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지난해 연간 거래액(GMV) 3조 원을 돌파하며 국내 푸드테크 시장에서 또 한 번의 이정표를 세웠다. 마켓보로는 자사의 서비스 플랫폼인 ‘마켓봄’과 ‘식봄’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 3조 2,477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누적 총거래액은 약 9조 1,962억 원에 달하며, 현재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올 상반기 중 10조 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마켓봄은 B2B 식자재 유통 플랫폼으로, 유통업계의 오랜 문제였던 미수금 관리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복잡했던 식자재 수발주를 직관적인 모바일 앱으로 간소화하면서 다수의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고객으로 합류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식 사업자용 오픈마켓 플랫폼인 식봄은 회원 수가 1년 만에 두 배 증가해 16만 명을 돌파하며, 마켓보로의 성장을 견인했다. 이 플랫폼은 CJ프레시웨이, 대상, 동원홈푸드, 현대그린푸드 등 대형 식자재 유통 기업들이 참여하면서 대형 거래망을 구축했으며, 지역 배송망도 확장 중이다. 마켓보로는 현재 국내 외식업 전체 사업자 중 약 30%에 해당하는 25만
CJ대한통운이 설 명절을 맞아 ‘매일 오네(O-NE)’ 기반 특별수송체제를 가동하며 소비자 편의와 판매자 지원에 나섰다. 설 선물 주문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시기에, CJ대한통운은 4주간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하며 배송일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매일 오네’ 서비스는 설 명절 전후 배송일을 최대 2~3일 늘려 소비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편리하게 설 선물과 제수용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명절 배송 휴무로 제한되었던 신선상품 접수도 가능해지면서 과일과 육류 등의 판매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임시공휴일인 27일까지 ‘매일 오네’ 서비스를 운영하며, 설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30일은 모든 배송을 중단해 종사자들이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개인택배는 물량 증가를 고려해 18일부터 2월 6일까지 접수가 제한된다. 이번 서비스는 물량 폭증으로 인한 병목현상을 완화하며 운영 안정성을 강화했다. 주말 동안 누적된 주문이 월요일에 몰리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특정 날짜에 집중되는 현상이 줄어들었다. 이를 통해 터미널 운영과 기사 업무의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이 국내 물류 업계 최초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의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하며, 물류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인했다. 세방은 2013년 AEO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이번 2차 재공인 심사에서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에서 ‘AAA’ 등급을 받았으며, 보세운송업자와 하역업자 부문에서도 ‘AA’ 등급을 유지했다. AEO 인증은 국제 무역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의 법규 준수, 내부 통제 시스템, 재무 건전성, 안전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를 통해 세방은 AEO 최고 등급을 받은 국내 최초의 물류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비수출입 업체에도 ‘AAA’ 등급이 적용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현재 국내 AEO 공인업체 935개 중 최고 등급을 받은 기업은 단 4%에 불과하며, 대부분이 수출입 업체임을 고려할 때 세방의 이번 성과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세방은 ‘AAA’ 등급 획득을 통해 화물 검사 비율 축소, 서류 제출 생략, 관세조사 면제, 신속 통관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또한, 중국, 미국, 일본 등과의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25개 교역국에서도 동일한 혜택
풀필먼트 전문 물류 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물류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하여 네이버 도착 보장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통해 우체국 소포 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위킵은 FBW(Fulfillment by Wekeep) 풀필먼트 솔루션에 AI+ 인증 기술을 적용하여 우체국 시스템과 연동, 실시간 배송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자동 집하 기능 등 다양한 연계 시스템을 개발해 택배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 도착 보장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배송 경험을 제공하며, 물류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로 꼽힌다.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위킵은 이 서비스를 WA(Wekeep Alliance)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 중소 물류사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물류사들이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위킵의 장보영 대표는 “우정사업본부와의 협력으로 네이버 도착 보장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국내 풀필먼트 물류 환경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
삼성전자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임원에 대한 초과이익성과급(OPI)의 일부를 자사주로 지급하는 내용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상무는 성과급의 50% 이상, 부사장은 70% 이상, 사장은 80% 이상의 자사주를 선택해야 한다. 등기임원은 100%다. 해당 주식은 1년 후인 2026년 1월 실제 지급된다. 부사장 이하는 지급일로부터 1년간, 사장단은 2년간 각각 지급받은 주식을 매도할 수 없도록 했다. 지급 약정일 기준으로 따지면 상무와 부사장은 2년간, 사장단은 3년간 매도가 제한되는 셈이다. 1년 뒤 주가(2026년 1월 기준)가 약정 체결 당시와 같거나 상승하면 약정 수량대로 받을 수 있지만, 주가가 하락하면 하락률만큼 지급 주식 수량도 줄어든다. 예를 들어 1년 뒤 주가가 10% 하락하면 약정 주식 수량의 90%만 받게 된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임원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기로 한 것은 임원의 업무 목표를 더욱 명확히 하는 등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원 성과급을 주가와 직접 연계해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 외에도 주가 관리를 강화, 주주 중시 경영
CJ대한통운은 설 명절 연휴 전후로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다음 달 9일까지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임시공휴일인 이달 27일까지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 28∼30일 사흘간은 택배 종사자 모두 가족과 함께하는 휴일을 보장하기 위해 배송을 중단한다. CJ대한통운은 이달부터 주7일 매일 배송하는 매일 오네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택배기사에게는 주5일 근무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되 설과 추석은 각각 3일간 배송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CJ대한통운은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고객이 택배로 설 선물을 받아볼 수 있는 날이 최대 2∼3일 늘어났다”며 “설 선물이나 제수를 아직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들도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까지는 일요일 배송이 되지 않아 과일·육류 등 신선식품의 휴일 전 택배 접수가 제한됐지만 이제는 명절 직전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다만 설 명절 기간 개인 택배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신청을 받지 않는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바쁜 설 특수기임에도 매일 오네 도입으로 배송일이 확대되고 병목현상이 완화돼 소비
네이버는 17일 한국생태학회와 생물다양성 보전 방안 발굴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네이버의 데이터센터 ‘각 춘천’과 커넥트원 주변 생태 현황을 파악하는 연구 조사를 진행한다. 네이버는 학회의 자문을 바탕으로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발굴하는 등 환경경영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업무 협약은 플랫폼 기업과 생태학회가 협력한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정철의 한국생태학회 회장은 “네이버와의 협력은 디지털과 생태학의 만남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시도”라며 “특히 미래세대 생태학자들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동아 에니버 그린 파트너십 리더는 “네이버는 국내 ESG 경영을 이끄는 플랫폼 기업으로써 사옥 및 데이터센터의 입지 선정부터 운영의 전 과정에서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해왔다”며 “앞으로도 학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생태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한국지멘스는 독일 퓌르트(Fürth)에 위치한 지멘스 사업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으로부터 ‘지속 가능성 등대 공장(Sustainability Lighthouse)’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제조업 리더로 구성된 커뮤니티인 ‘글로벌 등대 네트워크’에 17개 사이트를 새로 추가한다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그중 지멘스 퓌르트 공장을 포함한 5개 사이트는 탄소 중립(net-zero) 목표와 탈탄소화, 순환 경제를 추구하며 첨단 기술을 통해 에너지, 온실가스, 폐기물 감축 및 물 소비 절감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속 가능성 등대 공장’으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30개국 이상, 35개 산업 분야에 걸쳐 총 189개의 사업장이 속한 네트워크에서 단 25개 사업장만이 지속 가능성 등대 공장으로서 영예를 안았다. 세드릭 나이케 지멘스그룹 경영이사회 멤버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대표는 “이번 네 번째 등대 공장 선정은 독일 암베르크, 에를랑겐, 중국 청두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제조 분야에서 지멘스의 선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퓌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로봇 물류자동화 전문 기업 필드로와 손을 잡고 물류 혁신에 나선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필드로와 ‘로봇 및 물류자동화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 모빌리티 기술을 확보해 스마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자동화 사업 모델 설계, 테스트베드 운영, 실증 작업 등을 맡고, 필드로는 관련 기술 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특히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배송 로봇을 활용한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이는 지난해 말까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2단계 과정을 통해 구축된 물류 배송로봇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고객의 문 앞까지 배송이 가능한 스마트 로봇 기술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양사는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멀티로봇 운영, 물류 모니터링 등 고도화된 물류 기술 도입을 통해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 혁신과 첨단 물류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의 근로환경 개선과 휴식권 확대를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15일 CJ대한통운은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 간 협의를 통해 업계 최초로 지속 가능한 택배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택배기사의 복지와 권리를 강화하고, 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상생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택배기사들에게 새로운 휴가제도가 도입된다. 배우자를 위한 3일 출산휴가와 본인을 위한 최대 60일 출산휴가가 신설되었으며, 경조사 휴가 최대 5일과 특별휴무 3일도 새롭게 마련됐다. 이러한 휴가제도 확대는 개인사업자로 활동하는 택배기사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CJ대한통운은 이에 더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근무 방식 역시 개선된다. 택배기사들의 무리한 근무를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에 따른 주 60시간 근무 원칙을 지키며, 단계적으로 주5일 근무제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용 앱을 통해 심야 배송 및 연속 근무를 제한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또한, 휴일 근무 시 배송수수료에 할증을 적용해 합리
인테리어 건자재 유통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다. 과거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한 복잡한 유통 과정은 온라인 플랫폼의 등장으로 효율성과 투명성을 갖춘 체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인테리어 유통 스타트업 ‘반장창고’는 지난해 11월 기준 주문액이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온라인화가 시장의 핵심 흐름임을 입증했다.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유통망은 최종 소비자와 시공업체 모두에게 비효율적이었다. 소비자는 건자재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서 발품을 팔아야 했고, 가격과 품질 정보가 투명하지 않아 선택에 큰 부담이 따랐다. 시공업체 또한 외상 거래와 현금 결제에 의존해 자재 구매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 구조는 성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온라인 플랫폼의 등장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반장창고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은 자재 선택부터 가격 비교, 주문, 결제, 배송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대량 구매 시 자동 할인 등 추가 혜택을 통해 소비자와 시공업체 모두의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테리어 비
글로벌 특송 기업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x)이 한국에서 전기차를 도입하며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국내 배송 환경에서의 탄소 배출 저감을 목표로 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페덱스는 현대자동차의 전기화물차 ST1을 서울과 부산의 교통 혼잡 지역에서 소화물 수거 및 배송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된 6대를 시작으로, 연내 추가 차량을 도입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ST1 차량은 1톤의 적재중량과 최대 317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디젤 차량 대비 연간 약 7 MT(메트릭 톤)의 배기가스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페덱스 관계자는 "2040년까지 배기가스 제로 택배 차량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기차 도입은 도시 환경에서의 효율성 증대와 환경 보호를 위한 핵심적인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 정부가 설정한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및 2050년 탄소 중립 목표와도 궤를 같이한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지속 가능한 라스트 마일 배송 솔루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도입은 배출가스 저감과 고객 신뢰도 향상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전략”이라며 이번 도입의 의미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자청)이 탈탄소 및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GS칼텍스와 손잡고 본격적인 수소허브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GS칼텍스는 율촌 융·복합물류단지에 대규모 수소 생산 및 발전 시설과 탄소 포집·액화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GS칼텍스는 연간 40만 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 중이며, 이를 청정수소로 전환해 여수산단 및 국내외 시장으로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정유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의 진출을 꾀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율촌 융·복합물류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조성 중이며, 부지 조성이 완료되면 GS칼텍스는 3년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수소 생산 및 발전 시설,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화학 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3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240만 톤 규모의 액체화물을 처리하며, 3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탄소 감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탈탄소 및 친환경 미래산업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국내 항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해운의 탄소중립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펀드’를 출범했다. 1월 14일 서울에서 열린 투자 서명식에서 이 펀드의 1호 프로젝트가 공개되며, 향후 친환경 해운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펀드는 2030년까지 총 1조 원 규모로 조성되며, 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친환경 선박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항만 저장시설 구축과 벙커링 전용 선박 신조를 목표로 한다. 특히, 초기 6천억 원은 항만 인프라 개발에, 나머지 4천억 원은 벙커링 선박 4척 건조에 투입될 예정이다. 1호 프로젝트로 선정된 울산 현대 액체화물 터미널 증설 사업은 총사업비 2,400억 원 규모로, 이 중 1,300억 원이 인프라 펀드를 통해 투자된다. 이를 통해 메탄올 연료 수요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국내외 선박에 연료 공급의 안정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2호 프로젝트로 여수 묘도 LNG 허브터미널 사업을 추진하며 LNG 공급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 프로젝트도 발굴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펀드는 우리 해운업계와 항만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는
부산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부산지역 제조업 물류비 실태 및 의견조사’에 따르면, 부산지역 제조업체들의 물류비 부담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해상운임 상승으로 인한 경제적 압박이 주요 문제로 지목되었다. 이번 조사는 부산 지역 제조기업 27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업의 물류비 실태와 개선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조사에 따르면 부산 지역 제조기업의 매출 대비 물류비 비중은 평균 6.9%로 전국 평균과 동일했지만, 매출의 10% 이상을 물류비로 지출하는 기업이 32.4%에 달해 물류비 부담이 높은 기업 비율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상운임 관련 비용은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고운임이 지속될 경우 일부 기업은 수출 포기나 축소를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부산 제조업의 물류 형태를 살펴보면, 71.6%의 기업이 아웃소싱 형태로 물류를 운영하고 있으며, 육상운송 비중이 63.5%로 가장 높았다. 해상운송은 29.3%, 항공운송은 7.1%로 나타나 해상운송이 중요한 수출 경로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해상운송 비용 증가로 인해 수출 경쟁력이 저하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물류비 절감 방안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