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 산업은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제조 현장의 자동화는 단순 반복 작업을 벗어나 고정밀·고신뢰 제어를 요구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으며, 물류 로봇, 협동 로봇, 의료 로봇, 그리고 최근 주목받는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적용 분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로봇 성능을 근본적으로 좌우하는 자기식 위치 센서(Magnetic Position Sensor)가 있다. 로봇 시스템에서 실시간 피드백, 높은 정밀도와 정확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다. 자기식 위치 센서는 로봇의 위치, 속도, 방향을 정확하게 감지해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비접촉 방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센서와 기계 부품 간 마모를 최소화하고 장시간 안정적인 운용을 가능하게 해 산업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다. 비접속·고내구성, 한국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선택 국내 제조 현장은 고온, 진동, 분진 등 가혹한 환경이 일상적이다. 이러한 조건에서도 자기식 위치 센서는 뛰어난 내구성과 환경 적응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선형과 회전 운동을 모두 측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형화도 가능해, 공간 제약이 큰 로봇 설계에도 유리하다. 무엇보다 실시간 위치 데이터를
첨단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실내 포지셔닝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복잡한 환경에서도 자산 추적 및 길찾기와 같은 실내 위치 서비스가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하고 있다. 셀룰러 IoT 플랫폼과 비지상망 네트워크(Non-Terrestrial Network, NTN)를 통해 전 세계를 이동하는 상품의 위치 추적이 보다 효율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산이 실내로 이동하는 순간 상황은 달라진다. GNSS/NTN이 작용하는 외부 환경에서 선반이나 통로, 랙 등으로 구성된 복잡한 실내 공간으로 자산이 이동하게 되면, GNSS 신호를 사용할 수 없거나 크게 약화되면서 운영 가시성이 급격히 저하된다.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실내 자산 추적 기술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르도르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 보고서는 실내 위치 서비스 시장이 2025년 148억 8,000만 달러에서 2030년 433억 2,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발표된 그로스 마켓 리포트(Growth Market Reports)에서는 2024년 135억 달러 규모를 기록한 실내 포지셔닝 및 내비게이션 시장이 2033년에는 86
국내 연구진이 LFP 배터리의 주행거리 한계를 개선할 수 있는 전극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강석주 교수팀과 숙명여자대학교 주세훈 교수, 광주과학기술원 이은지 교수팀은 전극 내 활성물질 함량을 99%까지 높인 LFP 배터리 양극을 공동 개발했다. LFP 배터리는 화재 위험이 낮고 가격이 저렴하지만, 용량이 작아 주행거리가 짧은 단점이 있다. 이는 전기를 저장하는 LFP 활성물질의 전기전도도가 낮기 때문이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도전재와 바인더가 다량 투입되면서 활성물질 비율이 낮아진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다. 연구팀은 전도성 고분자(PEDOT:PSS)를 기반으로 폴리에틸렌글리콜과 탄소나노튜브(SWCNT)를 첨가한 기능성 바인더 조합을 설계해 도전재와 접착제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도록 했다. 이로써 비활성 물질 함량을 1% 수준으로 낮춘 전극을 만들었다. 개발된 전극은 도전재 함량을 기존 상용 LFP 전극 대비 90% 이상 줄였음에도 8C 고속 방전 조건에서 132mAh/g의 용량을 유지하며 우수한 출력 성능을 보였다. 출력은 급가속 시 빠른 전기 공급 능력을 뜻하며, 일반적으로 도전재가 줄면 출력이 감소한다. 또한 상용 음극인 흑연과
·Edge Computing & AI-Powered WISE Solutions 전략 공개 ·로보틱스·보안 인증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엣지 AI 비전 제시 어드밴텍(Advantech)이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Physical AI 시대에 대응하는 엣지 컴퓨팅 및 엣지 AI 통합 전략을 발표했다. AW 2026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마트 제조·자동화 분야 전시회로, 어드밴텍은 코엑스 C홀 300번 부스에서 ‘Connected–Intelligent–Autonomous’로 구성된 3존 체계의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였다. 글로벌 연매출 20억 달러 넘어 한국은 1200억 원대 달성 첫 발표자로 나선 정준교 어드밴텍 대표는 회사 현황을 소개하며 포문을 열었다. 1983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설립된 어드밴텍은 현재 전 세계 27개국에 법인과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임직원 수는 2024년 말 기준 약 8800명에 달한다. 글로벌 매출액은 2021년 이후 20억 달러(USD)를 지속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23억 달러 달성이 예상되는 가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은 비교적 쉬운 방식으로 대중의 관심을 끈다. 춤을 추고, 손을 흔들고, 사람과 악수한다. 이러한 영상 한 컷만으로도 ‘이제 사람형 로봇 시대가 왔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제조·물류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기술을 받아들이는 기준은 이 같은 감탄과 다르다. 현장은 ‘기술적 구현 가능성’보다 ‘시스템적 가용성’에 무게를 둔다. 라인 정지는 곧 천문학적 손실로 직결되고, 안전·품질의 단절은 브랜드 신뢰도를 붕괴시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의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은 다양한 가용성 요소를 만족해야 한다. 연속 가동 시간, 평균고장간격(MTBF), 장애 복구 탄력성 등이 이에 해당한다. 휴머노이드가 산업 현장에서 ‘도입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지점도 바로 여기다. 고도화된 자동화 라인 사이에서도 여전히 작업자의 손길이 필수적인 공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조립(Assembly)·상하차(Loading & Unloading)·분류(Sorting) 등 작업 조건이 수시로 변하는 비정형 구간이 대표적이다. 기업은 이 영역에서 인력난·이직률·안전위협이라는 고질적인 운영 비용을 떠안는다. 결국 이때의 본질은 작업자에 의
제조 현장에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도입하고도 변화가 체감되지 않는 대목이 있다. 질문에 대한 답은 매끄럽게 돌아오지만, ▲설계 변경 ▲검증 ▲제조 검토 등으로 이어지는 실제 프로젝트를 최종 종결(Sign-off) 짓는 힘이 없기 때문이다. 다쏘시스템이 올해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6(3DEXPERIENCE World 2026 이하 3DXW 2026)’에서 정조준한 영역 중 하나도 여기다. 실제로 설계, 검증, 수정·승인, 생산 연계 주기를 맡는 ‘제품 개발 기술(Engineering)’ 조직은 실질적인 실행력 있는 AI를 갈망한다는 것. 쉽게 말해, 문장을 수려하게 다듬는 인공지능(AI) 작가가 아니라, 요구 조건에서 실행까지의 프로세스를 끝까지 매듭짓는 AI 해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현장이 마주한 병목은 '결정'과 '실행'의 단절에서 발생한다. 거대언어모델(LLM)이 텍스트의 확률적 조합에 능숙할지라도, 물리적 제약 조건을 통과해야 하는 엔지니어링의 연쇄 공정을 가동하기에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요구 사항 정리부터 모델 수정, 시뮬레이션 준비를 거쳐 의사결정과 제조 가능성 재확인으로 이어지는 이 과정을 줄여야만 생산성의 속
제조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이 체감되기 어려운 이유는 기술이 부족하다기 보다 운영 구조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AI가 일하기 좋은 형태로 정리돼 있지 않은 경우다. 데이터는 이미 충분히 쌓이지만, 그 데이터가 한 번의 판단과 한 번의 조치로 이어지기까지 ‘연결(Connectivity)’과 ‘정합(Alignment)’이 필요하다. 이 과정이 길어지면 공장은 빨라지지 않는다. 공장 운영의 본질은 위기 대응 속도에 있다. 시스템은 이상 상황 발생 시 설비 변동 이력, 피해 확산 범위, 조치 우선순위, 정상 복구 여부 등을 즉각 제시해야 한다. AI는 이 방대한 정보를 분석해 운영자의 판단 시간을 단축하는 엔진이다. 이를 위해서는 제어, 데이터, 안전, 전력이 하나의 프로세스로 통합돼야 한다. 따라서 제조 운영의 핵심은 공장 가동 흐름을 ‘순서대로 정리’하는 데 있다. 설계 자산은 재사용이 용이해야 하고, 운영 화면은 작업자의 판단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갖춰야 한다. 또한 현장 단말의 표준화는 물론, 설비 가동을 유지하는 가용성과 비상시 확실한 차단을 보장하는 안전 체계가 정교하게 맞물려야 한다. 특히 전력과 에너지 운영이 제어 시스템과 하나의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국제 정세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속 중국의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 개막한 가운데,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중장기 경제 정책을 제시할 제15차 5개년 계획의 세부 내용과 국제 정세를 고려해 내놓을 대외 메시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의 정책 자문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회의는 이날 오후 정협 상무위원회를 대표한 왕후닝 주석의 업무 보고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정협 위원 2천78명이 참석해 정족수를 충족했고, 정치국 위원은 23명 중 장유샤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마싱루이 전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서기는 불참한 채 21명만 자리했다. '중국군 2인자'인 장유샤 부주석은 지난 1월 '심각한 기율·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으며 사실상 숙청됐고, 마싱루이 전 서기는 작년 7월 당서기직에서 돌연 낙마한 뒤 같은 해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불참해 당 기율위 조사를 받고 있다는 추측을 낳고 있는 인물이다. 정협 위원들은 이날 업무보고 청취·심의와 함께 작년 10월 20기 4중전회에서 통과한 제15차 5개년계획 초안에 대
제조·물류 현장의 화두는 더 이상 자동화(Automation) 도입 및 완성도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업계는 대체로 센서와 설비는 이미 충분히 촘촘해졌고, 데이터도 이전보다 많이 쌓였다고 분석한다. 문제는 그 다음 단계다. 데이터가 의사결정으로 변환되는 속도, 그 결정이 실제 작업 변경과 자재 흐름으로 이동하는 경로, 예외 상황에서 공장·물류센터가 스스로 복구하는 능력 등이 최신 경쟁력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이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는 것이 거시 환경의 압력이다. 공급망 변동성, 에너지 리스크, 탄소 규제와 같은 외부 변수는 생산 계획을 수시로 혼동시키며, 개별 설비의 성능만 높이는 최적화 방법은 공정 간 흐름을 끊는 병목을 유발한다. 공정별로는 개선되지만 전체 효율이 정체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이유다. 그래서 최근 제조 혁신의 키워드는 자율성(Autonomy)이다. 작업자가 매번 개입해 조정하는 자동화가 아니라, 설비·시스템이 스스로 상태를 읽고 최적의 다음 행동을 선택한다. 이후 측정·판단·행동의 루프가 끊기지 않도록 설계하는 접근이다. 이때 데이터 품질, 네트워크 신뢰성, 제어 정밀도가 함께 최적화돼야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제36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6, AW 2026)’이 이달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전시장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마지막 리허설에 들어갔다. 전시장 A~D홀, 로비, 더 플라츠(THE PLATZ), 그랜드볼룸 등 코엑스 전관에서는 최적화된 참관객 관람 동선을 완성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었다. 천장 트러스, 조명 리깅, 전력·통신 인입, 장비 셋업, 시연 구역 안전선 정리까지. 차세대 제조·물류 혁신법을 알리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이어졌다. AW 2026의 올해 슬로건은 ‘자율성, 지속가능성의 동력(Autonomy, The driver of sustainability)’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약 500개 업체가 2300부스를 꾸리고, 이러한 모습을 관전하기 위해 약 8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가 제시하는 핵심 메시지는 설비·데이터·의사결정·물류 등 가치사슬(Value Chain)이 분절되지 않는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공정 순환’이다. 올해 AW는 첫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지막 날은 오전 1
·생성형 AI, PoC·프로덕션 단계를 넘어 비즈니스 가치 국면 진입 ·2026년 핵심 트렌드 '멀티 에이전트·실시간 통합·거버넌스' ·AWS, 에이전틱 워크플로 기반 운영 체계 고도화 전략 제시 생성형 AI는 개념 검증 단계를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프롬프트 최적화와 검색 증강 생성(RAG)을 거친 뒤 이제는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업무 흐름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워크플로’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2026년 AI 기술 트렌드는 단일 모델 성능 경쟁이 아니라 멀티 에이전트 구조와 실시간 통합, 그리고 거버넌스를 포함한 운영 체계 구축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전제로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3일 서울시 강남구 AWS 코리아 오피스에서 신년 미디어브리핑을 통해 2026년 전략을 발표했다. 발표는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와 김기완 AWS 코리아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이 맡았다. 함기호 AWS 코리아 대표는 생성형 AI의 발전 단계를 정리하며 2023년을 개념 검증(PoC) 중심 시기, 2024년을 일부 프로덕션 전환 시기로 설명했다. 이어 2025년은 실제 비즈니스
로봇 청소기(로청)의 ‘더 강력한’ 흡입력 시대가 저물고 있다. 시장은 기존보다 더욱 다각적인 형태의 로청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024년 글로벌 로봇 청소기 출하량은 2060만 대 수준으로, 매출은 93억 달러(약 13조5000억 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성장세 자체도 지난해 재확인됐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는 2025년 2분기 이 시장 출하량을 617만 대로 집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5% 성장한 수치다. 로청 한 대당 평균 판매가도 400달러(약 57만 원)선을 훌쩍 넘긴 452달러(약 65만 원)까지 뛰어올랐다. 이처럼 평균 가격이 오른 만큼 고급형으로 시장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양상이다. 이 변화는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니다. 제품의 경쟁력이 기존 모터(Motor) 스펙 중심에서 운용 품질로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로청이 '돈값' 하냐는 것은 아주 사소한 지점에서 갈린다. 글로벌 로청 시장이 커질수록 기능 경쟁은 과열되지만, 사용자 경험(UX)은 오히려 더 까다로워진다. 작동은 하는데 복잡한 기능이 늘어날수록, ‘효용성’이 곧 제품의 가치가 된다. 예를 들어 전선 뭉치에 걸려 버벅이거나, 식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과 최근 이 로봇 폼팩터(Form-factor)에 기반을 제공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를 둘러싼 논의가 뜨겁다. 이러한 기술은 더 이상 전시·데모의 영역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는 분석이 줄을 잇고 있다. 다양한 글로벌 컨설팅·리서치 기관은 오는 2030년 전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수십억 달러 규모로 전망하고 있고, 2035년 이후에는 수백억 달러, 이후 2050년에는 조 단위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예측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실제 사업자는 화려한 성장 곡선보다 부품 단가표와 수명 시험 데이터부터 면밀히 분석한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을 움직이는 구동부(Actuator)는 전체 제조 원가의 40~6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지목된다. 여러 분석에 따르면, 저량 생산 단계에서 휴머노이드 한 대에 들어가는 관절 구동계 비용만 수만 달러에 달하며, 이 비용을 수백 달러대까지 낮추지 못하면 대량 상용화는 요원하다는 진단이 반복된다. 실제로 미국 로보틱스 분석 사이트 ‘아파로봇(Aparobot)’이 지난해 11월 공개한 지표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들은 로봇용 고급 통합 관절(Joint) 40
마스(Mars)가 스웨덴 쾰발렌 풍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70%를 장기 계약으로 확보해 유럽 가치사슬 전반의 탈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ESG 전문 매체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마스는 최근 스웨덴에서 새로 가동을 시작한 쾰발렌(Kölvallen) 온쇼어 풍력발전소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장기적으로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유럽에서 마스가 체결한 청정에너지 약정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라고 ESG 뉴스는 전했다. 마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쾰발렌 풍력발전소 연간 발전량의 70%를 확보하게 됐다. 연간 약 670GWh에 이르는 이 재생에너지는 마스의 직접 사업장 운영뿐 아니라 공급망과 파트너 등 가치사슬 전반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쾰발렌 풍력발전소는 포사이트 에너지 인프라 파트너스(Foresight Energy Infrastructure Partners)가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277.2MW의 설비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연간 약 9만5천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온쇼어 방식으로 건설된 이 시설은 운영 첫 몇 개월 안에 기후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생애주기 온실가스 배출
전 세계 기후 금융 동맹인 넷제로에셋매니저스 이니셔티브가 250곳이 넘는 자산운용사와 함께 활동을 재개하는 가운데 미국 운용사들의 참여는 크게 줄어들었다. 미국 ESG 전문 매체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넷제로에셋매니저스(Net Zero Asset Managers, NZAM) 이니셔티브가 연간 중단을 거친 뒤 2월 25일(현지 시간) 250곳이 넘는 서명 기관과 함께 재출범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후 금융 동맹 가운데 하나로, 미국 내 정치적 논란과 비판 속에서 활동이 중단된 바 있다. ESG 뉴스는 6개월간의 전략 검토 이후 재출범이 이뤄졌으며, 공화당 주도의 비판 속에 여러 미국 대형 운용사가 동맹에서 탈퇴했다고 전했다. 블랙록(BlackRock)은 2025년 초 이니셔티브를 먼저 떠났고, 이후 캐피털 그룹(Capital Group), 제이피모건애셋매니지먼트(JPMorgan Asset Management),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등이 잇달아 탈퇴했다. 이번 재출범은 참여 범위를 넓히기 위해 회원 요건을 완화했음에도 미국 운용사의 복귀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단 전 44곳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