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이 동양미래대학교의 '학사행정정보시스템 환경 전환 및 학사업무 개선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노후화된 학사 시스템의 전면 재구축과 디지털 기반의 사용자 경험 개선을 핵심으로 한다. 동양미래대학교는 시스템 노후화로 인한 업무 효율 저하와 개인정보 보호 이슈에 대응하고자 '사용자 편의 기능 강화', '정보 서비스 환경 개선', '보안 체계 고도화'를 주요 과제로 삼았다. 토마토시스템은 최신 웹 표준 기반으로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모바일 수강신청 시스템 등 핵심 학사 업무 전반에 접근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자사 UI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를 활용해 직관적인 UI/UX 환경을 제공하고 자동 소스 전환 툴로 개발 생산성을 높인다. 개인정보 영향평가와 웹 보안 점검도 함께 진행해 보안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학적, 수업, 장학, 졸업 등 학사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안정적이고 통합된 서비스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토마토시스템 조길주 대표는 “다년간의 대학 학사 시스템 고도화 경험과 실질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
오늘날 제조 현장은 전례 없는 속도로 변화하며 ‘디지털 전환(DX)’이라는 거대한 변혁에 직면했다. 과거 소품종 대량생산 시대의 핵심 목표였던 생산 효율성 극대화와 원가 절감은 이제 DX가 추구하는 바를 넘어섰다. 이제 제조 기업들은 단순히 비용을 줄이고 생산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민첩한 대응과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더욱 복합적인 과제를 안게 되었다. 현재 제조 현장은 ▲예측 불가능한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으로 인한 생산 차질 ▲개인화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대한 유연성 부족 ▲복잡해지는 제품 설계 및 제조 공정의 난이도 등 새로운 도전에 맞닥뜨렸다. 이러한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서 기업들은 단순 자동화를 넘어서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가상과 현실 세계를 끊김 없이 연결하고, 모든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의사결정을 고도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제조 DX는 기업이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처럼 제조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위한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하는 DX야말로,
이에이트(E8)는 오토데스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에이트는 오토데스크의 공인 파트너 자격을 부여받아 국내 고객에게 Revit, AutoCAD, Fusion 360 등 주요 제품을 공급하고 이에 최적화된 기술 컨설팅 및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와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NFLOW에 오토데스크의 설계 솔루션을 결합해 설계-해석-운영 전 단계를 하나의 연속된 워크플로우로 통합함으로써 고객에게 기술적 시너지를 제공한다. 특히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즉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생성형 설계와 운영 최적화까지 연계함으로써 설계 정확도, 협업 효율, 사업 속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이는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앞당기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오토데스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설계 솔루션과 시뮬레이션 기반 운영 최적화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오토데스크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세계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 기반 로봇 플랫폼 ‘로보뷰엑스(RoboViewX)’, 각종 실증 프로젝트 추진 “보안성·편의성 갖춘 DX 솔루션 지속 제공할 것” 스페이스뱅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이노비즈(Inno-Biz) 인증 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서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 경쟁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업체에게 제공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기술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3년 이상 성장을 거둔 기업을 선정한다. 기술 혁신, 기술 사업화, 기술 혁신 경영, 기술 혁신 성과 등 4개 부문에서 평가가 이뤄진다. 기술 혁신 시스템 평가 및 기술 보증 기금의 실사 평가, 전문 인력의 현장 실사 기준을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A등급은 상위 수준의 혁신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으로 알려져 있다. 스페이스뱅크는 소프트웨어 정의 로봇(SDR) 기반 로봇 플랫폼 ‘로보뷰엑스(RoboViewX)’를 내세운다. 이를 중심으로 병원 물류 로봇, 식음료(F&B) 로봇, 사족 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 관련 다양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이기종 로봇을
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17일 경상남도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개최한 ‘SDF 이노베이션 서밋 인 창원’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SDF 이노베이션 서밋은 지역 제조 기업들에 최신 스마트팩토리 동향과 인사이트를 전하기 위해 미라콤아이앤씨가 자체 기획한 세미나다. 앞서 회사는 지난 5월 27일 충청남도 천안에서 ‘SDF 이노베이션 서밋 인 천안’을 열어 충청권 제조 기업 32개사, 65명의 관계자에게 스마트팩토리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창원 행사는 미라콤아이앤씨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지역 세미나다. 경남과 창원은 국내 제조업의 중심지 중 한 곳으로 기타운송장비, 철강금속, 전기·전자,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창원 소재 제조 공장은 5600여 곳이며 경남 전체로는 2만 곳이 넘는 공장이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영남권을 대표하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다수 참석했다. 반도체 쿼츠웨어 시장의 글로벌 강자인 원익큐엔씨부터 국내 주요 식품 기업인 동서식품, 삼양식품, 삼양사를 비롯해 22개사 66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지역 협력 파트너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기업들은 주로
딥파인은 한국서부발전과 ‘발전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협업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글라스 기반의 XR 업무 협업 솔루션 사업’을 수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발전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협업사업은 한국서부발전이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고부가가치 에너지 신사업 솔루션을 발굴 및 개발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 또는 창업·벤처기업,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딥파인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서부발전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작업 안전성 및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하는 원격 협업 솔루션 ‘딥파인 아론(DEEP.FINE AR.ON, DAO)’과 XR 공간정보 구축 플랫폼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DEEP.FINE Spatial Crafter, DSC)’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위험·고정밀 설비가 운영되는 한국서부발전 현장에 XR·AI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의 PC 및 문서 기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OCR과 비전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글라스 기반의 협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장 작업자는 스마트글라스를 통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일환 ‘지멘스 XDT Academy’ 1기 교육 본격 시작 실무 중심의 융합형 커리큘럼 구성...디지털 트윈 구현 위한 OT·AI, 로봇 기술 등 학습 제공 무인운반차(AGV), 로봇 제어, 물류 시스템 등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기반 실무형 인재 양성 겨냥해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이하 지멘스)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인력 배양 프로젝트 ‘지멘스 XDT 아카데미(Siemens XDT Academy)’ 1기 교육을 가동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무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IT 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교육과정을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기초 과정에서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통합 자동화 기반의 기술을 중점으로 교육한다.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HMI(Human Machine Interface), 모션 드라이브(Motion Drive) 등 운영기술(OT)을 습득하게 된다. 심화 과정에서는 디지털 트윈을 실제 산업 환경에서 활용하기 위한 고급 인공지능(AI), 로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2025 빅웨이브 상반기 기업설명회(IR)’ 개막 ㆍ스타트업 성장 견인 '정조준'...글로벌 유니콘 향한 포석 다져 ㆍ딥테크·바이오·헬스케어 유망 스타트업 10곳, 혁신 기술 및 글로벌 비전 제시 얼어붙은 투자 시장, 그러나 기술 스타트업은 뜨겁다 최근 고금리 기조와 경기 침체로 인해 스타트업 투자 시장은 ‘혹한기’로 평가를 받는다. 벤처 투자 유치 건수와 금액이 감소하고 있다. 또한 초기 자금 고갈과 시장 진입 및 확장 어려움으로 기업 생존이 위협받는 시기를 뜻하는 이른바 ‘데스밸리(Death Valley)’를 넘지 못하는 스타트업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반면 이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의 목마름은 여전히 크다. 특히 인공지능(AI)·딥테크·바이오 등 미래 성장 동력 분야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투자자들 역시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술적 우위와 시장 확장성을 갖춘 업체를 발굴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공공기관도 투자 유치 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는
스마트제조혁신협회와 대한화장품협회가 화장품제조 기업 대상으로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7월 18일부터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화장품 제조업종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화장품 GMP(우수제조관리기준) 활성화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와 대한화장품협회가 컨소시엄으로 운영기관을 맡아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추가 모집 대상은 화장품 GMP 및 스마트공장 구축을 필요로 하는 화장품 제조기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업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추가 모집 지원 조건은 ‘고도화’와 ‘고도화(동일수준)’ 2가지 유형이다. ‘고도화’는 지원 기간이 최대 9개월이며 지원 한도는 최대 2억 원이다. ‘고도화(동일수준)’ 유형은 최대 6개월, 5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2개 유형 모두 지원 비율은 50% 이내이며 중간1 이상 목표 설정이 필수다. 선정기업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제품설계·품질·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솔루션과 연동되는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 구축을 하게 된다. 또한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필수적으로
크렐로가 누적 주문 1만 건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년간 크렐로의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 수도 49% 가까이 늘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크렐로는 3D프린팅, CNC 가공, 진공주형, 플라스틱 사출 등 다양한 제조 공법을 지원하며, AI 기반 실시간 견적 시스템과 국내 직영 생산,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결합해 빠르고 정밀한 맞춤형 제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제품 제작부터 소량 양산까지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이 제품을 보다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직영 공장에 최신 산업용 SLA(광경화성 수지 조형) 및 SLS(선택적 레이저 소결) 3D 프린터를 추가 도입하고, 투명 레진과 CNC 가공용 소재도 확대해 정밀 의료기기, 로보틱스, 정밀 부품 등 고난이도 제품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 전담 관리자가 고객의 니즈에 맞게 제품 사양, 예산, 일정 등을 고려한 컨설팅부터 생산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일정 및 품질 관리를 총괄하며, 철저한 검수 및 후가공 기준을 기반으로 생산 지역에 관계없이 일관된 품질을 보장한다. 이러한 역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측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비침습 방식의 신제품 ‘iTHERM SurfaceLine TM611’을 선보이며 온도 측정 기술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했다. 이 제품은 공정 라인을 관통하지 않고도 정확한 온도 측정이 가능해, 안전성과 유지보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TM611은 파이프 외부에서 직접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파이프 벽을 뚫지 않기 때문에 유체 누설, 오염, 유량 저하 등 기존 침습형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써모웰 마모나 진동에 따른 손상 우려도 없으며, 설비 고장이나 예기치 못한 가동 중단 리스크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기술적 완성도도 눈에 띈다. 제품에는 파이프 직경에 맞춰 설계된 열전달 커플링 요소가 적용되어 센서 접촉 면적을 극대화했으며, 열전도율 향상으로 측정 반응 속도와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열용량이 낮은 RTD/TC 센서가 공기층 없이 밀착 삽입되어 있고, 파이프 표면의 미세한 불균형을 보정하는 열전달 물질까지 함께 적용됐다. 이러한 설계 덕분에 별도의 보정 알고리즘 없이도 높은 정밀도를 확보할 수 있다. 설계 및 설치비용 절감도 주요 강점이다. 웨이크
이에이트(E8)는 16일 ‘방산 기술혁신을 위한 AI, 디지털 트윈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이트, 버넥트, KS인더스트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경남 창원에 소재한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진행됐다. 주최는 경남테크노파크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경남국방벤처센터로 방위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산업·기술 협력 방안이 활발히 논의됐다. 행사장에는 국방 및 ICT 분야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석했다. 창원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시의회, 경상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남ICT협회, 건양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대한민국 육군 인사사령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국방 기술혁신을 위한 민·관·학 협력의 기반을 함께 다졌다. 또한 이에이트, 버넥트, PIX4D는 별도 부스를 마련해 각 사의 주력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트윈이 단순한 미래 기술이 아니라 이미 현장에 접목 가능한 수준까지 도달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의 실전 적용 가능성 부분이 인상적 이었다”고 평가했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이제 디지털
요꼬가와전기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장기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플랜트 자율 운영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플랜트 현장 점검에 로봇과 드론을 적극 투입,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계획이다. 협력의 핵심은 쉘이 개발한 고급 머신비전 솔루션 ‘ORE(Operator Round by Exception)’의 통합이다. 요꼬가와는 자사의 대표 로봇 운영 소프트웨어인 ‘OpreX Robot Management Core’에 ORE 기술을 탑재하고, 이를 에너지 및 화학 산업군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ORE는 AI 기반 머신비전 기술을 활용해 로봇이 계기 판독, 누출 감지, 장비 이상 여부 점검 등 운전원의 일상 순회 업무를 자동 수행하게 만든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지난 2년간 쉘과 요꼬가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됐으며, 플랜트 무결성 관리, 부식 점검, 원격 시각화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다. ‘OpreX Robot Management Core’는 다양한 현장용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플랜트의 제어 및 안전 시스템과 연동되어 로봇에 자율 명령을 전달하고 유지보수 작업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 흐름에 대응할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요꼬가와전기와 한국폴리텍대학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지난 15일 본사에서 한국폴리텍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코이치 나카지마 한국요꼬가와전기 대표와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글로벌 역량과 첨단기술을 겸비한 인재 양성 △산업자율성에 맞춘 기술과학자 교육 협력 △산업현장 연계형 교육 모델 기반 구축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기술 혁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수 이사장은 “한국요꼬가와전기의 선진 기술력과 글로벌 경험은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미래 산업을 이끌 기술과학자 양성에 있어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이치 나카지마 대표는 “스마트 제조,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등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에 발맞춰 산업을 이끌 인재 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산업과 교육이 긴밀히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
테스토코리아는 식품 안전 부문 시장 확대를 위해 급식용품 전문 기업인 HK와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체급식 주방용품 시장은 일반 가정용 주방용품이나 상업용 주방용품과 함께 주방용품 시장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단체급식소는 학교나 관공서 등 대규모의 집단 배식이 매일 이루어지는 곳으로 다른 분야의 주방용품과 달리 특히 위생이나 내구성이 강조되는 제품군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HK는 2007년 단체급식 주방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 HK마트를 온라인 사업부로 설립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HK는 테스토코리아의 ‘Food’ 부문 공식 대리점으로서, 올 하반기부터 HK마트에서 학교 급식소 등 다양한 현장에 testo 106, 104IR BT, testo 270 BT 등 테스토의 고품질 계측 장비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테스토코리아는 최고의 식품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식품의 온도 측정, 튀김 기름 측정, 데이터 모니터링, pH 측정, 식품 검사 등을 위한 혁신적인 측정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테스토코리아의 우수한 제품과 HK의 식품주방분야 영업 전문성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