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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집중호우 피해 지역 채무 만기연장 등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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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지난 7월 중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원에 적극 나섰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17일부터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채무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지원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8월 18일까지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채무유예는 기존대출이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경우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까지 만기연장이 이뤄지며, 원리금상환 방식의 경우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하거나 접수일로부터 6개월 이내까지 상환유예를 지원한다.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대출을 신청할 경우 1.0% 내외의 우대금리도 적용 받을 수 있다.

 

수해지역 피해 복구에도 팔 걷고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90여명은 지난 19일부터 21일 까지 3일간 충청도 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피해 현장 복구 활동과 생필품을 지원 했으며, 지역 금고단위에서도 자발적인 봉사가 진행됐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중앙회와 새마을금고가 공동으로 총 5억 원을 모금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지난 2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복구 기부금으로 30만 달러, 3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으로 7억 원, 4월에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억 원을 기부하는 등 재난·재해 지역 피해복구에 힘써왔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주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자 한다"며 "적극적인 피해지원을 통해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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