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 3,503호 공급… 이르면 12월부터 입주 가능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오는 9월 11일(목)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5년도 3차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물량은 ▲청년 1,112호 ▲신혼·신생아 가구 2,391호 등 총 3,503호 규모다. 신청자 자격 검증 절차를 거쳐 빠르면 올해 12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세의 40~50% 수준의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공급된다.Ⅰ유형(1,339호): 시세의 30~40% 수준,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맞벌이 90%) 이하Ⅱ유형(1,052호): 시세의 70~80% 수준, 도시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30%(맞벌이 200%) 이하특히 최근 2년 이내 출산 또는 입양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는 1순위로 우선 공급받는다.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
김기원 회장, "한국형 알리바바 플랫폼, 제2의 경부고속도로" 9월 10일 " 제61회 산업단지의 날"(산업단지의 날 9월 14일) 기념행사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다. 김기원 (사)한국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KIBA) 초대 회장은 국내 제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단지 기업들의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한 장본인이다. 2009년 설립된 본 단체는 산업단지 규제 혁신과 기업 투자 촉진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는 "기업들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해 왔다. 그는 KIBA를 국내 6대 경영단체로 발돋움시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KIBA는 전국 19개 산업단지와 22개 경영자협의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건의와 지원 채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기원 초대 회장은 "산단인들이 국가 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라며, KIBA가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종사자들의
오스트리아 에너지 AG 네츠가 zenon 기반 백업 SCADA {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시스템을 도입해 전력망의 무중단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에너지 AG는 오스트리아 전역에 약 1만 킬로미터에 이르는 고압 및 중압 전력망과 63개의 변전소, 8,500대의 변압기를 운영 중이다. 에너지 Sprecher Automation과 zenon 개발사인 코파데이타가 협력해 구축된 이 시스템은 2010년부터 기존 주 제어 시스템을 보완하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zenon 도입의 주요 목적은 시스템 가용성 100% 확보와 데이터 경로의 이중화였다. 또한 주 제어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어야 하며, 사용자 설정이 유연하게 적용되고, 기존 인력이 별도 교육 없이도 즉시 활용 가능한 성능을 원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구축된 SCADA 시스템은 약 3만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단일 화면을 통해 전체 전력망 상태를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주요 기능에는 토폴로지 기반 색상 표시, 다단계 알람, 지락 감지, 부하 흐름 시각화, 원격 제어 등이 포함됐다고 전
원/달러 환율은 9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속에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2.7원 내린 1387.9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내린 1386.5원에서 출발한 뒤 종일 소폭 하락세를 유지했다.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인하 기대가 높아진 점이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후 3시께 97.254까지 하락해 지난 7월 24일(97.101) 이후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은 오는 11일 발표되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물가상승률이 높지 않은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더 커질 수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05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39.37원)보다 4.68엔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32% 내린 147.03엔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9월 8일 공식 출범했다. 출범식과 제1차 전체회의는 서울스퀘어 17층에 마련된 위원회 사무국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민간 위원 위촉식이 진행됐다.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기술혁신 및 기반시설 ▲산업 인공지능 전환(AX) 및 생태계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데이터 ▲사회 ▲국제 협력 ▲과학 및 인재 ▲국방 및 안보 등 8개 분과위원회 분과위원장이 대표로 위촉장을 받았다. 위촉된 34명의 민간 위원은 각 분과에 배정돼 정책 기획과 심의, 연계 조정을 담당하게 되며, 향후 추가 위촉 위원들과 함께 활동한다. 위원회는 결정사항의 신속한 집행과 부처 간 조율을 위해 국가인공지능책임관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과 운영세칙에 따라 각 부처 차관급 인공지능책임관으로 구성되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의장을 맡고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원단장이 간사를 맡는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국가 인공지능 최상위 전략기구인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임무 지향적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공공의 가치와 민간의 효율을 결합해 미래지향적이고 유연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형성'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국내 레미콘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솔그룹이 최근 건설 산업 전반에 걸쳐 중추적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K-Con 브랜드를 필두로 레미콘, 아스콘, 골재 등 핵심 건설 자재 공급은 물론, 건설폐기물 처리와 비계 및 석면 해체 사업까지 아우르며 지속 가능한 건설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핵심 사업: 품질 제일주의로 건설 산업의 기반을 다지다 한솔그룹의 핵심 경쟁력은 바로 ‘품질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한 최상의 건설 기초 자재 공급에 있다. 먼저 레미콘(Ready Mixed Concrete) 사업에서는 KS F4009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여 생산된 고품질 레미콘을 믹서트럭으로 신속하게 공급하며 국내 레미콘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아스콘(Asphalt Concrete) 역시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정품, 정량의 제품만을 공급하여 도로포장 및 기반 시설 구축의 핵심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K-Con 브랜드 론칭을 통해 국내 아스콘 산업의 선진화를 약속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또한, 건설 공사 용적의 약 80%를 차지하는 필수 자재인 골재 역시 뛰어난 품질의 제품만을 엄선하여 공급함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위한 실무회의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신기본)’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신기본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시행된다. 지난 8월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8월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신기본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정부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된다. 특히 실무작업반은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확산과 국민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심진수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이번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통해 재생에
유럽 정치 불확실성이 일단 해소된 데 따라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은 9일 138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4.8원 내린 1385.8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내린 1386.5원에서 출발해 1384.9원과 1387.5원에서 등락했다. 긴축재정을 추진하던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정부는 간밤 하원의 신임 투표를 통과하지 못하고 9개월 만에 붕괴했다.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미 금리 인하 기대감에 더해 원/달러 환율 하방 압력이 한층 더 커졌다. 다만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사의 표명은 달러 가치 하락을 일부 막는 모양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8% 내린 97.418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07원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70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42% 내린 147.41엔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이코텍이 리탈(Rittal) 단자 박스 KX/KL 시리즈에 특화된 신규 케이블 엔트리 플레이트 'KEL-DPZ-KX/KL(IP65)'을 출시하며 산업 현장의 케이블 관리 효율성과 안전성을 한 단계 높였다. 이 제품은 리탈의 KX/KL 시리즈에 최적화되어 설계되었지만,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성을 자랑한다. 새롭게 추가된 5가지 구성 옵션을 통해 사용자는 선택 사양에 따라 최대 72개의 케이블을 가장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하우징 내부로 인입할 수 있다. 제품에는 전용 자기 태핑 나사(나사산 성형 유형)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 설치가 매우 쉽다. 사용자는 해당 멤브레인을 관통한 후 케이블을 밀어 넣는 것만으로도 전기 및 공압 케이블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케이블을 인입한 후 사용하지 않게 된 멤브레인의 실링을 유지하기 위해 이코텍은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ST-B 플러그도 함께 제공하여 틈새 없이 완벽한 밀봉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KEL-DPZ-KX/KL은 리탈 단자 박스 KX/KL에 적합한 고신뢰성 케이블 엔트리 설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간 절약형 설계 덕분에 빠르고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며, 케이블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기
소프트스퀘어드는 지난 3일부터 5일 코엑스마곡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산업AI EXPO에 참가해 기업의 AI 전환을 돕는 개발팀 구독 서비스 '그릿지'를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소프트스퀘어드(대표 이하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이번 EXPO에 참가해 새로운 개발팀 운영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AI와 산업의 융합,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LG CNS 등 1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회사는 자사 개발팀 구독 서비스 ‘그릿지(Gridge)’를 통해 산업AI 생태계로의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기존의 단순 개발자 매칭 방식이 아닌, 검증된 상위 10% 개발자와 일 단위 업무 기록, 성과 관리를 통합한 ‘성과 책임형’ 모델을 도입했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가 설명한 실증 사례에 따르면, 그릿지를 도입한 기업은 평균적으로 개발 비용을 30% 절감했으며, 일정·품질·생산성 측면에서 20%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 이는 개발자의 시간이나 인력을 구독하는 방식이 아닌, 결과 중심의 개발 서비스를 구독하는 계약 구조에 기반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전시
2025년 9월, 정부는 “매해 신도시 하나씩”을 공급하겠다는 다소 파격적인 구상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 대책’의 핵심은 향후 5년간 수도권에 연평균 27만 가구, 총 135만 가구를 착공하겠다는 것이다. 단순한 인허가 계획이 아닌, 실제 착공을 기준으로 삼겠다는 점에서 기존 공급 정책과는 분명히 궤를 달리한다. 이에 따라 많은 이들이 이번 대책의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거의 유사한 공급 대책들은 어떤 방식으로 실행되었으며, 이번 정책과는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이 글에서는 1기와 2기 신도시 사례를 중심으로 비교하고, 현재 정책이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함께 짚어본다. 1989년 정부는 급등하는 집값과 서울로의 인구 집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당, 일산, 중동, 산본, 평촌 등 다섯 개 지역을 1기 신도시로 지정하고 대규모 개발을 추진했다. 약 29만 가구를 공급한 이 개발은 당시로서는 전례 없는 규모였으며, 주택시장 안정화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 당시의 성공은 단지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택지개발촉진법이라는 강력한 수단을 통해 행정 절차를 일원화하고 속도를 높인 점에 있었다. 인허가 과정을 간소
올해 1∼7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적재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7월 전 세계적으로 등록된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양극재 총 적재량은 194만2000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47만t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27% 성장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양극재 종류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삼원계 양극재 시장의 적재량은 14.5% 성장한 54만3000t으로 집계됐다. 중국 업체들의 전반적인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중국 롱바이와 LG화학이 각각 1위와 2위를 유지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엘엔에프(4위), 에코프로(7위), 포스코(10위) 등 한국 기업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리튬인산철(LFP) 시장의 적재량은 66.9% 급증하며 75만3000t을 기록했다. 전체 양극재 적재량 중 LFP가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늘었다. 공급사별로는 중국 후난위넝과 완룬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상위 공급사 모두가 중국 기업으로 독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SN
특허청은 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10개 부처와 공동으로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연구개발(R&D) 성과를 민간에 이전·사업화하기 위한 자리다. 부처와 주관기관은 대학·공공연구기관·병원 등 117개 연구개발기관의 사업화 유망 기술 1863개를 발굴해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농촌진흥청과 우주항공청이 새로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기업과 연구기관 간 2건의 기술이전 협약과 10건의 의향서가 체결됐다. 서울시립대는 건축 내장재 기업 유창과 ‘흡음재 거치형 천장 구조체 및 시공 방법’ 기술 이전 협약을 맺었고, 극지연구소는 공조 전문 기업 에어컨포유와 ‘연간 식생 변동 예측 방법 및 장치’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한양대 연구팀의 ‘시공간 추론 기반 우주교통 관제시스템’ 등 4개 제품과 기술이 전시됐으며,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12곳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목성호 특허청 차장은 “10개 부처가 엄선한 우수 공공기술이 수요 기업을 만나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특허기술 거래·사업화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가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등 대미 투자 기업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비자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8일 산업부는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대미 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현대차그룹,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HD현대, 한화솔루션, LS 등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미국 현지 프로젝트 운영과 관련해 비자 문제를 포함한 인력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들로부터 비자 확보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참석 기업들은 안정적 투자를 위해 정부가 미국 정부와 협의 과정에서 비자 발급 제도의 개선 성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산업부와 기업이 공조해 대미 프로젝트 출장자의 비자 체계 점검·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이날 기업 의견을 토대로 단기 파견에 필요한 비자 카테고리 신설이나 제도적 유연성 확보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미국 측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논의는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불법
현대자동차, BYD, JOBY 등 글로벌 민간기업 및 ITF, UNECE 등 국제기구 참여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이동권 보장 등 논의… '함께 만드는 미래' 주제 자율주행, 도심 항공(UAM), 인공지능(AI), 그리고 ‘이동 기본권 보장’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키워드들이 대한민국 서울에서 하나로 연결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 공단), OECD 국제교통 포럼(사무총장 김영태, 이하 ITF)과 함께 9월 9일(화)부터 10일(수)까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 전문가, 국제기구 등이 사회적 격차 해소를 위한 모빌리티의 역할과 모빌리티 기술이 가져올 성장 기회 등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한다. 올해 주제인 ‘함께 만드는 미래: 혁신으로 여는 새로운 가능성(Futures Together: Innovation for Unlocking Progress)’은 모빌리티 혁신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정책 방향과 국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콘퍼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