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엘우드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CJ대한통운의 민관합작 물류센터 건설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물류센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 지역으로 선정된 엘우드는 북미 최대 철도 회사인 유니온퍼시픽 등의 터미널이 인접해 있는 미국 내륙 물류 중심지로, 항공교통을 이용해 미국 전역에 이틀 내 운송이 가능해 우리 기업의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 중견·중소기업의 안전 재고 확보와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물류센터 규모는 부지 29만5390㎡(8만9355평)에 건물 10만2775㎡(3만1089평)이다. 자율주행 로봇과 무인 지게차 등 최신 운영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갖춘 뒤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와 CJ대한통운은 지난 2월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해 물류센터 건립에 나섰다. 이들은 이번 엘우드 물류센터 건설을 시작으로 미국 일리노이 데스 플레인스와 뉴저지 시카커스에 물류센터를 추가로 지을 예정이다. 해수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네덜란드 로테르담,
현대모비스는 독일 광학 기업 ‘자이스’(ZEISS)와 함께 ‘홀로그램 윈드쉴드 디스플레이’(이하 홀로그래픽 HUD)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홀로그래픽 HUD는 차량의 전면 유리창을 투명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각종 주행 정보를 표출하고, 음악, 동영상, 게임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자이스와 홀로그래픽 HUD 공동 개발을 위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현재 양산 사례가 없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신기술로, 양사는 이르면 오는 2027년부터 제품을 양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홀로그래픽 HUD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넓은 유리에 각종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시하는 게 핵심이다. 주행 속도, 경로, 과속 안내 등 비교적 간단한 정보만 표시했던 기존 HUD보다 한 차원 나아간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홀로그래픽 HUD를 통해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며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안전 주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운전석에 탑재된 각종 정보 표시 장치를 없앨 수 있어 차량 실내를 획기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와 손을 잡은 독일 자이스는 세계적인 광학 기업으로, 세계 1위 반도체 노광 장비
삼성전자는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22~27일 서울 창덕궁에서 ‘갤럭시 AI(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 창덕궁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옹주, 화순-풀빛 원삼에 쓴 연서의 비밀’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Z플립6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조선 영조의 둘째 딸 ‘화순 옹주’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내용으로,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통해 내·외국인 회차 구분 없이 운영된다. 참가자는 갤럭시 화면에 원을 그리면 이미지를 자동 검색해주는 ‘서클 투 서치’ 기능을 통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조선 시대의 왕실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지난 9일부터 창경궁에서 갤럭시 Z폴드6·Z플립6,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상의 편리함을 높여주는 갤럭시 AI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하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현대차·기아가 올해 들어 미국에서 사상 처음 전기차 판매 10만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자동차 선진 시장인 미국에서 연간 최고 전기차 판매 실적을 거둘 것이 확실시된다. 13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지난 1∼9월 미국 현지에서 두 회사가 판매한 전기차는 모두 9만134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111대)과 비교해 3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4만8297대를, 기아는 80.3% 급증한 4만3051대를 각각 판매했다. 두 회사가 올해 9개월간 월평균 1만대 이상 판 것으로, 이런 추세를 고려하면 이달 중 10만 대 판매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미국 내 연간 최다 전기차 판매량(9만4340대)을 뛰어넘는 것이기도 하다. 올해 12월 실적까지 합산하면 연간 약 12만대의 판매량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판매의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가운데 기아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등의 신차 효과를 앞세워 실적을 주도한 형국이다. 두 회사의 전기차 합산 판매량은 기아 쏘울 EV가 판매되기 시작한 지난 2014년부터 2018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11일 주택성능 연구개발센터(HERI)를 방문하여 층간소음 1등급 기술개발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바닥충격음 실증 테스트 현장을 점검했다. 바닥충격음은 층간소음의 주요 원인으로, 바닥에 가해진 충격이 천장과 바닥, 벽 등을 진동시켜 생성되는 소음이다. 국토교통부는 차음성능 사전인정제를 운용하기 위한 성능 실험을 통해, 최소 기준인 49dB을 만족하는 바닥구조에 대해 성능인정서를 발급하고 이를 공동주택에 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기존의 사전인정제와 함께 바닥충격음 사후확인제를 도입하여 성능검사를 내실 있게 시행하고 있으며,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신설하여 입주자 분쟁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위원회는 2024년 10월 25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진현환 제1차관은 바닥충격음 실증 테스트 과정을 직접 점검하며, 소음 저감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시설 부지도 돌아보았다. 그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국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는 주거 공간을 조성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공공이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기 고양시는 시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한국드론혁신협회가 주관하는 ‘2024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Goyang Drone·UAM Expo 2024)’를 오는 23∼25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RAD KOREA WEEK 2024(대한민국 첨단 기술 대전)’의 7개 주요 전시회 중 하나다. 대한민국 첨단 기술 대전은 로봇, 인공지능(AI), 드론 및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디지털미디어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주제로 한 대규모 행사다. 박람회에서는 항공 무인 이동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첨단 기술과 혁신적인 설루션이 전시된다. 전시 품목으로는 무인항공기와 관련 부품, 활용 서비스, 데이터 활용 기술, UAM 시뮬레이션 등 다양하다. 포스코, SK텔레콤, LIG넥스원 등 대기업과 태안, 남원, 여수, 제주 등 지자체들이 참가해 물류, 국방, 도시 관리 등 분야에서 드론과 UAM 기술의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의 장도 마련된다. 박람회 기간 주요 세미나는 드론이 바꾸는 물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모빌리티를 활용한 드론봇 전투체계, 무인 이동체(드론) 시험 및 인증 세미나, K-UAM 항공기
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미래 사업을 이끌 글로벌 인재 확보에 직접 나섰다. LG이노텍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인재 채용 행사인 ‘이노 커넥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문 대표를 비롯해 김흥식 최고인사책임자(CHO), 노승원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함께했으며, 매사추세츠공대(MIT), 스탠퍼드대, 조지아공과대, 일리노이주립대, 퍼듀대 등 미국 주요 20여개 대학 박사 및 박사 경력 보유자 32명이 참석했다. 참석 인재의 주요 연구 분야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확장현실(XR), 로보틱스 등으로 LG이노텍의 미래 성장 동력과 관련이 있다. 문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은 회사의 주요 사업 분야와 연구개발(R&D) 현황 및 추진 방향을 초청 인재들에게 공유했다. 이어 LG이노텍 연구원들이 광학, 자율주행, AI 분야의 핵심 기술 트렌드와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경영진은 ‘C레벨과의 대화’ 세션에서 회사의 전략, 기술 로드맵, 전문가 육성 정책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문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LG이노텍은 우수 인재들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고객들과 파트너십을 다지며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전
포스코퓨처엠은 12일 포항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전용 공장이 첫 생산 제품을 출하하면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NCA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88%인 하이니켈 제품이다.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등을 원료로 사용해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출력을 높여 주로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된다. 포스코퓨처엠은 2023년 1월 삼성SDI와 약 40조 원의 공급 계약을 맺고 광양공장 일부 라인을 활용해 NCA 양극재를 공급 중이었다. 회사는 고객사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에 건설 중인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계획보다 약 3개월 앞당겨 이달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에 연산 3만t 규모의 첫 번째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가동함으로써 대규모 수주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양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또 광양에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연산 5만2500t 규모의 NCA 양극재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로써 포스코퓨처엠은 연산 8만2500t 규모의 NCA 양극재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 포항과 광양의 NCA 양극재 전용 공장에서는 전기차 고성능화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는 단결정 양극재 생산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와이제이링크는 일반 청약 경쟁률이 961.2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와이제이링크는 오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총 8억5549만1800주의 물량이 신청됐으며 청약 증거금으로는 5조1330억 원이 모였다. 와이제이링크는 표면실장기술(SMT) 공정 장비 전문 기업으로, SMT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스마트 장비를 개발하고 제조한다. SMT는 회로기판(PCB) 표면 위에 전자부품을 부착하는 공정 기술이다. 박순일 대표이사는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회사 핵심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SMT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DB하이텍은 25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공정용 클린룸 확장 투자를 진행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충북 음성에 있는 상우공장(팹2)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비,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능력(캐파) 초과 시에도 준비된 클린룸에 즉각 생산장비를 투입해 기회손실을 없애려는 전략이다. 이번 클린룸 확장은 다음 달 기본 설계를 시작해 내장 공사, 전기, 공조 등 각종 공사를 거쳐 내년 말께 완료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생산장비를 투입해 신규 클린룸에서 양산 가능할 전망이다. 신규 클린룸이 조성되면 8인치 웨이퍼 기준 월 3만5000장 규모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다. 이로써 현재의 15만4000장 대비 23% 증가한 19만 장의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DB하이텍은 “이번 투자는 작년 말 발표한 경영혁신 계획 투자전략 실행의 일환이며, 앞으로도 경영혁신 계획 이행과 함께 중장기 지속 성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테슬라의 로보(무인)택시 공개 행사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월가에서 쏟아지면서 11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9%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8.78% 내린 217.8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214.38달러(10.21%↓)까지 내려 두 달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은 전날 종가 기준 7628억 달러에서 이날 종가 기준 6958억 달러로 670억 달러(약 90조6000억 원) 증발했다. 앞서 테슬라 주가는 지난 4월 하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한 이후 지난 8일까지 약 70% 상승한 상태였다. 전날 밤 로스앤젤레스(LA) 영화 촬영 스튜디오에서 열린 ‘위, 로봇’(We, Robot) 행사에서 머스크는 세련된 2도어 세단에 운전대와 페달 없이 완전 자율주행으로 운행되는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의 시제품을 공개했다. 그는 이 차의 가격이 대당 3만 달러(약 4000만 원) 미만으로 낮아질 수 있고 2026년에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 로보택시에 적용될 자율주행 기술의 구체적인 내용을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1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2원 하락한 1585.4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1원 내린 1653.3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1.2원 오른 1547.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557.4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3.8원 하락한 1416.6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석유 수급 차질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3.6달러 오른 77.9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4.5달러 오른 82.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8달러 오른 91.4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환율과 국제유가 영향에 따라 다음 주부터 주유소 기름값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휘발유보다 경유의 상승세가 더 클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공개 제한 공간정보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11일 서울 강남의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안심 구역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고정밀 항공사진, 위성영상, 전자지도 등 공개 제한 공간정보가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대전 데이터 안심 구역에서도 이용 가능해진다. 공개 제한 공간정보는 고정밀 및 고해상도의 3차원 좌표가 포함된 공간정보를 의미한다. 두 부처는 공간정보 안심 구역에서만 제공되던 공개 제한 공간정보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이종 데이터와의 융합을 촉진할 안전한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 결과,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데이터 안심 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과기정통부와 관계 중앙행정기관이 지정한 보안 강화된 데이터 활용 환경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본부를 데이터 안심 구역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비수도권의 기업과 연구기관도 공개 제한 공간정보를
2024 어드밴텍 Robot+AI 세미나 성료...임베디드 기반 로봇·AI 트렌드 강조 엔비디아, 퀄컴, 인티그리트, 슈퍼브에이아이 등 AI 파트너사 총출동해 미래상 조망 “임베디드 IoT 역량 전파해 로봇·AI 분야 고도화에 기여할 것” 어드밴텍이 ‘2024 어드밴텍 Robot+AI 세미나’를 열고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산업 고도화 방안을 제안했다. 어드밴텍은 AI 기술 성장 가속화와 로보틱스·AI 분야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방향성을 확립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이번 세미나는 ‘AI를 품은 로봇’을 슬로건으로, 임베디드 IoT 기술 기반 로봇·AI 융합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엔비디아(NVIDIA), 퀄컴(Qualcomm), 슈퍼브에이아이, 코클, 아고스비전, 써로마인드 등 어드밴텍 국내외 AI 파트너사 관계자가 연사로 나섰다. 세션 안에는 임베디드 솔루션을 통한 비전, 사운드, 생성형 AI, 개발 플랫폼 등의 고도화 방안이 담겼다. 어드밴텍 측은 이러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로봇·AI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어드밴텍은 임베디드 IoT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AI 융합을 위한 파트
LG CNS 컨소시엄과 디지털 트윈 기반 로봇 관리·제어·통제 인프라 공급 클로봇이 LG CNS 컨소시엄과 손잡고 인천국제공항에 로봇 통합 관제 인프라를 배치한다. 양사의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하는 ‘다기종 로봇 제작 및 5G 디지털 트윈 관제 구축 사업’ 수주로 시작된다. 클로봇은 안내·보안·도슨트 등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서비스를 비롯해 디지털 트윈(DT) 관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LG CNS는 로봇 및 DT 인프라, 5G 특화망(이음5G), 지능형 로봇 등을 공급한다. 특히 클로봇은 이기종 통합 관제 솔루션 ‘크롬스(Croms)’를 인천공항 인프라에 맞게 개선할 계획이다. 크롬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각기 다른 로봇을 통합 관제하는 이기종 ‘다중로봇제어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FMS)’ 솔루션이다. 여기에 AI 특화 로봇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직관적인 로봇 운영이 가능한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클로봇은 앞서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공원공단 등 다중이용시설에 해당 솔루션을 연결해 레퍼런스를 구축해왔다. 박상균 클로봇 서비스로봇사업부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이기종 로봇 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