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는 VDC 리서치와 공동으로 산업 부문 내 사이버보안 환경을 조사한 연구 보고서인 ‘Securing OT with Purpose-built Solutions’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에너지, 유틸리티, 제조, 운송 등 핵심 산업에 초점을 맞춰 250명 이상의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산업 환경을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강화하기 위한 주요 동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 기업의 7%는 필요할 때만 취약점을 관리하고 있어,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 생산 손실, 그리고 잠재적 사이버 침해로 인한 평판 손상 및 재정적 피해에 노출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당수의 기업이 정기적인 침투 테스트나 취약점 평가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7.1%만이 월간 기준으로 이러한 중요한 평가를 수행하는 반면, 다수인 48.4%는 몇 개월에 한 번씩 평가를 진행하고 있었다.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16.7%가 연 1~2회만, 7.4%는 필요할 때만 취약점에 대응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불규칙한 대응은 복잡해지는 위협 환경에서 기업을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 강력한 사이버보안 전략은 기업 자산에 대한 완전한
청약 건수 약 19만5000여 건, 청약 증거금 약 4.4조 원에 달해 싸이닉솔루션이 7월 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공모주 청약에서 개인투자자와 기관의 관심을 끌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싸이닉솔루션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2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건수는 약 19만5000여 건, 청약 증거금은 약 4.4조 원에 달했다. 앞선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2,438개 기관이 참여해 1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4700원으로 확정됐다. 이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약 1109억 원 규모다. 2005년 설립된 싸이닉솔루션은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에서 팹리스와 파운드리 사이를 잇는 핵심 기술 기업으로, 백엔드 설계 최적화와 후공정 대응을 중심으로 턴키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력관리 칩(PMIC), 이미지 센서(CIS),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등 핵심 분야에 특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22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양산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특히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국내 유일 디자인하우스 파트너로서, 대만과 홍콩, 중국 등 아시아 팹리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사업도
오라클이 보안용 소버린 컴퓨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라클 컴퓨트 클라우드앳커스터머 아이솔레이티드(Oracle Compute Cloud@Customer Isolated)를 30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인터넷에서 차단돼 정부 및 규제 대상 산업에 보안 기밀 데이터 관리에 요구되는 수준의 보안 및 제어 권한을 제공한다. 오라클 컴퓨트 클라우드앳커스터머 아이솔레이티드는 각국 정부 및 국방부, 정보 기관, 통신사, 의료 기관 등이 사이버 공격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엄격한 규제 요건을 충족하며 국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맷 레오나드 오라클 엣지 클라우드 제품 관리 부사장은 “오라클은 국가 안보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면서 “오라클 컴퓨트 클라우드앳커스터머 아이솔레이티드는 규제 대상 산업군의 기업도 클라우드 및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디서나 배포 가능한 유연성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 컴퓨트 클라우드앳커스터머 아이솔레이티드는 오라클 컴퓨트 클라우드앳커스터머와 동일한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서비스 및 도구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기업 조직이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데이터 주권과 기반 인프라 운
KAIST는 아리텍바이오와 30일 대전 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자원순환 캠퍼스 실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음식물쓰레기 수거·활용의 자동화 및 고도화를 통해 KAIST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구체화하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1단계로 올해 하반기에 외국인 교수 아파트에서 실증 사업을 시작해 향후 전체 캠퍼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KAIST는 캠퍼스 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비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친환경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원 낭비 최소화 ▲운영 비용 절감 ▲탄소 배출 저감 등 지속 가능한 캠퍼스 운영 체계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 중 하나는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수거 시스템으로 올해 하반기에 도입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차량이 학생 식당 등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를 자동 수거하고 처리장으로 운반하는 방식으로 자동화된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현한다. 윤여갑 KAIST 시설팀장은 “음식물쓰레기를 단순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인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KAIST
한컴위드가 인공지능(AI) 기반 안면인식 설루션 ‘한컴 오스(Hancom Auth)’를 활용해 비대면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컴위드는 호텔 디지털 전환 설루션 기업 티오더스테이와 ‘스마트패스 기반 호텔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티오더스테이의 호텔 운영 플랫폼 ‘아이스테이’(i’stay)에 한컴 오스를 접목함으로써, 비대면 체크인과 입실이 가능해져 이용자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티오더스테이는 국내 주요 특급 호텔을 포함해 약 200여 개 호텔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편집 툴과 다국어 번역 기능 등을 통해 투숙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협약은 ▲호텔 현장의 인력 부담을 줄이고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운영 방식 전환 ▲양사 기술 인프라 간 시너지 창출 ▲스마트 체크인과 투숙자 인증 시스템 도입 등 호텔 이용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AI 기반 얼굴 인식 인증 기술과 호텔 키리스(Keyless) 시스템 적용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고 향후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기능 고도화, 공동 마케팅, 고객사 대상 테스트베드 운영 등으로
KT가 ‘시맨틱 통신’(의미 전달 통신) 연구 개발을 통해 6G 시대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시맨틱 통신은 AI를 활용해 데이터가 가진 의미나 맥락을 이해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해 전달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기존 통신이 데이터의 모든 요소를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시맨틱 통신은 인공지능(AI)이 통신 과정에서 주고받는 데이터의 의미를 이해해 효율적으로 이를 전달한다. 사람이 대화할 때 모든 음성 신호를 물리적으로 분석하지 않고도 핵심 의미를 파악해 소통하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KT는 설명했다. 통신업계는 시맨틱 통신이 6G 시대의 AI-네이티브 네트워크(AI를 네트워크 구조에 본질적으로 통합한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조를 실현하고, 완전 자율주행과 로봇 원격 제어, 실감형 홀로그램 통신 등 미래 서비스를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해 10월부터 고객이 체감하기 쉽고 데이터 소모량이 많은 영상·음성 통신 분야에서 시맨틱 기술 내부 실증을 진행 중이다. 실증 결과, 기존보다 현저히 낮은 데이터 전송량으로도 사용자 체감 품질 저하 없이 원본 의미를 전달하는 통신 서비스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KT는 시맨틱 통신
LG전자가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97% 이상의 폐기물 재활용률을 달성한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 목표치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감축했다.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은 전년 대비 36% 늘렸다. LG전자는 30일 이 같은 성과를 담은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해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스코프1)와 간접 온실가스(스코프2)는 91만t(tCO2eq·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이다. 이는 LG전자가 목표로 세운 2030년 배출량 87.8만t에 근접한 수치로, 2017년(193.3만t)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감축했다. 앞서 LG전자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54.6%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생산 공정 내 에너지 고효율 설비 도입·재생 전력 전환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14.4%를 달성했다. 작년 LG전자 7대 주요 제품 사용단계 탄소배출량은 지난 2020년 대비 19.4% 줄었다. LG전자 국내외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은 지난해 97.4%로 2030년 목표(95%)를 초과 달성했다. LG전자가 지난해 56개국 91개 지역에서 회수한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삼성SDS, AI에이전트 주도권 확보...하반기 성장 모멘텀 '주목' 삼성SDS가 2분기 실적에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조5874억 원, 영업이익은 8.3% 늘어난 239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은 CSP와 MSP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1.1% 증가한 6529억 원으로 추정된다. 하반기에는 ‘패브릭스’, ‘브리티 코파일럿’, ‘브리티 오토메이션’ 등 생성형 AI 기반 에이전트 솔루션 출시가 본격화된다. 이미 국내 B2B 시장에서 약 13만 명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어, 공공 및 금융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업사이드가 기대된다. 2025년 연간 매출은 14조2533억 원, 영업이익은 9930억 원으로 전망되며, 클라우드 부문은
미라콤아이앤씨가 비츠로이엠 안산 공장에 SMS(Shelf Location Management System, 선반형 창고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비츠로이엠은 SMS 도입 이전, 자재 및 완제품의 보관과 반송 과정에서 여러 비효율을 안고 있었다. 자재나 부품을 담은 박스가 바닥에 혼재되다 보니 공간 활용이나 재고 파악, 물류 동선 효율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미라콤아이앤씨와 비츠로이엠은 지난해 4월부터 TF를 구성하고 SMS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지난해 7월까지 인터페이스 등 시스템을 마련하고 다음 달인 8월부터는 실제로 비츠로이엠 안산 공장 3층의 물류 흐름 개선을 위해 AGV(Automatic Guided Vehicle)를 도입해 약 3개월간 현장 구축과 안정화 작업을 수행했다. SMS는 선반과 표준화된 박스를 활용해 자재를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하며 AGV를 통해 자동반송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에 필요한 자재를 창고, 작업장, 출하장 등 원하는 곳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안정화 작업 이후 비츠로이엠은 표준화된 박스와 선반을 활용해 공장 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재고 관리 및 물류 흐름을 개선할 수 있었
하이퍼스케일급 고성능 데이터센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국내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028년까지 연평균 11% 증가하며 1.4배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IDC는 최근 발표한 ‘한국 데이터센터 운영 및 코로케이션 서비스 시장 동향 2025’ 보고서를 통해 2025년 기준 4461MW였던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28년에는 6175M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전망치는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자체 서버룸은 물론, 클라우드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대형 데이터센터 수요를 모두 포함한 수치로, 국내에 공급되는 서버 물량을 기반으로 산출됐다. 특히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인해 하이퍼스케일급 고성능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수요 상승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IDC는 “AI 인프라에 최적화한 투자로 전환하는 기업은 아직 10%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에 향후 기업들의 GPU 기반 아키텍처 전환, 고효율 냉각 시스템 구축 등이 본격화되면서 전력 소비는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자산운용사, 건설사 등 비 통신·비IT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며 경쟁 구도도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전력
텍스트·이미지 동시 이해 및 정보를 종합적으로 추론하는 멀티모달 기능 보유 네이버가 고도화한 추론형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씽크(HyperCLOVA X Think)’를 공개하며, 초거대 AI 기술 경쟁에 다시 한 번 시동을 걸었다. 이 모델은 언어뿐 아니라 시각 정보를 기반으로 사고하고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차세대 생성형 AI로, 국내외 주요 벤치마크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네이버는 6월 30일 하이퍼클로바X 씽크의 개발을 완료하고, 모델 설계 및 성능에 대한 세부 내용을 담은 테크니컬 리포트를 발표했다. 특히 한국어 자연어처리(NLP) 벤치마크인 ‘KoBALT-700’ 기준으로 측정한 결과, 동일 규모의 국내외 추론 모델과 오픈소스 LLM을 모두 상회하는 성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단순한 언어 처리 능력에 머무르지 않는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주어진 정보를 종합적으로 추론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갖췄다. 실제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유형의 문제를 이미지 형태로 입력하자, 이를 인식해 분석한 뒤 정답을 도출하는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도 소개됐다. 네이버는 해
메타, '초지능' AI 프로젝트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돼 인공지능(AI) 기술 패권을 둘러싼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인재 쟁탈전이 격화하고 있다. 메타가 최근 오픈AI의 핵심 연구원 8명을 영입한 데 이어, 공격적인 인재 확보 전략을 이어가자 오픈AI 내부에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보기술 매체 테크크런치와 와이어드에 따르면, 오픈AI의 최고연구책임자(CRO) 마크 첸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지금은 마치 누군가 우리 집에 침입해 무언가를 훔쳐간 것 같은 기분”이라며 인재 이탈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경영진이 밤낮 없이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전방위적인 설득과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도 최근 팟캐스트에 출연해 “메타가 자사 엔지니어에게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제안하며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건 미친 짓”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내부적으로는 보상체계를 재정비하고, 핵심 인재 유지를 위한 다양한 보상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인재 영입 공세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이라는 새로운 AI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메
기업 가치가 정점을 찍는 시기와 맞물려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AI 반도체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한 엔비디아 내부 인사들이 최근 1년간 10억 달러(약 1조3600억 원)가 넘는 자사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절반은 주가가 다시 급등한 6월에 이뤄진 것으로 파악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를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지난 12개월간 대규모 주식 매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25일 15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시가총액은 단숨에 3조800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 4월 92.11달러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해 두 달 만에 약 60% 이상 상승한 수치다. 황 CEO는 올해 말까지 최대 600만 주의 보유 주식을 매도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3월 수립했고, 6월 20일과 23일 이틀 동안 10만 주를 1440만 달러에 처분했다. 이 같은 매도는 ‘10b5-1 계획’에 따른 것으로,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계획된 일정과 조건에 따라 주식을 매각할 수 있도록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허용한 제도다. 황 CEO는 이 계
산업안전상생재단은 27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중소기업 안전보건 혁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방안 ▲안전보건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방안 ▲안전보건 첨단기술 도입방안 등에 대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안전보건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예선심사, 3차 발표심사를 통해 총 8건의 우수작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중소기업 안전보건 혁신사업 아이디어 북’으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며 이 중 우수 아이디어는 재단의 지원사업에 반영, 추진될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등 총 8팀이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은 널스큐어(권예린 외 2명)팀의 ‘모두가 안전한 현장을 위한 응급처치 네비케이터’가 차지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AI 기반 기기를 통해 사고 상황에 적합한 응급처치 방법을 다국어 음성·영상으로
양사의 파이어사이드 챗, 실무자 중심의 AI 전략 실행 방안에 초점 맞춰 콕스웨이브가 앤트로픽과 함께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5’에서 기업용 AI 도입 전략을 주제로 파이어사이드 챗을 진행했다. 지난 6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넥스트라이즈 2025는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스타트업과 대기업, 투자사가 함께 혁신 기술과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대표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콕스웨이브와 앤트로픽의 파이어사이드 챗은 실무자 중심의 AI 전략 실행 방안에 초점을 맞추며 현장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세션은 콕스웨이브 이엽 이사와 앤트로픽의 아태지역 디지털 네이티브 산업 리드인 레이첼 팽이 공동 연사로 나서 ‘클로드 4를 활용한 개발: 제품 전략 수립부터 실제 구현까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두 연사는 AI 기술이 기업 내 실험 단계를 넘어 전략적 통합으로 진입하는 흐름을 공유하고, 실제 구현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장 과제를 짚었다. 발표에서는 클로드 4 모델군의 주요 특성과 기업 활용 사례, 코딩 워크플로우 최적화 방법,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활용한 에이전트형 시스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