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우려’ 일관하던 입장 바꿔 협조키로 테슬라가 지난달 한국교통공단에 차량 진단 정보 데이터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차량 진단 정보를 내놓기 꺼리던 테슬라의 입장과는 반대되는 행보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중순 무렵 테슬라 측에게 차량 주행·배터리 등 안전 진단 데이터를 전달 받은 것으로 관계기관 관계자에 의해 밝혀졌다. 교통안전공단은 ‘차량 상태 진단장치(On Board Diagnostics, OBD)’ 단자가 미장착된 테슬라 차량 대상으로 안전 데이터를 추출하도록 전용 케이블을 제작 중이다. 전용 케이블 제작이 완료되면 전기 저항·전자 장치 등에 대한 정밀검사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실이 지난해 9월 한국교통공단에게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교통공단은 지난 2017년에 모든 자동차 브랜드에 차량 진단 정보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이에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기술 해킹 우려를 이유로 거부했다. 대신 테슬라는 대시보드 모니터에 자체 진단 메뉴 개발을 통한 진단법을 제안했고, 양 기관은 해당 기능 개발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지난달 해당 입장을 선회하고 교통안전공단에 차량 진단 자료를 제공했다는
올해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지켰다. 중국 CATL은 배터리 사용량이 두 배로 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을 바짝 추격하는 모양새다. 7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약 143.1GWh(기가와트시)로 작년 동기보다 56.0%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작년 동기보다 55.1% 증가한 41.1GWh로 1위를 지켰다. 점유율은 28.7%로 작년 동기(29.9%)보다 소폭 하락했다. CATL의 배터리 사용량은 38.9GWh로 작년 동기보다 107.1% 증가했다. 점유율은 작년 동기(20.5%)보다 6.7%포인트 상승한 27.2%를 기록했다. 이로써 양사의 점유율 격차는 8.4%포인트에서 1.5%포인트로 줄었다. 일본의 파나소닉은 작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22.7GWh로 3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15.8%로 집계됐다. SK온과 삼성SDI는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15.8GWh로 작년 동기보다 15.7% 늘었고, 삼성SDI는 12.5GWh로 작년 동기보다 28.8% 증가
스마트 EV 차저 2.0, 다이나믹 로드 밸런싱, 화재 감지 등 기술 혁신성 인정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 기업 에바가 ‘스마트 EV 차저2.0’이 조달청 2023년도 2차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혁신시제품은 상용화 전 시제품 중 초기 판로 확보 및 상용화 지원이 필요해 조달청장이 기획재정부장관과 협의해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혁신성을 인정한 것으로, 조달청 자체예산으로 구매 후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혁신시제품에 선정된 에바의 ‘스마트 EV 차저2.0’은 다이나믹 로드 밸런싱 기술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높이 평가받고 있는7kW 완속충전기로 스마트 화재 감지 솔루션이 탑재됐다. 기존 충전기들은 충전기 내부 온도 정도만 센싱했던 반면, 에바의 스마트 화재 감지 솔루션은 불꽃, 온도, 적외선 파장 등의 요소들을 센싱해 전기차 화재 발생을 감지할 수 있다. 화재 발생과 동시에 충전기 작동이 즉시 중지되고 주변 충전기의 작동도 중단시킨다. 이어 관제센터에 화재 상황을 전달해 효과적인 초동 대응을 도울 수 있다. 에바는 이번 혁신시제품 지정으로 공공영역의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제품 선정기업은 국가계
한국계 배터리 3사 점유율 5.9% 하락한 48.5%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중국 지역 외의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차 점유율을 확대해가는 모양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56.0% 성장한 약 143.1GWh로 집계됐다. 업체별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국내 3사는 모두 5위권에 안착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동기 대비 55.1%(41.1GWh) 성장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고 SK온은 15.7%(15.8GWh), 삼성SDI는 28.8%(12.5GWh) 성장률로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5.9% 하락한 48.5%를 기록했다. CATL을 비롯한 몇몇 중국 업체들이 비중국 시장에서 세 자릿수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CATL은 107.1%(38.9GWh)의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LG에너지솔루션을 바짝 쫓고 있다. CATL은 테슬라 Model 3/Y(중국산 유럽, 북미, 아시아 수출 물량)를 비롯하여 Mercedes EQS, 볼보 X
국토교통부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고속도로 휴게소 11곳을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휴게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자체와 협의를 마친 정읍, 진주, 덕평 휴게소 등 3곳을 우선 개장하고, 나머지 8곳은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방형으로 전환된다. 개방형 휴게소는 고속도로 외에 국도, 지방도 등 일반도로와 연결하는 진입로를 별도 개설해 고속도로 이용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문을 연 휴게소이다.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쇼핑·문화·레저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를 지역사회에 전면 개방하여 주민 생활편의를 향상시키고, 지자체와 함께 농특산품 판매장, 문화·관광 체험시설 등 지역 특화시설을 조성해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오는 8일 처음 개장하는 정읍 휴게소는 후면 진입로 및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가 확충되고, 정읍시와 협력해 단풍축제 등 지역 홍보시설과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지역맛집(정읍국밥) 등이 새롭게 들어선다. 이어서 10월에 진주, 12월에 덕평 휴게소가 지역 여건에 맞는 각종 편의시설과 지역 특화시설 등을 갖추고 개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동행' 비전 체득 먼저"…전날 의료진·간이화장실도 지원 삼성이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임직원 150명을 투입하고 삼성전자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추가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은 오는 7일부터 입사 후 연수를 받고 있는 신입사원 150여명을 현장에 파견해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자원봉사자의 환경미화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삼성 측은 "업무를 먼저 배우기보다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삼성의 '동행' 비전을 먼저 체득시키기 위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신입사원이 입사 후 회사 생활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포함해 왔다. 삼성전자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픈 캠퍼스'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평택 또는 화성 반도체공장, 수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 견학 프로그램을 스카우트 학생들에게 제공해 글로벌 미래 인재들이 한국의 첨단 정보기술(IT)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하루 550여명의
‘공간 혁신’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사용자 경험 최우선 맞춤형 신기술로 공략 강화 현대모비스가 실내 공간이 넓은 전기차에 최적화된 글로브 박스를 개발해 기아의 대형 전기 SUV 차량인 EV9에 공급한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 대비 글로브 박스 용량을 늘리고, 글로브 박스를 열 때 무릎 걸림 등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항공기 기내 수납함 구조에서 착안해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를 개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파라볼릭 모션’은 포물선 궤적을 의미하는데 항공기 좌석 위 짐칸이 움직이는 궤적이 이와 같다. 기존 차량의 단순 회전식이나 커버 열림식 글로브 박스와 다르게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개발되는 전기차가 기존 내연 기관 차량과는 차량의 부품 패키지 구성이 다르다는 측면에서 이에 최적화된 글로브 박스를 개발했다. 내연기관의 엔진룸 등이 필요 없는 전기차는 승객 거주 공간의 활용도가 커지게 되는데 이에 따라 글로브 박스의 수납 용량도 확대가 가능하다. 자동차에서 글로브 박스는 조수석 무릎 부위에 위치한 수납 공간을 부를 때 쓰는 표현으로 보통 차량 사용 설명서 등 소형 책자나 휴지, 선글라스
양사가 MWh급 ESS 공동 R&D 완료… 대형 LNG 운반선 등에 적용 가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오션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는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력을 확보했다. 관공선 등 중소형 선박에 공급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안정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 한화오션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오션과 함께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MWh(메가와트시)급의 ESS 개발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의 ESS는 제어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ESS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컨테이너 타입 패키징 기술', ESS의 화재를 즉시 감지하고 신속하게 진화하는 '자동소화' 기술도 적용됐다. 기존 내연기관과 ESS를 연동한 하이브리드 동력 시스템을 선박에 적용하면 운항 시 연료를 절감하고 오염 물질 배출도 줄일 수 있다. 한화오션은 축적된 선박 건조 경험과 친환경 선박 기술 운용 경험을 기반으로 MWh급 ESS의 실증 시험을 주도하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한화오션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 수조 및 친환경 연료 육
제철소 설비관리 체계 고도화...설비 모니터링 데이터 현장에 실시간으로 전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설비모니터링시스템으로 얻은 실시간 데이터를 정비 작업과 유기적으로 연계시킨 ‘新설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분산된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설비 관리 분석·활용 기능을 확대해 설비관리 혁신에 나선 것이다. 이로써 포항제철소는 고도화된 설비관리 체계로 한층 더 효율적인 정비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됐다. 포항제철소 안에는 철강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다량의 대규모 설비가 가동되고 있다. 정비부서는 생산 설비에 대한 점검과 수리를 담당하는 부서로, 설비관리시스템을 통해 원활한 제품 생산이 이뤄지도록 설비를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설비관리시스템은 시스템 데이터의 정보 연계·분석 기능의 제약이 있었고 설비점검 등 일부 업무는 별도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정비부서의 업무 효율성이 저하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포스코는 지난 21년 7월부터 새로운 설비관리시스템 도입을 검토했고, 포스코DX, IBM과 함께 신규 시스템 제작과 분석, 테스트 등 공동 개발을 추진하면서 포스코 맞춤형 설비관리 전문 시스템을 완
LS·엘앤에프, 포스코, LG화학, SK온 등 국내 공장 건설 중국 수입 의존도 97.5%…미국 IRA 시행에 '탈중국' 움직임 배터리 소재 업체들이 잇따라 배터리 양극재 핵심 소재인 전구체의 국내 생산 능력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중국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배터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구체를 안정적으로 조달하려는 목적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S그룹과 하이니켈 양극재 회사 엘앤에프는 연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전구체 제조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 투자 규모는 1조8,402억원이다. 이 공장에서 2025∼2026년 전구체 양산을 시작하고서 증산을 지속해 2029년 12만t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LS그룹 지주사 LS와 엘앤에프는 전구체 사업을 위해 합작회사(JV)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가칭)을 설립하기로 했다. 합작사는 LS 55%, 엘엔에프 45% 지분의 공동 경영 체계로 운영된다. 두 회사는 합작사를 통해 전구체 제조와 판매는 물론 전구체 생산에 필요한 황산니켈과 리사이클링 분야까지 양극재 사업을 위해 폭넓게 협력할 예정이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지난 2일 투자협약 행사에서 "황산니켈,
이더넷-APL은 PROCESS계장표준으로 세계 전문 표준개발기구 4곳과 12개의 국제 자동화 메이커에서 합의하여 IEC/IEEE 등의 국제표준기관에서 공인된 새로 나온 신기술이므로, 자세한 설명과 해설이 필요하고 이 기술의 핵심 요체를 설명하는데 자세한 안내가 필요하므로 ‘이더넷-APL 길라잡이’라는 이름을 붙여 10~12회 정도로 내용을 안내 하고자 작명을 했다. 이번 호는 지난 회에 이어 케이블 유형과 커넥터 및 전원 기호를 설명하고 APL 기술을 소개한다. 기호와 의미 표 1부터 표 4는 케이블 유형과 커넥터 및 전원 기호를 설명한다. APL 기술 소개 이 섹션에서는 APL 기술을 소개하고 일반적인 사용 사례를 설명한다. 1. 이더넷 통신의 기본 이더넷 통신 프로토콜은 다른 많은 프로토콜과 마찬가지로 ISO/OSI 프로토콜 스택으로 알려진 그림 1에 표시된 계층화된 접근방식을 사용한다. 계층화된 접근방식을 사용하면 프로토콜 스택의 일부를 변경할 수 있지만 다른 부분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그림 1에서 물리 계층은 가장 낮은 계층이다. 여기에는 전송 매체, 데이터 속도 및 커넥터가 명시되어 있다. 그림 1은 서로 다른 물리적 계층(예: 패스트 이더넷,
챗GPT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KAIS가 2.4배 가격 효율적인 챗GPT 핵심 AI 반도체를 개발했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주영 교수 연구팀은 챗GPT에 핵심으로 사용되는 거대 언어 모델의 추론 연산을 효율적으로 가속하는 AI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김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AI 반도체 ‘LPU(Latency Processing Unit)’는 거대 언어 모델의 추론 연산을 효율적으로 가속한다. 메모리 대역폭 사용을 극대화하고 추론에 필요한 모든 연산을 고속으로 수행 가능한 연산 엔진을 갖춘 AI 반도체이며, 자체 네트워킹을 내장하여 다수 개 가속기로 확장이 용이하다. 이 LPU 기반의 가속 어플라이언스 서버는 업계 최고의 고성능 GPU인 엔비디아 A100 기반 슈퍼컴퓨터보다 성능은 최대 50%, 가격 대비 성능은 2.4배가량 높였다. 이는 최근 급격하게 생성형 AI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GPU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연구는 김주영 교수의 창업기업인 하이퍼엑셀에서 수행했으며 미국시간 7월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국제 반도체 설계 자동화 학회(DAC)에서
매년 사회적 가치 창출액 공개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해 나갈 것 SK렌터카가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창사 이래 처음이자 업계 최초로 사회적 가치 창출액을 공개했다. 2022년 한 해 SK렌터카는 총 1,434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SK렌터카는 올해 두 번째 보고서를 통해 ▲경제 간접 기여(1,407억 원) ▲환경(-3억 원) ▲사회(30억 원) 영역 등 구체 성과를 공개했다. 각각의 성과는 경제적 가치 창출과 사회적 가치 증대를 동시에 추구하는 SK그룹의 경영 원칙 ‘더블보텀라인(DBL)’을 기반한 가치 측정 체계를 적용해 환산됐다. '경제 간접 기여 성과'는 통합법인이 출범한 2020년 대비 지난해 약 10% 증가한 652명의 구성원에게 근로소득을 지급하며 발생한 ‘고용’ 지표와 기업 활동에 따른 ‘납세’ 지표를 기반으로 1,407억 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됐다. 특히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사업이 지속 성장하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도 호황을 누리는 등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21년 첫 매출 1조 원을 돌파하고, 지난해에도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납세
친환경 비전 ‘Green Initiative 3050’ 실현 위해 전사적 노력 애경케미칼(대표 표경원)이 친환경 소재 사업 강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최근 나트륨 이온 배터리 음극재의 필수 소재인 하드카본 사업을 강화하고 탄소섬유복합재료를 활용한 고강도·경량화 소재를 개발한 데 이어, 또 다른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라인업 구축에 공들이는 모습이다. 가장 먼저 식물성 오일을 사용한 친환경 비료 코팅용 수지 시장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애경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바이오 유래 원료를 사용해 비료 코팅용 수지를 개발했으며, 현재 국내 1위 완효성 비료 생산업체 조비를 통해 판매 중이다. 친환경 비료 코팅용 수지는 특히 미국 연방농무부의 바이오 소재 기반 인증(USDA)을 획득함으로써 공신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개발한 친환경 가소제 공급도 늘리고 있다. 울산 공장에 전용 생산 설비를 구축해 양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장 수요에 맞춰 점차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7월에는 바닥재 기업 녹수와 친환경 가소제 공급계약 협약식을 체결해 전 세계 5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 국제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nRF7002 Wi-Fi 6 컴패니언 IC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nRF7002 Wi-Fi 6 컴패니언 IC는 노르딕의 기존 nRF52 및 nRF53 시리즈 블루투스 저에너지 SoC(시스템 온 칩)와 nRF9160 셀룰러 IoT SiP(시스템 인 패키지)는 물론 노르딕 이외의 다른 광범위한 호스트 디바이스들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마우저에서 구입 가능한 nRF7002 Wi-Fi 6 컴패니언 IC는 원활한 Wi-Fi 연결 및 Wi-Fi 기반 위치 확인(로컬 Wi-Fi 허브의 SSID 스니핑) 기능을 제공한다. 이 초저전력 디바이스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Wi-Fi 제품, 스마트 시티 및 스마트 농업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홈 디바이스, 산업용 센서, 의료 디바이스와 웨어러블, 자산 추적 애플리케이션 등 안정적인 무선 연결이 필요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Wi-Fi 6을 활용한 nRF7002 디바이스는 매터( 무선 프로토콜, 커미셔닝을 위한 블루투스 LE를 비롯해 저전력 메시를 위한 스레드 및 고속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Wi-Fi를 모두 지원한다. 매터는 가정 또는 산업 환경에서 스마트 디바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