 'KB국민', '신한' 등 금융권 은행 상호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금융위원회', '신용보증재단', '국민행복기금', '버팀목 자금 플러스' 등 문구를 넣어 정부 및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발송한 문자메시지로 오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접수된 불법 대부광고 스팸문자 신고건수는 지난해 9월 8천여건에서 올해 5월 4만8천여건을 넘는 등 급증하는 추세다. 방통위는 이동통신사업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해 각 통신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주의 안내 문자 메시지를 보낼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청년고용을 유지하는 소상공인에게 1%대 초저금리로 총 5000억원을 융자하는 사업을 5월 17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청년이 대표자이거나 근로자로 일하는 1만6000여 개 소상공인이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이하 청년고용 소상공인)은 ▲대표자가 청년(만 39세 이하)인 소상공인 ▲상시근로자 중 청년이 과반수인 소상공인 ▲최근 1년 이내 청년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해 유지한 소상공인 셋 중의 하나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을 말한다. 청년고용 소상공인이 대출 후 1년간 고용을 유지하는 경우, 1년 차에 1.73~2.13%이던 금리가 2년 차부터 0.4%p 낮은 1.33~1.73%로 인하된다. 청년고용유지 초저금리 대출은 시중은행을 통해 대리대출로 진행되며 대출 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상환)이다. 대출을 신청하려는 청년고용 소상공인은 우선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 접속해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때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활용해 소상공인 정보를 확인하므로 청년이 대표자인 소상공인의 경우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본인과 사업체 정보만 입력하면 되지만
[첨단 헬로티] 12일 혁신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 이하 ‘중기부’)는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KB국민은행, 혁신중소‧벤처유관단체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와 KB국민은행은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맞춤지원으로 창업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 중소‧벤처기업 지원 전용 보증․대출상품’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 중소‧벤처기업은 5년간 1.5조원의 대출과 함께 273억원 이상의 직‧간접서비스를 지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은 혁신 중소‧벤처기업 중 우수기술기업(TCB T5이상)에 대하여 5년간 총 1조 5천억원(연간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대금리(최대 1.5%p 인하)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기업들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를 매년 0.2%p씩 3년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