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AI 로봇 산업이 기술적 도약을 이루기 위해선 ‘선택과 집중’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로봇 개발은 수년의 시간이 걸리는 고난도 기술이며, 사소한 변수에도 전체 시스템을 다시 프로그래밍해야 하는 복잡한 구조를 가진다. 몬트리올 대학교 글렌 버세스 교수는 “현재 로봇은 통제된 환경에서만 작동하며, 사소한 변화조차 처리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강화학습과 딥러닝을 결합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로봇이 이미지·소리·촉각·라이다 등 복합 센서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도록 하는 방향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러한 고도화의 전제는 ‘데이터 다양성’ 확보다. 버세스 교수는 “국가 단위의 대규모 로봇 데이터 팩토리 구축 없이는 지능형 로봇의 경쟁력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국은 약 60개의 로봇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했지만, 한국은 아직 통합된 플랫폼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연구비 분산을 지양하고, 사전훈련 모델을 통한 효율적 학습과 데이터 공유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협력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소규모 파편화된 투자는 성장 걸림돌 로봇은 개발에만 수년이 걸리고, 사소한 변수 앞에서도 전체 시스템을 통째로
‘로봇 트랜스포메이션(RX)’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진오 회장은 로봇을 단순한 자동화 기기가 아닌 ‘산업 아키텍처의 중심’으로 재정의했다. 그는 “로봇은 타임머신이 아니라 스페이스 머신”이라며, 인간의 시간 효율이 아닌 공간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로 규정했다. RX는 기존의 대량생산 중심 1세대, 인간 협업 중심 2세대를 넘어선 3세대 산업혁명이다. 로봇 기업이 시스템 설계·작업 재구성·공간 혁신까지 통합 제공하며 산업 구조를 다시 짠다. 팬데믹 이후 급부상한 로봇 러시와 피지컬 AI, 휴머노이드의 역설은 RX를 가속하는 핵심 동력이다. 김 회장은 “현장이 로봇화되지 않으면 AI 전환(AX)은 무의미하다”며, RX를 산업혁신의 출발점으로 꼽았다. 이제 제조·바이오·물류·국방 등 전 산업이 RX의 무대 위로 올라서고 있다. 로봇 트랜스포메이션의 출발점 “로봇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이 해야 할 일을 재정의하는 도구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김진오 회장은 이 한 문장으로 자신의 38년을 정리한다. 기계공학과 열유체를 공부하던 그는 카네기멜론대 로보틱스 박사 1기생으로 입학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일본 기업을 거쳐 삼성전자
중국인 출원 22% 급증, 소상공인 상표 출원은 비중 47%로 ‘최고치’ “소상공인 IP 창출이 지역경제 성장 동력”…정책 지원 강화 예고 올해 상반기 국내 지식재산권 출원량은 총 258,4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지만, 월별 출원량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지난해 지식재산권 출원량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처와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특허통계센터가 발표한 ‘지식재산 통계 FOCUS(통권 26호)’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국내 특허 출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으나, 상표와 디자인 출원은 각각 3.5%, 1.8% 감소하며 전체 출원량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지식재산권 등록은 4권리 모두에서 증가하며 전체 등록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출원인 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대기업의 지식재산권 출원은 2024년 상반기(4.4%)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3.0% 증가했으며, 대기업의 지식재산권 출원 증가는 특허 출원(7.1%)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인 출원인의 경우 올해 상반기 지식재산권 출원이 5.8% 감소하면서 주요 출원인 유
산단형 인큐베이팅으로 ‘창업→성장→투자’ 선순환 구축해야 창업혁신지구와 단계별 성장지원체계, 새로운 생태계 출발점 한국 산업의 성장 신화는 산업단지에서 시작됐다. 1970년대 포항제철과 구미전자, 1980년대 창원기계와 반월·시화 국가산단까지, 산업단지는 제조업 르네상스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 엔진이 멈추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정책연구소의 최신 보고서 「산업단지 제조창업 기업의 현황 및 특성 분석과 시사점」은 이를 명확히 지적한다. 전국 1,341개 산업단지 중 515곳(38.4%)이 이미 ‘노후 단지’로 분류되며, 산업구조는 여전히 전통 주력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 공장은 남았지만, 새로운 기업은 들어오지 않는다. 보고서는 이 위기의 원인을 “창업이 끊긴 생태계”에서 찾는다. 창업이야말로 산업단지를 되살릴 새로운 불씨이며, 특히 제조창업은 ‘산업단지의 활력 회복–지역균형 성장–산업구조 전환’의 세 축을 연결하는 핵심 열쇠라는 것이다. 제조창업, 숫자는 늘지만 산업단지를 떠난다 2022년 기준 국내 제조창업 기업은 27만 개로, 전체 창업기업(482.9만 개)의 5.6%를 차지한다. 매출액은 171조 원, 종사자는 90만 명으로, 도매·소매
제조업 탈수도권 이동…충청·호남·영남의 산업 새판짜기 경쟁 아닌 연합, 지역 간 제조업 협력모델의 새로운 해답 한국 제조업의 지도가 조용히 바뀌고 있다. 수도권 과밀로 인한 비용 상승, 환경 규제, 인력난이 겹치면서 제조업체들이 지방으로 이동하고 있다. 동시에 충청권은 첨단산업의 신거점으로, 호남권은 특화산업 중심의 성장지로, 영남권은 고도화된 생산 허브로 각각 재정의되고 있다. 하지만 단순한 ‘이전’만으로는 산업 균형을 달성할 수 없다. 제조업의 다음 과제는 지역 간 연결과 협력, 즉 산업 연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이다. 본 기획에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정책연구팀이 발표한 「지역 간 제조업체 입지 이동의 결정요인과 경제 효과 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제조업체의 지역 간 이동 요인과 그 결과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향후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방향까지 제시한다. 이동의 배경 : 수도권 피로와 지방의 기회 지난 10여 년간 제조업의 수도권 집중도는 완만히 하락했다. 반면 충청·호남·영남으로의 이전 비율은 꾸준히 증가했다. 그 배경에는 토지비 상승, 노동력 확보난, 환경 규제 강화가 있다. 수도권의 생산거점 유지비용은 중소기업들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치
UNIST 기계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 정임두 교수 연구팀이 AI 기술로 산업 현장의 ‘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기술을 선보이며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UNIST의 ‘세이프엔젤(SafeAngel)’ 팀은 11월 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AI 챔피언 대회’ 본선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과기정통부 장관상(AI 챌린저상)을 수상했다. 전국 63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열린 전국 단위 AI 기술 경연으로, 치열한 경쟁 끝에 단 5개 팀만이 본선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100팀, 20팀, 최종 결선 8팀으로 압축됐으며 세이프엔젤 팀은 실용성과 기술 완성도, 사회적 파급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에는 정임두 교수를 비롯해 김태경·김경환·김도현·공병훈·이윤수 연구원이 참여했으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서준영·방진아·문영민 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들이 선보인 연구 과제는 ‘산업 맞춤형 능동 청력 보호 및 소통 장치를 위한 온디바이스 물리 기반 AI(On-Device Physical AI) 기술’로, 산업 현장의 소음성 난청
아모레퍼시픽 — 서구권 확장과 브랜드 리뉴얼, 수익성 반등 본격화 대신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025년 매출 4조 2,200억 원(+8.6% YoY), 영업이익 3,770억 원(+70.9% YoY, OPM 8.9%)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 169억 원(+4% YoY), 영업이익 919억 원(+41% YoY, OPM 9.0%)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국내 매출은 5,566억 원(+4% YoY), 영업이익 594억 원(+24% YoY)으로 이커머스·MBS 채널의 두 자릿수 성장과 면세 매출 회복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4,408억 원(+3% YoY), 영업이익 427억 원(+73% YoY, OPM 9.0%)으로 라네즈·에스트라 중심의 북미·유럽 고성장이 돋보였다. 라네즈는 세포라·부츠 등 유럽 리테일 확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으며, 에스트라는 북미 진출 첫 해부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중국은 매출이 16% 증가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려’가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반면 COSRX는 채널 조정 여파로 매출이 30% 감소했으나, 신제품 펩타이드 아
광학렌즈 전문기업 시원광기술은 2000년 창립 이래 정밀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머신비전 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머신비전용 렌즈 개발에 뛰어든 시원광기술은 고객 맞춤형 고해상도 렌즈 설계로 산업 현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AOI(Automated Optical Inspection) 장비에 필수적인 82mm 대면적 렌즈 기술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시원광기술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김일목 시원광기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국산 광학렌즈 기반으로 머신비전 산업 성장에 기여 Q. 시원광기술의 주요 연혁과 사업 영역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시원광기술은 2000년에 광학렌즈 설계 및 제조를 사업 목적으로 창업했습니다. 초기에는 국내 시장의 렌즈 수요에 대응하는 데 집중했고, 2004년부터는 머신비전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머신비전 장비 제조 기업에 렌즈를 공급해왔으며 현재는 고배율·고해상도 렌즈를 중심으로 한 정밀 광학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핵심 기술 또는 주력 제품에 대해 설명
이제는 단순히 말만 하는 AI 음성비서를 넘어, 인공지능이 직접 화면을 보고 판단해 택시를 호출하고 SRT 티켓을 예매하는 시대가 열렸다. KAIST는 전산학부 신인식 교수가 이끄는 AutoPhone 팀(플루이즈·KAIST·고려대·성균관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5 인공지능 챔피언(AI Champion) 경진대회’에서 초대 AI 챔피언(1위)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 기술의 혁신성과 사회적 파급력, 사업화 가능성을 종합 평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기술 경진대회로, 전국 63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AutoPhone 팀이 최고 영예를 차지하며 연구개발비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AutoPhone 팀이 개발한 ‘FluidGPT’는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이해해 스마트폰이 스스로 앱을 실행하고 클릭·입력·결제까지 완료하는 완전 자율형 AI 에이전트 기술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서울역에서 부산 가는 SRT 예매해줘” 또는 “택시 불러줘”라고 말하면, FluidGPT는 실제 앱을 열고 필요한 단계를 순차적으로 수행해 결과를 완성한다. 이 기술의 핵심은 ‘비침습형(API-Free)’ 구조다. 기존에는 택시 앱(API)을 이용해
에이피알 — 비수기 무색한 최대 실적, 美 채널 확장으로 고성장 지속 한화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에이피알(278470) 3분기 매출은 3,859억 원(+121.7% YoY, +17.8% QoQ), 영업이익은 961억 원(+252.8% YoY, +13.7% QoQ)로 컨센서스 영업이익(862억 원)을 상회하며 사상 최대를 재경신했다. 디바이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고, 관세 관련 추가 비용 38억 원이 반영됐음에도 고정비 효율화(-4.7%p YoY)와 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24.9%를 기록했다. 4분기는 매출 4,609억 원(+88.7% YoY), 영업이익 1,126억 원(+183.8% YoY)로 또 한 번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미국 온라인 채널이 성장을 주도하며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0.1% 급증했다. 일본 및 신성장국가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했고, 미국 얼타뷰티(ULTA) 리오더는 100억 원 미만이 반영됐다. 2025년 미국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한 자릿수 초반(LSD)로 추정되지만, 미국 스킨케어 시장 자체가 약 279억 달러(약 40.3조 원) 규모이고 오프라인 채널 비중이 50.8%에 달해 입점 확대 여지가 크다.
제조업계는 최근 AI·로봇·엣지컴퓨팅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스마트 자동화’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공정 개선을 넘어 공장 전체의 데이터 흐름을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분석을 통한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로 전환하는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인력난과 비용 부담이 커진 산업 현장에서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MATEC 2025(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에서는 제조 디지털 전환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디지털 전환의 경험’을 주제로 150개 기업, 34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공장자동화, 로봇, 스마트센서, 디지털트윈, 3D프린팅 등 다양한 산업 자동화 솔루션이 전시됐다. 현장에서는 기업 간 기술 교류와 실질적 비즈니스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씨피시스템, 폴리아미드6 소재로 무독성·재활용 가능...다양한 난연 등급 지원 씨피시스템은 전선보호용 케이블체인, 플렉시블 튜브, 커넥터 및 로보킷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자동화 설비, 로봇, 공작기계, 물류, 반
·스마트공장·자동화 기술 전시회 SMATEC 2025, 수원컨벤션센터서 5~7일 열려 ·AI·로봇·3D프린팅·엣지컴퓨팅 등 첨단 제조 솔루션 대거 전시 ·스마트제조 컨퍼런스·비즈니스 상담회 등 부대행사 병행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전반에 스마트화와 자동화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엣지컴퓨팅 등 기술이 융합된 생산 환경은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며 글로벌 제조 시장의 구조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제조 현장에서도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공정 전반의 지능화를 추진하는 스마트팩토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장비와 솔루션의 기술 혁신이 활발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마트공장 구축과 생산자동화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SMATEC 2025(제7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7일까지 사흘간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디지털 전환의 경험’을 주제로 150개 기업이 340부스 규모로 참여했으며, 총 7,877㎡ 규모 전시장에서 스마트 제조, 로봇, AI, 엣지컴퓨팅 등 첨단 제조 기술이 집중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수도권
KAIST 연구진이 단 2~3장의 일반 사진만으로 실제 환경을 고정밀 3D 공간으로 복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라이다(LiDAR)나 고가의 3D 스캐너, 복잡한 보정 과정 없이도 실험실·도심·건축물 등 현실 공간을 실감형 가상 환경으로 재현할 수 있어, 향후 3D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전산학부 윤성의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SHARE(Shape-Ray Estimation)’ 기술은 정밀한 카메라 위치나 방향 정보를 알지 않아도 영상 자체만으로 고품질의 3차원 장면을 복원할 수 있는 신개념 3D 복원 방식이다. 기존 기술은 카메라의 촬영 각도와 위치를 사전에 알아야 정확한 복원이 가능했으나, SHARE는 영상 내에서 스스로 공간 정보를 추출해 카메라 시선 방향(Ray)과 사물의 형태(Shape)를 동시에 추정함으로써 이 한계를 극복했다. SHARE 기술은 소수의 영상에서도 서로 다른 시점에서 촬영된 장면을 하나의 공통된 공간으로 자동 정렬하고, 왜곡 없이 정확한 3D 구조를 복원한다. 별도의 학습 과정이나 장비 보정 없이도 정밀한 모델링이 가능해 현장 활용성이 높으며, 건설·미디어·게임·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2025 로보월드)’이 이달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문을 열었다. 전시 첫 날 개막 행사에 전 세계 여러 로봇 조직에서 주요 내빈이 방문했다. 김진오 한국AI·로봇산업협회(KAR) 회장, 신용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원장 직무대행,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원장, 김정 한국로봇학회(KROS) 회장, 오준호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차기 회장 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 다카유키 이토(Takayuki Ito) 국제로봇연맹(IFR) 회장, 올리버 티엔(Oliver Tian) 아시아태평양로봇산업협회(APARA) 회장, 제프리 번스타인(Jeffrey Burnstein) 미국자동화발전협회(A3) 회장, 수 케이(Sue Keay) 호주로봇산업협회(RAG) 회장, 노부요시 시미즈(Nobuyoshi Shimizu) 일본로봇협회(JARA) 홍보부장, 웬 젠첸(Wen Jen-Chen) 대만자동화협회(TAA) 사무국장, 레이 레이 왕(Lei Lei Wang) 중국로봇산업협회(CRIA) 부회장, 렌 유통(Ren Yutong) 중국광둥로봇산업협회(GRA) 회장, 타위 파와다(Tawi Pawad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2025 로보월드)’이 이달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문을 열었다. 전시 첫 날 개막 행사에 전 세계 여러 로봇 조직에서 주요 내빈이 방문했다. 김진오 한국AI·로봇산업협회(KAR) 회장, 신용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류지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원장 직무대행, 강기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원장, 김정 한국로봇학회(KROS) 회장, 오준호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차기 회장 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 다카유키 이토(Takayuki Ito) 국제로봇연맹(IFR) 회장, 올리버 티엔(Oliver Tian) 아시아태평양로봇산업협회(APARA) 회장, 제프리 번스타인(Jeffrey Burnstein) 미국자동화발전협회(A3) 회장, 수 케이(Sue Keay) 호주로봇산업협회(RAG) 회장, 노부요시 시미즈(Nobuyoshi Shimizu) 일본로봇협회(JARA) 홍보부장, 웬 젠첸(Wen Jen-Chen) 대만자동화협회(TAA) 사무국장, 레이 레이 왕(Lei Lei Wang) 중국로봇산업협회(CRIA) 부회장, 렌 유통(Ren Yutong) 중국광둥로봇산업협회(GRA) 회장, 타위 파와다(Tawi Paw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