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참관객 모객해 DG-3F, DG-2F, DG-V 등 자체 그리퍼 역량 총동원 테솔로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글로벌 로보틱스 전시회 ‘재팬로봇위크 2024(Japan Robot Week 2024)’에 참가해 자사 그리퍼 모델을 글로벌 참관객에게 공개했다. 재팬로봇위크는 지난 2012년부터 일본로봇공업회, 일간공업신문가 주최하는 로봇 축제로, 올해 7회차 개막을 맞아 176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해 약 4만여 명의 참관객을 불러 모았다. 테솔로는 이 자리에 ‘델토 그리퍼 시리즈(Delto Gripper Series)’를 내놨다. 12관절 3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3F(DG-3F’), 전동식 평행형 2지 그리퍼 ‘델토 그리퍼-2F(DG-2F)’, 진공 그리퍼 ‘델토 그리퍼-V(DG-V)’ 등 테솔로의 자체 역량 기반 그리퍼 기술이 참관객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테솔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일본 현지 고객에게 델토 그리퍼 시리즈를 소개함과 동시에 글로벌 고객과도 소통했다”며 “앞으로도 각종 로봇 핸드 라인업을 지속 확충해 도입 및 활용 확장성을 제고하고, 기존 수작업 기반 공정의 완전 자동화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빅데이터 분석으로 햄버거 조리 로봇 유지보수 및 예지보전 본격화 “주방 운영에 변수 발생 줄일 것...예지보전은 로봇 개발과 같은 무게감” 에니아이가 햄버거 조리 로봇 ‘알파 그릴’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은 유지보수부터 예지보전까지 로봇 관리 전주기를 담당하는 기술이다. 햄버거 조리 과정에서 도출되는 온도·압력·모터상태 등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분석하고, 이에 대한 지표를 도출·분석한다. 조리 중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알림을 통해 보고되고, 관리자는 적절한 대응을 통해 조리 과정에서의 다운타임(Downtime)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원격으로 해결 가능한 문제는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하드웨어적인 이슈는 엔지니어에게 정보를 전달에 신속한 해결을 도모한다. 결국 로봇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최소화해 유연하고 최적화된 주방 운영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조리 자동화에 기여하는 로봇을 이슈 없이 활용한다는 것은 로봇 개발만큼 중요한 무게감”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해 사용자가 주방 운영을 최적화하고, 로봇 본연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달 ‘대만하드웨어쇼 2024’ 개막...글로벌 제조 업계 新인사이트 대공개 공구, 자재, 기계, 액세서리, 배관 솔루션, 세이프티 솔루션 등 차세대 산업 하드웨어 총출동 국제금속기술전시회, Expo Tech, 포럼, 세미나 등 부대·동시 행사 통해 하드웨어 비전 공세 펼친다 전 세계 공구 및 산업용 하드웨어 업계 컨트롤타워 중 하나로 평가받는 대만에서 ‘대만하드웨어쇼 2024(Taiwan Hardware Show 2024, THS 2024)’ 개막을 앞두고 있다.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내달 23일부터 사흘간 공구·하드웨어 기술이 전 세계 제조업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대만 현지를 비롯해 글로벌 하드웨어 산업을 견인하는 글로벌 300여 개 업체 및 기관이 전시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기계 및 플랜트 장비, 전동공구, 패스너·피팅, 하드웨어 액세서리, 건축자재, 배관 솔루션, 정원 장비, 자동차 용품, 안전 솔루션 등 참관객을 매료할 기술이 총망라한다. 여기에 금속 분야 전시회 ‘대만국제금속기술전시회 2024(International Technolog
내달 DfAM 표준화 및 데이터 전처리 세미나 열려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실습 과정도 진행...공정 데이터 이해↑ 차세대 3D 프린팅 설계 공정이라고 평가받는 적층제조특화설계(DfAM)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적 로드맵을 공개하는 행사가 내달 개막한다. DfAM은 기존 방식으로 설계·가공·제조가 까다롭고 정밀한 공정이 요구되는 제품군이나, 비교적 시간·비용 등 자원 소모가 큰 대상물에 적합한 적층 제조 설계 기술이다. 우주항공, 자동차, 반도체, 공조, 로봇, 조선 등 분야에 도입 사례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재료시험협회(ASTM) 국제적층제조우수성센터(AM CoE)가 주관하는 DfAM 표준·규격화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기에 3D 프린팅 설계를 위한 데이터 전주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적층 제조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사 ‘더스퀘어’, 적층 제조 데이터 전처리 소프트웨어 공급사 ‘VoxelDance’, 3D프린팅연구조합,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3D 프린팅 업계 산학연이 협력해 3D 프린팅 기술 고도화에 대한 비전을 제안한다.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내달 8일 경기 수원 영통구 소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같
항공 엔진용 터빈, 발전기 등 제조 장비 및 공정의 디지털화 도모 스맥,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프라하체코기술대학교, TGS 등 5자 협력 스맥이 국내 기관 및 체코 산학연과 발전기, 터빈 등 제조에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실현을 돕기로 했다. 스맥은 체코 프라하에서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등 국내 기관과 프라하체코기술대학교, 체코 소재 자동화 솔루션 TGS 등과 함께 5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들은 발전기, 항공 엔진용 터빈 등에 투입될 부품 제조 장비 및 공정을 고도화한다는 목표를 내재화해 협력한다. 스맥은 블레이드, 블리스크, 임펠러 등 터빈 부품 가공 시 활용되는 정밀 가공 장비의 역량과 디지털 가공 기술을 내세웠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럽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영섭 스맥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토대로 기존 정밀 공작기계 솔루션과 더불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하이엔드급 장비 개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해 글로벌 영향력을 제고할 것”
총 누적 투자금 200억 달성...“연구개발, 설비 확충, 인재 채용 등에 활용될 것” 에이딘로보틱스가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총 누적 투자 금액 2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포스코기술투자, CJ대한통운, 삼성넥스트, GS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BNK벤처투자주식회사,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등이 참여했다. 여기에 생산 자동화 힘 제어 솔루션, 물류용 피킹 솔루션, 다목적 4족 보행 로봇 솔루션 등 힘 토크 센서가 도입된 솔루션 업체도 함께했다. 최혁렬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시리즈B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동력을 획득했다”며 “이를 통해 힘 토크 센서 및 힘 센싱 기술을 지속 고도화한 후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기업가치를 드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유통·물류 업계에서 정확한 수요 예측은 오랜 과제다. 임팩티브AI의 ‘딥플로우(Deep Flow)’ 솔루션은 AI를 활용해 판매량을 예측하고 재고 관리를 최적화한다. 다양한 외부 데이터를 통합해 예측 정확성을 높이고, ERP·WMS와 연동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신제품이나 원자재 관리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물류 혁신을 실현한다.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딥플로우는 유통·물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정확한 수요 예측은 유통·물류 영역에서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한 숙원이다. 판매량은 다양한 변수에 의해 유동적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분석하고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다. 업계에서는 확실한 데이터가 아닌 감각과 관례 등을 기반으로 발주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해도 주로 사내 데이터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이 과정에서 판매량을 잘못 예측하면 재고가 쌓이게 되어 재고 관리에 추가적인 자원을 투입해야 하는 연쇄적인 자원 소모를 겪게 된다. 이러한 딜레마는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발생하며, 판매량 전망 실패에 따른 재고 손실은 시장에서의 신뢰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세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물류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이 접목되며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특히 스마트 물류센터와 차세대 물류창고실행시스템(WES)의 도입은 물류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물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빠르고 효과적인 유통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WES 솔루션 업체인 니어솔루션은 AI 기반 WES 플랫폼인 '‘니어솔로몬(Nearsolomon)’을 제공하며 물류 지능화를 선도하고 있다. 제조 영역에서 스마트 팩토리가 혁신을 제시했다면, 물류에서는 스마트 물류센터 및 스마트 물류터미널이 물류 시스템 개혁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물류센터는 모든 것을 연결하고 설비 및 인프라를 최적화하는 과정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맥락에 있다. 이러한 스마트 물류센터는 능동적이고 지능화된 물류 시스템으로, 유연성과 민첩성이 확보된 환경에서 물류 인프라가 가동되는 차세대 물류의 기반이다. 기존 물류센터는 설계 시 모든 요소를 확정한 상태에서 운영되었다. 이는 물류센터 운영 중 발생하는 변수나 변동성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장비 및 시스템과 소프트웨어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 참여...디지털 트윈 기술로 고도화 노려 이에이트가 우즈베키스탄의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에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이트는 이달 1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개막한 IT 분야 박람회 ‘ICT Week 2024’ 현장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기관 관계자와 타슈켄트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세부적인 사업 범위를 확정하는 등 계약 체결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이트는 이와 함께 해당 전시회 부스에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스마트 팩토리, 재난재해 시뮬레이션 등에 활용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국가는 정부 차원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 도입에 대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신성장 지역”이라며 “이번 계약은 이에이트 스마트시티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10BASE-T1S는 자동차(Automotive) 이더넷(Ethernet)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자동차 이더넷에 오디오, 컨트롤러, 조명 엔드포인트 등 장치를 쉽게 통합하는 것을 지원하는 규격이다. 해당 표준이 탄생함에 따라 기존 CAN/LIN의 Low Speed 인터페이스를 자동차 이더넷 인터페이스로 변경해야 하는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러지는 MCU-less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엔드포인트(Endpoint) 솔루션을 보유했다. 이달 24일 10BASE-T1S 기술을 소개하고, 마이크로칩테크놀러지의 엔드포인트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온라인 세미나(웨비나)가 전개된다. 해당 웨비나에서는 호스트 및 HPC로부터 단일 네트워크로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 방법도 함께 다룬다. 방송 송출에 앞서 웨비나 플랫폼 ‘두비즈(duBiz)’ 홈페이지(https://dubiz.co.kr/FR/213)에서 시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로 함께 이어질 예정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10BASE-T1S는 자동차(Automotive) 이더넷(Ethernet)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자동차 이더넷에 오디오, 컨트롤러, 조명 엔드포인트 등 장치를 쉽게 통합하는 것을 지원하는 규격이다. 해당 표준이 탄생함에 따라 기존 CAN/LIN의 Low Speed 인터페이스를 자동차 이더넷 인터페이스로 변경해야 하는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다. 마이크로칩테크놀러지는 MCU-less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엔드포인트(Endpoint) 솔루션을 보유했다. 이달 24일 10BASE-T1S 기술을 소개하고, 마이크로칩테크놀러지의 엔드포인트 제품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온라인 세미나(웨비나)가 전개된다. 해당 웨비나에서는 호스트 및 HPC로부터 단일 네트워크로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 방법도 함께 다룬다. 방송 송출에 앞서 웨비나 플랫폼 ‘두비즈(duBiz)’ 홈페이지에서 시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로 함께 이어질 예정이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M 흙공 만들기’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전개 사내 가치 ‘임팩트(IMPACT)’ 일환...“하천 정화에 기여해”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이하 슈나이더)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하천 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11일 펼쳐진 이번 활동은 ‘EM 흙공 만들기 (알리 GO! 줍 GO! 던지 GO! 살리 GO!)’를 주제로, 슈나이더 임직원 16명이 참여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은 유용 미생물이 포함된 흙뭉치다. EM 흙공을 발효시킨 후 하천에 투척하면 수질개선과 악취 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슈나이더는 서울 은평구 증산동 소재 증산주민센터에서 EM 흙공을 제작해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있는 불광천에 투척하는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는 슈나이더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한 슈나이더일렉트릭파운데이션의 목적을 살린 활동이다. 슈나이더 측은 이번 하천 정화 활동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CSR 실현을 목표로 한 슈나이더 가치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슈나이더는 사내 가치로 ‘임팩트(IMPACT)’를 강조한다. 이에 따라 ‘임팩트는
식품 특화 온도 조절, 18단 그리드 아키텍처, 전동 서비스 차량, 큐브 제어 소프트웨어 개선 등 新기능 담아 “식품 업계 패러다임 전환 기대” 오토스토어가 새로운 그리드 기능 네 종을 발표했다. 온도 조절 기능부터 큐브 제어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개선점을 담았다. 먼저 다중 온도 솔루션(Multi-Temperature Solution)은 –25°~6°C의 냉동·냉장 온도 설정 기능을 기존 그리드에 이식했다. 주목할 점은 냉장 구역에서 설치된 포트에서 냉동 제품을 다룰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작업 속도가 향상되고, 창고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현재 노르웨이 식품유통 업체 ‘하우겔란드(Haugaland Storhusholding)’에 도입됐고, 프랑스 식품유통 업체 ‘라 레제르브 데 사뵈르(La Reserve des Saveurs)’에 설치를 앞두고 있다. 오토스토어는 이번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그리드를 설치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18단 그리드를 제공한다. 330mm 빈 설치 시 기존 16단에서 18단으로 향상된 옵션이 제공되며, 220mm 빈을 설치할 경우 기존 24단 대신 26단의 그리드가 설치
8월 소형 SUV 판매 1만6000여 대 中 EV ‘5808대’...전년比 4배 상회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SUV 전기차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이른바 보급형 전기차(EV)로 인식되는 소형 전기 SUV가 전체 소형 SUV 판매량 지분에서 35.6%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 KG모빌리티, 한국GM, 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지난달 판매 실적에 따르면, 국내 소형 SUV 판매량 1만6296대 중 EV 모델이 5808대 팔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배를 웃도는 수치로, 기아 EV3와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의 인기에 따른 성과다. 이 배경에서 EV3는 4002대, 캐스퍼 일렉트릭은 1439대가 주인을 만났다. 이러한 상승세는 최근 3년 동안 감소세를 보인 소형 SUV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은 모양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보급형 EV의 인기가 뜨겁다”며 “앞으로 대형차 및 SUV가 득세하던 국내 자동차 시장의 방향성이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페루·아르헨티나·콜롬비아·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서 데뷔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모델 ‘비스포크 AI 콤보(BESPOKE AI Combo)’를 중남미 대륙에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앞선 7월 멕시코·콜롬비아에 히트 펌프 방식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해 중남미 시장 공략 시발점을 마련했다. 특히 멕시코 출시 이벤트로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신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이달부터 페루·아르헨티나 등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새롭게 론칭하며 시장 확장을 노렸다. 향후 브라질 등 15개 중남미 주요 시장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제공하고, 오는 11월에는 유럽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부터 건조까지 세탁물을 옮기지 않고 프로세스를 수행하는 일체형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고효율 인버터 히트 펌프 기반으로 차별화된 건조 성능과 AI 기반 편의 기능으로 중무장해 호평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