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셀(Anysell)이 지난 9일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와 디지털포렌식에 대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애니셀의 이명신 대표, 정지웅 기획실장, 손용범 디지털포렌식센터장, 김석욱 데이터복구 팀장을 비롯해 성균관대학교의 김기범 학과장, 이경렬 교수, 홍재원 연구원, 최정수 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애니셀은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애니셀디지털포렌식센터(ADFC)의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포렌식 기술과 자문서비스 및 현장경험 노하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균관대 과학수사학과와 상호협력을 통해 디지털포렌식에 대한 학문적 연구와 현장의 전문성을 반영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의 MOU는 지난해 9월, 애니셀의 종이문서유출차단솔루션 다큐블럭과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의 DNA수사 기술을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이다. 이명신 애니셀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과학수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성균관대 과학수사학과에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포렌식 전문기술력을 제공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계열사로 출발한 대창기업이 경북 경주시에 ‘KTX신경주역 더 메트로 줌파크’를 분양 중이다. 대창기업은 대우건설·대우자판과 건설시스템을 공유해왔고 주택·건축·토목·환경 등 건설 관련 분야에서 대우건설과 협업을 해온 업체이다. 이 단지는 전체 549가구 규모로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59㎡ 88가구, 84㎡A 353가구, 84㎡B 108가구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내부는 4베이 혁신평면을 적용해 채광이나 통풍, 조망 등을 개선한다. 주차장(세대당 1.9대)은 100% 지하에 설치할 예정이며, 유효 층고를 택배 차량의 출입이 가능하도록 2.7m 이상으로 설계하고, 15대의 전기 자동차 충전시설도 갖춘다고 덧붙였다. 단지 바로 옆 약 5분 거리에 초등학교 설립이 확정되어 있다고 했다. 그는 “경주역 폐역에 따라 KTX신경주역의 교통과 물류의 중심 역할과 이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도 추진되고 있는데, 53만3834㎡에 달하는 복합신도시로, 6300여 가구에 1만60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며,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이외에 주거, 상업, 공원, 공공, 교육시설 등 인프라도 구축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뇌전증은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비유발 발작을 뜻한다. 24시간 이상의 간격으로 2회 이상 비유발 발작이 나타난다면 뇌전증일 가능성도 있다고 관련 전문의들은 말한다. 발작은 전신 또는 신체 일부분의 경련, 감각 이상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대발작의 경우 기절하는 것처럼 쓰러지면서 전신 경직, 호흡 불규칙, 입술과 몸의 청색증 등이 관찰되고 거품을 무는 것처럼 다량의 분비물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한 발작은 여러 원인으로 나타나는데 출생 직후부터 24개월 사이의 영아라면 분만 전후의 손상, 뇌의 발달 이상, 선천성 기형, 중추신경계 급성 감염 등에 의해 뇌전증 발작이 나타난다고 이들은 말했다. 2~6세 시기에는 특발성, 뇌종양 등에 의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성인의 경우에는 뇌의 외상, 중추신경계의 감염, 뇌종양, 뇌졸중 등이 주요 위험 인자로 꼽힌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뇌전증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 합병증 발병 가능성이 높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고도일병원 신경과 조양제 원장은 “뇌전증에 의한 발작 관련 신체적 위험 요소로 사망, 신체 기능 손상, 교통사고, 뇌손상, 이차 뇌전증 발생 등을 꼽을 수
야외활동이 많은 봄철에는 햇빛이 강해 여러 피부질환이 생기기 쉽다. 여기에는 흔히 알려져 있는 기미, 주근깨는 물론이고 오타모반, 밀크커피 반점 등의 난치성 색소질환도 포함된다. 오타모반이란 한쪽 얼굴에만 생기는 청색 또는 갈색 반점을 말한다. 약 10% 가량 양쪽에 발생하기도 한다. 주로 눈 주변에 생겨 멍든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내리 쬐는 자외선으로 피부 진피층 깊숙한 곳에 멜라닌세포가 침착되는 것이 원인이다. 겉모습만으로는 밀크커피 반점과 오해할 수 있어 정확한 구분이 필요하다. 색깔은 오타모반과 비슷하지만 대부분 경계가 명확한 원형, 각진 형태 등을 띠는 것이 밀크커피 반점의 특징이다. 성인의 약 10~20% 정도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두 질환 모두 통증이나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저절로 없어지거나 호전되지는 않으며 점점 색이 짙어지는 경향을 보이며, 드물지만 피부암을 유발할 수도 있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상민 아이러브피부과 원장은 “자주 쓰이는 치료법으로는 레이저가 있다. 그중 저출력 에너지 방식의 치료는 마취 과정
‘소사역 한라비발디 프레스티지’가 5월 경기도 부천에서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36층짜리 2개동에 △60㎡A 38세대 △60㎡B 26세대 △78㎡ 102세대 중소형 총 166세대 규모다. 전체 아파트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으며, 실내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도입하고, 홈네트워크와 결합된 IOT, LED 조명도 설치된다. 전용면적 60㎡는 3면개방형 구조이며, 침실 2의 경우 3.3m의 광폭침실 설계를 도입했다. 현관에는 대형 창고형 신발장 설계를 채용했다. 전용면적 78㎡는 4-Bay 개방형 설계이며, 'ㄷ'자형 주방 설계로 동선과 수납공간을 보완한 한편, 현관 안방에 수납공간과 펜트리 공간 등으로 수납공간을 배려했다. 분양 관계자는 “한라가 추진하는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서해선 소사역과 맞닿아 있어, 30분 정도면 서울역은 물론 서울시청·광화문·여의도 등 서울 출퇴근이 가능할 것”이라며 “소사역을 중심으로 일산권과 시흥권을 직선으로 잇는 전철망 서해선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그는 “남쪽 노선 소사-원시 구간은 시흥·안산 등지를, 2022년 초 개통예정인 북쪽 노선 대곡-소사 구간은 김포공항을 거쳐 일산권역을
검단 골든스퀘어 상업시설이 분양을 예고했다. 지하 3층 ~ 지상 8층으로 구성된 3면 개방형 복합 상업시설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교육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 상업시설은 광장 앞에 있어 노출도가 높을 것”이라며 “유동인구 밀집에 따른 방문객 유입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업지 맞은편에 예정된 검단 넥스트콤플렉스 복합몰 등 초대형 복합문화공간과 동선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101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상업시설로 역·버스정류장과 아파트단지를 잇는 보행자도로 사이에 자리할 예정으로 출퇴근 및 등하교하는 정주인구로부터의 시인성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1호선 101역(가칭)은 향후 검단신도시 2·3단계 용지를 관통하는 102·103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며 “공항철도 환승역인 계양역이 한 정거장 거리로 인천공항1터미널까지 약 30분, DMC역 약 16분, 서울역은 약 28분만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인근에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과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 검단소방서, 검단경찰서 등도 계획돼 있어 정주인구와 유동인
노안은 수정체의 탄성력이 감소되어 조절력이 떨어지면서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근거리 작업을 할 때 불편함을 느끼고 가까이에 있는 글자를 잘 보지 못하게 된다. 백내장의 경우, 안개가 자욱하게 낀 듯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비롯해서 심한 눈부심이나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관련 전문의들은 노안과 백내장의 초기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혼동할 여지가 있으며, 두 질환이 동시에 발병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백내장을 단순 노안으로 착각하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고 팽창된 과숙백내장 단계로 발전될 수도 있는데, 초기 단계보다 수술도 상대적으로 까다롭고 합병증의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어 정기적인 안과검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잠실서울밝은안과 이현철 대표원장은 “백내장의 발생 원인은 개인별로 다양하다. 크게 선천적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며 “선천적 요인은 유전, 염색체이상, 선천성 대사장애 등이 있다. 후천적 요인은 외상, 포도막염, 당뇨, 전신질환의 합병증, 노인성 백내장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노화로 인한 노인성 백내장의 발생 비율이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이현철 원
유럽 스타일의 단독주택 ‘쁘띠 프랑스’가 분양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지인 충남 예산군 지역은 현재 KTX 삽교역 신설이 확정돼 충남에서 서울까지 40분 소요되며 전국 각지에 이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근방에 위치한 내포 신도시는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어 충남도청 및 내포 신도시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이라고 했다. 이 단지는 프랑스의 디자이너와 타운하우스 건설 전문 업체인 BH LAND가 함께 시공할 단독 주택으로 21개 세대 및 근린생활시설이 구성되며 지상 2층, 32~40평형, 총 4가지 타입의 세대는 모두 경량목구조와 추가 자재로 시공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집과 집 사이 1.6m 생울타리 △스페인/이태리산 현관 바닥과 싱크대 타일 △거실 시스템에어컨 △이동식 욕조 △난방, 가스, 조명, CCTV 등 AI 주택형 솔루션 △양 덧문 2개와 상부 라운드 처마 4개의 인테리어 S/V 등 다양한 옵션이 함께 제공된다고 말했다. 모든 세대의 주차는 최대 3대까지 가능하고, 다양한 공간 활용과 차별적 요소를 원하는 입주민을 위해 옥탑방 옵션 및 조경 디자인 선택권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독일 시
잇몸병을 일으킬 수 있는 치석은 눈에 보이는 잇몸 위나 잇몸 아래에 나타난다. 관련 전문의들에 따르면 보통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잇몸 아래 치석은 치아와 잇몸뼈를 분리해서 치아가 흔들리고 붓거나 아픈 증상을 유발한다. 또한 잇몸 위 치석은 흰색이 많지만, 잇몸 아래 치석은 검은색이면서 혐기성 균이라는 위험한 세균들과 미네랄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혐기성세균은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심장혈관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잇솔질이 제대로 안돼서 치석이 생길 수도 있지만, 잇솔질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잇몸 아래 치석을 유발하는 것이 덧니라고 덧붙였다. 덧니나 심하게 엉클어진 치아들은 눈에 보이는 치아부분뿐만 아니라 치아의 뿌리도 서로 붙어 있는 경우가 있고 칫솔이 들어가지 않아서 잇몸아래 아래 치석이 생기기 쉽고 스케일링을 하더라도 기구가 들어가지 않아 제거가 쉽지 않으며, 치료를 받더라도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입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덧니는 심한 경우 아래턱의 운동을 방해해서 턱관절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지만, 웃을 때 보이는 심미적인 이유 등 교정치료를 하기도 한다. 강남센트럴치과 권순용 원정은 “덧니가 잇몸 아래 치
머리카락은 한 번 빠지면 다시 자라지 않는다. 따라서 탈모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고 관련 전문의들은 말한다. 이들은 “탈모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굵기가 가늘어지면, 남은 모발로 휑한 두피를 가리기는 어렵다. 게다가 만성 탈모는 M자에서 시작되어 정수리까지 진행된 사례가 많아 모발이식 수술을 받는 것도 쉽지는 않다”고 지적한다. 모든모의원 이선용 대표원장은 “정수리 모발이식을 포함한 대량이식은 M자 부위에 한정된 탈모보다 커버할 면적이 넓어 이식해야 할 모수가 많은데 이미 탈모가 오랫동안 진행된 상황이므로 후두부에서 채취 가능한 모수가 적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서 한정된 모수로 최대한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또한, 기존의 모발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결과까지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량 모발이식은 일반적인 시술에 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더 많다. 사람마다 탈모의 진행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후두부에서 최대 모수를 채취하는 것은 물론, 탈모 부위에 남아있는 기존모를 잘 유지하며 모발의 방향과 흐름 등을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양압기 치료는 코골이 개선을 위한 비수술 요법 중 하나이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이 치료는 공기를 불어넣는 양압기를 착용, 상기도 협착을 예방하고 나아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을 개선하는 방법인데 영구적인 코골이 개선 효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기기를 착용할 때만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들은 “부작용 사례로 코, 구강 등의 불편한 느낌을 언급할 수 있다. 이외에 공기 유출, 기계 소음 등도 양압기 치료를 방해하는 요인이다. 이로 인해 양압기 치료를 포기할 경우 코골이 재발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조언한다. 착용 시 불편함을 느끼거나 사용 패턴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양압기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수면클리닉에 내원하는 게 좋다는 것.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면 수면클리닉에 내원해 양압기 압력 설정이 적절한지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압력이 높으면 호흡이 불편하고 낮으면 무호흡, 코골이가 발생해 숙면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용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압력이 설정되면 사용 시간 감소 및 치료 포기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이때 양압적정검사를 실시하여 적절한 사용 시간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진주의 봄 프리미엄’이 지난 4일 공개됐다. 이 단지는 전용 59㎡A(549세대), 전용 59㎡B(224세대) 타입에 총 773세대로 구성되며 남향(남동, 남서) 위주로 배치된다. 이 아파트는 4베이, 2면 개방형 구조, 가변형 벽체(선택사양), 팬트리 특화설계를 채용하는 한편,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민다. 분양 관계자는 “신진주역세권에 들어오는 단지는 최대 10년 내 집처럼 거주하고 10년 후 우선 분양권을 부여받을 수 있다”면서 “청약통장 유무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보증금 상승률을 연 5% 이내로 제한하고 전세가 상승 및 월세 전환 걱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으로 임대보증금 역시 안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고,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금 부담도 없다”면서 “단지 앞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있고, 단지 내 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서부경남의 교통요지인 KTX진주역, 진주IC, 남해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진주대로, 진마대로, 정촌우회로 등을 통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대사 질환인 당뇨는 유병기간이 길수록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안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눈도 예외는 아니어서 당뇨병이 있으면 백내장 발병 위험도 커지며, 심한 경우 글루코오스의 농도가 높아져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탁현상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한다. 백내장은 눈 속의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투명한 수정체가 여러 원인에 의해 혼탁이 온 상태로 시력이 저하되거나 점차 시야가 흐릿해지고 사물이 겹쳐 보이는 등의 시력 장애가 나타난다. 초기증상은 사람에 따라 거의 느껴지지 않을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면 정기적인 검진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시력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근무 시 불편감, 보행장애, 운전장애 등이 유발되거나 과숙 단계로 발전하게 되면 기존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이들은 “방치할 경우 수정체가 딱딱해지는 경화 현상이 발생하여 수술이 더 어려워지거나 수술 후 합병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인천부평성모안과 이승원 원장은 “당뇨병이 있는 경우라면 당뇨망막병증 등과 같은 당뇨로 인한 안질환이 발
모발과 이마의 경계선인 헤어라인은 상대방과 정면으로 마주했을 때 자연스럽게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이다. 사소해 보이지만, 얼굴의 전체적인 인상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 부위 관리는 주로 여성들의 관심사였지만, 최근에는 탈모를 겪는 젊은 남성들도 관심을 갖기도 한다. 같은 현상이라도 원인은 다르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주로 M자 탈모 때문이다. 이는 이마와 맞닿은 모발부터 탈락하면서 양쪽 관자놀이의 헤어라인이 뒤로 밀려나게 되는 현상이다. 반면, 여성의 문제는 탈모보다는 선천적인 경우가 많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헤어라인이 둥글지 않고 뚜렷하게 각이 졌거나 울퉁불퉁한 지그재그 모양인 사례도 있다. 이들 전문의들은 “모발의 굵기가 가늘어지는 탈모 초기 혹은 선천적으로 숱이 적은 경우에는 화장품 등을 사용하여 커버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일시적이어서 장기적으로는 모발이식 등을 통한 헤어라인 교정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모앤블레스의원 신경균 대표원장은 “이식 면적이나 모낭 수가 일반적인 모발이식에 비해 적어 간단한 시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며 “디자인, 밀도, 모발의 위치와 방향 등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적지 않다
젊은 세대에서 나타나는 척추질환 중 추간판탈출증이란 게 있다. 과거에는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병되는 질환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 다양한 원인으로 20~30대에서도 추간판탈출증 환자를 찾을 수 있다. 이 질환은 척추뼈 사이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이 여러 원인에 의해 손상되어 통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흔히 허리디스크라 불린다. 주요 원인은 노화를 비롯해 잘못된 습관 등을 들 수 있다. 이 질환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학생이나 직장인의 경우 하루의 많은 시간을 앉아있게 되면서 척추에 부담을 준다. 삐뚤어진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있을 경우 척추가 받는 하중은 배 이상이 되기도 하고, 허리를 숙여서 무거운 것을 들거나 골프 스윙처럼 반복적으로 허리를 꼬는 동작도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일반적 증상으로는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아픈 방사통이 동반된다. 허리를 중심으로 엉치까지 광범위하게 통증이 발생되는 경우가 있으며 기침을 하거나 허리를 숙일 때,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때도 통증이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웨덴 척추외과 나켐스(Nachemson) 박사는 바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