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무효표 판단 위한 RFID 기술 특허 출원… 시간·위치 정보로 투표지 이력 추적 알에프캠프가 ‘RFID 태그를 이용하여 투표함에서 무효표를 분류하는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특허는 RFID 태그가 내장된 투표용지를 활용해 투표함에 투입되는 시점과 위치 정보를 기록하고 무효표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알에프캠프는 초박막 RFID 태그가 부착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는 순간, 투표함 입구에 설치된 RFID 코드 입력 장치가 시간과 위치 정보를 해당 RFID 칩에 입력하도록 설계된 방식을 특허로 등록했다. 이 방식은 추후 개표 과정에서 해당 투표용지가 유효한 시간과 장소 내에 투입되었는지를 확인하는 데 활용된다. 특정 시간과 위치를 벗어나거나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은 경로를 거친 투표용지는 무효표로 분류될 수 있다. 이번 기술은 특히 투표와 개표 사이 시간차가 크고 이동경로가 복잡한 관외 사전투표에 적용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부정 투표용지 혼입 논란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RFID 칩에 기록된 정보는 투표지의 유일성과 동일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알에프캠프는 RFID 기술이 이미 물류, 유통, 보안 등 다양
IT 운영 안정성 확보와 비용 절감 동시에 실현… 디지털 혁신 투자 기반 마련 리미니스트리트가 롯데렌탈에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SAP ERP 유지보수 솔루션 ‘리미니 서포트’를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이번 도입을 통해 IT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해 절감된 자원을 전략적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렌탈은 종합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를 포함해 롯데렌터카 G car, 롯데오토옥션, 롯데오토케어 등 자동차 생활 전반에 걸친 풀 라인업을 갖춘 종합 렌탈 기업이다. 전국 220여 개 영업망과 26만 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SAP ERP, 오라클 DB, SAP HANA DB 등 다양한 IT 시스템 운영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리미니스트리트의 유지보수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렌탈은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트레저데이터’, 차량관리 솔루션 ‘커넥트프로’, 차량방문정비 ‘차방정’, 중고차 플랫폼 ‘Tcar’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온디맨드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IT 시스템의 운영 최적화와 비용 효율성이 더욱 중요해졌다. 기존 시스템 유지와 동시에 벤더사 강제 업그레이
이노그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AI반도체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및 최적화 기술 개발’ 과제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ChatGPT 등장 이후 생성형 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AI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생성형 AI 시장은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글로벌 클라우드 회사들이 이끌어가고 있고 GPU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국내 기업들은 기술 자립과 비용 효율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속·저전력 국산 AI반도체 개발과 데이터센터 적용을 통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향상된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NPU, PIM 등과 같이 국산 AI반도체를 활용한 AI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플랫폼 및 최적화 기술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과제의 주관기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며 이노그리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본 과제는 2029년 12월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144억 원 규모다. 그동안 이노그
FortiAI-Assist, FortiAI-Protect, FortiAI-SecureAI로 보안 및 네트워크 운영 전반 자동화·지능화 포티넷이 보안 패브릭 플랫폼 전반에 ‘FortiAI’를 확장 적용해 AI 기반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했다. 포티넷은 새로운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능을 포함한 FortiAI로 보안 및 네트워크 운영을 자동화하고 지능형 위협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FortiAI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 플랫폼에 통합돼 자율적인 위협 차단, 운영 단순화, 안전한 AI 도입을 지원한다. FortiAI는 AI 기반 보안뿐 아니라 자체 AI 시스템을 보호하는 기능까지 포함하고 있다. 데이터 포이즈닝, 악의적 조작, 무단 접근 등의 위협으로부터 AI를 방어하는 보안 체계를 구성한다. FortiAI는 크게 두 가지 기능군으로 구분된다. FortiAI-Assist는 보안 및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지능형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생성형 AI(GenAI), AIOps, 에이전틱 AI가 결합돼 네트워크 구성 자동화, 보안 정책 검증 및 수정, 문제 해결을 실현한다. 운영자는 네트워크 구성
보안관제센터 성숙도 진단 위한 글로벌 프레임워크 지원 사이버 보안 평가 전문성 공식 인정 카스퍼스키가 보안관제센터 성숙도 측정 지표인 SOC-CMM의 공인 골드 서포트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번 협력으로 사이버 보안 성숙도를 평가하고 개선하려는 기업에 구조화된 프레임워크 기반의 지원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SOC-CMM은 보안관제센터 성숙도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된 글로벌 표준 지표로 거버넌스, 위협 인텔리전스, 제어, 사고 관리, 복원력 등 핵심 영역을 포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해당 모델은 기업이 사이버 보안 체계를 개선하고 외부 신뢰를 확보하는 데 활용된다. 기업은 SOC-CMM 프레임워크로 조직 내 보안 운영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수립해 궁극적으로는 고도화되는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보안 운영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SOC-CMM의 골드 서포트 파트너로 선정돼 컨설팅 역량과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카스퍼스키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보안 성숙도 진단 및 향상 프로그램을
옵스나우가 티사이언티픽과 클라우드·AI 기반 IT 운영·보안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각자의 핵심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기업의 더욱 효율적인 IT 운영과 보안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티사이언티픽의 설치형 기반 모니터링·보안 기술과 옵스나우의 SaaS 및 AI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IT 운영·보안 솔루션의 공동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공동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기 위해 후속 협력 및 기술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옵스나우는 티사이언티픽의 설치형 제품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티사이언티픽의 보안 모니터링 기술과 옵스나우의 IT 모니터링 관리 자동화 솔루션인 ‘얼럿나우(AlertNow)’를 접목해 보안 위협 자동 탐지 및 대응 체계 강화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티사이언티픽의 설치형 제품을 모듈화해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옵스나우 시큐리티(OpsNow Security)’에 적용하고, 화이트 레이블(White Label)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클라우
바이브컴퍼니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마케팅 서밋 2025(DM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DMS는 ‘마케팅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리더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행사에서 ▲AI 글로벌 인플루언서 발굴 서비스 ‘후택(WHOTAG)’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Sometrend)’ ▲트렌드 큐레이션 서비스 ‘생활변화관측소’ 등 세 가지 주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후택은 DMS 2025에서 처음 공개되는 서비스다. 전 세계 60개국 인플루언서 활동을 AI로 분석해 콘텐츠 퀄리티, 진정성, 도달률 등 지수를 기반으로 브랜드에 적합한 협업 대상을 발굴하고, 협업 제안용 콘텐츠도 자동 생성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바이브컴퍼니 부스를 방문하면 후택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DMS 한정 체험 계정이 제공된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DMS를 통해 인플루언서 탐색, 제안, 콘텐츠 실행까지 이어지는 마케팅 워크플로우 안에서 AI가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실무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향후 서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다음 달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술 콘퍼런스인 'AWS 서밋 서울 2025'를 연다고 9일 밝혔다. 2015년부터 10만 명 이상 고객이 참여한 이 행사는 기업 및 정부 부처의 리더와 개발자, 일반인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업계의 최신 동향과 AWS 서비스에 관해 소통하는 무료 교육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AWS 생성형 AI 부문 바시 필로민 부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아마존의 저궤도 통신위성 기반 광대역 통신 서비스 ‘프로젝트 카이퍼’가 소개된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 시대의 클라우드 혁신’을 주제로 삼성전자, 에이블리 사례가 발표되며 AWS 기술을 활용한 LG전자의 비지니스 인텔리전스(BI) 구축 사례가 소개된다. 이밖에 국내 기업으로 HL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GS리테일, 메가존클라우드 등이 참여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LG전자가 오는 18일 ‘LG 그램(gram)’ AMD CPU 탑재 모델을 국내 출시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1월 인텔의 애로우레이크 및 루나레이크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된 ‘LG 그램 프로(gram Pro)’ 신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AMD 프로세서 모델을 그램 라인업에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모델은 그램 시리즈에 AMD 프로세서를 처음 적용한 제품으로, 그램 베이직 라인업 중 최대 전력 효율을 자랑한다. 그램 AMD 모델은 특히 AI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 대학생 등에 적합하다.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검색 작업, 문서 요약∙생성 등을 지원하는 최신 AI 기능들이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NPU 성능, 넉넉한 배터리 용량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NPU(Neural Processing Unit∙신경망처리장치)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작업 가속화를 위해 설계된 전문 프로세서로, 숫자가 높을수록 성능이 뛰어나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플러스의 경우 NPU 40 TOPS 이상의 사양이 요구된다. 올해 AMD 최신작인 ‘라이젠 AI 300’ 시리즈를 탑재한 그램 AMD 모델은 NPU 최대 50 TO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데이터 과학과 학부생 3명이 블록체인 해커톤 ‘De-Buthon 2025’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수상의 주인공은 이현수, 박새봄, 오태준 학생으로 ‘금융과 블록체인을 접목한 실생활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De-Buthon 2025’는 XRPL Korea와 광운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De-Butler’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운대 8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블록체인과 Web3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은 24개 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조지메이슨대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 솔루션은 은행에는 기술적 우위를, 소상공인에게는 고객 유입 기회를,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로 사용자 중심의 설계가 돋보였다. 실제로 현장 발표에서도 실효성과 적용 가능성이 높다는 호평을 받았다. 수상자인 박새봄 학생은 “창의력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학과 수업과 교수님, 동문과의 네트워킹이 큰 도움이 됐
윈드리버는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가 멀티코어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첨단 세이프티 관련 무선 주파수(RF)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정의 방식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브이엑스웍스(VxWorks)’ 실시간 운영 체제(RTOS)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는 다양한 멀티코어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RF 시스템 기능을 통합하기 위해 브이엑스웍스를 활용해 공통의 애플리케이션 실행 환경을 구축한다. 이로써 레오나르도는 시스템 성능과 안전 인증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DO-178C DAL C 인증을 받을 목적으로 브이엑스웍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중이다. 제이 벨리시모 윈드리버 사장은 “멀티코어 프로세서가 점점 더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을 주도하면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시스템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며 “브이엑스웍스는 독보적인 결정론적 고성능을 제공해 미션 크리티컬 컴퓨팅을 위한 확장 가능하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운영 환경 표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 환경을 탐색해 시스템의 성능과 수명을 연장하는 동시에 프로그램 및 인증 리스크를 줄이는 혁신 사례를 레오나르도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브이엑스웍스
씨큐비스타가 IoT 보안 전문기업 아라드네트웍스와 협력해 차세대 IoT 보안 융합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IoT 환경에 최적화된 실시간 위협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홈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분야로 솔루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씨큐비스타는 스마트홈과 IoT 기기 증가에 따라 사이버 공격이 지능화되는 시장 흐름에 대응하고자 IoT 기기 특성에 맞는 ‘네트워크 가상화’, ‘위협 탐지’, ‘대응 기술’이 결합된 융합보안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복잡한 IoT 보안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아라드네트웍스는 하나의 네트워크를 다수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기술은 IoT 단말기와 서비스 연결망을 개별적으로 분리할 수 있어 단말기 하나가 해킹을 당하더라도 다른 기기로 피해가 확산되지 않는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씨큐비스타는 이 기술을 자사의 실시간 위협 탐지 엔진에 결합시켜 이상행위가 탐지되면 즉시 해당 기기를 격리하고 네트워크 구성을 자동으로 재조정하는 보안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방화벽이나 엔드포인트 기반의 보안 솔루션으로는 해결이 어려
매스웍스가 8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 및 아셈볼룸에서 ‘매트랩 엑스포 2025 코리아’(MATLAB EXPO 2025 Korea)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1500명 이상의 국내외 기술 전문가, 매트랩(MATLAB)과 시뮬링크(Simulink) 사용 고객이 참석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엔지니어링 트렌드를 확인했다. 행사는 아비 네헤미아 매스웍스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부문 총괄 디렉터와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아비 네헤미아 디렉터는 기조연설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시스템(Software-defined systems)의 가치와 구현 방법을 심도 있게 다뤘다. 발표에 따르면 모델 기반 설계(Model-Based Design)를 통해 요구사항부터 아키텍처, 기능, 구현, 테스트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스레드를 구축하고 AI와 데이터 기반 기능, 클라우드 활용을 통해 하드웨어 변경 없이도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자동차, 산업 기계, 의료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는 ‘로봇, 혁신으로 일상과 산업을
F5가 ADC 솔루션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F5 Application Delivery and Security Platform)’을 공개했다. F5는 이번 플랫폼으로 차세대 ADC, 즉 ADC 3.0의 비전을 실현한다고 밝혔다. 고도로 진화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등장과 함께 기업들은 급격히 증가하는 데이터와 트래픽, 새로운 보안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고성능 로드 밸런싱과 트래픽 관리, 고급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안 기능을 단일 시스템에 통합한 구조로 복잡한 현대 IT 인프라 환경에서의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설계됐다. 프랑수아 로코-도누 F5 CEO는 “AI가 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비용 증가와 복잡성 심화, 사이버 위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F5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에 최적화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플랫폼이 AI 시대의 기업들에게 복잡성 해소와 운영 간소화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F5가 곧 발표할 ‘2025 애플리케이션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96%의 기업이 이미 AI 모델을 배포 중이다. 향후 3년 이내에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80%가 AI 기술을 기반으
메사쿠어컴퍼니가 베트남 우리은행에 ‘e-KYC 얼굴인식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는 베트남 B2B 금융 IT 전문기업 인포플러스와 업무협약 체결 후 베트남 농협은행에 이어 두 번째 공급 사례다. 앞서 베트남은 올해부터 전자금융거래에 생체인증을 본격 의무화해 생체정보 등록 완료 이용자가 올초 8500만명으로 집계됐다. 메사쿠어컴퍼니는 베트남 금융권에서 생체인증 기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지 금융시스템에 맞춘 얼굴인식 솔루션 공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급을 계기로 베트남 금융권 보안강화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은행을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은행까지 기술 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지훈 메사쿠어컴퍼니 대표는 “얼굴인식 기술은 베트남 금융산업의 보안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경험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베트남 금융기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