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공단, 지역·기술·환경 아우르는 비전 제시…. 남부권 관문 공항 청사진 논의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오늘(12월 23일) 오후, 부산항 국제전시 컨벤션센터(BPEX)에서 가덕도신공항 미래상 구현을 위한 전략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가덕도신공항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대한민국 남부권의 새로운 국가 관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포럼에는 국토교통부(김윤덕 장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윤상 이사장) 관계자를 비롯해 부산, 울산, 경남 지자체, 학계, 건축·디자인·스마트 분야 전문가 등 산·학·연·관 15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논의를 펼쳤다. 정부와 공단은 그동안 전문가 자문회의와 사내 공모를 통해 가덕도신공항이 지향해야 할 모습과 이를 구현하기 위한 설계 전략을 검토해 왔으며, 이날 포럼에서 그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전문가들에게 공유하고 함께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시된 핵심 전략은 다음과 같다. 이용에 편리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사람 중심 공항: 직관적인 동선과 안내 체계를 갖추고,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모두가 제약
"안전성·품질 확보하며 신속한 재추진 방안 모색할 것"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은 8월 7일(목) 오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사장 이윤상)과 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공항 건설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최근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사업자 선정이 무산되며 정상화 방안 마련이 시급해진 상황에서 이뤄진 조치다. 현장 점검 및 간담회 개최 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을 방문해 사업 추진 경과를 청취한 뒤, 공항 건설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취임 초기이지만 가덕도신공항은 국가적 과제이자 국민과 한 약속인 만큼, 현명한 해법을 찾겠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간담회에선 △부지 조성 공사 추진 방향 재정립 △조류 충돌 등 안전 문제 해결 방안 △통합적 사업 관리 체계 구축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공사 지연 최소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방문을 통해 신속한 재추진 의지 밝혀 이어 김 장관은 가덕도 대항전망대와 새바지항 일대의 신공항 예정지를 직접 둘러보
창원특례시가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핵심 축으로 하는 트라이포트(Tri-port: 항만-공항-철도) 물류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해양·항만 국제물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진해 수도동 일대에 건설되는 진해신항(2045년 완공 예정)과 인근 가덕도에 들어설 신공항(2029년 개항 예정)이라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발판 삼아 미래 물류 지형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884만㎡ 규모로 조성될 진해신항은 최첨단 지능화·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항만으로 건설된다. 2023년 남방파제 공사를 시작으로 순차적인 대형 공사 발주가 진행 중이며 2029년 3선석, 2032년 6선석 개장을 목표로 총 21선석이 2045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진해신항은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해신항과 연계하여 동남권의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가덕도 신공항은 667만㎡ 규모에 24시간 운영되는 국제공항으로 계획되었다. 부지 조성 공사 기본 설계가 진행 중이며 설계 적격 판정 후 올해 우선 시공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항만, 공항, 철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트라이포트 운송 시스템은 물류 효율
2025년 2월 28일 오후, 부산에서 국내 40여 개 기관이 모여 가덕도신공항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이번 회의는 가덕도신공항과 부산항 진해신항 인프라 건설을 통한 부·울·경 지역의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회의의 주요 내용은 거버넌스 구성 및 운영 방안과 설계 및 안전 문제다. 회의에서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민간 등 40여 개 기관이 5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항공·물류·관광·산업 등 지역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설계 및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초기에는 공항 설계와 최근 항공사고 발생에 따른 안전 확보 방안을 최우선으로 다루기로 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활용 가능한 설계 사항을 발굴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공항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완료 시점까지 거버넌스는 지속 운영될 예정이며, 월 1~2회의 분과회의와 격월로 전체 회의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과제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문가 세미나를 통한 의견 수렴 및 사례 분석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