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전도성과 내구성 동시 확보… Angew. Chem. Int. Ed. 표지논문 선정 UNIST 연구진이 친환경적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의 효율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 화학과 나명수 교수팀은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 MOF)를 이용해 고체전해질 소재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에서 사용되는 고체전해질 내 수소이온의 전도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 연구팀은 수소이온을 제공함과 동시에 매개체로 사용되는 손님 분자(guest molecule) 중 산성도가 낮은 손님 분자를 “최초”로 도입했다. 연구팀은 MOF의 기공 내부에 손님 분자의 수를 증가시키는 새로운 방법론을 통해 수소이온 전도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발생하는 화학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고효율·친환경 발전 장치다. 현재 주로 사용되는 양성자교환막 연료전지(Proton-Exchange Membrane Fuel Cell)는 열적, 기계적, 화학적 안정성을 가진 나피온(Nafion)을 전해질로 사용해 높은 수소이온 전도도를 구현했다. 하지만 작동하는 온도의 기점이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가 '2023 무인 이동체 산업 엑스포(UWC 2023)'에 참가해 자사의 AAV 모델을 소개했다. 국내 무인 이동체의 현황을 소개하는 UWC 2023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한 무인이동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KAI의 미래형 항공기체(AAV)는 전기 추진 방식의 유인 수송용과 무인 화물용 비행체로, 민·관·군 등 다양한 수요를 고려해 민·군 겸용 가능한 다목적 공용 플랫폼이 적용됐다. KAI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내재화해 항공기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KAI가 자체 개발 중인 수직이착륙무인기 NI-500VT는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과 틸트로터 형상을 적용해 신속한 상승과 고속 순항이 가능하게 한 친환경 비행체다. 틸트로터는 프로펠러 엔진의 방향을 바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비행체로, 실종자 수색과 산불 감시 등 정찰 임무에 적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AI는 최근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리는 '파리에어쇼 2023'에 참가해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랜섬웨어 및 국가 주도 APT 공격 단체, 이메일 위협 등에 대한 증거 담아 트렐릭스가 2023년 1분기 사이버 보안 동향을 분석한 트렐릭스 어드밴스드 연구센터의 최신 사이버 위협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매일 3000만 건 이상의 악성코드 샘플을 분석하는 전문 연구진들로 이뤄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한 인사이트를 담았다. 또한, 10억 개의 센서와 오픈소스 및 비공개 소스 인텔리전스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해 원격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존 포커(John Fokker) 트렐릭스 어드밴스드 연구센터의 위협 인텔리전스 담당 총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몇몇 국가들은 첩보 활동과 교란 작전을 위해 공격적인 사이버 능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주요 APT 단체로부터 통신, 에너지, 제조 등 핵심 인프라에 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 이는 공공 및 민간 조직이 빠르게 진화하는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 보안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경고”라고 덧붙였다. 트렐릭스 어드밴스드 연구센터의 사이버 위협 보고서는 랜섬웨어 및 국가 주도 APT 공격 단
제로 트러스트 구현 위한 여섯 가지 방법과 SW 공급망 공격에 대비한 방안 발표 소프트캠프가 22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을 통한 제로 트러스트 실현과 챗GPT를 활용한 SW 공급망 보안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경계 없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제기되는 보안 이슈와 관련한 주제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달했다. 배환국 대표는 기업 보안 측면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커다란 변혁의 계기를 마련함에 따라 당사 역시 최근 3년간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각광받는 제로 트러스트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를 지속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의 경계가 사라지는 클라우드 전환 시대로 변화됨에 따라 고객이 직면한 보안 이슈 해결 방안으로 '절대 신뢰하지 말고 항상 검증해야 한다(Never trust, Always verify)'를 강조했다. 배환국 대표는 "소프트캠프는 문서 보안에 주력하던 회사였다. 우리가 제로 트러스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고객사의 문서에 포함된 랜섬웨어가 문제를 일으킨 사례 때문이었다. 이후 우리는 문서의 깨끗한 콘텐츠를 추출해 재구성하기 시작했다. 이와
SCM FAIR 전시장 내 5G 특화망 구축 셀로나가 오는 9월 6일부터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유통·물류 및 공급망 관리 산업전(이하 SCM FAIR 2023)에 5G 특화망 구축을 위해 SCM FAIR측과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5G 기술을 활용하는 솔루션 출품 기업에게 전시장 내 편의성 및 이점을 제공하게 됐다. 기업은 이를 통해 참관객에게 자사 데모 솔루션 시연 서비스를 선보인다. 셀로나 5G 시스템 국내 도입은 로도스컨설팅그룹이 관장한다. 고대건 로도스컨설팅그룹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셀로나 솔루션을 알리는 첫 공식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셀로나는 이번 협력과 더불어 본 전시회에 참가해, 이번 협력에 활용된 5G 구축 및 운영 솔루션을 참관객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또 IT 솔루션·소프트웨어 개발·물류 자동화 등 분야 기업과 연계해 공동 전시관도 구성할 계획이다. 공동 전시관은 셀로나와 관련 기업의 물류 산업 내 5G 특화망 구축 사례를 소개하고, 유통·물류·제조·자동화 등 관련 분야 참관객에게 셀로나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전시 방향성을 구축했다. SCM FAIR 주최측 관계자는 “올해 전
국방분야 최신 기술 확보 및 무인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선도적 기술 개발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 파블로항공이 공용 무인기 산업 발전 및 국방 분야 최신 기술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파블로항공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3)에서 김영준 대표가 '대한민국 드론산업 유공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방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북한 무인기 침투를 막기 위해 무인항공기 침투를 모사하고 드론 비행 및 레이더 성능 고도화를 위해 협업하는 등 국방분야의 다양한 드론 핵심기술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민간부문에서는 자체개발한 드론 기술로 국내 드론배송 상용화에 기여하는 한편 뉴욕항공진흥원(NUAIR)이 진행하는 뉴욕주 드론 배송 실증사업 참여, 미 NASA 주관 실증 프로젝트 참여 등 해외사업 진출을 통해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국가 안보를 실현하는 데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 ‘현재와 미래’ 진단 행사...이틀간 진행 군·산·학·연 등 전문가 연사로 1일차 발표 내용 구성 무인이동체는 원격 조종 및 자율 주행이 가능한 물체다. 놀이 및 취미 영역에서 시작해, 국방부터 유통, 농업 등에서 주로 활용됐다.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 스마트 산업 분야 등으로 활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전 산업 내 기존 수단 대비 효율성·경제성·안전성 측면에서 작업 및 업무 수행이 가능한 점이 최대 특징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7년 무인이동체 혁신성장 10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후 3년 동안 무인이동체 산업의 연평균 성장률 39%를 달성했다. 올해는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을 이름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해당 배경에서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담는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국제 컨퍼런스’가 이달 21일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무인이동체, 새로운 세상과의 연결’을 주제로 같은 날 개최한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의 부대행사다. 컨퍼런스 첫날 내용은 ‘무인이동체 관련 정책 동향 및 활용’을 제목으로, 에르네스토 다미아니(Ernesto Damiani) UAE 칼리파 대학교 C
21일 유럽 지역 투자 신고식서 수천억 원 규모 투자 발표...국내 해상풍력 사업 참여 해상풍력 기업 중 최대 금액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가 자사 플래그십 펀드를 통해 기가와트(GW) 규모의 국내 해상풍력 사업 개발 및 건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IP는 2018년부터 고정식과 부유식을 포함한 해상풍력 사업을 전남 신안군과 영광군, 울산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발전사업허가(EBL)를 획득했다. 해당 해상풍력 사업은 CIP와 단독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COP(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가 개발을 담당한다. 양사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을 14.3GW 규모로 확대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국내 목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정 에너지 경제 전환을 이끌어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이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예정이다. 야콥 바루엘 폴슨 (Jakob Baruël Poulsen) CIP 회장은 "한국 시장에 진출한 2018년부터 CIP/COP 코리아는 해상풍력 발전 공급망을 개발하고,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다수의 국내 기업 및 기관, 지역사회와 꾸
수출입 물류 과정은 해운/항공사, 관세사, 내륙 운송사, 택배사 등 많은 운송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복잡다단하다. 해운 과정만 살펴봐도, 수출입 기업이 한 해운 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스케줄을 확인하고 납기가 맞는 스케줄을 찾은 다음, 운임 견적을 받아야 하는데 여러 개 회사의 견적을 받고 서로 비교해보기라도 하려면, 많은 시간과 자원이 소모된다. 개인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따로따로 연락하기도 매우 어렵기 때문에, 수출입 물류의 모든 과정을 주선해주는 포워딩 업체가 필요하다. 최근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쉽게 변하지 않을 것 같던 해운 업계에도 디지털화 바람이 불고 있다. 근래 API가 국내 포워딩 업계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국내 디지털 포워딩 업체 대표를 만나 포워딩 업계 디지털 전환 상황에 대해 물었다. “기존에는 수출입 물류에서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라는 표준망을 사용했어요. 기업과 기업간의 정보를 교류하는 인터넷 망으로 무역 때문에 생겨난 망인데요. 어떤 회사가 다른 회사와 데이터를 교환할 때 EDI라는 매체를 통해 프로그램을 연동했는데, 이때마다 많은 개발자들이 투입되는 등 많은 리소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이차전지, 미래차 등 첨단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유럽 주요 기업들이 한국에 1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21일 전했다. 이차전지, 미래차, 첨단소재, 해상풍력 등 분야 6개 유럽 기업은 21일 프랑스 현지에서 총 1조 2천억 원(약 9억 4천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결정하고 한국 정부에 이를 신고하는 투자신고식을 열었다. 투자신고식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했다. 투자를 결정한 유럽 기업은 이차전지 분야의 이메리스(Imerys)·유미코아(Umicore), 미래차 분야의 콘티넨탈(Continental), 첨단소재 분야의 나일라캐스트(Nylacast), 해상풍력 분야의 CIP·에퀴노르(Equinor) 등 6개 기업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과 유럽 간 첨단산업 공급망이 확대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유럽 각국의 전기차, 이차전지 등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산업 협력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도 국내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경제
위고로보틱스가 '2023 무인 이동체 산업 엑스포(UWC 2023)'에 참가해 당사의 자율주행 로봇을 소개했다. 국내 무인 이동체의 현황을 소개하는 UWC 2023는 21일인 오늘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한 무인이동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위고로보틱스가 전시회에서 선보인 장비 중 하나는 '위고-HT SE'다. 이 자율주행 로봇은 Ackerman 프론트 스티어링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 섀시다. 초소형 디자인으로 설계돼 4.8m/s의 속도를 갖췄으며 등산 능력과 장애물 극복이 가능하다. '위고 LIMO'는 AI 모듈 및 오픈소스 ROS 패키지가 포함된 다중 모드, 소형 및 맞춤형 모바일 로봇이다. 이를 통해 교육 및 연구기관에서 AI 로봇을 손쉽게 프로그래밍하고 개발한다. 인식 센서 및 엔비디아 젯슨 나노와 함께 실내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한편, 지난 2016년에 설립된 위고로보틱스는 제어 및 메카트로닉스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율주행 로봇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순찰로봇, 물류이송로봇, 방역로봇, 자율주행 교
36개소 물류센터 기반 CVS·위험물 등 특화 물류 서비스 제공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 네트워크 물류센터 5개소를 추가 확보하며 이커머스, B2B, 글로벌 등 물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콜로세움은 더욱 안정적이고 탄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물류센터 네트워크 규모를 5개소 추가해 총 36개소를 확보했다. 새로 확장된 물류센터는 안성(1개소), 오산(1개소), 안산(2개소), 화성(1개소) 등 5개소로 모두 수도권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총 약 4만1000m², 약 1만7000팔레트 규모다. 이번 확장으로 콜로세움의 네트워크 물류센터의 총 규모는 14만m²로 10만 팔레트로 확대됐다. 콜로세움은 전국 단위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물류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성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물류센터를 냉장·냉동, 상온, 위험물 등 상품의 물성과 이커머스, 의류, 수출입 등 유통방식과 목적에 따라 특성화해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채널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1인 가구 비율이 늘어나면서 편
LIG넥스원이 '2023 무인 이동체 산업 엑스포(UWC 2023)'에 참가해 수송과 감시정찰, 공격용 드론을 비롯해 적이나 테러리스트의 드론 위협을 탐지하는 드론 탐지 레이더, 탐지한 드론의 전파를 교란하는 재머 등을 선보인다. 국내 무인 이동체의 현황을 소개하는 UWC 2023는 21일인 오늘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한 무인이동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LIG넥스원은 전시회에서 탑재중량 40㎏급의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개발 중이며, LIG넥스원은 체계 종합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은 이 드론 시스템이 6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해 차량 진입이 어려운 오지나 재난현장 등에서 수송에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부스에 전시된 KCD-40은 LIG넥스원에서 개발한 카고 드론이다. 리튬전지와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드론이다. 무게 150kg에 달하는 대형드론으로, 접이식 기능으로 케이스를 통해 운송이 가능하며 자동 복귀 기능 등 자동 항법 기능을 탑재했다. 감시정
무인 항공기, 무인 전투정 등 102개사 504개 부스 규모로 열려 국내 무인 이동체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2023 무인 이동체 산업 엑스포(UWC, Unmanned-system World Congress 2023)'가 21일인 오늘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UWC 2023은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한 무인이동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열리고 있다. 102개사 504개 부스 규모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무인 항공기를 시작으로 무인 전투정, 배송 로봇 등 육해공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무인 이동체의 기술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벤처부,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준비했다. 국내외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인 이동체에 관한 민과 군의 연구개발 혁신 성과와 함께 활용 서비스 시장 등이 소개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DNA+드론기술개발사업단은 고품질 표준 데이터(D)·드론 전용 5G(N)·실시간 인공지능(A) 기술과 함께 플랫폼 개발한 4개 드론 서비스 성과를 선보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무인이동체원천기술개발
KT는 21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집중할 맞춤형 AI 서비스인 AI로봇, AI케어, AI교육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AICC와 AI물류 등의 AI 사업에서 약 8000억 원 이상의 누적수주를 달성하는 등 빠르게 AI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5년까지 AICC, AI물류, AI로봇, AI케어, AI교육 등 고객 맞춤형 AI 사업에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까지 약 7조원을 투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앞으로 KT의 AI 추진 방향은 고객과 산업의 수요에 따라 가장 적합한 '고객중심의 맞춤형 AI 서비스'를 선보이는 'AI 서비스 프로바이더(Provider)'가 되겠다는 것이다. KT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AICC와 AI 물류 사업과 함께 AI로봇, AI케어, AI교육 영역까지 포함한 '맞춤형 AI 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상기 5개 사업에서만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연간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KT는 '믿음' 등 초거대 AI 기술, AI 반도체, 클라우드 등의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