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리서치, 1~5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발표 중국 이차전지 업체들이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내수 시장의 성장률이 점차 낮아질 것에 대비 유럽으로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이차전지 회사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59.6% 성장률로 전 세계 배터리 공급사 중 유일하게 30.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CATL의 배터리는 테슬라 Model 3/Y를 비롯해 상하이자동차 Mulan, 광저우자동차 Aion Y, 니오 ET5와 같은 중국 내수 시장의 주력 승용 전기차 모델들과 중국 상용차 모델에 다수 탑재되며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BYD는 중국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 기록 달성과 함께 2위 자리를 이어갔다. 배터리 자체 공급 및 차량 제조 등 수직 통합적 SCM 구축을 통한 가격 경쟁력 우위로 중국 내수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Atto3 모델을 내세워 중국 외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국내 3사의 글로벌 시장 점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기업들이 기존에 사용 중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관리, 생산성을 개선하는 노코드 서비스인 AWS 앱패브릭(AWS AppFabric)을 5일 발표했다. 정보기술(IT)과 보안 담당 팀은 AWS 관리 콘솔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앱패브릭을 사용해 기존 SaaS 애플리케이션과 생산성 제품군이 함께 더 잘 작동하도록 하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앱패브릭은 아사나(Asana), 슬랙(Slack), 줌(Zoom)과 같은 앱과 마이크로소프트365,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같은 생산성 제품군의 로그 데이터를 집계하고 정규화해 애플리케이션 관찰 가능성(Observability)을 높이고 지점(point-to-point; P2P) 간 통합의 구축 및 유지∙관리와 관련된 운영 비용을 절감한다. AWS는 또한 향후 출시될 앱패브릭 릴리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도 공개했다. 아마존 베드록으로 구동되는 이 기능은 공통 API 계층(layer)에서 여러 SaaS 애플리케이션의 대형 언어모델(LLM)과 콘텐츠를 사용하여 자동으로 제안을 하거나, 작업을 실행하거나, 여러 애플리케이션에서 인사이트를
하이크비전코리아가 국내 4개 지역에서 실시한 기술 교육 및 제품 실습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하이크비전코리아는 6월 20일부터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순으로 국내 4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하이크비전 제품 사용자 및 파트너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에 대한 교육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지능형 분석 감시 기술 '아큐센스' ▲24시간 선명한 컬러 이미지를 제공하는 '컬러뷰' 카메라 ▲컬러뷰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조명 카메라 ▲친환경 eSSD 녹화기 ▲네트워크 케이블 및 스위치 ▲사용자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하이크 커넥트'와 '하이크 파트너 프로' 등 다양한 제품의 기능 및 사용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제품 실습은 녹화기 GUI 및 EUI에 대한 클라이언트 설명, 녹화기와 카메라의 설정법, 포트 포워딩, UPNP 등 네트워크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타이 하이크비전코리아 사장은 "제품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사용자나 파트너들이 제품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하이크비전의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실습
이현욱 교수팀, 프러시안 블루 계열 소재 물 분자량 분석…수 적을수록 에너지 효율 높아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현욱 교수팀이 ‘프러시안 블루 계열’ 소재를 통해 나트륨이온전지의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최근 나트륨이온전지는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생산 단가가 저렴하고 전지 시스템이 비슷해 저가형 리튬이온전지 시장을 대체할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프러시안 블루 계열’ 소재는 프러시안 블루라는 18세기부터 사용된 청색 염료 물질 중 하나로 청바지의 염료로 사용된다. 이온을 자발적으로 흡착하는 기능이 있어 방사성 세슘 중독 해독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중국 배터리 기업인 CATL에서 공개한 나트륨이온전지 양극 소재인 ‘프러시안 화이트’가 이 계열 중 하나다. 연구팀은 배터리 양극 소재를 합성하는 대표적인 방식인 ‘수용액 기반의 공침법’을 이용해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프러시안 블루 계열 양극 소재를 합성했다. 연구팀은 합성 후 프러시안 블루 계열 양극 물질이 가지는 물 분자의 양에 따라 배터리가 어떠한 특성을 보이는지 분석했다. 특히, 프러시안 블루 계열 소재는 유기용매를 기반으로 한 상용화된 전해질 시스템인 ‘유기전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과 동시에 빠르게 소비되는 요즘, 가격과 유행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마음에 드는 새로운 제품을 자주 구매하거나 타인과 공유해 다양한 경험을 얻고자 하는 소비 형태인 '리퀴드 소비'가 트렌드로 떠올랐다. 리퀴드 소비 트렌드가 대세가 되면서, 많은 이들이 원하는 바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얻기 위해 자유로운 소비를 지향하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에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이른바 '건강한' 가전 제품과 모바일 앱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바쁜 일상 속, 운동과 식이요법의 병행이라는 다소 고전적인 형태의 건강 관리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빠르고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하고 싶다는 직장인들의 열망이 이와 같은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빠르게 변화하는 리퀴드 소비 시대에 맞게 보다 건강하고 간편하게 건강 관리를 하고 싶은 트렌디한 직장인들에게 행복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는 세 가지 아이템을 소개한다. 손목이 편한 각도 57도의 버티컬 구조를 갖춘 인체공학 무선 마우스, 로지텍 'MX Vertical' PC 환경에서 장시간 업무를 진행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자신의
국내 기업에 최적화한 DDI의 통합 인적자원 플랫폼 '피플리' 공식 론칭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이 지난 3일 최고인사책임자(CHRO)를 대상으로 '뉴노멀 HR! 디지털 직원경험을 위한 CHRO 포럼'을 개최했다. DDI는 이번 행사에 국내 HR 및 디지털 혁신 임원급 약 50명을 초청해 디지털 HR 전환 트렌드와 고객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행사는 DDI 박석원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SAP APJ 폴 매리어트(Paul Marriott) 사장의 개회사로 이어졌다. 이어 DDI 임인영 전무의 '새로운 직원경험을 위한 디지털 HR 여정', GC녹십자 김용운 인재경영실장의 'GC녹십자의 미래지향 HR혁신 사례', 커니 박승열 부사장의 'Fit Transformation framework: from strategy to success', SAP코리아 박세진 본부장의 '생성형 AI 기술로 만들어 가는 새로운 임직원 경험', 씨젠 김도연 인재운영실장의 '씨젠 G-HRIS 도입사례 공유'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서는 DDI가 국내 다양한 산업군의 우수 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에 최적화한 통합 인적자원(HR) 플랫폼 '피플리(Peoply)
해당 저전력 제품에 소형 최적화한 전력관리 솔루션을 손쉽게 추가하도록 지원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는 자사의 새로운 전력관리 IC(PMIC)인 nPM13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nPM1300은 2개의 초고효율 벅 컨버터와 2개의 부하 스위치 및 LDO 전압 컨버터, 통합 배터리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어 배터리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5개 이상의 개별 부품이 필요한 회로를 단일 칩에 통합함으로써 최종 제품의 부품원가를 낮춘다. 이 제품은 nPM1300 평가키트 및 PowerUP PC 앱과 함께 출시됐다. 개발자들은 이 평가키트와 앱을 사용해 어떠한 코드도 작성할 필요 없이 nPM1300 PMIC를 간단하게 평가, 구성 및 구현이 가능하다. 이 PMIC는 저전력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정확한 연료 게이지 기능과 시스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nPM1300의 알고리즘에 기반한 연료 게이지 기능은 전압, 전류 및 온도 모니터링을 이용해 높은 정확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쿨롬 카운터 유형의 연료 게이지보다 PMIC의 자체 전력소모를 낮게 유지한다. 노르딕은 낮은 전력소모를 유지하면서도 높은 정확도를 달성한 기업으로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달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한 뒤, 연내 사명과 브랜드명, 사업 전략 및 방향성을 수립하고, 인력을 확보하는 등 회사 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한다. 합작법인을 위해 두 회사는 약 250억 원씩 출자했으며, 지분율은 각각 50%다. LG유플러스가 1000만1주를 취득해 1000만 주를 취득한 카카오모빌리티보다 1주를 더 가져가는 구조다. 이에 따라 합작 법인은 LG유플러스의 연결 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2019년부터 자율주행과 스마트 교통, 내비게이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제휴 요금제 등에서 협업해왔다. 특히 양사는 지난해 5월부터는 GS건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UAM 퓨처팀'을 구성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벤처스 등 다른 카카오 계열사들과도 사업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다년 간 신뢰를 쌓아온 양사가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통합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선도적인 입지
구매 고객 대상 특별 금융 프로모션 ‘E-FINANCE’ 현대자동차가 이달부터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에 해당 3종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 표준형·유예형·거치형 등 할부 유형에 관계없이 지난달 대비 1.0%p 인하된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달 1일부터 내달 말까지 3종 모델 출고 고객에게 최대 160만 원에 해당하는 전기차 충전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모션 대상 고객은 80만 원 상당의 크레딧을 제공받고, ‘Hyundai EV’ 카드 등 현대자동차 전용카드로 천만 원 이상 결제 및 블루 세이브 오토 이용 시 40만 크레딧을 지원받는다. 이와 더불어 현대자동차 신차 할부·렌트·리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40만 크레딧에 해당하는 지원금 수령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최근 금리와 전기료 상승 등 요인으로 전기차 구매 및 운행 비용 등 고객의 관련 비용이 상승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전기차 고객의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한국 이차전지 분리막 기업인 SKIET와 WCP가 글로벌 분리막 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일 SNE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K-배터리 제조사 3사의 금액 기준 분리막 수요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7%씩 성장해 10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해외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분리막 수주를 추가로 받을 가능성이 높아 국내 분리막 기업인 SKIET와 WCP의 성장세가 매우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분리막은 리튬이온배터리의 4대 소재 중 하나로, 높은 진입장벽을 가진 소재다. 분리막은 2차전지 폭발 방지를 위한 소재로써 안전성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 때문에 특히 EV용으로는 장기간의 까다로운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분리막 공급업체 변경을 위해서는 완성차 업체의 승인까지 최소 4년여의 기간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이미 시장에 진입한 업체들은 안정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 아울러 양극재나 음극재, 전해액과 달리 주요원료가 석유화학 범용 수지인 폴리에틸렌(PE) 또는 폴리프로필렌(PP)으로 원료 가격 변동에 민감하지 않다. 오히려 세라믹, 알루미나 등의 코팅을 통해 원재료 대비 높은 부가가치 및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다. 이처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공장 종합 솔루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0일 휴맥스홀딩스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추진단은 그동안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3만여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등의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제조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최근 단위공정의 스마트화에서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으로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제조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후에도 다양한 기능·솔루션 추가를 희망하고 있으나 기존 솔루션과의 데이터 호환성 문제, 솔루션 통합 비용 발생 등의 애로사항이 있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휴맥스홀딩스 컨소시엄은 클라우드 기반 환경규제 대응 플랫폼 기업인 누빅스, 공급망 대상 환경규제 SaaS 솔루션 공급기업인 글래스돔, ITSCO로 구성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조기업의 탄소배출 측정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전문 MSP 기업인 클라우드그램은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을 맡아 협업한다. 휴맥스홀딩스는 참여기업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표준 데이터 및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플랫폼(Value Chain Platform : VCP-X)을 구축, 기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분산에너지 체계 활성화 위한 전기저장설비의 역할과 안전성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3일 제정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수요지 인근에서 공급하는 분산에너지 체계 발판 마련,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망·전력시장 선진화 기반 조성 및 전력수급의 지역 편중 현상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분산에너지 체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기저장설비(태양광발전설비, 풍력발전설비, ESS, 전기차배터리 등)의 역할을 바르게 인식하고, 이에 따른 안전성 높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이번 토론회에서는 분산에너지 체계 활성화를 위해 전기저장설비의 역할과 현황을 점검하고, 화재·안전 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발제는 정학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ICT융합본부 본부장, 김형균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화재・안전 TF팀장이 맡아 진행한다. 토론회는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 정우식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김선용 한국소형풍력에너지협회 부회장(금풍(주) 대표), 최종웅 한국ESS산업진흥회 전문위원(한국공과대학교 석좌교수), 박기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사(스
‘기술 융합 결정체’·‘기술 집약체’·‘자동차 대혁신’·‘친환경 트렌드 견인차’... 전기자동차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꿈이 아니다. 전 세계 산업 트렌드의 핵심이자, 미래 먹거리로 확실시된다. 올해 초 세계 산업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CES 2023’이 미국에서 개최됐다. CES 2023은 메타버스(Metaverse)·모빌리티(Automobility) 등 앞으로 산업을 주도할 6대 트렌드를 뽑았다. 특히 모빌리티 부문 주요 키워드는 전기자동차로 선정됐다. 전기자동차는 전 세계 친환경 트렌드와 맞물려 산업 안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1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한 넥스트라이즈 2023에서 소개된 ‘기술 융합 결정체’ 전기차 관련 기술에 대해 살펴본다. ‘꿈의 전지’ 전고체 배터리, 꿈이 아닌 현실로 향하다. 배터리는 휴대성·편의성·소형화 가능 등 특성으로 대부분 전자 및 산업 기기에 탑재되는 장치다. 전기자동차는 기존 내연기관 기반 자동차에 기계 기술이 적용된 ‘엔진’에서, 화학 기술 집약체인 ‘배터리’로의 동력원 변화가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전기차에 주로 리튬 이온(Li-ion) 배터리가 탑재된다. 해당 배터리는 고
국내 기업 최초로 '영향력' 부문 최우수 협력사상 수상 LG이노텍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 랜드로버(JLR)의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LG이노텍은 최근 영국 게이든 JLR 본사에서 열린 최우수 협력사상 시상식에서 '영향력(Impact)' 분야 최우수 협력사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상을 받은 것은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다. JLR은 글로벌 최우수 협력사를 매년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시상 분야를 5대 핵심가치인 고객 사랑, 단합성, 투명성, 성장성, 영향력 등으로 나눠 시상한다. 특히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한 기업을 영향력 분야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LG이노텍은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 공급 역량 등을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2021년부터 '재규어 랜드로버 품질 인증'을 3년 연속 유지해왔다. LG이노텍 폴란드 공장은 JLR에 공급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용 DC-DC 컨버터,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등 차량 전장부품 7종을 생산하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태영그룹 계열 폐기물 처리업체 에코비트에너지 경주 사업장. 지게차 한 대가 화물 운반용 합판(팔레트) 위에 시야를 가릴 정도로 의료폐기물을 싣고 분주히 이동했다. 정면 하단과 후면 상단에 설치된 인공지능(AI) 카메라가 반경 10m 안에서 다른 작업자의 하반신을 탐지했다. 지게차 내부에서는 삐빅'하며 알람이 울렸고, 스피커에서는 '전진합니다. 비켜주세요'라는 경고 방송이 나왔다. 운전자는 핸들 옆 패널을 보면서 속도를 줄이고 사람을 피해 천천히 이동했다. LG유플러스와 에코비트에너지 경주는 지난달 29일 취재진을 상대로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시연했다. 에코비트에너지 경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의료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으로, 올해 초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설루션 구축에 들어갔다. 양사는 먼저 높은 곳에서 작업이 많은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부착된 스마트 안전 장구 시스템을 도입했다. 작업자가 안전모 턱끈이나 안전고리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분석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스마트폰·버저로 알려 추락 사고를 방지한다. 안전고리 센서가 있는 X자 벨트에는 스마트 보디캠을 부착해 관제실에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