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UV SUD)는 지난 16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대회'에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시각장애인과 함께 걷는 도우미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대회'는 서울시각장애인연맹 주최 스포츠 행사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어울림 활동이다. 하프코스, 10㎞ 코스, 5㎞ 걷기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마라톤 대회 후원금 및 참가비는 시각장애인 이동권 개선 및 발전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자유로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티유브이슈드는 다양성을 지지할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함께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CSR 활동의 일환으로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티유브이슈드 임직원이 시각장애인 참가자를 위한 가이드 참가자로 자원해 시각장애인 참가자들이 5km걷기 코스를 안전하게 완주하도록 도왔다. 또한 티유브이슈드는 시각장애인 참가자를 위해 주최측에 스포츠타월을 후원했다. 서정욱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대표이사는 "티유브이슈드는 기업의 사회적
LG전자는 태풍 '카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강원도 고성군 거진청소년문화의집과 대구 군위군에 임시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제품 브랜드와 관계없이 침수 가전 세척·수리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주요 부품도 할인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침수 가전의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유의 사항도 적극적으로 알린다. 전문가의 세척이나 수리 없이 그대로 제품을 말려서 사용하면 내부가 부식되거나 오물이 말라붙어 누전의 위험이 있다. 고성과 군위 외에도 이번 태풍으로 가전 침수 피해를 본 지역 고객은 LG전자 서비스센터를 통해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수해 피해를 본 이웃에게 힘을 보태자는 취지"라며 "기업 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LG전자가 집중호우 피해를 본 충청 지역에서 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LG전자는 1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과 괴산군 불정면 행정복지센터에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복구 활동을 시작했다. 17일에는 충남 공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에서도 활동을 시작했다. 제품과 제조사 관계없이 침수된 전자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세척·수리·부품 교체 등을 실시한다. LG전자는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피해 지역 확산에 따라 서비스 지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서비스 매니저가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침수된 가전을 사용할 때 2차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안전사고 주의사항도 자세히 알려준다. 침수 가전을 임의로 분해하거나, 완전히 건조하지 않고 사용하면 제품 파손은 물론 감전 등 안전 문제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고객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전국 단위의 복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정연채 부사장은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수해 입은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수해 상황을 계속 지켜보며 실질적 도움
LG전자는 임직원들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남 지역 고등학교 3곳을 찾아 진로멘토링 '나의 직업을 소개합니다'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사전 모집으로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 28명은 그룹별 조를 이뤄 거제연초고등학교,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 창원용호고등학교 등 세 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진로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LG전자 임직원들은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서비스 등 본인의 업무 소개와 함께 관련된 제품∙서비스 활동들을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 처리하는 데이터 공학을 소개하는가 하면 세탁기·에어컨 제품개발, 고객 서비스 관리 등 LG전자 직원들이 실제 맡고 있는 직무 활동들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했다. 이날 멘토링에 참여한 조영한 선임은 "회사에서의 직무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나의 직업·직무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진로멘토링 교육에 참여한 LG전자 직원 수는 약 130명이다. 자신의 직무 전문성을
롯데건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연탄은행·부산연탄은행에 연탄 총 8만장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지난 11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기부한 연탄은 서울 노원·성북·강남구와 부산 동·서·사하구 등에 전달됐다. 그동안 롯데건설은 독거노인 등 에너지 취약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탄 나눔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기부된 연탄은 총 62만2000장에 달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전달된 연탄이 따뜻한 명절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롯데건설 '1:3 매칭 그랜트 제도'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 제도는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금의 3배의 금액을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것으로 2011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우리카드는 서울 종로구 창신2동 저소득층 100가구에 김장김치 1톤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진행된 행사에는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과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직접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김정기 사장은 23일에는 창신동 쪽방상담소에 방문해 핫팩 3만개, 수면양말 250개 등 동계물품도 기부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기 위해 김치 기부를 준비했다"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창신2동과 1사1동 결연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다. 올해 4월에는 생필품꾸러미 200박스를 기부했으며 9월에는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100박스를 전달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