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는 지난 11일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생성AI 선도인재양성사업’ 2차년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성AI 선도인재양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오는 2027년까지 총 14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바이브컴퍼니는 2024년부터 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고려대·서울대·국민대·연세대 등과 함께 생성형 AI 기반의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논문 요약에 최적화된 언어모델(고려대) ▲통계정보 시각화 기술(서울대) ▲문서 자동 생성과 협업형 LLM/LMM 개발(국민대)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경보 기술(연세생성형 AI대) 등 2차년도 연구 과제들이 공유됐다. 바이브컴퍼니는 이 자리에서 기업 실무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기술과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 고도화 방안도 발표했다. 1차년도 교육생들은 실무 프로젝트와 멘토링 과정에 높은 만족을 보였으며 한 교육생은 “팀 프로젝트와 멘토링을 통해 업무 감각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2차년도에는 기업 파견, 세미나 확대, 프로젝트 심화 등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가 자체 AI 솔루션센터에서 일주일 간 진행된 비즈니스 파트너 대상 세미나를 지난 11일 마쳤다. 이번 세미나는 코오롱베니트가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AI 인프라 트렌드부터 시장 공략까지 다양한 사업 전략을 파트너사에게 교육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서울시 가산동에 위치한 자체 AI 솔루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 코오롱베니트는 AI 서버·스토리지·HCI 인프라 관련 교육과 함께 공공 조달 사업 동향을 소개했다. 특히 코오롱베니트는 AI 인프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델이 새롭게 출시한 최신 AI 제품군과 호환 가능한 GPU, 서버,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오롱베니트는 동반 성장을 목표로 파트너사사업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센터는 기업용 AI 솔루션, 특히 생성형 AI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시험해 볼 수 있는 통합 테스트 센터다. 코오롱베니트가 주도하는 AI 비즈니스 협력 체계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를 대상으로 생성형 AI(LLM), 머신러닝 및 딥러닝 분석, 기계학습운영(MLOps), AI 거버넌스, 데이터레이크, 벡터DB 등 기술과 솔루션을 시험해보는 기회를 제공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한화 드림플러스와 함께 오는 30일, ‘AI·바이오 헬스의 미래(AI the Future of Bio-Health) 스타트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기업 실무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스파크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포럼의 주요 연사로는 ▲AI 기반 내시경 의료기기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개발해 베트남, 태국, 중동 등지에 진출한 웨이센 김경남 대표 ▲혈액 기반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 ‘온코체크(ONCOCHECK)’ 및 감염병 신속진단키트를 개발 중인 이노제닉스 이혜영 대표가 참여한다. 두 연사는 각각 의료 현장 중심 기술 상용화 과정과 글로벌 확장 전략을 공유하며 창업 여정과 시장 진입 노하우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 포럼을 진행하는 스파크랩 김호민 공동대표는 자사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 사례를 중심으로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트렌드와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한 실전 인사이트를 소개할 계획이다. 스파크랩은 이번 포럼을 통해 A
CDU·터보칠러·FWU 등 고효율 냉각 기술 선봬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비컨’도 함께 공개 LG전자가 HVAC(냉난방공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열관리 솔루션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특히 액체냉각 기술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에 진출해 고효율 냉각 시스템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월드 2025’에 첫 참가해 자사 액체냉각 솔루션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를 비롯해 공기냉각 제품과 하이브리드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CDU는 금속 냉각판을 서버 내 CPU, GPU 등에 직접 부착해 냉각수로 열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서버 랙 밀도와 발열량이 높은 AI 데이터센터에 적합하다. LG전자는 자체 코어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CDU의 안정성과 효율을 강화했으며 고장난 센서 대신 가상센서로 냉각 시스템을 유지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인버터 펌프를 사용해 냉각수 유량을 정밀 제어하며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CDU 개발을 마무리하고 연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기냉각 제품으로는 무급유 인버터 터보칠러와
영림원소프트랩은 이트너스와 전사적 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기반 경영지원 시장 확대 및 페이롤 운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ERP 기술력과 디지털 운영 전문성을 결합해 인사·총무·임금보상 업무를 포함한 경영지원 서비스 전반에 대한 통합형 솔루션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도모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ERP 기반 경영지원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화 ▲임금보상 기능의 공동 개발 및 ERP 시스템 연동 ▲페이롤 운영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인사·급여를 포함한 회계, 생산, 구매 등 기업 전반의 경영 활동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ERP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개발·공급하고 있다. 특히 산업별 맞춤형 ERP를 통해 국내외 고객사의 니즈에 세밀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구축 성과를 확보하고 있다. 이트너스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Business
Vision AI·AI 인프라 중심 파트너사 모집… 리셀러 수수료·공동 마케팅 지원 포함 씨이랩이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 ‘XPN(XIIlab Partner Network)’을 공식 출범하면서 5월 13일까지 전국 단위의 파트너사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단순 기술 공급을 넘어 파트너사와의 공동 혁신을 통해 버티컬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XPN은 씨이랩의 AI 핵심 기술과 파트너사의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협력적 혁신 모델이다. 씨이랩은 이를 기반으로 산업별 AI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파트너사와 함께 시장 선점과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모집 분야는 Vision AI와 AI 인프라 두 가지로 구분된다. Vision AI 분야에서는 제조품질관리(GMP) 컨설팅 기업, 품질관리시스템(QMS) 솔루션 기업, 산업용 카메라 및 센서 제조사를 모집한다. 해당 파트너사는 씨이랩의 AI 영상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제조 품질, 안전 및 재고 관리 등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확산한다. AI 인프라
코헤시티, 데이터 복구와 검색 혁신…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 통합 코헤시티가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이번 협업으로 사이버 레질리언스를 강화하고 기업의 데이터에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 혁신을 공동으로 제공한다. 코헤시티는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사이버 위협 탐지, 대응, 복구 기능을 통합한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비즈니스 데이터의 보호뿐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검색과 분석 기능을 포함하여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코헤시티 데이터 클라우드 내에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Google Threat Intelligence)를 통합한 것이 포함된다. 이 기능은 450개 이상 위협 행위자와 연간 1100건 이상 사이버 사건 분석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백업 데이터 내 위협을 조기에 탐지한다. 또한 코헤시티 사이버 이벤트 대응팀(CERT)은 구글의 맨디언트(Mandiant) 사고 대응팀과 협력해 통합적 사고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 협업을 통해 공격 탐지와 차단, 조사 및 복구까지 전 과정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고객의 시스템 중단 시간을 최소화한다. 구
사이버아크가 자율형 AI 에이전트의 보안을 위한 ‘사이버아크 시큐어 AI 에이전트 솔루션(CyberArk Secure AI Agents Solution)’ 출시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사이버아크의 아이덴티티 시큐리티 플랫폼(CyberArk Identity Security Platform)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에 대한 ID 우선 보안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둔다. 사이버아크는 자율형 AI 에이전트가 민감한 정보에 접근하고 권한을 상향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상황에서 기존 ID 보안 모델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AI 에이전트의 권한 있는 액세스를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엔드투엔드 보안 체계를 제공하기 위해 본 솔루션을 개발했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전체 엔터프라이즈 침해 사고의 25%가 악의적인 AI 에이전트 남용으로 인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이버아크는 AI 에이전트를 인간처럼 자율적으로 행동하지만 기계처럼 확장 가능한 신종 디지털 ID로 정의하며 권한 제어와 생애주기 관리를 포함한 새로운 보안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이버아크 시큐어 AI 에이전트 솔루션은 AI 에이전트를 권한 있는 자율적 ID로 간주하고 다음과 같은
AI 자율주행 로봇으로 농촌 인력 문제 해결 에디슨 어워즈 금상으로 기술력 입증 AI 농업 로봇 스타트업 메타파머스가 지난 4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개최된 ‘2025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Food&Agricultural Technology 부문 Gold Winner(금상)를 수상했다. 에디슨 어워즈는 세계적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의 이름을 딴 기술 혁신 시상식으로, 각 산업 분야에서 창의성과 실용성을 갖춘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메타파머스는 농업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반 자율주행 농업 로봇 기술을 출품해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메타파머스가 개발한 농업 로봇은 작물 종류나 작업 형태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다. 사용자는 명령 데이터로 로봇과 실시간 상호작용하며 직접 작업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로봇을 운용할 수 있다. 로봇은 수일 내에 숙련 작업자 수준의 농작업을 학습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빠르게 작동하는 특징을 가진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출신의 자동화 시스템 및 지능형 로봇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메타파머스는 AI 농업 자동화 로봇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ManuSec 캐나다서 AI시대 보안 과제 발표… 제조업 특화 데이터 보호 솔루션 공개 파수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ManuSec 캐나다 2025’ 콘퍼런스에 참가했다. 파수는 이번 행사에서 제조산업을 위한 사이버 보안 전략을 소개하면서 캐나다 제조업 시장 진출과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ManuSec은 제조산업에 특화된 글로벌 IT/OT 보안 콘퍼런스로 미국, 유럽, 캐나다에서 개최된다. 캐나다는 자원 기반 대형 제조기업이 많은 국가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 솔루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캐나다 사이버 보안 시장은 정부 규제 강화와 사이버 공격 증가에 따라 2030년까지 약 3.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KOTRA는 올해 캐나다 수출 유망 서비스 중 사이버 보안을 최우선으로 언급한 바 있다. 파수는 이번 행사에서 캐나다 제조기업을 위한 사이버 보안 방안을 제시했다. 아덴 파수 미국법인 론 CTO는 ‘AI시대의 보안 과제: 중요 제조산업을 위한 2025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생성형 AI 확산, 데이터 유출,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거
인사혁신처 ‘e-사람’ 시스템에 엑스빌더6 적용 UI·UX 개선 통한 업무 효율화 기대 토마토시스템이 인사혁신처 3세대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고도화 사업에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인사관리의 의사결정과 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로, 2024년부터 추진돼 2026년까지 전 부처로 확산될 예정이다. 사업은 아이티센엔텍이 주사업자로 참여하며 토마토시스템은 엑스빌더6로 전자인사관리시스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 개선을 수행한다. 해당 솔루션은 위지윅 기반 UI 개발 도구로 웹 표준을 준수하고 빠른 개발 속도와 높은 유지보수성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부처별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화면을 구성하고, 복잡한 업무 절차를 간소화해 최소한의 클릭으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UI/UX를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 도구는 이클립스 통합 환경에서 완전하게 동작하며 UI 템플릿, 사용자 정의 컨트롤, 화면설계정의서 자동 생성, 지능형 코드 어시스트, UI 테스트 자동화 기능 등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확보하고, 사용자
생성형 AI로 고객 맞춤 화법 제공… 실전형 상담 훈련도 가능 한화생명이 보험설계사(FP)를 위한 AI 기반 상담 훈련 시스템 ‘AI 세일즈 트레이닝 솔루션(AI STS)’을 도입하며,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화법을 자동 생성하고, FP가 실전 같은 가상 대화를 통해 상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STS’를 활용하면 FP는 고객의 보험 가입현황과 보장 내역을 실시간으로 분석받아, 충분한 보장과 부족한 부분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화법은 ▲최신 뉴스 ▲보장 분석 결과 ▲상품별 특징 ▲클로징 등 단계별로 구성돼 있어 고객과의 상담을 보다 체계적이고 설득력 있게 이끌 수 있다. FP는 고객을 만나기 전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AI STS를 실행하면, 시스템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화법을 구성할 수 있고, 이후에는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고객 응대처럼 연습도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AI는 음성과 말투, 제스처까지 분석해 FP에게 피드백을 제공하며,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화생명 신충호 보험부문장은 “A
AI·LiDAR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야생동물 보호와 운전자 안전까지 잡는다 포스코그룹이 환경부와 협력해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4월 9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제철소 등 산업현장에서 축적된 포스코의 AI 기술을 야생동물 보호라는 사회적 과제 해결에 적용함으로써, 기술의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브랜드 ‘세포시(세상을 바꾸는 포스코그룹 시너지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이 투입돼 추진됐다. 복잡한 사회문제를 그룹 차원의 융합 역량으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산업기술의 인도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프로젝트의 중심 역할을 맡은 포스코DX(대표 심민석)는 ‘동물 찻길 사고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도로에 설치된 스마트 CCTV와 라이다(LiDAR) 센서를 기반으로 도로 위 야생동물의 출현을 감지한다. 감지된 정보를 영상인식 AI가 판독·분석하고, 그 결과를 LED 전광판을 통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구조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7월 포스코DX가 환경
온라인 최저가 경쟁 구조 속 브랜드 가격 정책 보호 무단판매 탐지와 경제적 효과 분석 가능 마크비전이 온라인상 브랜드 무단판매 및 가격 왜곡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 모니터링 서비스 ‘마크AI’의 기능을 대규모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온라인 유통환경에서 적정 가격 유지와 무단판매 제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고 이커머스 생태계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최근 이커머스 플랫폼의 확대와 개인 판매자 등록 활성화로 인해 제조사 공식 유통망을 벗어난 무단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브랜드는 가격 정책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정식 유통 판매자조차 가격 경쟁에서 밀려 매출 손실을 겪는 상황이다. 무단판매 제품은 구매 경로와 유통 이력이 불분명하고 플랫폼 내 노출 경쟁을 위해 과도한 가격 인하가 이뤄지는 사례도 많다. 마크비전은 작년 5월부터 가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공식 판매자의 이탈 여부, 비공식 판매자의 유통 여부, 주요 판매자 현황, 제품 가격 변동 등을 추적해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을 대상으로 ‘적정 판매가 유지 여부 확인’, ‘무단판매 제재에 따른 경제적 효과 분석 기능’이 추가됐다. 이커머스
구름이 자사 소프트웨어 개발역량 평가 플랫폼 ‘구름DEVTH’로 ITSQF 기반의 SW 개발역량 평가도구 인증을 획득했다. 본 인증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며 산업별역량체계(SQF) 기반의 평가도구 검증을 거쳐 통과했다. 구름DEVTH는 개발자 채용과 소프트웨어 개발역량 평가를 위한 코딩 테스트 플랫폼이다. 실제 개발환경과 유사한 시험 환경을 제공하며 응시 직후 자동 생성되는 역량 분석 리포트를 통해 실무역량을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까지 900개 이상의 기업 및 기관이 구름DEVTH를 활용하고 있으며 누적 응시자 수는 28만 명을 넘었다. 산업별역량체계(SQF)는 산업 현장의 실제 직무를 표준화하고, 필요한 역량을 구조화한 국가 단위 기준 체계다. 교육·자격·경력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인재를 평가하고 육성하는 목적에 따라 활용되며 ITSQF는 그 중 IT산업 특화 체계다. 이번 인증으로 구름DEVTH는 응용 SW개발 직무에서 L3, L4, L5 수준의 평가도구로 공식 인정받았다. L3 수준은 화면 구현,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SQL 작성 등 항목을 포함해 응용SW, DB엔지니어링 평가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