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첫 오픈하고 구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재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에서 구독 사업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에 현지 맞춤형 전략을 더해 글로벌 구독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올해 5월에 월 판매 구독 계정 수가 처음으로 1만 건을 넘어섰다. LG전자는 사업 초기에 정수기 구독만 운영하다가 2023년부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프리미엄 가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다른 업체들도 대형 가전을 서비스에 포함하는 등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태국은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누적 계정 수 1만 건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치앙마이, 나콘라차시마, 송클라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독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대만에서는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알리며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가전 구독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관리와 무상 A/S를 제공해 초기 구매 부담이 적다. 기존 소유 개념을 넘어
노타가 비전언어모델(VLM) 기반의 실시간 영상 관제 솔루션 ‘NVA(Nota Vision Agent)’의 정식 상용 버전을 출시했다. NVA는 영상 속 특정 객체 인식을 넘어, 객체 간 관계와 작업 절차 위반, 복합적인 위험 징후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관제 기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일부 기업들이 VLM 기술을 활용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지만, 실제 산업 환경에 VLM을 탑재해 상용 운영까지 완료한 사례는 국내 최초이며, 글로벌에서도 드물다. NVA는 기존 컴퓨터 비전(CV) 기반 솔루션의 오탐·미탐 문제와 복잡한 설정 과정을 개선했으며, 자연어 기반 분석 보고서 생성과 질의응답 기능을 제공해 위험 대응의 효율성을 높였다. 노타는 국내 최초로 VLM 기반 현장 검증을 마친 뒤, 복수 산업 현장으로의 확대 적용을 본격 추진 중이다. 특히 코오롱베니트와 협력해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에서 8개 시나리오 기반 PoC(개념 검증)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30일 VLM 기반 패키지를 출시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기존 영상 관제 시스템이 ‘사람’이나 ‘차량’ 등 개별 객체 식별에 그쳤다면, NVA는
셀렉트스타가 약 20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379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KB인베스트먼트, KB증권, 신한벤처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삼성증권, 무림캐피탈, 인포뱅크파트너스 등 국내 투자사와 함께 세일즈포스, ACVC파트너스 등 해외 투자사도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셀렉트스타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세계 1위 CRM 기업 세일즈포스가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한 점이 눈에 띈다. 세일즈포스는 셀렉트스타의 AI 데이터 분야 기술력과 시장 선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AI 에이전트 사업 전반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셀렉트스타 역시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2018년 설립된 셀렉트스타는 AI 개발에 필수적인 데이터 수집·가공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5대 그룹과 5대 금융그룹을 포함한 32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2023년부터는 라이선스가 확보된 고품질 학습용 데이터셋 판매 서비스를 시작해 누적 매출 50억 원을 돌파했고, 최근에는 다국어·멀티모달 데이터셋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한국어
포티투마루가 차세대 AI 인재들과의 만남을 위해 ‘2025 SW중심대학 디지털 경진대회’ 본선 무대에 오른다. 대회는 8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며, 전국 58개 SW중심대학 학생들이 최신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다. 올해 본선에는 SW 부문과 AI 부문에서 각각 12개 팀, 총 150여 명의 대학생이 진출했다. 이들은 발표 평가를 통해 작품을 선보이고, 포스터 세션과 네트워킹을 통해 교류를 이어간다. 후원사로 참여한 포티투마루는 기업 소개 세션을 통해 최신 AI 기술 동향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전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 김한수 CTO는 초경량 언어모델(s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의 발전 방향을 소개하며, AI 개발 과정에서 기술 구현뿐 아니라 문제 정의, 데이터 해석, 서비스 기획 역량이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그는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와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할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대회에서 ‘후원기업상’을 시상하며, 수상팀에게는 자사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시상식은 오후 5시부터 진
KT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며 1조 원을 돌파, 상장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KT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148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은 건 상장 이래 처음이며, 이전 최대치는 6266억 원(2022년 1분기)이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0.6% 늘어난 4687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급증은 통신과 인공지능 전환(AX) 등 핵심 사업 성장과 함께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이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부동산 이익은 이번 분기에 한정된 요인으로, 영업이익 규모는 이후 예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매출은 연결 기준 7조4274억 원, 별도 기준 4조77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와 4.9% 증가했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번호이동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유선 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미디어 사업은 VOD 매출 감소에도 IPTV 가입자 순증 확대와 프
옵스나우는 자사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솔루션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OpsNow FinOps Plus)’에 새로운 기능인 ‘핀옵스 KPIs(FinOps KPIs)’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핀옵스 KPIs는 성과 중심 클라우드 비용 관리를 위한 기능으로 핀옵스(FinOps)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구조화된 거버넌스 체계를 제공하고, 단순한 비용 리포트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성과 기반 클라우드 운영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많은 기업들이 핀옵스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재무와 엔지니어 간 소통 언어 부족, 절감 외 정량적 KPI 설정 어려움, 성과 추적 및 개선 체계 부재 등으로 실행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조직의 변화가 직관이나 감에 의존한 일회성 조치에 그치며, 반복 가능한 개선 사이클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옵스나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발적으로 흩어진 데이터를 명확한 KPI 스토리로 전환해, 각 조직이 실행 중심의 핀옵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옵스나우 핀옵스 플러스에 핀옵스 KPIs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핀옵스 KPIs는 전문가가 선정한 17개 KPI 항목을 기반으로 ▲조직
국내 API 미들웨어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API 관리 솔루션 ‘OSORI APIM v3.0’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공식 등록하며 공공 API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등록을 통해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 다양한 수요기관은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OpenAPI 관리 환경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OSORI APIM v3.0’은 대규모 API 트래픽 처리와 관리 효율성을 중심으로, API 등록·배포·활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통계 기능을 제공한다. 공공기관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기능과 표준 기반 OpenAPI 지원, 사용자별 트래픽 관리 등 공공 부문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능을 두루 갖췄다. 이를 통해 API 운영 효율성 향상과 함께 보안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장영휘 위베어소프트 대표는 “공공 데이터 개방과 활용이 확대되는 지금,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API 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은 공공기관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시장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베어소프트는 최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어드밴텍의 MIC-732D-AO 엔비디아 아이삭 노바 오린(NVIDIA Isaac Nova Orin) AI 개발자 키트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MIC-732D-AO 개발 키트는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MIC-732-AO AI 추론 시스템의 오픈 프레임 버전으로 설계됐다. MIC-732D-AO 개발자 키트와 MIC-732-AO AI 추론 시스템 모두 자율이동로봇(autonomous Mobile Robot, AMR) AI시스템의 핵심 구성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MIC-732D-AO AI는 스마트 창고, 소매 유통 유지관리, 고효율 제조, 정밀농업등을 비롯한 자율이동로봇 애플리케이션의 출시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어드밴텍의 MIC-732D-AO 개발 키트는 최대 275TOPS(trillion operations per second)의 연산 수행 속도와 탁월한 프로세싱 성능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을 특징으로 한다. GMSL 카메라 8대가 장착된 MIC-732D-AO는 로봇의 실시간 상황 인식 및 의사결정에 필수적인 360도 비전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이 개발 키트는 정확한 심도 인
EDB는 금융권 Active-Active DR 요건에 최적화된 고가용성 분산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EDB PGD(분산 포스트그레스) 6.0’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이 재해복구(Disaster Recovery) 센터의 실시간 이중 운영과 짧은 복구 목표시간(RTO)·데이터 손실 허용시간(RPO) 등을 강조함에 따라, 다수의 금융권이 Active-Active 구조 도입을 검토 중이다. PGD 6.0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이다. EDB PGD 6.0은 직전 버전 대비 최대 5배 향상된 처리량과 99.999% 고가용성(HA)을 제공하며 ‘Always-On’ 아키텍처로 계획·비계획 장애를 가리지 않고 무중단 서비스를 구현한다. 멀티 노드 양방향 복제(Active-Active Replication) 덕분에 재해 발생 시 두 데이터센터 간 실시간 전환이 가능해 규정이 요구하는 업무 연속성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한다. 특히 PGD는 단순 Standby 복제를 넘어 모든 노드가 동시에 읽기·쓰기를 처리하는 진정한 Active-Active 구조를 제공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EDB 관계자는 “타 경쟁 제품처럼 단순
디노티시아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메모리·스토리지 컨퍼런스 ‘FMS 2025(The Future of Memory and Storage)’에서 MCP 기반 벡터 데이터베이스 통합형 AI 워크스테이션 ‘니모스 워크스테이션(Mnemos Workstatio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토리지, GPU, 벡터 데이터베이스, AI 에이전트 기능을 하나의 장비에 통합해, 복잡하고 고비용이 수반되는 기존 AI 인프라를 단일 장비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니모스 워크스테이션은 디노티시아의 씨홀스 클라우드(Seahorse Cloud)의 전체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S3 호환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관리형 벡터 데이터베이스와 시맨틱 검색 기능을 지원하며, 이를 도구로 활용하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표준 구현 에이전트 ‘니모스 에이전트’를 단일 장비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별도의 서버나 복잡한 설치 과정 없이 웹 접속만으로 AI 에이전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워크스테이션에는 디노티시아의 ‘DNA’ 파운데이션 모델, 고성능 벡터 데이터베이스 ‘씨홀스’, 그리
인텔리빅스가 유니코어로보틱스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순찰로봇과 AI 통합관제 기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8일 서울 서초구 인텔리빅스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순찰 로봇과 연계한 자율주행·관제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로봇-관제 연동 인터페이스 구축, 자율주행 로봇 분야 인적 교류 및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새로 개발될 순찰로봇은 단순 경로 주행을 넘어 재난·사고 현장, 군사 구역, 출입이 제한된 지역 등에서 현장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목적 기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예를 들어, 화재 현장에 투입된 로봇에 “현장 상황 보고서 작성과 영상·이미지 실시간 전송” 명령을 내리면, 로봇이 현장으로 이동해 촬영을 진행하고, AI가 자동으로 상황 보고서를 작성해 전송하는 방식이다. 인텔리빅스의 생성형 AI 기반 통합관제 플랫폼 ‘Gen AMS’를 4족 보행 로봇에 탑재해 이동형 순찰과 상황분석을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기존 4족 보행 로봇의 사전 지정 경로 중심 주행 한계를 극복하고, 음성 명령에 따라 유연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버티브가 조던 코를 아시아 신흥시장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시니어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조던 코 시니어 디렉터는 한국, 필리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의 주요 시장에서 버티브의 엔터프라이즈 성장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코 시니어 디렉터는 IT 네트워킹 및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15년 이상을 아태지역에서 시니어 세일즈 리더로 활동해왔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광통신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협업 플랫폼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과 고성장 전략 수행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높은 성과를 발휘하는 팀을 구축하고 획기적인 성장을 이끌어낸 리더로 정평이 나 있다. 폴 처칠 버티브 아시아 부사장은 “조던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리더십 경험과 지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신흥시장에서 버티브의 차세대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며 “현재 기업들이 AI, 머신러닝, 핵심 디지털 인프라에 빠르게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던은 버티브의 혁신적인 솔루션과 엔비디아, 델 등 기술 선도 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티투닷(42dot)이 미래차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5003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이번 자금 조달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기술 고도화, 에이전틱 AI와 GPU 인프라 투자, 글로벌 핵심 인재 확보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포티투닷은 차량 운영체제 ‘Pleos Vehicle OS’, 자율주행 AI ‘Atria AI’,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Pleos Connect’, 에이전틱 AI ‘Gleo AI’, 차량·플릿 데이터 AI ‘Capora AI’ 등 핵심 SDV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들 기술은 지난 3월 열린 기술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공개되며 성과를 입증했다. 포티투닷은 풀 스택 SDV 솔루션과 팹리스 OEM 모델을 기반으로, SDV 차량의 콘셉트 설계부터 검증, 양산차 적용까지 아우르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개발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SDV 전환을 선도하는 동시에, 현대자동차그룹의 SDV 로드맵에도 핵심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2026년 SDV 페이스 카 개발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양산차에 해당 기
국내 최대 규모의 IT 인재 페스티벌 ‘2025 너디너리 페스티벌 - AI대전환’이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디캠프 마포(프론트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디캠프와 소프트스퀘어드가 공동 주최하며 전국 IT 개발자 커뮤니티와 현업 실무자, 스타트업 기업들이 대규모로 참여해 기술, 채용, 네트워킹이 동시에 이뤄지는 복합형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2025 너디너리 페스티벌’은 대학생 개발 동아리 연합 800명, 졸업생 및 현직자 커뮤니티 80명, IT 업계 실무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 500여 명 등 1200여 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행사는 크게 대학생 개발자 대상 프로그램, 현업자를 위한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 그리고 기업 간 B2B 교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IT 직종 현업 종사자들과 대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들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소프트스퀘어드가 후원하는 전국 16개 대학, 800여 명이 참여하는 IT 개발 동아리 연합 ‘UMC(University Makers Club)’의 데모데이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웹·앱 기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기술적 실험 결과를 발표하며, 현장에서 관람객들과 실시간 피드백을
코난테크놀로지가 최신 생성형 AI 기반 음성인식 솔루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스마트 회의록 작성 업무를 지원한다. 회사는 지난달 ‘코난 STT’를 건강보험 클라우드 표준 플랫폼 구축 사업 내 스마트 회의실에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도입으로 공단은 회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정리하는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난 STT는 10만 시간 이상의 고품질 대규모 음성 데이터를 학습하고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 아키텍처를 적용해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자체 한국어 다영역 성능 평가에서 95%대 문자인식률(Character Accuracy)을 기록했으며, 이는 동종 업계 최상위권 수준이다. 평가에는 Common Voice v19, TEDx KR, FLUERS, Zeroth Korean, AI-Hub 전문분야 심층인터뷰 등 5종의 공개 벤치마크와 함께 드라마, 인터넷 강의 음성 데이터를 포함한 총 7종의 데이터셋이 활용됐다. 이 과정에서 화자 특성과 주변 잡음 등 다양한 환경 요소를 반영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공공기관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으로 생성형 AI 음성인식 솔루션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