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노년층의 음성 발화를 분석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일상생활의 대화를 통해 입력되는 음성을 분석함으로써 퇴행성 뇌 기능 저하를 평가하고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음성 발화는 기억, 의도, 주의집중 등의 인지 기능과 음운, 통사, 의미 등의 언어 생성 기능, 호흡, 조음, 발성 등의 구어 운동 기능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발화 분석을 통해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인지, 언어, 운동 능력의 저하를 조기에 판단하고 예측할 수 있다. ETRI의 복합지능연구실은 음성처리 분야에서 축적된 AI 기술과 음성, 텍스트 및 영상 멀티모달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치료제 등 헬스케어 분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연구진은 기존의 음성, 텍스트 분석 기술에 더해 세계 최초로 대형 언어 모델(LLM)을 결합한 알츠하이머 치매 예측 연구를 통해, 영국 에든버러 대학과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주최한 ADReSSo 챌린지 데이터셋에서 최고 성능을 달성했다. 연구진의 성과는 2024년 2월 ET
나노섬유 정렬로 겔전해질 내부에 이온 전달통로 형성해 전지성능 향상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해법 제시 … ‘Energy Storage Materials’ 게재 최근 스마트워치, 헬스케어 밴드, 이어 웨어(Ear-worn)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이들 디바이스에 사용되는 에너지 저장장치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연공기전지가 주목받고 있다. 아연공기전지는 저렴한 아연 음극과 물 기반의 전해질, 그리고 가벼운 산소를 양극으로 사용해 발화 위험이 없고,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아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이차전지의 대안으로 꼽혀 왔다. 그러나 아연공기전지는 공기 중 산소를 양극 연료로 활용하기 위해 열린 전극 구조를 가져야 하므로 물이 쉽게 증발하고, 물이 증발하면 전지 성능이 급속히 감소하는 문제가 있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상목 원장, 이하 생기원)과 한양대학교(이기정 총장, 이하 한양대) 공동 연구팀이 ‘아연공기전지용 복합 겔전해질’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웨어러블 디바이스용 이차전지 상용화의 실마리를 풀었다. 생기원 섬유솔루션부문의 윤기로 박사 연구팀과 한양대 최선진·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지난 1일 솔트룩스 본사에서 성공적인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특허심사 업무지원 서비스 개발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특허청은 공공부문 인공지능(AI) 일상화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솔트룩스와 젠아이피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모에 참여했고, 10:1 이상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착수보고회에는 특허청 이인수 산업재산정보국장, 솔트룩스 김민종 부사장, 젠아이피 정종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특허심사 업무지원 서비스 개발의 세부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컨소시엄 수행기관 간의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허심사 업무지원 서비스는 법령과 특허청이 보유한 심사기준, 조문별 해설, 상담사례집, 출원인 의견서 등 특허 관련 데이터를 솔트룩스가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 루시아(Luxia)와 결합하여 구현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이 심사관에게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2일 지능형 CCTV 시험·인증 범위를 기존 안전 분야 6종에서 학교생활 및 도시철도 안전 분야를 포함한 8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KISA는 2023년부터 교육부와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하여, 학교생활과 도시철도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CCTV 연구반 운영 및 모의 평가를 진행해왔다.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능형 CCTV 시험·인증 항목을 신설하여 시행하게 됐다. 주요 신설 내용은 학교생활 안전 및 도시철도 안전 분야에 대한 영상 식별 및 탐지 성능 시험·인증제도이다. 이와 함께 지능형 CCTV 인증제도의 신규 분야 성능을 시범 평가할 수 있도록 신청 기업에 배포용 영상을 제공하며, 시험을 통과한 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KISA는 수요처가 지능형 CCTV 제품을 도입할 때 다양한 환경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작성하여 전국 지자체 관제센터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에도 이를 게시할 예정이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최근 국민 생활안전과 밀접한 분야에서 지능형 CCTV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지능형 CCTV가 국민
조달청은 지난 2일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에서 공공성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40개의 혁신제품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로써 정부가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되어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공공서비스를 개선하는 혁신제품 구매제도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혁신제품 구매제도는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2,047개의 혁신제품이 지정되며 다양한 공공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들은 특히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전기차 이동형 화재장비, 스마트 교통안전 알림이, LED 보조신호등과 같은 안전 관련 제품들이 그 예이다. 융복합 기술과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제품들도 눈에 띈다. 주차방지턱으로 충전하는 카스토퍼형 전기차 충전기, 인공지능 기반 내시경 진단보조 솔루션, IoT 기반 스마트 도어락 등은 공공서비스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 기업들을 포함하여 우수한 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하고 향후 해외 진출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범부처 협업을 통해 공공판로는 물론 마케팅, 금융, 인력, 수출
글로벌 전동공구 리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건설 및 인테리어, 전기 및 공조설비 작업에서 벽 내부 자재를 간편하게 탐지할 수 있는 전문가용 금속 탐지기 ‘GMS 120-27 Professional’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벽 내부의 다양한 자재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최대 12cm 깊이의 비철 금속, 10cm 깊이의 철 금속, 5cm 깊이의 전선, 그리고 3cm 깊이의 목재 등을 안정적으로 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벽 안의 파이프와 송전선을 손상시키지 않고 드릴링 등의 벽면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캐비닛, 주방 카운터, 세면대, 보일러 및 난방 시스템, 에어컨 및 스프링클러 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작업에 유용하다. 특히 ‘GMS 120-27 Professional’은 사용법이 간편하고 직관적이다. 자재에 따라 탐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물체가 탐지되면 디스플레이 신호와 LED 링 색깔이 변화해 탐지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동 보정 기능과 센터 파인더 기능이 적용되어 물체의 정확한 위치와 중심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으며, 본체에 있는 구멍을 통해 해당 위치를 즉시 표시할 수 있다. 내
케이블 및 로봇전용 케이블 보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대표이사 김경민)이 포스코의 자재(MRO e-Catalog) 카탈로그에 정식 등록되며, 포스코의 자재 공급망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포스코 MRO e-Catalog 카탈로그 시스템은 포스코 그룹 차원의 자재 사양품을 공급사들이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씨피시스템은 지난 7월에 제품 생산공정의 자동화 및 체계화, 적용 실적 등의 실사를 통과하고 포스코의 업체 등록을 진행 중이며, 8월 중으로 포스코 MRO 카탈로그에 정식 등록될 예정이다. 씨피시스템은 e-Catalog 시스템을 통해 포스코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제품을 소개할 수 있으며, 포스코는 필요한 자재를 쉽게 찾고 사용 부서에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포스코 전 그룹사의 모든 직원들도 간편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씨피시스템은 자사의 차세대 주력 제품인 로보웨이를 중심으로 여러 제품군을 포스코 MRO 카탈로그에 등록할 계획이다. 로보웨이는 로봇 전용 케이블 보호 제품으로, 최근 한국화낙을 통해 현대차에 납품을 시작하며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3세대 로보웨이 제품도 활발히 연구개발 중이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
하이퍼코퍼레이션의 계열사, 디지털 에이전시 이모션글로벌(대표 최복규, 강승진)이 B2B 결제 솔루션 기업 포트원(대표 정영주)과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사용자 경험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기술 및 결제 인프라 관련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모션글로벌은 30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국내 1세대 디지털 에이전시로, 사용자경험(UX) 컨설팅부터 기획, 디자인, 개발 전반을 아우르며 국내외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포트원은 온라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통합 결제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멀티 PG 인프라 및 정산 자동화, 해외 현지 결제, 결제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고객사의 결제 리소스를 절감하고 재무 운영 효율화를 돕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친화적인 플랫폼 및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모션글로벌의 다양한 국내외 채널 및 플랫폼 기술과 포트원의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 및 네트워크는 급변하는 글로벌, 디지털 환경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모션글로벌의 강승진 대표는 “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AWS Cloud School’ 7기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AWS는 글로벌 및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와 신규 인력 양성을 위해 본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AWS Cloud School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첨단 산업 및 디지털 선도 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AWS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설계하고 운영하는 교육 과정이다. 해당 교육 과정은 총 1,05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클라우드 기술의 기초부터 고급 응용까지 폭넓게 다룬다. 교육 내용에는 리눅스, 네트워크 기초, 최신 클라우드 기술 트렌드인 쿠버네티스 및 DevOps(IaC, CI/CD)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생들에게는 여러 혜택이 제공된다. 첫째, AWS Builders Lab을 무료로 지원하여 최신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AWS T&C(Training & Certi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엠큐닉(대표 유승모)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도시개발 혁신 포럼’에 참석해 자사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력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베트남 간의 도시 개발 및 사회 기반 시설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수주지원단이 양국 간 도시 개발 및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한국 정부의 베트남 방문 주요 외교 성과인 ‘도시개발 협력 프로그램(UGPP)’의 후속 조치로, 이달 초 팜 민 찡 베트남 총리 방한 당시 논의된 양국 산업단지 및 도시 개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대한민국 도시 개발과 스마트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금융 지원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한국-베트남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도 활발히 진행됐다. 엠큐닉은 모빌리티 분야의 주요 참여기업으로, 자사의 K-스마트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서비스 제공 사례를 설명하고 한국-베트남 도시 개발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리걸AI 솔루션 전문기업 BHSN(대표 임정근)이 최근 자사의 AI 계약관리 솔루션 ‘앨리비 CLM’에 AI 영문계약서 번역 기능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고객이 계약 관리의 모든 단계를 앨리비 CLM을 통해 진행함으로써 보다 투명하고 안전한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BHSN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두 가지 주요 기능을 추가했다. 첫 번째는 AI 기반 영문에서 한글로의 계약서 번역 기능이다. 이 기능은 앨리비 CLM에 내장된 ‘AI 계약 검토(AI Contract Review)’ 기능에 통합되어, 사용자가 번역이 필요한 영문 계약서를 선택하고 번역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한국어로 번역해 준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영문 계약서 내용을 파악하고, 계약 검토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는 AI를 활용한 계약서 작성 프로세스 간소화 기능이다. 거래처의 계약서를 앨리비 CLM에 업로드하면, 리걸AI가 계약의 주요 내용을 자동으로 추출하여 사용자가 손쉽게 계약서를 작성하고 법무 부서에 검토를 의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계약 관리 프로세스가
미들웨어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대표 장영휘)가 스파크랩 23기 배치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시드 투자에 이은 두 번째 투자로, 60:1의 경쟁률을 뚫고 스파크랩 배치 프로그램 23기에 선정됐다. 위베어소프트는 API 보안 및 모니터링 제품인 ‘OSORI API Gateway 및 Management’ 솔루션을 러스트(Rust) 프로그래밍 언어로 자체 개발했다. 러스트는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난 프로그램 언어로 미 백악관의 권고를 받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AWS 등에서도 적극 도입 중이다. 이 솔루션은 API 사용량 제한 등의 보안 및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특허로 등록하고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하며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스파크랩 배치 프로그램을 통해 위베어소프트는 1대1 기업 진단 및 맞춤형 코칭, 분야별 유수 멘토들의 심층 세션, 제품-시장 적합성(PMF) 탐색, 스파크랩 우수 알럼나이 세션 등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최종 단계에서는 국내 주요 투자사가 참석하는 비공개 데모데이에서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후속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훼스토가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한 에너지 절감 서비스 ‘'FESS(Festo Energy Saving Service)’를 발표했다. FESS는 생산 현장에서 사용 중인 압축 공기의 품질 및 누출 여부, 절감 가능성을 총체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평가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서비스다. FESS는 현장 점검을 통해 갑작스러운 가동 중단을 방지하고 최적화된 계기 유지보수가 가능하며, 일관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불량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압축 공기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11011을 따르며,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 기관인 'TUV SUD'로부터 라이선스를 획득한 엔지니어가 직접 수행한다. 한국훼스토 기술지원팀 임채수 팀장은 “높은 에너지 가격과 비용 부담 증대, 기후 보호에 대한 인식 수준이 향상되면서 생산 현장에서의 에너지 효율 추구는 이제 모든 제조 기업이 고려해야 하는 중대한 비즈니스 과제”라며, “FESS를 통해 압축 공기의 품질은 물론이고 누출 여부 및 에너지 절감 가능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증된 보고서까지 발행 받을 수 있어 여러 제조업체가 큰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는 31일 순천시와 ‘로봇 공모사업 공동추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은 순천시 주관으로 로보케어, 마인드로, 와이닷츠, 미래융합교육원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순천시의 로봇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2024 로봇 공모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 △신규사업 발굴 및 지원 협력 △로봇기술 교류 △지역 인재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뉴로메카는 이미 2024년 6월부터 순천시의 ‘2024년 대규모 로봇 융합 실증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해당 사업은 2025년 12월까지 2단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교육과학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로봇 활용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총 예산은 21억 원이다. 2024년 대규모 로봇 융합 실증사업은 국민체감실증형 사업으로, 로봇교육과학관 내에 다양한 로봇을 도입하여 진로 체험을 제공하고, 협동로봇을 활용한 푸드테크 기술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로봇과의 친밀감을 형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1단계(2024년)로 음성교시 로봇, 기술교시 로봇, 팔레타이징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안내 로봇이 도입되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이든티앤에스(대표: 김연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디플정),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이 공동 공모한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이든티앤에스는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사업의 도심형 부문에서 부산광역시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된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디지털 트윈 기술과 초거대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도심의 생활, 안전 등 도시 행정의 효율성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은 지난해 4월 정부에서 발표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계획’ 중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윈 코리아’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4년 기준 정부출연금 규모는 도심형과 농어촌형을 포함하여 총 94억 원에 이른다. 이든티앤에스는 이번 사업에서 기존 데이터와 신규 데이터를 집계, 분석, 제어하며 표준화하는 데이터 관리(DaaS)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AI 및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설계 및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