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가 환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진료 안내부터 상담, 예약까지 수행하는 인공지능 통화 서비스 ‘AI콜(AI Call)’을 출시했다. ‘AI콜’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자연어 대화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문의에 실시간으로 응답하고, 진료 예약까지 자동으로 완료하는 차세대 의료 아웃바운드 솔루션이다. 기존 ‘덴트온(DentON)’과 ‘에이유(AU)’ 고객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며, 추가 비용 없이 순차 제공된다. 기존 병원용 AI 전화 시스템은 복잡한 ARS(자동응답) 구조로 인해 환자의 질문을 인식하지 못하고 단순 안내에 그쳐 예약 전환율이 낮았다. 반면 ‘AI콜’은 환자의 발화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진료 시간, 위치, 비용, 예약 가능 일정 등을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안내하고, 대화형 예약과 키패드 입력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특히 환자별 시술 단계나 병원 운영 정책에 맞춰 개인화된 멘트를 제공함으로써 예약 중도 이탈률을 낮추고 예약 완료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AI가 직접 예약 과정을 주도하기 때문에 복잡한 절차 없이 음성만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대화 후 모든 통화 내용이 자동 요약돼 병원 관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박제현)가 AI 기반 재활 필라테스 플랫폼 기업 브이랩코퍼레이션(대표 엄주현)에 프리A(Pre-A) 투자를 단행했다. 브이랩코퍼레이션은 물리치료사와 재활 전문가 중심의 재활 필라테스 센터 ‘브이랩 필라테스(V-LAB Pilates)’와 강사용 AI 기반 수업 설계 및 채용 플랫폼 ‘베리에이션(Variation)’을 함께 운영하는 피트니스 테크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교육과 온라인 매칭 서비스를 통합한 구조로, 국내 최초로 강사용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필라테스 산업의 전문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베리에이션’의 핵심은 속도와 정확성이다. 강사가 기구 종류, 회원 난이도, 수업 흐름 등을 입력하면 AI가 3,000개 이상의 필라테스 동작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단 10초 만에 최적의 수업 시퀀스를 자동 생성한다. 이를 통해 강사들은 기존 하루 1~2시간 소요되던 수업 준비 시간을 대폭 줄이고, 수업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지도 기반 강사 채용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비효율적인 블로그·오픈채팅 중심 구인구직 시장을 혁신했다. 해당 기능을 통해 브이랩은 직영 센터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가 서울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인천광역시, 유럽 주요 도시 및 기관과 함께 ‘미래형 생활권 도시계획’을 위한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는 3일 “유럽연합(EU)의 도시혁신 프로그램인 ‘Driving Urban Transitions(DUT) 프로젝트’에 한국 대표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데이터 기반 생활권 도시 모델 ‘i분(Incheon Minute) 도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DUT 프로젝트’는 유럽연합의 대규모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의 도시혁신 파트너십 과제로,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고 EU 집행위원회가 공동 펀딩하는 국제공동 R&D 협력사업이다.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2025년 한국에서 선정된 두 개의 DUT 프로젝트 중 유일한 연구지향형 과제로 글로벌 공동 펀딩을 확보했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인천의 도시 구조와 시민 생활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i분 도시’ 모델을 설계하는 것이다. 주거지에서 일정 시간 내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요 생활시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시 공간을 재구성하는 개념
3차원 머신비전 스타트업 클레(CLE Inc.)가 1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는 SBVA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퓨처플레이, 미래에셋벤처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IBK벤처투자, KT인베스트먼트 등 총 6개 기관이 공동 참여했다. 클레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3차원 머신비전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 및 물류 현장의 조립·검사 공정을 완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2차원 머신비전의 한계를 넘어 입체 형상을 세밀하게 인식·측정할 수 있는 고정밀 카메라와 AI 비전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높은 수준의 정밀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클레의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완성차 생산라인에서 검증됐다.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양산 공정에 적용돼 품질 검사 및 조립 효율을 높였으며, 최근에는 일본 유력 상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도요타, 혼다 등 대형 완성차 OEM과의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를 넘어 전자, 소재, 물류 산업 등으로 적용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클레의 핵심 제품인 3차원 카메라 ‘코픽쓰리디(CoPick3D)’ 시리즈는 ±0.1mm 오차 수준의 정밀 3D 측정 성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행정혁신을 촉진하면서도 국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공공부문 인공지능 윤리원칙’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며 행정, 산업,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알고리즘 편향과 개인정보 침해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각국 정부는 공공영역에서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기 위한 윤리체계 마련에 나서고 있다. 우리나라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 부처별로 윤리지침을 운영 중이다. 행정안전부는 공공영역의 인공지능 활용이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민간과는 차별화된 윤리원칙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문가 워킹그룹과 자문회의를 통해 초안을 마련했다. 이번에 제시된 공공부문 인공지능 윤리원칙은 ‘행정혁신 촉진과 국민 신뢰 구축’을 목표로 ▲공공성 ▲투명성 ▲안전성 ▲형평성 ▲책임성 ▲프라이버시 보호 등 6대 원칙으로 구성됐다. 또한 원칙별로 90여 개의 세부 점검항목을 마련해 공공기관 종사자가 직접 윤리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윤리원칙의 주요 특징은 두 가지다. 첫째, 모든 사회 구성원이 아닌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공단 등 ‘공공부문 종사자’를
서울 이어 경주·광주로 확산…커뮤니티 중심 성장 전략 강화 에어드랍·퀴즈·굿즈까지…참여형 밋업으로 팬덤 결속 다져 코넛코인(CONUT)의 발행사 ‘대체불가능회사’가 11월 9일 경주, 23일 광주에서 ‘코넛코인 밋업(Meet-Up)’을 개최한다. 이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진행된 첫 밋업 이후, 지방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후속 행사다. 이번 밋업은 코넛코인 홀더와 코퀴즈 유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생태계 확장 전략과 신규 비전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충 대표는 ‘SINCE 2021: 코인판 고인물이 코넛코인을 만든 이유’를 주제로, 이승화 원장은 ‘의사가 바라본 코퀴즈&코넛코인의 가치’를 발표하며 프로젝트의 철학과 실사용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밋업 현장에서는 코넛코인 60만 개 에어드랍, 코퀴즈 이벤트, 네트워킹 프로그램, 굿즈 증정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코넛코인과 코퀴즈의 향후 업데이트 및 신규 기능 등 주요 소식이 선공개될 예정이라 커뮤니티의 기대감이 높다. 참가 신청은 행사 플랫폼 ‘루마(Luma)’에서 ‘코넛코인’을 검색해 등록할 수 있다. 코넛코인은 웹3(Web3) 대표
해줌이 국내 최초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업계 최고 수준의 예측 기술력을 집약한 ‘해줌V 올인원 솔루션’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춰 전력중개사업자의 시장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다고 밝혔다. 최근 재생에너지 확산과 입찰제도의 육지 확대가 임박하면서 전력중개사업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기술 개발, 운영 역량 확보, 법적 규제 대응 등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신규 사업자들이 쉽게 참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해줌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해 새롭게 전력중개사업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해줌V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전력중개사업의 복잡한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술적으로는 ▲자체 개발 예측 알고리즘 ▲입찰·제어·정산 자동화 IT 플랫폼 ▲365일 실시간 관제 및 피해 최소화 제어 기술 등이 집약됐다. 또한 사업 지원 측면에서는 ▲현장 대응과 법규 절차를 전담하는 전문팀의 대행 서비스 ▲정산 및 제어 내역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사업자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해줌은 국내 1호 전력중개사업자(VPP)로, 2016년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AI 리듬 학습 솔루션 ‘MEW DRUM’, 인천공항 전시 통해 세계무대 진출 국내 음악테크 기업 이모션웨이브가 인공지능(AI) 기반 리듬 학습 솔루션 ‘MEW DRUM’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음악 교육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누구나 쉽게 리듬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MEW DRUM’은 태블릿 앱과 전자드럼을 연동해 사용자의 리듬 정확도와 타이밍을 AI가 실시간 분석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게임형 음악 교육 플랫폼이다. 단순한 학습 도구를 넘어, 연령·실력·신체 조건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한 인터랙티브 학습 환경을 구현했다. 이로써 전통적인 악기 교육의 진입 장벽을 낮추며,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도 확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모션웨이브는 이미 음악교육 플랫폼 ‘MEW’ 시리즈를 중심으로 AI 기반 악기 솔루션, 스마트 강사 시스템, XR 공연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예술·기술 융합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단순한 음악 학습을 넘어 AI가 실시간으로 개인화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자 중심의 새로운 음악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10월 29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터
KAIST는 지난 31일 이재명 대통령이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대표를 접견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생태계 혁신 방안을 논의한 것과 관련해, 이번 만남이 국내 AI 기술 발전과 글로벌 협력 강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엔비디아는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AI 3대 강국’ 및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엔비디아는 최신 GPU 26만 장 이상을 포함한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하고, 공공과 민간의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접견에서는 ▲AI 인프라 구축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협력 ▲AI 인재양성 및 스타트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는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목표는 한국에 단순히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KAIST와 같은 우수한 대학, 스타트업, 정부, 연구기관과 협력해 한국의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AI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로보틱스와의 결합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인간과 함께
포티넷이 ‘2025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술 격차 보고서(Global Cybersecurity Skills Gap Report)’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29개국의 IT 및 보안 의사결정자 18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이버보안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AI가 이를 해결할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 결과, 전 세계 기업의 86%가 사이버 침해를 경험했으며 그중 52%는 피해 규모가 100만 달러(약 14억 원) 이상이었다. 기업들은 보안 인력 부족과 기술 격차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포티넷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470만 명 이상의 보안 인력이 부족하다고 추산하며 이로 인해 핵심 보안 직무 공백과 함께 재무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는 보안 인력난을 완화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응답자의 97%는 AI 기반 보안 기술을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계획 중이며 주로 위협 탐지와 차단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보안 전문가의 87%는 AI가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기보다 보완할 것이라 답했으며 인력난 속에서도 보안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IT 의사결정자의 48%는 AI 전문 인력
에스투더블유가 SK그룹 주관의 글로벌 AI 컨퍼런스 ‘SK AI 서밋 2025’에 참가해 재해·재난 대응용 AI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며 국내외 주요 기술 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한다. ‘SK AI 서밋’은 국내 최대 규모의 AI 행사로 지난해 온·오프라인을 합쳐 3만 명 이상이 참관했다. 올해는 ‘AI 나우 앤 넥스트(Now & Next)’를 주제로 AI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에스투더블유는 SK텔레콤이 주도하는 AI 혁신 기업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의 회원사 자격으로 이번 서밋에 참가했다. 회사는 1층 그랜드볼룸 내 ‘AI 얼라이언스 존’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도메인 특화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을 기반으로 개발한 ‘재난 대응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공개한다. 해당 시스템은 산불 등 위급한 재난 상황에서 최적의 대응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AI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구현했다. 지식그래프와 인과 추론 기술을 결합해 각 대응 전략의 원인과 결과를 투명하게 제시하는 ‘설명 가능한(Explainab
데이원컴퍼니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가 ‘GENCON 2025 AI 컨퍼런스 for AI Futur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며 엔비디아와 테슬라, 리벨리온 등 국내외 주요 기술 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해 차세대 AI 산업의 비전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예정이다. ‘GENCON 컨퍼런스’는 패스트캠퍼스가 매년 주최하는 대표 IT 컨퍼런스로 글로벌 기술 트렌드의 흐름과 AI 기술의 실무 적용 사례를 다뤄왔다. 올해는 ‘피지컬 AI’, ‘모빌리티’, ‘NPU’, ‘콘텐츠’를 중심 주제로 삼아 산업별 AI 활용 전략과 미래 기술 방향을 구체적으로 조명한다. 컨퍼런스는 션 차 엔비디아 시스템 소프트웨어 선임 엔지니어의 발표로 시작된다. 션 차는 ‘Physical AI를 위한 비전 언어 모델 학습 플레이북’을 주제로 비디오 기반 피지컬 AI 데이터셋을 활용한 비전 언어 모델(VLM)의 학습 전략과 기술적 접근 방식을 소개한다. 이어 이도엽 전 런웨이 대표는 ‘차세대 비주얼 미디어를 위한 라지스케일 AI 구축 전략’을 통해 생성형 AI가 미디어 제작 환경에 가져올 변화와 혁신을 다룬다. 오후 세션에서는 산업 적용 중심의 발표가 이
엔비디아가 대한민국 정부와 주요 산업 기업들과 함께 전국 규모의 AI 인프라와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와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약 26만 개 이상의 GPU를 도입해 한국의 혁신과 산업 발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신 엔비디아 GPU 5만 개 이상을 활용한 국가 AI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NHN클라우드·카카오·네이버 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기업이 국가 AI컴퓨팅센터를 포함한 주요 인프라에 이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과 연구기관이 독자적인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기반으로 한국의 주권 AI 생태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이어진다. 산업계에서도 AI 팩토리 구축이 활발히 추진된다. 삼성전자는 5만 개 이상의 GPU를 탑재한 AI 팩토리를 구축해 반도체 제조 공정과 디지털 트윈 구현에 엔비디아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쿠다-X, cu리소, 옴니버스 등 엔비디아 플랫폼을 통해 공정 속도와 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아이작 심·아이작 랩을 활용해 로봇 개발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SK그룹 역시 5만 개 이상 GPU를 기반으로 산업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설계해
오케스트로가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이 추진 중인 ‘SR-MaaS(Mobility as a Service) 통합정보시스템 운영환경 구축사업’의 인프라 부문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사가 체결한 공공기관 AI 전환(AX) 확산 업무협약 이후 첫 실질적 성과로 철도 운영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SRT는 수도권과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철도로 2024년 기준 연간 2669만 명이 이용하는 대표 여객 운송 서비스다. 국민철도 에스알은 예약·운행·차량·안전 등 11개 핵심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운영 효율과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SR-MaaS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예약부터 운행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처리하는 미션 크리티컬 구조로, 급격한 트래픽 증가나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고가용성과 확장성이 요구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업의 운영환경 고도화 부문을 맡아 자사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를 기반으로 SR-MaaS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 콘트라베이스는 고가용성, 자원 효율성, 유연한 확장성을 지원하는 인프라 소프트웨어로 SR-MaaS 통
잡코리아의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국제 개인정보보호 표준인 ‘ISO/IEC 27701:2019’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갖췄다. 이번 인증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ISO/IEC 27001:2022)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획득한 국제 인증으로 안전한 채용 환경 조성을 위한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잡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인증 수여식에는 정승현 잡코리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 Donovan Chee 뷰로베리타스 아시아태평양 마케팅·영업 총괄, 김회진 한국뷰로베리타스 인증사업부 부문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IEC 27701은 개인정보 처리 및 보호 관리 절차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암호화·비식별화·접근 통제 등 개인정보 관리 전반의 체계를 심사한다.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했으며, 개인정보 수집·이용·보관·공유·파기 등 8개 영역의 49개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나인하이어는 이번 인증을 통해 채용 관리 솔루션 전반에 걸친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