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후반 보합권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4원 오른 1,377.2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1,376.0원에 개장해 1,375∼1,379원대 좁은 폭에서 등락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반등한 지 하루 만에 약세로 마감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이어졌으나 이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오후 들어 낙폭을 축소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 폭을 줄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9% 내리며 개장했으나 0.45%로 낙폭을 줄여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개장(-1.37%) 때보다 종가 낙폭(-0.44%)이 작았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18원에 거래됐다. 전장 오후 3시30분 기준가(937.43원)보다 3.75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AWS 스타트업 고객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서비스 도입 위한 리소스 지원 받아 식신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AI 대시보드 ‘외식메타 인덱스’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아마존 베드록은 AI 스타트업과 아마존의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외식메타 인덱스는 식신이 보유한 100만 개 이상의 맛집 데이터 및 월간 350만 명의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공공·검색·SNS·GA(방문자 정보, 유입경로, 웹사이트 내 사용자 행동, 전환) 등 다양한 이기종 데이터를 통합·분석한다. 이를 통해 지역별 인기 메뉴, 스토리가 있는 메뉴 트렌드, 상황이나 장소에 맞는 테마 데이터, 메뉴별 사용된 식자재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구축된 데이터는 수요처의 니즈에 따라 API, 콘텐츠형 위젯, 분석형 대시보드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식신은 AWS 스타트업 고객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전략적 서비스 도입을 위한 리소스를 지원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AWS, 메가존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AWS의 주요 서비스인 아
초기 데이터가 부족한 ‘콜드 스타트’ 상황에서도 최고 성능 발휘해 클래스팅은 자사의 AI 기반 지식추적 정·오답 예측 모델인 ‘CLST’가 한국인공지능검증원(KAIC)의 제3자 객관 성능 평가에서 최고 91.5%의 성능(AUC)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AI 지식추적 모델은 학생의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학습 경로를 제시하는 교육 분야에서 중요하게 활용된다. 이 모델의 성능은 진단의 정확성과 학습 경로 추천의 효율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AI 교육 서비스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즉, AUC 지표의 상승은 해당 AI 엔진이 보다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학습 추천을 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 클래스팅은 수학 교과 AI 디지털교과서를 출원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지난 7월 2일부터 5일까지 AI 디지털교과서 자체 기술 검증의 일환으로 제3자 객관 성능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 활용된 클래스팅의 AI 지식추적 엔진은 자체 특허를 보유한 CLST 엔진의 1.5 버전으로, 트랜스포머 신경망을 활용한 CLST-1에 자체 데이터로 학습시킨 Private LLM을 접목해 데이터가 충분한 상황은 물론 초기 데이터가 부족한 ‘콜드 스타트’ 상황에서
경쟁력 갖춘 200mm 실리콘 카바이드 전력 반도체 팹으로 추진돼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노력으로 전력 반도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는 말레이시아 신규 공장의 첫 번째 단계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경쟁력 있는 200mm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 반도체 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팹의 첫 번째 단계에는 20억 유로가 투자됐으며, 실리콘 카바이드 전력 반도체 생산에 중점을 두고 질화 갈륨(GaN) 에피택시를 포함할 예정이다. 최대 50억 유로가 투자되는 2단계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효율적인 200mm SiC 파워 팹을 건설할 예정이다. 요흔 하나벡(Jochen Hanebeck) 인피니언 CEO는 "SiC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차세대 전력 반도체는 탈탄소화와 기후 보호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인피니언의 기술은 전기 자동차,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시스템, AI 데이터 센터 등 유비쿼터스 애플리케이션의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우리는 고객사와의 강력한 협력에 힘입어 말레이시아에서 최대 규모의 효율적인 첨단 SiC 생산 시설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피니언은 총 50억 유로에 달하
신뢰도, 투명성에 대한 심도 있는 관점 제시 및 실질적 적용이 가능한 방안 공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국제연대(TRAIN)가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앙트레블에서 ‘제1회 BEER TRAIN 2024(Bridging Engagement Exchange Roundtable TRAIN)’을 개최했다.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AI 규제에 관한 법안과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며, 구체적인 로드맵이 공개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강조되는 개념은 '투명성'이다. 투명성은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필수 항목이다. BEER TRAIN 2024는 투명성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국내외 요구사항을 비교해 실제 사례에 기반한 투명성 확보의 중요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뒀다. 세미나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AI 구축에 필수 요소인 투명성에 대한 고찰과 기술 개발 현장에서 투명성을 어떻게 확보해야 할지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가 관련 법과 표준에 기반에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최신 사례에 근거한 투명성 확보 방안이 다채롭게 소개됐다. 씽크포비엘 박지환 대표는 행사에 앞서 "이제 원론적인 이야기보다 실질적으로 AI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에 초점을 맞출 시기다"며 "BEE
구글 클라우드가 최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위협 보고서’에 따르면 서버리스 컴퓨팅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지만, 이에 따른 새로운 보안 위협도 급증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서버리스 환경에서 발생하는 주요 보안 문제를 진단하고,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들에게 중요한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서버리스 컴퓨팅은 확장성, 운영비용 절감, 빠른 시장 진입 시간을 제공하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이 클라우드 환경의 보안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구글 클라우드 위협 분석팀(TAG)은 보고서에서 서버리스 환경의 보안 문제를 크게 세 가지로 나눴다. 첫 번째 문제는 손상된 자격 증명이다. 약한 비밀번호를 이용해 구글 클라우드 프로젝트에 무단 접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서버리스 컴퓨팅을 이용한 암호화폐 채굴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중 인증(MFA)을 도입하고, 서비스 계정키 사용을 최소화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두 번째 문제는 설정 오류다. 구글 클라우드는 서버리스 환경에서 보안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설정 오류가
에이수스가 차세대 게이밍 UMPC 'ROG ALLY X'를 공식 출시했다. ROG ALLY X는 8코어 16스레드의 AMD 라이젠 Z1 익스트림 프로세서와 RDNA 3 GPU로 구성된 AMD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다. M.2 2280 폼팩터로 최대 1TB의 스토리지 확장이 가능하고, 윈도우 11을 운영체제로 채택해 다양한 게임 플랫폼과 호환된다. 7인치 풀HD(1080p) 해상도,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 패널, 최대 500니트 밝기를 지원하며 코닝 고릴라 글래스 DXC 코팅이 적용돼 밝은 야외에서도 선명한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로 화면 지연 및 끊김 현상을 최소화했다. 배터리 용량은 80Wh로 전작 대비 두 배 증가해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인체공학적 설계가 적용된 블랙 컬러의 ROG ALLY X는 조이스틱의 감도와 내구성이 향상됐고, 듀얼 USB-C 포트로 편리하게 충전 및 주변기기 연결이 가능하다. Armoury Crate SE 소프트웨어는 새로운 UI 디자인으로 개편돼 게임 라이브러리를 사용자 편의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통합 BIOS 및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효율적인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무하유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무하유는 이번 사업으로 포스터 생성을 위한 논문 요약, 핵심 표·그림 선정, 표·그림 설명문 작성 등을 지원하는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학술논문 포스터 제작을 자동화하는 것이 목표며, 논문 전문 중 포스터에 활용될 영역을 매핑하는 데이터 라벨링이 핵심이다. 무하유는 데이터셋 구축 플랫폼 ‘데이터 팩토리’를 운영해 고품질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실제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외주 업체를 활용하지 않고도 고품질 학습 데이터를 쌓고 기술력을 키웠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구축사업의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링까지 AI 모델 제작 전 과정을 도맡는다. 더불어 이번 사업에는 품질관리 전문기업 더테스트가 참여해 구축 데이터의 품질을 보증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이 구축 과정에서 자체 검증한 데이터를 교차 검증해 데이터 품질을 제고한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무하유는 AI 기반 논문표절 검사, 서류 분석, 비대면 면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제공한다”며 “자체 보유
나주시 소프트웨어 미래 채움 캠프 성료 “디지털 역량 함양한 미래 인재 육성 지속할 것”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JCIA)가 전라남도 나주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주시 소프트웨어 미래 채움 캠프’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교육 정책인 ‘소프트웨어 미래 채움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운영해 나주시 초등학생 47명이 참여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했다. 해당 캠프에서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차세대 분야의 이론·실습 기반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이 각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완성된 작품을 직접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어졌다. 특히 실습 교육과정에서 나주 특산물 특급배송, 나주 10선 시티투어 버스 만들기, 나주 에너지밸리 프로젝트 등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이인용 JCIA 원장은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역량을 보유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함양한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휠리 출시 기념 무료 시연 이벤트 진행...출시 전 호텔·리조트·골프장 등에서 리허설 라이노스가 인공지능(AI) 청소로봇 ‘휠리’의 내달 출시에 앞서 무료 시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AI 기능을 필두로 한 휠리 라인업 두 종의 청소 장면을 실제 예비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시연 데모 두 종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되도록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후 배치될 예정이다. 청소로봇이 필요한 공간이라면 이달 5일부터 한 달간 신청 가능하다. 이성락 라이노스 대표는 “이번 무료 시연 이벤트를 통해 청소로봇의 유용성과 필요성을 체감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영역별 청소가 가능한 제품군을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딥엘이 지난해에 이어 포브스 2024 클라우드 기업 100 리스트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와 세일즈포스 벤처스와 협력해 클라우드 스타트업과 사기업 후보를 시장 리더십, 예상 가치, 운영 지표, 사람 및 문화의 네 가지 요소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딥엘은 최근 번역 품질 면에서 차세대 거대언어모델을 도입해 기업 맞춤 솔루션인 ‘딥엘 포 엔터프라이즈’를 공개했다. 언어에 특화한 특수 AI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례에 맞는 정확한 번역을 제공하고 환각 현상과 오역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전문 언어 AI 플랫폼으로 최첨단 번역 및 작문 솔루션을 제공한 결과, 지난 5월 20억 달러의 기업 가치 평가와 3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알렉스 콘래드 포브스 클라우드 편집자는 “포브스 클라우드 100은 AI부터 업무용 소프트웨어, 인프라, 보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클라우드 선도 기업을 선정했다”며 “특히 올해 순위는 매출, 기업 가치, 성장성을 모두 갖춘 역대 가장 강력한 리스트를 자랑한다”고 전했다. 메리 도노프리오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는 “올해 리스트에 오른 기업의 총 가치가 8200억 달러로 클라우드 100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소프트로보틱스社 핑거 그리퍼 엠그립 사업 부문 인수 핑거 그리퍼 하드웨어, 기술 데이터, 특허, 원천기술 등 확보 “기술 지원 강화해 한국 시장에 기술 최적화할 것” 슈말츠가 지난 5일 미국 자동화 솔루션 업체 소프트로보틱스(Soft Robotics)의 핑거 그리퍼 사업 부문 ‘엠그립(mGrip)’을 인수했다. 슈말츠는 이번 인수를 통해 엠그립 제품군을 비롯해 기술 데이터, 특허, 원천기술 등 엠그립의 핑거 그리퍼 전반을 흡수하게 됐다. 여기에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소재 소프트로보틱스 생산 시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식음료(F&B) 핸들링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엠그립은 모듈식 설계를 통해 유연한 구동이 가능하고, 사용자 요구사항에 맞춰 구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과·과일·채소·육류·어류 등 작업물을 정밀하게 다루도록 다양한 옵션이 갖춰져 F&B 산업의 위생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쿠르트 슈말츠(Kurt Schmalz) 슈말츠 회장은 “엠그립의 새로운 핑거 그리퍼 포트폴리오를 통해 식품 핸들링 자동화 공정에 최적화된 핑거 그리퍼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만석 슈말츠코리아 대표이사는 “
클라우데라가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두 가지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주요 업데이트는 새로운 아이스버그 REST 카탈로그 통합과 클라우데라의 SDX다. 이를 통해 클라우데라는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내에서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고 보안과 거버넌스 수요를 해결한다. 사용자는 새로운 아이스버그 REST 카탈로그의 통합으로 타사 엔진을 사용해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에 원활하게 접근해 통합 보안과 거버넌스를 보장하면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액세스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권한과 계보를 유지해 보안 계층 수를 최소화함으로써 비용과 데이터 침해 위험을 줄인다. 프리뷰 버전으로 출시된 클라우데라 SDX는 향상된 탄력성, 확장성, 성능으로 종단 통합 데이터 보안, 거버넌스, 메타데이터 관리를 제공한다. 셀프 서비스 데이터 접근을 제공하고 보안 기능을 통합해 침해 위험을 최소화하며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데이터 전반에 걸친 단일 통합 모니터링 관리를 지원한다. 클라우데라는 최신 업데이트로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동안 보안과 계보를 통해 데이터를 보호하고 메타데이터 관리를 최적화해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했다. 이번 확장으로 복사본을 만들지 않고도 메타데이터
케이블체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대표이사 김경민)이 한국서부발전과의 케이블체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스크로크 길이 138미터에 달하는 장거리 케이블체인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납품이 완료될 예정이다. 씨피시스템의 장거리 스키드형 케이블체인은 다수의 기술적 특징을 자랑한다. 우선, 링크 연결에 홀딩핀을 사용하여 부드럽고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며, 스키드 방식을 통해 마찰을 최소화했다. 또한 PA 소재의 가이드 바와 롤러를 채택하여 마모를 줄였고, 스키드와 사이드밴드가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체인 조립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이러한 기술적 우수성 덕분에 이 제품은 장거리 고속 구동에 유리하다. 씨피시스템은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시장 공략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로봇 전용 케이블 보호 제품을 한국화낙을 통해 현대차에 납품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며,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한국서부발전과의 계약 체결은 당사의 축적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산업 자동화 분야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 산하 사단법인 시흥시기업인협회와 스마트미디어그룹 주식회사 첨단이 지난 7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공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첨단 주최 산업전시·컨퍼런스 및 운영 미디어 플랫폼으로 시흥시 소재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고, 지속 성장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흥시기업인협회는 시흥시 경제 발전을 도모하며, 회원사 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여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흥시기업인협회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시흥시 기업체 상설전시장 운영, 소재 기업 우수제품 직매장 활성화, 기업체 생산품 시장경쟁력 강화, 판로 개척 사업, 세미나·컨퍼런스 등 네트워크 강화 산업이 있다. ㈜첨단 관계자는 “혁신, 성장, 상생의 가치로 기업인들과 함께하는 협회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문 분야인 산업 미디어로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고, 주최하고 있는 산업전시·컨퍼런스에서 시흥시기업인협회와의 협력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전시 주최사 및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