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이차전지,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희소금속 공급망 강화를 위해 국내 기업들이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에서 '제2차 희소금속 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희소금속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서 산학연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의 수출통제 강화 등으로 희토류를 비롯한 주요 희소금속의 수급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공급망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국내 산업 발전과 연계한 국가 핵심 희소금속 선정·관리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국가희소금속센터, 고려아연, 에이치케이머티리얼즈가 '게르마늄 상생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8월 고려아연이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과 맺은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MOU'에 이은 것으로, 국내 기업 간 상생 기반을 다지고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고려아연은 아연 제련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에서 게르마늄을 생산하고, 에이치케이머티리얼즈는 이를 반도체용 가스로 정제·농축해 국내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기로 했다. 국가희소금속센터는 게르마늄 고순도화 기술 개
다음 달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CMES가 개최하는 온라인 웨비나 ‘자동화의 미래: AI와 로봇이 만났을 때’가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AI와 로봇 기술이 실제 제조·물류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산업 자동화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최근 제조·물류 산업은 인건비 상승, 생산인구 감소, 중대재해법·노란봉투법 등 강화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자동화의 필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공정이 사람의 손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지능형 자동화 전략은 산업계의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CMES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산업 현장에서 관찰한 트렌드를 기반으로 AI 기반 로봇 자동화의 현실적 도입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Physical AI와 로보틱스 기술의 융합을 중심으로, 로봇이 단순 작업 자동화를 넘어 지능형 작업 에이전트로 확장되는 흐름을 소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성호 CMES CEO가 개회사와 환영 인사를 통해 이번 웨비나의 핵심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키노트 1에서는 김현우 CMES CTO가 ‘로봇을 넘어 에이전트로: Physica
다음 달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CMES가 개최하는 온라인 웨비나 ‘자동화의 미래: AI와 로봇이 만났을 때’가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AI와 로봇 기술이 실제 제조·물류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산업 자동화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최근 제조·물류 산업은 인건비 상승, 생산인구 감소, 중대재해법·노란봉투법 등 강화되는 규제 환경 속에서 자동화의 필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공정이 사람의 손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지능형 자동화 전략은 산업계의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CMES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산업 현장에서 관찰한 트렌드를 기반으로 AI 기반 로봇 자동화의 현실적 도입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Physical AI와 로보틱스 기술의 융합을 중심으로, 로봇이 단순 작업 자동화를 넘어 지능형 작업 에이전트로 확장되는 흐름을 소개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성호 CMES CEO가 개회사와 환영 인사를 통해 이번 웨비나의 핵심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키노트 1에서는 김현우 CMES CTO가 ‘로봇을 넘어 에이전트로: Physica
갈수록 약화하는 제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인공지능(AI) 전환이 필수 과제로 떠올랐으나 기업 현장에서는 이를 위한 자금과 인력, 불확실성의 '삼중고'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504개 제조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담은 'K-성장 시리즈⑺ 기업의 AI 전환 실태와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2.3%가 'AI를 경영에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AI 활용도는 4.2%에 그쳐 49.2%인 대기업에 비해 크게 낮았다. AI 투자 비용의 부담 수준을 묻는 말에 기업의 73.6%는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역시 이 같은 답은 중소기업이 79.7%로, 57.1%인 대기업보다 많았다. AI 활용을 위한 전문 인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기업의 80.7%가 '없다'고 밝혔다. AI 인력을 어떻게 충원하는지에 대해서도 82.1%가 '충원하고 있지 않다'고 한 반면, '내부 직원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으로 전환한다'는 답은 14.5%, '신규 채용한다'는 답은 3.4%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AI 인재는 2만 1000명 수준으로, 41만 1000명의 중국이나 19만 5000명의 인도, 12만 명의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AW 2026 온라인 세미나 ‘베스트 솔루션 데이 8탄 : 테스트 및 측정/계측 & 산업 AI #2 & 로보틱스’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자동화 산업의 핵심 분야인 정밀 계측, 산업용 AI, 로보틱스 기술을 주제로 바우머코리아, 라온피플, 딩스코리아가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AW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매년 국내외 선도 기업들의 첨단 솔루션과 기술 혁신을 조망하고 있다. 특히 AW 사무국은 참가기업의 우수 제품과 솔루션을 연중 소개하기 위해 ‘베스트 솔루션 데이’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를 운영하며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8번째 세미나는 정밀 측정·AI·로보틱스의 융합 기술을 주제로 각 분야 대표 기업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바우머코리아 김수용 과장이 ‘고정밀 레이저 센서 소개 및 측정 솔루션’을 발표한다. 바우머의 고성능 레이저 센서 라인업과 제품 포트폴리오, 경제성과 인터페이스 중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하며, 자동화 검사 장비에 적용 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AW 2026 온라인 세미나 ‘베스트 솔루션 데이 8탄 : 테스트 및 측정/계측 & 산업 AI #2 & 로보틱스’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자동화 산업의 핵심 분야인 정밀 계측, 산업용 AI, 로보틱스 기술을 주제로 바우머코리아, 라온피플, 딩스코리아가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AW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매년 국내외 선도 기업들의 첨단 솔루션과 기술 혁신을 조망하고 있다. 특히 AW 사무국은 참가기업의 우수 제품과 솔루션을 연중 소개하기 위해 ‘베스트 솔루션 데이’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를 운영하며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8번째 세미나는 정밀 측정·AI·로보틱스의 융합 기술을 주제로 각 분야 대표 기업들이 발표를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바우머코리아 김수용 과장이 ‘고정밀 레이저 센서 소개 및 측정 솔루션’을 발표한다. 바우머의 고성능 레이저 센서 라인업과 제품 포트폴리오, 경제성과 인터페이스 중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소개하며, 자동화 검사 장비에 적용 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의 주 전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을 떠나면서 그 자리를 중심으로 중국 기업들이 전시 규모를 한층 키워 세를 넓히는 '땅따먹기'가 활발히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TCL은 내년 CES에서 LVCC에서 가장 큰 규모(3천368㎡)이자 기존에 삼성전자가 자리했던 전시 공간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20년 넘게 센트럴홀에 전시관을 꾸렸으나, 내년부터는 윈 호텔에 4천628㎡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별도의 장소에서 분산해 진행하던 TV, 가전 등의 부대 행사를 윈 호텔에서 개최함으로써 회사의 통합된 비전과 신제품을 더 효과적으로 소개한다는 전략이다. TCL이 삼성전자의 명당을 꿰차면서 기존 TCL의 전시 공간은 하이센스가 차지했고, 하이센스가 비운 자리는 또 다른 중국 가전 기업인 창홍이 일부를 차지했다. 올해 SK가 부스를 꾸렸던 곳은 드리미가 선점했다. 삼성의 '빈집'을 중심으로 중국 기업들이 연쇄적으로 이동하며 핵심 구역을 점령한 셈이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탈중국 공급망 재편에 나서고 있지만, 의존도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해온 자동차 업계는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중국의 희토류 통제, 넥스페리아 칩 부족 사태 등 중국에 의존해온 공급망이 잇따라 취약성을 드러내자 탈중국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희토류 등 원자재와 부품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 '중국을 뺀' 공급망 재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업체 중에서는 미국을 대표하는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내 공장 등에서 중국산 부품 배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GM이 수천개에 달하는 공급업체들에 중국산 부품을 공급망에서 없애라고 지시했다고 이달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일부 공급업체에는 중국 의존에서 벗어날 시한으로 2027년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GM이 겨냥한 것은 북미에서 조립되는 차에 들어가는 부품과 원자재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분기 실적발표 행사에서 "우리는 몇 년째 공급망 회복력을 확보하기 위해 작업해왔다"며
중국 업체 샤오미가 전기차 사업 진출 후 처음으로 분기별 흑자를 기록했다. 18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샤오미 전기차 부문은 2분기 3억 위안(약 618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7억 위안(약 1천442억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이날 밝혔다. 중국 전기차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휴대전화와 가전제품으로 유명했던 샤오미는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들어 지난해 3월 'SU7'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샤오미는 올해 전기차 35만대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계 5대 전기차 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속에 2027년에는 유럽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와 인공지능(AI) 등 혁신 부문에서 처음 분기별 영업이익 흑자를 낸 데 힘입어 샤오미의 3분기 전체 순이익은 123억 위안(약 2조5천339억원)을 기록, 시장 전망치 96억2천만 위안(약 1조9천818억원)을 넘어섰다.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9% 증가한 113억 위안(약 2조3천283억원)으로 사상 최대였다. 루웨이빙 샤오미 그룹 총재는 실적 발표 후 취재진과 만나 메모리 칩 가격이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면서 이번 메모리 부족 사이클은 과거보다 더 확연하고 오래 지속
기후위기가 촉발한 전 세계적인 환경 규제 확산 흐름에 따라 기업들의 규제 대응과 ESG 경영이 불가피해졌다.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이 모든 수출 기업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전문가 양성과정’이 내달 8일 첫발을 내딛는다.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글로벌 공급망 평가 플랫폼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사 ESG 수준을 평가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인 국제 기준 중 하나다. 기업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주요 영역을 평가하며, 평가 결과는 공급사 선정 기준으로 널리 활용된다. 12월 8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제1기 에코바디스 평가전문가 양성과정은 디지털ESG얼라이언스(이하 i-DEA)가 국내·외 기업들이 에코바디스 평가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당 과정의 교육 대상은 에코바디스 분야 최고 전문가를 목표로 하는 실무자와 GRI, ESRS, SASB, TCFD, UNGC, SBIi, UN SDGs 등 국제 기준 체계 이해 및 실무 적용을 희망하는 ESG 담
기후위기가 촉발한 전 세계적인 환경 규제 확산 흐름에 따라 기업들의 규제 대응과 ESG 경영이 불가피해졌다.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이 모든 수출 기업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전문가 양성과정’이 내달 8일 첫발을 내딛는다.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글로벌 공급망 평가 플랫폼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사 ESG 수준을 평가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인 국제 기준 중 하나다. 기업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주요 영역을 평가하며, 평가 결과는 공급사 선정 기준으로 널리 활용된다. 8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제1기 에코바디스 평가전문가 양성과정은 디지털ESG얼라이언스(이하 i-DEA)가 국내·외 기업들이 에코바디스 평가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비하고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당 과정의 교육 대상은 에코바디스 분야 최고 전문가를 목표로 하는 실무자와 GRI, ESRS, SASB, TCFD, UNGC, SBIi, UN SDGs 등 국제 기준 체계 이해 및 실무 적용을 희망하는 ESG 담당자 및
아웃시스템즈는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아웃시스템즈 코리아 서밋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글로벌 컨퍼런스 ‘아웃시스템즈 원 컨퍼런스’의 핵심 내용을 기반으로, 한국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에이전틱 AI, AI 기반 개발, 로우코드 기술과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세준 아웃시스템즈 한국 지사장은 “코리아 서밋 2025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AI와 로우코드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아웃시스템즈는 고객 및 파트너와 긴밀하게 협력해 보안·거버넌스를 유지하면서도 개발 효율성과 혁신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통합형 AI 기반 로우코드 플랫폼이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를 구축·관리·확장하는 데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었다. 또한 에이전틱 AI와 로우코드를 결합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개발 전략을 다룬 기술 세션을 통해 최신 트렌드와 사례를 확인했다. 마크 위저 아웃시스템즈 아태지역 부사장은 “한국은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시장”이라며 “높은 참여율은
한국의 스마트시티·자율주행 경험 공유 약속…. 미래지향적 협력 확장 합의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김용석 위원장은 지난 11월 20일 영상으로 개최된 “제16차 한-아세안 교통 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모빌리티 협력 강화를 역설했다. 아울러 향후 5년간 한-아세안 교통 협력의 방향을 제시할 ‘한-아세안 교통 협력 로드맵(2026-2030)’ 채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한-아세안 교통 장관회의는 2009년부터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됐다. 한국과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등 아세안 회원국 간 교통 인프라 개발, 인적 역량 강화, 기술 협력 등 교통 분야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핵심 협의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김용석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채택하는 '한-아세안 교통 협력 로드맵(2026~2030)'은 디지털 전환, 스마트 모빌리티, 친환경 교통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어 아세안 협력의 기반을 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한국 정부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한국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회장 이계우, 이하 KIBA)는 ‘2025년도 성과공유교류회’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고, 올해 추진된 핵심 사업 성과와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내년도 전략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계우 KIBA 회장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 13개 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장, 27개 지역 KIBA 회장단, 산단공 관계자 및 KIBA 부회장단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올해 KIBA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AX·DX 전환 지원, 기업 성장 촉진 프로그램, 산업단지 혁신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디지털 전환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 애로를 해소하는 다양한 사업들은 산업단지 전반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참석자들이 가장 큰 성과로 꼽은 것은 지난 9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산업단지수출박람회(KICEF)였다. KICEF는 산업단지 기업과 글로벌 바이어를 직접 연결하는 국가 단위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60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이 성과는 올해 산단공 국정감사에서도 조명됐으며, 국회의원들은
오케스트로는 오는 25일 열리는 ‘K-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밋 2025’에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대규모 장애로 공공·금융·제조 등 주요 산업에서 재해복구 DR 체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동시에 AI와 클라우드 활용이 확대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에 대한 업계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K-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밋 2025’는 AI 시대 인프라 전략을 조망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전자신문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DR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의 변화와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주요 산업의 전환 흐름과 운영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첫 순서를 맡은 오케스트로는 ‘AI 시대,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재해복구 DR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발표는 오전 9시 30분부터 40분간 이어지며, 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주도해온 디지털 인프라 분야의 전문가 DX융합기술원장 박소아 CDO가 연사로 나선다. 이번 강연에서는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추진 현황과 함께 산업 전반에서 요구되는 인프라 운영 안정성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