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에너지 신시장의 다크호스 신성이엔지가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좁은 면적에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고효율 태양전지와 고출력 태양광 모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태양전지와 모듈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다. 이에 신성이엔지는 World Smart Energy Week에 참가해 회사의 제품 등을 전시했다. 그렇다면, 신성이엔지는 일본 태양광 시장 가능성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김근하 신성이엔지 일본지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나눠보았다. ▲ 김근하 신성이엔지 일본지점장 <사진 : 김동원 기자> “일본 시장, 가능성 충분하다” 신성이엔지는 World Smart Energy Week에서 PV EXPO에 전시장을 마련했다. 신성이엔지는 이미 기술력이 입증된 일본 기업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세계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중국 기업에 맞서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었다. 일본 태양광 시장은 계속 성장 중이다 2011년 발생한 대지진 이후 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전폭적으로 늘어나면서 시장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일본은 오는 2050년까지 태양광 에너
[첨단 헬로티] 일본은 태양광 산업 강국이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인식이 향상되고, FIT를 시행하면서 급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이뤘다. 현재 일본은 오는 2050년까지 누적 200GW의 태양광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태양광 강국 일본도 어려움은 있다. 대표적인 것이 기후다. 일본은 국토 면적 중 50% 이상이 폭설지역이다. 이 폭설로 겨울마다 태양광 시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리셋컴퍼니는 태양광모듈에 쌓인 눈과 오염물질을 자동 제설·세척하는 로봇을 개발, 일본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 김동환 리셋컴퍼니 선임연구원 <사진 : 김동원 기자> 눈과 먼지 등에 의한 태양광 모듈의 오염, 리셋컴퍼니가 해결한다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태양광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빠른 성장 속도만큼 성장통도 존재한다. 특히 기후나 자연재해에 맞서 태양광 모듈 등이 안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난해 태양광 모듈이 우박에 안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 이가 많았다. 폭설이나 대기오염도 마찬가지다. 태양광
[첨단 헬로티] 모든 기기의 심장과 같은 존재, 배터리. 이 배터리가 수명이 다했을 때 사용자는 폐기처분할 수밖에 없다. 비용을 들여 새 배터리를 구입해야 하고, 폐기 과정에서 환경을 위협하더라도 배터리는 꼭 교체가 이뤄진다. 그런데 배터리의 성능을 다시 향상시킨다면 어떻게 될까? 비용은 절감할 수 있고, 환경오염도 방지할 수 있다. World Smart Energy Week에는 배터리 성능 향상 기술을 선보인 국내 기업이 있다. 리너지의 이흥우 대표를 만나보았다. ▲ 이흥우 리너지 대표 <사진 : 김동원 기자>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배터리 성능 복원기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수명을 다해 교체해야할 경우가 종종 생긴다. 이럴 때 대부분 소비자는 비싼 배터리 비용 탓에 아예 스마트폰을 교체할 생각도 갖게 된다. 그만큼 배터리는 모든 장비에서 고가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배터리 수명을 다한 기기가 스마트폰이 아니라 전기자동차나, 전동지게차, 건설중장비, UPS(무정전전원장치) 등이라면 얘기는 더 심각해진다. 사업자나 개인 사용자는 배터리 교체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러한 문제를 경제적으로 해결한 기업이 있다. 바로 리너지다.
[첨단 헬로티] 대보마그네틱은 올해로 World Smart Energy Week에 5회째 참가했다. 자석 관련 소재 응용 사업부터 첨단 자석과 2차 전지 배터리 사업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를 펼쳐나가고 있는 이 기업은 올해 Battery Japan에 참가해 배터리 제작에 꼭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선보이며, 바이오 및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서 상담을 하던 이상익 대보마그네틱 부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 이상익 대보마그네틱 부사장 <사진 : 김동원 기자> 배터리 제작 필수 기술의 배테랑 기업 자석과 자석응용기기 전문 베테랑 기업이다. 베테랑이란 수식어에는 40여년의 역사도 한몫했지만, 그동안 이 기업이 쌓아온 기술력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자석 관련 소재 응용 사업으로 시작한 대보마그네틱은 꾸준한 연구 등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유럽, 미국 등 세계 20여 개 국에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인터뷰를 위해 방문한 Battery Japan 안의 전시장에서도 상담 예약이 계속되고 있었다. 현재 대보마그네틱은 자력선별기, 금속검출기, 운반용자석, 파이프콘베어 등 배터리 제작에 꼭 필요한 기술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 기업
[첨단 헬로티] 스마트가 대세다. 스마트 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력도 효율적으로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네트워크코리아는 인공지능 형태의 ‘사물인터넷(loT) 스마트 콘센트’를 직접 개발한 회사다. 이 콘센트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행동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절약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네트워크코리아는 이 스마트 콘센트로 일본 시장을 두드렸다. 전시장에서 스마트 콘센트를 소개하고 있는 신동환 네트워크코리아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신동환 네트워크코리아 대표 <사진 : 김동원 기자> 콘센트, 엄청 똑똑해졌다! 콘센트가 똑똑해졌다. 기존 콘센트는 전기제품을 다 사용하고 나면 일일이 플로그를 뽑거나 대기전력을 설정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전자제품을 끄면 자동으로 플러그의 대기전력도 꺼지고, 휴대폰의 경우 충전이 다되면 임의 조작 없이 대기전력이 차단된다. 전자제품을 충전을 시켜놓고 잠이 들어도 완충이 되면 전력이 차단되니 과충전으로 인한 기기 고장이나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막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에 자동화 기능도 더해졌다.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출근 30분 후에는 자동으로 대기
[첨단 헬로티] ‘World Smart Energy Week’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했다. 일본 최대 종합 에너지전시회로 알려진 이 전시회는 전 세계 1,590개사에 이르는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고, 전시 기간 약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태양광, 풍력, 수소, 이차전지, 화력발전 등 에너지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LS산전, 한화, 신성이엔지 등 국내 기업들이 참가해 국내 에너지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 World Smart Energy Week에는 일본 최대 종합 에너지전시회 답게 많은 참관객이 방문했다. <사진 : 김동원 기자> 일본 최대 종합 에너지전시회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았다. 개막식이 있던 2월 27일, 도쿄 빅사이트로 향하는 길은 구두 소리가 끊이지 않는 서울 출근길을 연상케 했다. 전시회장을 향하는 지하철 노선 각 역에서는 전시회로 인해 빅사이트역이 복잡하니 다른 곳에서 표를 구매하라는 방송이 계속 이어졌다. 전시회장 입구의 줄도 단연 길었다. 크나큰 빅사이트의 공간이 사람들로 메워졌고, 각 전시장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놀이기구를 타
[첨단 헬로티] ▲ 성호중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KPCA : Korea Printed Circult Association) 팀장 전자회로기판 시장은 2017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지난해 소폭 감소세를 나타냈다. 올해는 어떨까? 스마트폰 메이커들의 잇따른 새 모델 발표가 업계의 기대감 높여주고 있으며 이동통신사들의 5G 서비스 제공으로 초고다층 PCB 채용, 폴더블폰 출시에 대한 기대감, 공장자동화와 로봇 도입 가속화 등 PCB 시장 성장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들은 많이 있다. 기업들의 상황을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보는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 성호중 팀장을 통해 최근 PCB 업계 현황과 앞으로의 시장 흐름을 가늠해 본다. Q 올해도 벌써 1/4분기를 지나고 있다. 국내 PCB 시장 성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 국내 PCB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는 스마트폰 시장이다. 올해는 스마트폰의 성장 정체가 예상되기에 2018년에 비해 PCB 시장이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핸드폰 메이커들의 교체 주기가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판매량이 줄어들었고 중국 스마트폰 메이커들의 약진도 시장의 성장을 주춤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2017년에는 OLED 디스플레이용으로
[첨단 헬로티] ▲ 2018년 전시회 전경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의 전자회로·실장 전문 국제 전시회인 ‘2019 국제전자회로 및 실장산업전(KPCAshow)’이 4월 24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전자회로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전자회로기판(PCB) 산업의 대표 전시회로서 기판 제조업체 및 전후방 산업인 원자재, 설비, 약품업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최신 정보 교류를 나누고 국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F-PCB 수요에 따라 실적 좌우될 것 전자회로기판(PCB)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 일반 가전제품에서부터 컴퓨터, 스마트폰, 웨어러블기기, 스마트카, 사물인터넷 등에 이르기까지 첨단 제품의 기반이 되는 중요 부품이다. 2018년 국내 PCB산업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판매량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대비 3.5% 줄어든 9.8조원을 기록하며, 세계시장 3위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세계 전자회로기판 시장은 2017년 59,100백만 달러에서 2018년 58,800백만 달러로 0.7% 소폭 하락했으며, 국내
[첨단 헬로티] 3D프린팅, 공장 자동화 등 차세대를 준비하는 신기술과의 조화 금형산업은 뿌리산업 중 하나이자 대표적인 국가 기간산업이다. 80년대 이후, 금형산업계는 선진국의 금형 기술을 국내에 보급하고 발전시켜 괄목할 성과를 이뤄왔다. 4차 산업혁명으로 분류되는 현대 사회에서도 첨단 장비와 정밀한 연구로 금형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가고 있다. 스마트해진 금형 기술은 각 산업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최신 금형 기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기술연구원)은 골자 그대로 생산기술 개발에 목적을 둔 국가 소속 연구기관이다. 기술연구원은 각 산업 분야별로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실용화 지원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는데 궁극적 목적을 둔다. 연구원 내에서 금형기술을 다루는 부서는 뿌리산업기술연구소의 금형기술그룹이다. 이곳에서는 최신 금형기술에 관한 연구 성과를 기업 현장에 확산해왔다. 금형기술그룹은 우수한 품질의 금형 설계와 설계된 금형의 정밀측정 및 시험, 시제품 제작 실용화에 이르기까지 공정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최근 금형기술그룹은 열가소성·열경화성 이종소재 사출성형 금
[첨단 헬로티] 올해로 aimex가 30주년을 맞이했다. 자동화 제조기계의 등장과 함께 90년대 초에 산업 자동화 도입 붐이 일면서 국내 최초 한국국제공장자동화종합전(KOFA, 현 aimex)이 개최되었고, 해를 거듭할수록 전시회는 거듭 성장했다. 개최 초년도에, 국내는 노동집약에서 기술집약으로 산업의 진화가 가속되고 있어서 제조업계가 산업 자동화에 가졌던 관심은 매우 컸다. aimex는 그동안 IMF와 금융위기라는 두 번의 국가적인 난제 속에서도 국내 업체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일러주는 방향이 되고 버팀목이 되어온 ‘베이스캠프’였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 공장은 어떤 모습일지를 체험하고 예측할 수 있는 ‘첨단기술 집합장’이었다. aimex 30년을 톺아본다. ▲ aimex 30년 역사 위기를 기회로 만든 ‘이정표’ 1990년 3월 9일. 국내 자동화 업계는 모두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국종합전시장(현 coex)을 주목했다. 관련 업체들은 물론 유관 협단체와 그곳에 적을 두고 있는 모든 종사자를 포함해서다. 국내 유일의 공장자동화 전시회인 KOFA(한국국제공장자동화종합전)가 열렸기 때문이다. 당시 국내는 노동집약에서 기술집약으로 산업의 진화
[첨단 헬로티] “정부-대기업의 투트랙 확산정책 필요 시점” “시장논리가 중요, 산업 요구 자생적 나올 것” “스마트공장 보급이 더 속도를 더 내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나 협력사들도 스마트화가 되어야 하며, 여기서 더욱 중요한 것은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플랫폼이 단단해지고 완성도도 높아야 한다.” (주)첨단이 오토메이션 월드 2019 개최를 앞두고 지난 2월15일 진행한 특별대담에서 LS산전 권봉현 전무와 현대중공업 김태환 전무는 중요한 것은 플랫폼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특별대담의 내용이다. ▲ 패널로 LS산전의 권봉현 전무(왼쪽)와 현대중공업 김태환 전무가 자리했다. ■ 김유활 기자 (이하 김유활) : 바쁘신 중에도 특별대담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특별대담은 우리나라 스마트공장의 그림, 그리고 앞으로의 모습을 진단해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요즘 5G와 인공지능이 화두입니다. 실제로 그런 기술을 스마트공장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LS산전과 현대중공업의 경우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부터
[첨단 헬로티] 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건으로 반도체 업계가 시끌시끌하다. 한쪽에서는 추진을 요청하고 한쪽에서는 결정 반대의 의사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경기도 용인지역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22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특별물량)을 요청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제조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확보를 위해 지자체(용인시, 경기도)를 통해 산업부에 수도권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산업부는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른 국가적 필요성 검토를 거쳐 22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요청했다.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06~`20, 국토교통부 고시)은 국가적 필요에 의해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요청해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국토교통부장관은 공업지역 공급 물량 외 추가 공급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같은 날(22일), 산업통상자원부 앞에서 이번 반도체 클러스트 유치 결정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결정에 대한 항의를 표명했다. 이번 항의 내용의 골자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에 유치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만약
[첨단 헬로티] 사물인터넷, 5G,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비티 등의 영향으로 센서, 반도체, 패키징, PCB 및 어셈블리, 플렉서블 하이브리드 디바이스 등은 비용, 개발기간, 무게, 강도 등을 고려해 신소재, 복합소재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웨어러블(wearable) 기기의 확산은 기판의 크기를 축소시키는 반면 다양한 성능 구현을 위한 다부품 실장, 즉 기판에 실장되는 부품은 소형화하고 밀도는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검사 부분도 고밀도 기판의 불량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서 보다 정밀한 검사 장비를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자율주행차 등 인간의 안전과 직접 연관된 전자부품 실장에는 안정적이며 신뢰성이 더욱 많이 요구되고 있어서 3D 검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3D 검사 방법에도 몇 가지가 있지만 그 중 데이터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대상을 파괴하지 않고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 주목되고 있다. 비파괴 검사가 그것으로, 복합소재는 물론 3D 적층 구조나 나노수준의 분석기술을 요구하는 반도체 분석 및 검사 등에도 성공사례를 보이며 꾸준히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엑스레이(X-ray)를 이용한 분석기술은 분해능 및 투과도가 높아서 높은
[첨단 헬로티] 반도체를 비롯해 고해상도 3D XRM의 적용 분야는 석유 및 가스, 재료 과학, 계측, 생명과학,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점점 더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Future’가 고해상도 3D XRM 시장에 관해 최근 내놓은 ‘2016년부터 2027년까지의 고해상도 3D X선 현미경 시장 연구 보고서’에서 3D XRM 애플리케이션 분야 중 헬스케어 부문은 예측 기간 동안 연평균 9.89%로 성장하며 가장 큰 시장이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 일본, 인도 등의 아시아태평양지역과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의 북미지역, 영국, 독일 등의 유럽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앞서 언급한 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고해상도 3D XRM 시장 점유율은 북미지역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요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의 고해상도 3D XRM 시장은 반도체, 오일 및 가스, 소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3D XRM 검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커다란 성장이 기대된다”고 서술하고 있다. 현재 3D XRM 시장은 높은 기술력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첨단 헬로티] 3차원 엑스레이 현미경 및 CT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자이스는 최근 개최된 세미콘 2019에서 2.5/3D 및 팬아웃 웨이퍼 레벨 패키지(FoWLP) 등 첨단 반도체 패키지의 불량분석(failure analysis, FA)을 위한 고해상도 3D 엑스레이 이미징 솔루션 최신 제품들을 발표했다. 자이스 공정제어솔루션(PCS) 및 칼 자이스 SMT(Carl Zeiss SMT, Inc.)의 사장인 라즈 자미(Raj Jammy) 박사와 롤리 에스트라다(Raleigh Estrada) 칼 자이스 SMT 선임 마케팅 디렉터를 만나서 최근 반도체 분야의 검사요구와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에 대해 들어본다. ▲ 자이스 공정제어솔루션(PCS) 및 칼 자이스 SMT(Carl Zeiss SMT, Inc.)의 사장인 라즈 자미(Raj Jammy) 박사 Q 한국 시장에는 고성능 렌즈 기업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이스는 어떤 기업인가? A (웃음) 맞다. 자이스 브랜드의 안경 렌즈, 카메라 렌즈, 쌍안경 제품도 전 세계에서 선호되고 있다. 자이스는 광학 및 광학전자 분야를 선도하는 전문 기업이며 반도체 소자를 제조하기 위해 칩 업계에서 사용하는 리소그래피 광학 기술의 세계적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