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닉스가 홍콩과학기술대의 REMY(RF Microwave system)랩과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필터 및 파운드리 공정 모델링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REMY랩은 홍콩과기대 내 연구소로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통한 신호처리와 데이터 분석, 고급 무선 통신기술, 압전 물질을 사용하는 고주파 필터 분야의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쏘닉스가 제공하는 RF 필터 파운드리 공정설계키트(PDK) 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 적용해 AI모델링 프로그램 개발 및 딥러닝을 수행할 예정이다. 쏘닉스는 RFMY랩과의 협업으로 차세대 필터 개발 시 리드타임 및 공정시간 단축과 수율 개선해 AI모델링 도입을 통한 전반적인 파운드리 공정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쏘닉스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 외에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마이크로웨이브 학회(IMS)에 참가해 차세대 6인치 TF-SAW 및 신규 어드밴스 패키징(웨이퍼레벨 패키징) 파운드리를 소개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며 “대형 고객사들과의 신규 파운드리 협력 체결로 AI 기반 모델링을 파운드리에 적용할 경우 신
LG전자가 세탁 세제 원료로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성 신소재인 유리 파우더 ‘미네랄 워시’의 사업성을 확인한다. LG전자는 26일 오후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물포럼과 ‘워터 포지티브 구현을 위한 저탄소 미네랄 워시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밝혔다. LG전자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물포럼은 미네랄 워시가 들어간 미네랄 세제로 세탁했을 때 물과 전력 소모량을 측정해 사용량 절감 효과를 검증한다. 또 기존 세제 대비 세탁 성능을 확인하고 세탁이 끝난 뒤 물의 오염도와 세탁물에 남은 세제량 등을 분석, 인체 및 환경 위해성을 평가해 미네랄 워시의 기술력과 국내외 시장성을 확인한다. LG전자가 개발한 미네랄 워시는 물과 만나면 미네랄 이온을 방출, 세탁 효과를 내는 수용성 유리 파우더다. 미네랄 이온은 알칼리성으로 옷감의 오염 물질을 분해하고, 물 분자 크기를 작게 만들어 물 분자가 옷감과 때 사이에 들어가게 한다. 미네랄 워시를 사용하면 거품이 발생하지 않아 헹굼 횟수가 줄고, 물과 전력 사용량이 감소할 수 있다. LG전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시험을 의뢰해 미네랄
청라 신규 본사 사용승인 완료해 8천 평 규모 스마트 팩토리, 다관절·협동 로봇 대량 생산 체계,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시스템 등 구축한다 자율주행로봇(AMR) 등 차세대 로봇 분야 진출 의지도 밝혀 유일로보틱스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첨단산업단지 소재 신규 본사의 사용승인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사측은 이에 앞서, 지난 2022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약 8천 평 규모의 대지를 부여받았고, 지난해 2월 착공을 개시했다. 이어 지난 4월 완공한 후 2개월간의 최종 사용승인 절차를 거쳤다. 이번 유일로보틱스 청라 신규 사옥은 로봇 생산시설 역할과 국내 로봇 자동화 클러스터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다양한 가반 하중의 다관절 로봇, 협동 로봇이 대량 생산된다. 특히 이 생산 시설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형태로 구현된다. 사측은 이번 신규 본사에 대해, 매출 1조 원에 도전하는 자사의 핵심 거점으로 활약할 것이라 전망했다. 유일로보틱스는 이번 신규 본사 사용승인과 함께, 120여 명의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기
케이알엠, BLDC 모터 기술로 미 국방 시장 진출 가속화...HTI는 한국 시장 진입 본격화 공동 개발 및 글로벌 방산 프로젝트 진화 가능성 시사해 케이알엠이 호버플라이 테크놀로지스(Hoverfly Technologies Inc., 이하 HTI)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 한미 국방 산업에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호 성장을 도모하는 장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HTI는 미국 육군 테더드론(Tethered Unmanned Aerial System, TeUAS) 분야 기술 업체다. 미국 국방부가 지정하는 상업용 드론 및 관련 기술 공급 업체 목록인 ‘블루 리스트(Blue List)’에 등재됐다. 또 미군이 공식적으로 개발·획득·운용하기로 결정한 후 예산을 배정받은 주요 무기체계 또는 프로그램인 ‘프로그램 오브 레코드(Program of Record, POR)’ 채택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때 테더드론은 지상과 물리적인 줄(Tether)로 연결돼 전력을 공급받고 대용량 데이터를 주고받는 드론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이 기술은 사실상 무제한에 가까운 비행 시간을 제공한다. 장시간 감시
경남 고성군 ‘움직이는 로봇 공룡 제작 및 설치 사업’ 합류...엔터테인먼트 로봇 시장 진출 본격화 탑승형 트리케라톱스, 드론 비행형 텔로닥틸로스 등 총 4기 공룡 로봇 만든다 케이엔알시스템이 경상남도 고성군에 32억7000만 원 규모의 사업 수주를 따냈다. 관내 공룡 테마도시 구축 과정에서 로봇 기술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생동감 있는 공룡 콘텐츠를 구현하고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계약의 골자다. 경남 고성군은 지역 전역에서 약 5000여 점의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공룡전문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경남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Gyeongnam Goseong Dinosaur World Expo)’를 개최하고 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지난 24일 기업 공시를 통해 경남 고성군과 ‘움직이는 로봇 공룡 제작 및 설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사측은 앞으로 2년간 관람객 탑승형 공룡 로봇 1기, 하늘을 나는 공룡 로봇 1기, 지상 퍼레이드 공룡 로봇 2기 등 총 4기를 제작해 납품할 계획이다. 이들 로봇은 매년 경남 고성 공룡 세계 엑스포가 열리는 당항포 관광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개발이 착수되는 공룡 로봇
카스퍼스키가 2024년 2분기부터 2025년 1분기까지 Z세대에게 인기 있는 게임으로 위장한 악성 파일 또는 원치 않는 파일을 내려받으려는 1900만 건 이상의 시도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GTA, 마인크래프트, 콜 오브 듀티가 가장 많이 악용된 게임으로 나타났으며 전 세계 4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영향을 받았다. 카스퍼스키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Z세대 게이머를 위한 인터랙티브 보안 게임 'Case 404'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실제 사이버 범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사기, 피싱, 계정 탈취 등의 위협을 학습하고 대응하는 방식을 제공한다. 게임을 완료한 사용자에게는 Kaspersky Premium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공격 시도는 지난 3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GTA 관련 위장 파일만으로 탐지된 시도는 445만 건에 달했다. 마인크래프트는 411만 건, 콜 오브 듀티는 263만 건, 더 심즈는 241만 건 이상이 탐지됐다. 사용자는 치트 프로그램이나 모드, 미출시 확장팩 등을 통해 악성 파일을 무심코 설치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러한 파일은 트로이 목마, 원격 제어 도구, 랜섬웨어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자 기기를 감염시킨다. 공격 목적은 게임 계
실제 데이터 기반으로 GPU와 시스템 환경을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진행 디에스앤지(DS&G)가 AI 인프라의 성능과 효율성을 정밀하게 검증하는 ‘AI 테스팅 랩(Testing LAB)’을 본격 운영하며 산업 전반의 AI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 지난 23일 디에스앤지는 실제 운영 환경을 모사한 하드웨어 기반의 테스트베드를 통해 AI 인프라의 성능과 안정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모델과 워크로드가 다양화하는 상황에서, 고객이 사용하는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GPU와 시스템 환경을 시뮬레이션해 테스트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랩의 가장 큰 강점이다. AI 테스팅 랩은 서버, GPU, 스토리지 등 주요 컴퓨팅 자원의 연산 성능, 에너지 효율, 냉각 효율 등을 복합적으로 검증하는 인프라 실험 공간이다. 특히 24시간 이상 고부하 환경에서의 시스템 안정성, 전력 소비 및 사용 패턴 분석, 냉각 솔루션 효율성 비교,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는 PUE 지표 분석까지 이뤄진다. 인프라 설계 초기 단계부터 불필요한 투자(CAPEX)를 줄이고, 실제 구축 이후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디에스앤지는 테스트 환
티맥스티베로는 KT의 핵심 업무 시스템인 통합고객정보시스템(이하 ICIS-TR)의 현대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ICIS-TR은 KT의 3대 핵심 시스템 중 하나로 2천만 고객 정보, 서비스 개통·해지, 청구 및 결제 처리 등 KT 유선 서비스 운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대형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 시스템이다. KT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약 3년에 걸쳐 대규모 현대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기반의 유연한 시스템 구조 도입 ▲오라클에서 티베로로 DBMS 전환 ▲무중단 운영을 위한 고가용성(HA) 환경 구축 ▲데이터 실시간 동기화를 위한 CDC 솔루션 도입 등이다. 특히 ‘DBMS 메모리 튜너’ 기능을 통해 각 업무에 최적화된 메모리 자원을 자동으로 할당 및 조정함으로써 시스템 자원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공유 디스크 기반의 액티브-액티브 클러스터링(TAC)을 적용해 무중단 운영 환경을 구현, 가용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티맥스티베로의 CDC(Change Data Capture) 솔루션인 ‘ProSync’도
기원테크가 2025년 상반기 국제표준 확대, 해외 진출, 기술력 검증, 투자 유치 등 네 가지 분야에서 주요 성과를 달성하며 하반기 글로벌 이메일 보안 시장 확대에 나선다. 기원테크는 이메일 보안 국제표준을 주도하고 다양한 지역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왔다. 국제표준 분야에서는 4월 ITU-T SG17 국제회의에서 이메일 보안 운영 상태 보고를 위한 신규 보안 가이드라인 표준화 항목이 승인됐다. 이는 기원테크가 2023년 세계 최초로 제정한 이메일 보안 국제표준 ITU-T X.1236에 이은 두 번째 국제표준 주도 사례다. 해외 진출도 본격화됐다. 4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Japan IT Week Spring 2025' 세미나에 100여 명의 현지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이어 미국 RSA 컨퍼런스 2025에서 실리콘밸리 기업 인터랙터와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5월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에서 현지 보안 기업들과 연이어 파트너십을 맺었고, 베트남 시큐리티 서밋에서는 이지플랫폼 베타테스트 요청이 이어졌다. 상반기 성과를 뒷받침한 재무 안정성도 주목된다. 1월 모자이크-브레이브뉴 혁신성장 신기술사업투자조합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개발·검증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상황을 네트워크가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개발·검증은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와 삼성전자 산하 선행 연구개발(R&D) 조직인 삼성리서치가 함께 진행했다. 기존에는 네트워크가 각 사용자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려웠기에, 하나의 기지국(Cell)에 연결된 모든 단말기에 동일한 네트워크 설정을 일괄 적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새 기술을 활용하면 개별 사용자의 신호 안정성 등 네트워크 이용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그에 맞는 최적의 설정을 자동으로 적용함으로써 사용자마다 다른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빠른 통신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이번 기술은 사용자의 이동 패턴을 학습해 과거에 문제가 발생했던 상황을 기억하고 비슷한 문제가 다시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하는 기능도 포함한다. 이는 단순히 연결 품질을 높이는 것을 넘어 향후 본격화할 AI 기반 무선망(AI-RAN)의 대표적인 활용 사례가 될
지태현 CTO, ‘AI Agent 환경에서 PaaS의 역할’ 주제로 발표 진행 에이프리카가 ‘K-AI PaaS Summit 2025’에 참가해 AI 에이전트 환경에서의 PaaS 역할과 자사의 서버리스 플랫폼 ‘세렝게티 Functions’를 중심으로 한 기술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서밋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디지털 정부 구현을 위한 민간 클라우드 기술 확산과 PaaS 활성화가 핵심 목표로 설정됐다. 행사에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산하기관 정책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해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및 운영 전략에 대한 현실적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에이프리카가 제시한 AI 에이전트 기반 PaaS 구조는 실무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에이프리카의 지태현 CTO는 ‘AI Agent 환경에서 PaaS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AI 에이전트는 더 이상 단순한 자동화 툴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 요소가 유기적으로 통합된 플랫폼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API 오케스트레이션, 워크플로우 자동화, LLMOps 기반 모델 운영, 보안 및 컴플라이언
사이냅소프트가 자사의 AI 기업정보 분석 플랫폼 ‘DartPoint AI’에 MCP 서버 기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DartPoint AI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기업 정보를 AI로 분석해 주식 투자, 기업 분석, 취업 준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MCP 서버 출시로 사용자는 클로드, 커서 AI 등의 LLM 서비스에서 정제 가공된 기업 분석 정보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는 DartPoint AI의 정제된 기업 정보 다양한 AI 서비스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사용자는 평소 주로 사용하던 LLM 서비스에서 “L전자와 S전자 최근 3년 매출 추이 분석해 비교해줘”라고 요청하면 실시간으로 분석 보고서를 자동 생성한다. 실제 사용 예시를 보면 MCP 서버를 통해 DartPoint AI에 있는 양사의 기업 개황, 재무 건전성, 재무제표, 경쟁 정보, 주가/주주, 산업군, 경쟁정보 등을 바탕으로 분석 보고서를 생성한다. 기업 데이터를 찾아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자동화를 통해 기업정보가 필요한 애널리스트를 비롯하여 투자 및
국토교통부는 27일 영주시 새마을선비회관에서 '25년 총괄계획가 지원 사업에 선정된 11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간담회는 공공건축의 디자인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총괄계획가 제도의 운용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간담회에는 11개 지자체와 건축공간연구원이 참여하며, 총괄계획가 운영과 도시 건축디자인 계획 수립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이번 간담회는 영주시 총괄계획가의 해설과 함께 대한민국 공공 건축상과 건축문화 대상을 받은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을 답사하는 일정을 포함한다. 영주시는 2009년 전국 최초로 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한 곳으로, 대한민국 공공 건축상, 건축문화 대상, 도시설계 대상,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하는 등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공공건축과 공간 활용의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영주시는 지역 가치 향상을 위해 삼각지 녹색 거리, 역사 문화 거리, 시청 앞 등 거리와 전통시장 거점 등 권역별 공공건축 계획을 수립한 후 개별 공공건축을 기획해 도시건축과 공간의 품격을 높여왔다. 건축공간연구원은 07년 공공건축의 가치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 및 추진 방안과 08년 장소의 가치 향상을 위한 공공건축 통합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6월 26일 오후 '제5차 광역 교통 시행 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수도권 서북부 지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13일 진행된 수도권 동남부 지역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수도권 간담회로, 서울시, 경기도 서북부, 인천시가 제안한 광역 교통망 발전 방향과 신규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다. 간담회에서는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광역도로, 광역 철도망 구축, 공영차고지 등 지역별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총 40건의 신규 사업이 논의된다. 강희업 대광위 원장을 비롯하여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태명 서울시 교통기획관, 한국교통연구원 및 서울·경기·인천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광역 교통 시행 계획의 개요 광역 교통 시행 계획은 「광역교통법」 제3조의2에 따라 광역교통시설 확충과 광역교통 체계 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 계획이다. 이 계획은 수도권을 포함한 5대 대도시권(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을 공간적 범위로 한다. 제4차 광역 교통 시행 계획에는 광역철도 47개, 광역도로 25개, 광역 BRT 12개, 환승센
원/달러 환율은 26일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5.6원 내린 1356.8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내린 1358.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확대됐다. 달러 약세가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2% 내린 97.469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2년 3월 3일(97.281)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 약세는 미국 정책금리 인하 기대에 따른 것이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상원 청문회에서 미국 상호관세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날 하원에서 다음 달 금리 인하 여부에 관한 질문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억제된다면 금리를 조기 인하할 수 있다고 답변한 데 이어 나온 언급이었다. 파월 의장의 일련의 발언들은 비교적 원론적인 수준이었지만, 시장에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에 가까운 것으로 해석됐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69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