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초대형 카고 신모델 ‘2025년형 아록스(Arocs) 4153L 10x4’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 차량은 장거리와 고하중 운송 환경을 위한 효율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록스 4153L 10x4는 530마력의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12단 자동변속기(MPS 3)를 탑재, 최대 265.1 kgf·m의 강력한 토크를 제공한다. 특히 중량물 운송에 특화된 5축 순정 조향 가변축과 디스크 브레이크가 새롭게 적용돼 제한된 공간에서도 높은 주행 안정성과 기동성을 발휘한다. 조향 가변축은 하중을 분산시키면서 운전자 조향에 따라 민첩한 반응을 보여 항만, 물류창고, 도심 골목 등에서도 원활한 진입과 회차를 지원한다. 디스크 브레이크는 고하중에서도 안정적인 제동력을 유지해 장거리 및 내리막길 주행 시에도 높은 안전성을 보장한다. 운행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요소수 탱크 용량이 기존 25L에서 60L로 확대돼 보충 주기를 줄이고 운송 효율을 높였으며, 높은 입사각 설계의 전면 범퍼와 하단 연료 탱크 보호대는 차량 손상 위험을 최소화했다. 전면 센서 보호도 강화돼 험지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AI 기반 풀필먼트 전문 기업 위킵㈜이 월 출고량 1만 건 이상을 처리하는 중견 및 대기업 온라인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풀필먼트 서비스 ‘위킵 블랙(WK Black)’을 6월 정식 론칭한다. 하이볼륨 셀러의 물류 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기획된 이번 서비스는 비용 절감, 빠른 출고, 확실한 보상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다. ‘위킵 블랙’의 주요 강점은 5대 혜택과 5대 서비스로 집약된다. 먼저 혜택으로는 택배비 특가 1,700원, 첫 화물 운송비 50% 지원, API 연동 개발비용 50% 지원, 첫 달 보관료 면제, 물동량 캐시백 제도가 제공된다. 특히 물동량 캐시백은 출고량이 증가할수록 물류비를 포인트 형태로 환급해주는 구조로, 대형 셀러에게 실질적인 비용 이점을 제공한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빠른 입고를 위한 패스트 트랙, 100% 당일 출고 보장, 전담 운영팀인 ‘Black Team’ 구성, 실시간 전용 상담채널 ‘Black Line’, 그리고 오배송 시 2배 보상 정책까지 포함된다. 이로써 위킵 블랙은 기존 풀필먼트 서비스와 차별화된 안정성과 신속성을 갖췄다. 위킵은 기존에도 AI 기반의 인증 풀필먼트 솔루션 ‘FBW’를 중심으로 상
고위험 지역 국토부 직접 조사 가능… 지반 탐사 확대·정보공개도 추진 최근 굴착공사장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반침하 사고로 국민 불안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 안전 관리 체계를 전면 강화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7일, 굴착공사장의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고 사후 대응 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말 시행된 굴착공사장 특별점검(2024년 10~12월, 94개소) 결과와 관련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구성됐으며, 국토부 내 ‘지하 안전관리 체계 개선 TF’를 통해 구체화했다. 국토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지반침하 예방 활동 강화 ▲사후관리 체계 정비 ▲공사 단계별 안전관리 강화 ▲지하 안전관리 신뢰도 제고 등 4대 중점과제와 1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고위험지역 국토부 직접 조사 가능… 지반탐사도 대폭 확대 정부는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의 지반 탐사 인력 및 장비(GPR 등)를 확충하고, 국비를 투입해 지자체의 지반 탐사(2025년, 4,360km)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고위험 지역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직
원/달러 환율은 27일 1360원대 후반까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5.1원 오른 1369.5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368.0원으로 출발한 뒤 오후 2시34분께 1371.8원까지 올랐으나, 마감 전 상승 폭이 줄었다. 이날 새벽 2시 기준 야간 거래 종가(1370.5원)보다는 소폭 하락했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이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하면서 별다른 변수가 나타나지 않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012 수준이다. 오전 중 98대에 머무르다가 반등하는 흐름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9일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나 수입업체의 달러 매입 수요 등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6.66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57.22원보다 0.56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37엔 오른 143.21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역대 최대 규모 12개국 장차관 참석… 한국 ITS 기술 해외 진출 발판 마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첨단교통 기술(ITS)을 논의하는 국제행사인 ‘2025 수원 ITS 아태총회’가 5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총회는 30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약 20개국 1만여 명의 전문가와 일반 시민이 참여해 ITS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교통운영을 과학화·자동화하여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첨단교통체계를 말한다. 이번 아태총회는 2002년 서울에서 열린 이후 23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행사로,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다양한 회의와 전시, 기술 시연, 시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자율주행 주차 로봇, 터널 내 GPS 구현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술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이번 총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장차관이12개국)이 참석해 한국의 ITS 정책과 기술에 대한 높은 국제적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6년 강릉에서 개최 예정인
제품 라인업 앞세워 데이터 관리 전 영역에 걸친 제품 전략 공개 시놀로지가 컴퓨텍스 2025에서 데이터 스토리지부터 영상 보안, 협업 솔루션, 프라이빗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은 물론 가정용 사용자까지 아우르는 시놀로지의 전방위 전략을 담았다. 필립 웡(Philip Wong) 시놀로지 회장 겸 CEO는 “시놀로지의 목표는 누구나 신뢰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관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보안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개인과 기업이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엔터프라이즈용 올플래시 스토리지 PAS7700이다. 듀얼 컨트롤러 기반 액티브-액티브 구조를 채택해 시스템 무중단을 실현하며, 3-2-1-1 백업 전략을 기본으로 지원해 데이터 무결성을 강화했다. 엔드 투 엔드 NVMe 구조로 최대 200만 IOPS 성능과 서브 밀리세컨드 수준의 지연 시간을 제공하며,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은 최대 3배 향상됐다. 시놀로지는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 신제품 DP7200도 함께 발표했다. 본사에서는 중앙 관리 서버, 지사에서는 독
152개국에서 총 8만6521명의 참관객 방문...AI 산업 중심지로 발돋움해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관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가 지난 23일(금)을 끝으로 4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AI를 중심으로 진화한 이번 전시회는 막강해진 대만 AI 산업 생태계를 경험하는 자리였다. 컴퓨텍스 2025는 34개국 1400여 기업이 참가해 4800여 개의 부스를 꾸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측은 152개국에서 총 8만6521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 AI 기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AI Next’라는 주제를 앞세워 주요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참여해 AI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협업 기회를 창출했다. 전시 일정 전반에 걸쳐 대만은 기술 혁신의 실험장이자 중심지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하며,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주도할 만한 역량을 보여줬다. 이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띈 주인공은 단연 엔비디아 그리고 젠슨 황 CEO였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대만 AI 생태계는 그야말로 '원팀'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그림이었다. 특히 젠슨 황은 전시회 개막 전 열린 키노트를 시작으로 전시회 부스투어, 미디어 Q&A 등 주요일정
ABB가 프랑스 전력 전자 전문 기업 브라이트루프(BrightLoop)를 인수하며 산업용 모빌리티 및 선박 추진 분야에서 전기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ABB는 고성능 소형 전력 변환 시스템 분야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ABB는 2025년 3분기까지 인수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며, 초기 93% 지분을 취득하고 2028년까지 나머지 7%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의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브라이트루프는 ABB 내에서 독립적인 기술 및 사업 역량을 유지하며, 기존 경영진이 현 체제를 지속해나간다. 2010년 파리에서 설립된 브라이트루프는 약 90명의 직원과 함께 2024년 기준 1,60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고전압·저전압 DC/DC 변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브라이트루프는 모터스포츠, 항공우주, 해양, 방위산업 등 극한의 조건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신뢰성과 효율성을 입증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의 모든 전기 경주차량에 브라이트루프의 변환 기술이 적용된 점은 기술력의 우수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브라이트루프는 SiC(실리콘 카바이드), GaN(갈륨 나이트라이드) 등 첨
6가지 핵심 기술 통해 미래 성장성 확보한 혁신 업체로 ‘인정’ 브릴스가 범부처 협력 기반 중소·중견기업 지원 정책 ‘혁신 프리미어 1000’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미래 혁신성이 확보된 중소·중견 업체를 선정해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 주도 지원 프로그램이다. 금융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기업벤처기업부 등 13개 부처가 정책 방향성 등을 고려해 대상 업체를 뽑는다. 브릴스는 로봇, 첨단 방산, 전기자동차(EV) 등 제조·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백데이터 기반 독자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을 통해 산업·금융 협력을 통한 성장을 지원받게 됐다. 대출·보증 한도 확대, 비금융 지원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발판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6년 말까지 한국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한국성장금융 등 정책 금융기관으로부터 한도가 확장된 대출·보증을 지원받는다. 또 우대금리를 적용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 또한 함께 받게 된다. 특히 민간 투자 유치 연계 및 맞춤형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도 수령해 성장의 청신호가 켜졌다. 브릴스는 지금까지 복합 좌표계,
메이아이가 LG전자와 매장 분석 AI 솔루션 ‘매쉬(mAsh)’의 확장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LG전자 베스트샵 전국 60개 매장에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메이아이는 2022년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강북본점에 매쉬의 ‘스마트 트래킹 플랜’을 공급해 기술 검증(PoC)을 진행했다. LG전자는 매쉬가 제공한 핵심성과지표(KPI)와 방문객 분석 인사이트가 매장 운영 전략 수립과 성과 개선에 유용하다고 판단, 2023년 20개 매장에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초 40개 매장에 추가 적용했다. 매쉬는 메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 영상처리 AI 솔루션이다. 오프라인 매장의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성과 개선에 활용 가능한 핵심성과지표(KPI)와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매장별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운영 최적화를 돕는다. 이를 통해 메이아이는 LG전자 베스트샵 매장별 최적의 운영 전략을 제시, 성과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제품 체험, 직원 상담, 구매에 이르는 여정을 단계별로 파악하고 각 단계별 개선점을 도출해 매장 경험과 구매 전환율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쉬의 웹 대시보드 ‘매쉬보드(mAsh Board)’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여러 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800V 고전압 DC 전력 분배 시스템을 위한 전력 관리 및 센싱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데이터센터의 랙(rack)당 전력 수요는 현재 100kW이지만, AI의 성장과 함께 가까운 미래에는 1MW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1MW 랙에 전력을 공급하려면 현재 사용되는 48V 분배 시스템으로는 약 450파운드(약 204kg)의 구리가 필요하며 이는 장기적인 컴퓨팅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전력 공급 확장이 물리적으로 불가능 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800V 고전압 DC 전력 분배 아키텍처는 차세대 AI 프로세서가 요구하게 될 전력 밀도와 변환 효율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원 공급 장치의 크기와 무게, 복잡성의 증가를 최소화한다. 이 800V 아키텍처는 데이터센터의 요구사항이 진화함에 따라 엔지니어들이 전력 효율적인 랙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I의 킬비 랩(Kilby Labs) 전력 관리 R&D 디렉터 겸 TI 펠로우인 제프리 모로니는 “AI 데이터센터는 전력의 한계를 지금껏 상상할 수 없었던 수준까지 밀어붙이고 있다”며 “몇 년 전만 해도 48V 인프라가 다음의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아껴쓰고 다시쓰는 지속가능한 청정 기술(Reduce, Reuse, Reimagine Tech)’을 주제로 하는 ‘함께 만드는 혁신(Empowering Innovation Together, EIT)’ 기술 시리즈 최신호를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환경에 기여하는 청정 기술을 심도 있게 다룬다. 지속 가능성을 위한 엔지니어링 기술은 재생 에너지 혁신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농업, 운송, 폐기물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사물 인터넷(IoT), 태양광 발전,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전 세계 산업계는 전력 생산 및 소비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엔지니어들은 디지털 포용성과 친환경 컴퓨팅을 구현해 기기의 수명, 복구 용이성, 효율성을 중심으로 전자 제품 설계에 대한 접근방식을 새롭게 재구성하고 있다. 설계 프로세스에 지속 가능성 원칙을 도입하는 것은 새로운 차원의 혁신적인 기회를 열어준다. ‘인간을 잇는 기술(The Tech Between Us)’ 팟캐스트에서는 마우저의 레이몬드 인 기술 콘텐츠 디렉터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기업들이 주도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대항마로 주목받는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 양극재를 시험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7일 LMR 양극재의 시험 생산에 성공하고 양산 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LMR 배터리는 가격이 비싼 핵심 광물인 코발트와 니켈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저렴한 망간 사용량을 늘려 가격 경쟁력을 높인 제품이다. 중국 배터리사들이 주력으로 생산 중인 LFP 배터리와 가격 경쟁이 가능하면서도 성능은 더 우위에 있어 차세대 배터리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LFP 배터리와 비교해 33%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고, 리튬 회수율 등 재활용성도 좋아 LFP 배터리 시장을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때문에 최근 글로벌 완성차사들도 잇따라 LMR 배터리 장착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GM은 2028년부터 LMR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지난 13일 공식화했다. 포드도 2030년 이전 LMR 배터리 상용화 계획을 밝히면서 2세대 LMR 배터리를 파일럿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2023년부터 글로벌 완성차사 및 배터리사와 공동으로 LMR 배터리 상
ECS텔레콤이 브라이트패턴,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차세대 AI 컨택센터(AICC)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3사는 협력 강화를 통해 구축형과 클라우드형이 공존하는 국내 컨택센터 시장에서 단순한 기술 연계를 넘어 고객 경험 중심의 실질적 전환 전략 및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이의 일환으로 ECS텔레콤은 27일 소공동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컨택센터의 가장 Bright한 선택’을 주제로 금융 및 엔터프라이즈 기업 대상 행사를 개최, AI 기반 지능형 컨택센터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구체적인 전략 및 솔루션을 공유한다. 이날 행사에서 ECS텔레콤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컨택센터 구축 전략과 브라이트패턴 솔루션을 활용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델을 소개하는 한편, 보안·유연성·확장성 측면에서 각 기업의 니즈에 최적화된 운영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디지털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통합 클라우드 포털 기반 운영 사례, 브라이트패턴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경험 중심의 디지털 채널 통합 전략도 함께 공유한다. 현해남 ECS텔레콤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이제는 기술 도입을 넘어 고객 경험 전반을 재설계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ECS텔
노르마가 강원 지역 국방 특화 양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리게티, 한림대, 강원TP와 4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노르마는 21일 한림대학교에서 글로벌 양자 컴퓨팅 기업 리게티 컴퓨팅, 강원특별자치도 내 산업을 육성하는 강원테크노파크(강원TP) 등과 함께 4자 MOU를 체결했다. 이번 4자 MOU는 지난 3월 한림대와 양자 기술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으로 강원특별자치도에 국방 특화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은 ▲국방 분야 양자 컴퓨터 실증 및 활용 ▲양자 전문 인재 양성 ▲강원 지역 기반 양자 생태계 조성을 주요 목표로 한다. 무엇보다 세계적 수준의 초전도 기반 양자 컴퓨터를 국내에 도입하고 강원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양자 기술을 육성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리게티는 84큐비트 초전도 양자 컴퓨터와 운영 기술을 공급하기로 했다. 리게티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노르마는 리게티의 84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자사의 양자 프로그램 개발·실행 환경인 ‘Q 플랫폼(Q Platform)’을 통해 클라우드 방식으로 지원한다. 리게티가 양자 컴퓨터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노르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