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가시성 플랫폼 기업 셈러시(Semrush)가 국내 홍보회사 NPR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AI 기반 검색 환경 대응을 본격 지원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정보 탐색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 및 PR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AI 에이전트 검색 최적화(ASO, Agentic Search Optimization)'를 중심으로 AI 최적화(AIO), 생성형 검색 엔진 최적화(GEO) 등 새로운 마케팅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한국 기업에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검색 환경은 기존 네이버·구글 등 검색 엔진 중심에서 벗어나 챗GPT·제미나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정보가 생성·요약·추천되는 방식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클릭 없이 정보가 소비되는 사례도 늘면서 브랜드가 다양한 채널에서 얼마나 일관되고 정확하게 인식되는지를 뜻하는 '브랜드 가시성'이 핵심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여러 조직과 시장, 콘텐츠 접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대기업에 특히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ASO는 SEO, 콘텐츠, PR, 제품 정보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AI 기반 환경에서 브랜드가 신뢰받고 적절히 노출될 수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이 주주명부 전달 방식과 주주제안을 둘러싼 일각의 주장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관련 법령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업체는 소액주주연대 소속 주주 1인의 요청에 따라 주주명부를 제공하면서 암호를 설정한 것과 관련해 이는 자료의 임의 수정 및 훼손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암호 설정 여부는 주주명부 열람 및 내용 확인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주주제안과 관련해서는 주주총회소집 결의 이사회 전까지 상법상 요건을 충족하는 공식적인 제안이 접수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는 소액주주연대 측으로부터 사외이사 선임을 원한다는 이메일을 수신한 뒤 정식 절차에 따른 주주제안 제출을 요청했으나 이후 요건을 갖춘 제안은 들어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주주 권익 보호와 투명한 의사결정을 위해 관련 법령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반기 주주간담회 등을 통해 주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는 허위 사실의 유포가 지속될 경우 법적 대응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대만의 글로벌 IT 기업 에이수스(ASUS)에 기업 및 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를 공급한다. 에이수스는 게이밍 노트북과 메인보드·그래픽카드 등 핵심 부품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만의 대표적인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사로, 2025년 기준 매출이 32조 원을 상회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설계·제조·유통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IT 하드웨어 산업은 어느 한 지점의 보안 공백이 공급망 전체의 마비로 이어질 수 있는 연쇄적 리스크를 내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잠재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시성 확보가 비즈니스 연속성과 운영 안정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퀘이사는 고객사가 내부 시스템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외부 공격 징후를 신속·정확하게 포착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이다. S2W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수스가 방대한 기술 자산과 경영 정보, 브랜드 가치를 보호할 수 있도록 보안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S2W는 대만 시장에서 연속적인 수주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대만 최대 글로벌 컨
부동산 시장은 지금 방향을 잃은 듯 보인다. 금리는 정점을 통과한 것처럼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아직 내려오지 않았고, 물가는 둔화된 듯 보이지만 완전히 통제된 상태는 아니다. 이 불완전한 균형 속에서 시장은 상승도 하락도 아닌 정체 구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균형을 흔들 수 있는 변수들이 다시 전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원유 가격과 환율이다. 지금의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금리만 볼 것이 아니라, 원유와 환율이라는 더 큰 흐름을 함께 읽어야 한다. 이 두 변수는 단순한 보조지표가 아니라, 부동산 시장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핵심 축으로 작용한다.금리는 기다리고 있지만, 원유는 다시 움직이고 있다. 금리는 여전히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 속에 묶여 있다. 그러나 그 기대를 가장 강하게 흔드는 요인이 바로 원유 가격이다. 원유는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니라 물가의 출발점이다. 유가가 상승하면 물류비와 생산비가 동시에 자극되고, 이는 곧 소비자 물가로 전이된다. 문제는 지금의 유가 상승이 일시적 요인이 아니라 지정학적 리스크와 맞물려 있다는 점이다. 전쟁과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가는 쉽게 안정되기 어렵다. 이는 곧 인플레이션 재
이란 전쟁과 에너지 위기로 유로존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는 경기 침체(stagnation)와 물가상승(inflation)의 합성어로, 경기는 침체되어 있는데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 경제매체 CN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유로존에서는 이란 전쟁의 여파로 민간 부문 활동이 둔화하고 있으며, 이날 앞서 발표된 인도의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생산 증가율이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중동 지역의 현재 혼란으로 인해 기존의 성장과 인플레이션 전망은 상당 부분 의미를 잃었으며, 기업과 정책 결정자들은 이번 분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투입 비용과 인플레이션의 향방을 가늠하려 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은 지난주 수정 전망을 통해 2026년 경제 성장률을 0.9%로 제시했고, 올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평균 2.6%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S&P 글로벌(S&P Global)의 경제학자 크리스 윌리엄슨(Chris Williamson)은 PMI 조사에서 나
인도 민간 부문 경기가 3월 들어 중동 분쟁과 국내 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3년여 만에 가장 느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영국 금융기관 HSBC(HSBC)가 시장조사업체 에스앤피 글로벌(S&P Global)과 함께 집계한 예비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rs' Index, PMI)에 따르면, 3월 인도 민간 부문 활동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국내 수요 약화로 2022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HSBC 플래시 인디아 컴포지트 PMI(India Composite 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을 합산해 월별 변화를 측정하는 지수로, 2월 58.9에서 3월 56.5로 하락했다. 이는 로이터(Reuters) 설문에서 집계된 전망 중앙값 59.0을 밑도는 수준이다. PMI 수치가 50.0을 웃돌면 성장을, 50.0 아래면 위축을 의미한다. 에스앤피 글로벌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기업들은 중동 전쟁과 불안정한 시장 환경, 인플레이션 압력이 “성장을 둔화시켰다”고 밝혔으며, 비용 인플레이션은 거의 4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공장 활동을 나타내는 제조업 지수는 2월 56.9에서 3월 53.8로 하락해 설문
일본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자동차(Toyota Motor)가 미국 켄터키, 인디애나 공장에 총 10억달러를 투자해 현지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요타자동차는 3월 25일(현지 시간) 앞으로 5년 동안 미국 내에 최대 100억달러를 투자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 내 두 개 공장에 10억달러를 집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새 투자에는 켄터키주 조지타운 공장에 8억달러를 투입해 캠리(Camry) 세단과 RAV4 크로스오버(crossover)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나머지 2억달러는 인디애나주 프린스턴 공장에서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Toyota Grand Highlander)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 능력을 늘리는 데 배정됐다. 도요타 모터 노스 아메리카(Toyota Motor North America) 최고운영책임자 마크 템플린(Mark Templin) COO는 성명에서 “도요타의 미국 투자는 장기적인 것으로, 우리가 판매하는 곳에서 생산하고 우리가 생산하는 곳에서 구매한다는 우리의 철학과 연결돼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해 11월, 2030년까지 미국 공장에 최대 1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확인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국내 배터리 기업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한 전기차 배터리 기업이 시장 부진 속에 방위 산업으로 사업 방향을 틀었다. 미국의 전기차 배터리 스타트업 시온파워(Sion Power)는 최근 이란 전쟁과 전기차 시장 부진 속에서 차세대 드론용 리튬메탈 배터리를 앞세워 방위산업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회사는 전기차 등 다른 분야용 배터리 개발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지만, 당분간 방산이 핵심 성장 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온파워(Sion Power)가 계획 중인 ‘라이세리온 에이치이(Licerion HE)’ 리튬메탈 배터리 셀은 1회 사용에 해당하는 단일 방전(1차전지)과 재충전이 가능한 이차전지 응용 분야를 모두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 제품을 통해 기존 전기차 중심에서 탈피해 군사용 무인기와 자율 시스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파멜라 플레처(Pamela Fletcher) 최고경영자(CEO)는 이 배터리 셀이 차세대 드론과 자율 시스템, 그리고 가장 작은 크기와 가장 가벼운 무게에서 최대 에너지를 요구하는 기타 임무 필수(platform) 장비를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페스카로가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협력해 자율주행 차량의 사이버보안 고도화에 나섰다. 차량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비중 확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보안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다. 유럽에서는 UN R155·R156, 국내에서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을 통해 사이버보안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규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차량 판매가 제한되는 만큼 완성차 업체의 사이버보안 역량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은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고 외부 통신과의 연계가 강화돼 일반 차량 대비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APEC 2025 공식 자율주행 운영사이자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이드하우스가 발표한 '2025년 자율주행 리더보드'에서 세계 7위에 오른 K-자율주행 대표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레벨4 자율주행차 ROii(로이)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일본 등 해외 시장 상용화를 추진 중인 만큼 글로벌 사업 확장에 앞서 차량 사이버보안 고도화에 나선 것이다. 양사는 자율주행 차량의 특성과 국내외 사이버보안 요건을 반영해 고도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페스카로는 사이버보안 운영체계(CSMS) 구축, TAR
AI 음악 스타트업 포자랩스가 자사의 AI 음악 500곡을 보이저엑스의 영상 편집 툴 '브루(Vrew)'에 제공했다. 브루는 AI 기반 자막 생성과 편집 기능을 중심으로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편집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브루 사용자들은 프로그램 내에서 포자랩스의 음악 라이브러리를 직접 불러와 영상에 배경음악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제공된 음원은 EDM, Hip-hop, Rock, Funk, Newage, Jazz, Cinematic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콘텐츠 제작자는 별도의 음악 라이선스 확보 절차 없이 영상의 분위기와 장면에 맞는 배경음악을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 포자랩스는 100만 곡 이상의 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음악 모델을 구축하고 기업과 콘텐츠 제작자가 저작권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음악 기술을 개발해 온 AI 음악 기업이다. 허원길 포자랩스 대표는 "영상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음악은 영상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브루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손쉽게 다양한 음악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
인도 정부가 중앙집중식 탄소시장 거래 플랫폼을 출범시키며 국가 탄소 크레딧 거래 제도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미국 ESG 전문 매체인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3월 23일(현지 시간) 뉴델리에서 열린 '프라크리티 2026(Prakriti 2026)' 행사에서 인도 탄소시장 포털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 포털은 인도의 탄소 크레딧 거래 제도인 '탄소 크레딧 거래 제도(Carbon Credit Trading Scheme, CCTS)'를 여러 부문에 걸쳐 실제로 운영하기 위한 중앙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이번 행사는 '바라트 일렉트리시티 서밋 2026(Bharat Electricity Summit 2026)'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탄소시장을 기후 행동과 경제 성장의 핵심 수단으로 삼기 위해 정책 결정자, 산업계 리더, 글로벌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다. 포털은 프로젝트 등록, 검증, 크레딧 발급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인도의 성장 전략 안에 탄소 가격 책정 메커니즘을 본격적으로 포함하려는 정책 변화의 일환으로 소개됐다. 인도 전력부 장관 마노하르 랄(Manohar Lal) 장관은 이번 조치를 경제 및 거버넌스 차원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우주정책 이행을 위해 달 기지 건설, 핵추진 우주선 개발, 저지구궤도 상업 생태계 조성을 아우르는 대규모 우주 탐사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3월 24일(현지 시간) '이그니션(Ignition)' 행사에서 공개된 이번 계획은 달과 화성, 심우주로 이어지는 탐사 로드맵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우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사는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달 복귀와 기지 건설을 3단계로 추진한다. 1단계 '구축·시험·학습' 단계에서는 상업 달 화물 서비스(CLPS)와 달 지형 차량(LTV) 프로그램을 통해 로버·과학 기기·기술 실증 장비를 잇따라 달에 보내고, 2027년부터 최대 30회의 로봇 착륙을 목표로 임무 속도를 높인다. 2단계에서는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가압 로버를 포함한 국제 파트너 기여를 반영해 반거주 가능 인프라와 정기 물류 체계를 마련하며, 3단계에서는 이탈리아와 캐나다 우주국의 거주·이동 모듈을 활용해 영구적 달 기지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나사는 현재 형태의 게이트웨이 계획을 일시 중단하고 장기 표면 운영 인프라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핵추진 분야에
베트남 번영 상업은행(Vietnam Prosperity Joint Stock Commercial Bank 이하 VP뱅크)가 약 12억달러 규모의 지속가능성 연계 대출을 추진해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에서 ESG 금융 확대에 나섰다. ESG 전문 매체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VP뱅크는 약 12억달러를 조달하는 지속가능성 연계 대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거래는 베트남에서 진행된 ESG 금융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에 해당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출은 만기 3년의 금융 계약으로 구조가 마련되는 단계에 있다. 이 시설은 지금까지 베트남에서 조달된 지속가능성 연계 대출 가운데 손꼽히는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은 VP뱅크가 10여 곳이 넘는 금융기관을 인수주관사로 선정해 거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Sumitomo Mitsui Banking Corporation·SMBC)은 이번 거래의 단독 코디네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모회사인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Sumitomo Mitsui Financial Group)은 이미 VP뱅크 지분 약 15%를 보유하고 있어, 자본 지원과 ESG 전략을 결합한 심
COP30이 1조 3000억 달러 규모의 기후금융 동원과 화석연료 전환, 산림파괴 중단, 적응 재원 확대를 포함한 글로벌 이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속가능투자 전문 매체인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COP30 의장단은 최근 집행 보고서(Executive Report)를 발표하고, 글로벌 기후 행동을 협상 중심 단계에서 각국 경제·산업 부문의 지속적인 이행 단계로 전환하기 위한 폭넓은 이행 의제를 제시했다. ESG 뉴스는 이번 보고서가 COP30을 단일 정상회의가 아닌, 기후 공약을 구체적인 성과로 전환하는 지속적 글로벌 과정의 일부로 규정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방향 전환에는 기후 리스크가 심화되고 자금 격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와 금융기관, 기업이 측정 가능한 진전을 보여야 한다는 압력이 반영됐다고 보도했다. COP30에서는 거의 모든 국가가 참여해 총 56개의 결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기후 행동 진전을 위한 집단적 의지를 재확인했다. 의장단은 이 결과들을 이행, 조정, 책무성을 강조하는 운영 우선순위로 재구성하고 있다. 이 접근의 핵심은 주요 부문별 이행을 이끌어 갈 맞춤형 로드맵 수립이다. 이 가운데 하나는 화석연료에서 ‘공정하고 질서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자사 AI 도구인 클로드 코드(Claude Code)와 코워크(Cowork)에 맥OS 컴퓨터를 자율적으로 제어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사용자를 대신해 AI가 직접 컴퓨터를 조작한다는 점에서 AI 에이전트 기술의 실용화가 한 단계 진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앤트로픽은 3월 24일(현지 시간) 클로드가 코드와 코워크 AI 도구에서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를 활용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파일 자동 열기, 웹 브라우저·애플리케이션 사용, 개발자 도구 실행 등을 별도 설정 없이 수행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2024년 도입된 클로드 3.5 소넷(Sonnet) AI 모델의 자율 기능을 기반으로 이를 코드와 코워크에 확장한 것이다. 현재 이 기능은 클로드 프로(Pro)와 맥스(Max) 구독자에게 연구 프리뷰 형태로 제공되며, 컴퓨터 사용은 당분간 맥OS 기기로 제한된다. 작업 처리 방식은 우선 슬랙(Slack),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등 지원 서비스의 커넥터를 활용하고, 커넥터가 없는 경우에는 브라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