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한국 엔지니어링 산업이 사상 최저 수준의 업황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 발주 물량 감소와 고금리로 인한 설비투자 위축 등 복합적인 악재가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엔지니어링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엔지니어링 업계의 업황은 2024년 상반기 대비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4년 하반기 업황BSI(Business Survey Index)는 77.4에서 62.2로 15.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정부의 조기 재정 집행으로 인한 공공 발주 물량 감소와 고금리로 인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축, 설비투자 부진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2025년 상반기 업황 전망은 더욱 암울하다. 업황BSI는 58.4로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어, 지수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2025년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이 전년 대비 3.4% 감소한 25.5조 원으로 편성되면서, 공공 발주 물량이 5.5%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기술 부문별로는 건설 분야의 부진이 두드러진다. 2025년 상반기 건설 업황BSI는
한국SMC는 다양한 생산 공정에서 필요로 하는 진공 그리퍼 솔루션을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함께 방법을 찾아가는 ‘진공흡착 핸들링룸’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공흡착 핸들링룸은 현재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마련돼 있으며, 이곳에서 다양한 워크와 형상에 따라 최적화된 진공 패드를 비교하며 성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고객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흡착 흔적을 최소화하는 흡착 흔적 대책 패드, △정전기 발생 환경에서 정전기를 줄여주는 분산성 패드, △필름 포장 공정에 적합한 필름 흡착용 패드, △복잡한 표면 형상에 적합한 스펀지 패드, △얇고 부드러운 재료에 최적화된 플랫 패드 등이 있다. 한국SMC 관계자는 “고객이 테스트를 해보고 싶은 실물 워크를 가져와서 직접 테스트를 해볼 수 있으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 솔루션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진공흡착 핸들링룸 체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SM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코닝정밀소재가 지난 5일,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하며 신임 상무 2명을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는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리더십,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코닝정밀소재는 디스플레이용 기판유리, Corning® Gorilla® Glass 등 첨단 소재를 제조·공급하는 미국 코닝사의 국내 법인이다. 이 회사는 반도체용 유리기판 및 친환경 건축용 유리 사업에도 진출하며, 한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1995년 삼성코닝정밀유리로 출범한 이래, 2014년 미국 코닝사로 통합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현정 신임 상무는 코닝정밀소재 창립 이후 첫 여성 임원으로 승진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덕성여대에서 통계학 학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1994년 입사 이후 품질 표준화, 제조원가 절감 등 다양한 업무에서 성과를 내며 회사 발전에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제조지원 부서장을 역임하며 생산성 개선 전략을 주도, 탁월한 리더십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상무로 승진했다. 우광제 신임 상무는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2006년 회사 연구소에 입사해 코팅 및 모델링 분야에서 전문성을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훼스토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민관협력 인재양성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트윈 스마트 팩토리 아카데미’ 4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 신청 마감은 오는 12월 18일이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첨단 산업 분야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여러 기업이 교육 기관으로 참여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트레이닝 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훼스토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특화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3기까지 약 9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만 34세 이하의 국민내일배움카드 소지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훈련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교육생은 △훈련장려금 △소프트웨어 및 기자재 지원 △우수 교육생 해외 단기 연수 △채용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지난 기수에서는 우수 수료생들이 훼스토 싱가포르 법인에서 단기 연수를 마쳤으며, 일부는 정식 채용되어 글로벌 신입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다. 4기는 2025년 1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되며, 480시간에
산업용 카메라 제조 전문기업 노비텍이 LED 일체형 머신비전 카메라 ‘i-Nova2-Motor LED’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셔터 이미지 센서와 3 Motorized 줌 렌즈를 탑재하여 고속으로 움직이는 물체도 왜곡이나 잔상 없이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렌즈 초점길이를 조정할 수 있어 유연한 촬영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카메라 전면에 결합 가능한 LED 조명을 통해 검사 대상에 균일한 조명을 제공함으로써 외부 조명 설치 없이도 제품 결함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전 시스템 구성의 복잡성을 줄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i-Nova2-Motor LED는 IR(적외선)과 White(백색) 두 가지 컬러 옵션(iN2M-W-LED/iN2M-IR-LED)을 제공하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최적의 조명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이미지 처리와 함께 실시간 비디오 출력(RTSP) 기능을 지원해 저장된 영상을 검색하고 재생, 일시 정지, 이동 등의 제어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용이한 i-Nova2-Motor LED는 공장 자동화
LS일렉트릭이 계열사인 KOC전기와 함께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S일렉트릭은 KOC전기가 울산 공장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지난 9일 이를 기념하는 초도 생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김호량 KOC전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했다. KOC전기는 이번 증설을 위해 약 296억 원을 투자, 4,621㎡(1,398평) 규모의 새로운 생산동을 건설했다. 이를 통해 기존 154kV급 변압기에서 230kV급 초고압 변압기로 생산 품목을 확대했으며, 연간 생산능력을 약 3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3배 이상 늘렸다. 특히 KOC전기는 국내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154kV 기술력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과 국내외 대형 조선소에 변압기를 공급하는 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KOC전기는 매출 953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번 증설을 통해 2026년까지 수출 비중을 40%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KOC전기의 증설과 더불어, 내년 연말까지 부산사업장 초고압 변압기 생산시설 증설도 완료할 예정이다
투테크는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03년에 설립된 투테크는 세계 최초로 지워지지 않는 레이저 라벨 프린터를 개발한 기술력 중심의 기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레이저 라벨 프린터는 기존의 열전사 프린터와 달리 라벨 중간층에 인쇄하는 독창적인 기술을 채택하여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특허를 획득했으며, UL 인증도 취득한 바 있다. PET 재질의 리본, 프린터 헤드, 토너, 잉크 등 소모품이 필요 없는 친환경 제품으로,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투테크는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등 10개국 이상에 레이저 바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투테크의 남의조 대표는 “이번 1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은 투테크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PG솔루션 및 오프라인 전자결제 전문기업 인피니소프트(대표 황인철)가 온·오프라인 결제를 통합한 ‘셀프 키오스크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번 시스템은 대면과 비대면 결제 모두를 지원하며, 가맹점에 차별화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여 운영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셀프 키오스크는 특히 종업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인피니소프트는 곧 전용 POS 시스템도 출시할 예정으로, 가맹점에 더욱 통합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피니소프트의 대표 서비스 ‘이노페이(INNOPAY)’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결제 관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신용카드 ARS 안심결제, IC카드 결제, SMS 결제, QR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며, 모바일 송금 및 계좌 인증 같은 부가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특허 등록된 ARS 안심결제 기술은 결제 플러그인이나 보안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간단히 휴대폰 번호 입력만으로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 이는 고객과 가맹점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며, 기존 결제 방식의 불편함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인피니소프트 관계자는 “이노페이
로커스체인(Locus Chain)을 기반으로 한 Web3 게임 및 메타버스 플랫폼 크레타(Creta)가 개발 중인 ‘크레타 월드’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테스트(이하 CB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CBT는 전 세계 유저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사전 참가 신청 접수자는 1,000명을 넘었고, 동시 접속자 수는 최대 500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CBT 기간 동안 ‘포트리스 W’ 등 로커스 게임체인 기술을 활용한 서버리스 게임들이 공개됐다. 특히 크레타 런처를 통해 참여자들이 블록체인 노드를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기존 게임 플랫폼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멀티버스 환경에서 자신만의 NFT를 실시간으로 발행하거나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는 체험을 했다. 또한 탈중앙화 커뮤니티 서비스인 슈퍼클럽과의 연동 이벤트를 통해 크레타 멀티버스와 Web3 커뮤니티 간의 강력한 연결성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크레타 멀티버스에서 생성된 NFT를 슈퍼클럽에 공유하고, 다중전송(Real Time Multi-transaction) 기능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며 크레타 생태계의 편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 아이지가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산업기술 R&D 종합대전’에서 지정된 양식지가 필요 없는 스마트 라벨링 로봇 시스템(DX Labeler)을 공개하며 제조 산업계의 미래를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정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산학연 간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 자리였다. 행사에서는 체험형 기술부터 혁신적인 제품까지 다양한 산업기술이 선보여졌으며, DX Labeler는 제조업계의 이목을 끌며 단연 돋보이는 기술로 평가받았다. 아이지의 DX Labeler는 라벨링 공정에서 필요한 라벨을 실시간으로 자동 출력·부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다품종 소량생산에 최적화된 장비다. 특히 생산계획에 따른 라벨 인쇄로 Lot별 라벨 교체가 필요 없고, 라벨 롤 교체로 인한 장비 멈춤 없이 지속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대폭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DX Labeler는 단순한 장비 혁신을 넘어 수십 년간 제조업에서 이어져 온 아날로그 공정을 디지털화하는 데 성공하며 스마트 팩토리의 본질을 구현했다. 이 기술은 이미 다수의 기업에 도입돼 공정의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엔지니어링산업 대국민 홍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2차 예비 엔지니어 소양교육’을 지난 11월 28일 협회 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1일 교육과정으로, 엔지니어링산업의 중요성과 비전을 제시하며 미래 인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중앙대학교 심창수 교수는 ‘엔지니어링산업의 변화와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강연하며,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 속에서 엔지니어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동엔지니어링 오성민 상무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방식 전환에 대한 강의를, 수성엔지니어링 김혁 전무는 해외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의 수행 절차와 전문가 요건을, 다산컨설턴트 김성욱 전무는 엔지니어링 기업의 인재상이 무엇인지 심도 있게 공유했다. 교육의 핵심 세션으로 꼽힌 ‘현직 멘토와의 대화’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며 엔지니어링 현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멘토로 참여한 다산컨설턴트 김성욱 전무, 수성엔지니어링 김지민 대리,
최근 자영업자와 고객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외식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먼키가 매장 운영 혁신 솔루션인 ‘먼키 테이블오더’에 무선올인원 기술과 3중 안전센서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배터리 폭발과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절대안전시스템을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발생한 배터리 폭발 사고 및 전기 합선 화재는 매장 기기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먼키는 과충전, 과열, 과방전 방지를 위한 3중 안전센서를 자체 개발해 문제를 해결했다. ‘먼키 테이블오더’는 극한의 외식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도록 설계됐으며, 국제 안전 인증을 획득한 부품을 사용해 전기합선 화재를 방지한다. 더불어 업계 최초로 24시간 대응 콜센터를 운영하며 자영업자들에게 신뢰와 안심을 제공한다. 김혁균 먼키 대표는 “안전은 고객 경험의 기본이자 최우선 과제”라며, “먼키 테이블오더는 매출 증진과 비용 절감을 넘어 매장과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압구정동의 한 브런치 카페 운영자는 “공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안전성 덕분에 안심하고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동해안 대규모 발전제약 해소…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로 안정적 송전 DC 절연해석, 설계·생산기술, 실적 확보로 글로벌 HVDC 시장 공략 확대 LS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전력 인프라 사업인 ‘500kV 동해안~수도권 HVDC’ 건설 프로젝트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 LS일렉트릭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500kV 동해안-동서울 HVDC(초고압직류송전) 변환설비 건설사업’에서 주관 기업 카페스(KAPES)와 5,61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40대의 HVDC 변환용 변압기(CTR)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단계 동해안-신가평 구간에서 24대를 공급한 데 이어 2단계에서도 모든 물량을 수주한 것으로, LS일렉트릭은 국내 HVDC 전력 솔루션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500kV 동해안~수도권 HVDC 사업은 동해안 대규모 발전제약 해소와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이천, 평택)로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한다. LS일렉트릭이 공급하는 CTR은 기존 교류 전력용 변압기(TR)와 달리 교류를 직류로 변환하는 전력전자 장치와 연결돼 고도의 절연 설계와 냉각 기술을 필요로 하는 특수 변압기다. 특히 LS일렉트릭은 미국 GE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가 공작기계 산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파트너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멘스 DI는 DMG MORI 및 레니쇼(Renishaw)와 협력하여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Siemens Xcelerator)’를 기반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협력은 CNC 사용자들에게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며, 지능화된 가공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조 공정의 혁신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레니쇼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공구 상태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고정밀 레이저 측정 시스템과 지멘스의 엣지 기반 분석 소프트웨어 ‘Analyze MyWorkpiece/Monitor’로 구성된다. 이 시스템은 공구 마모를 자동으로 검증하고 교체 시기를 예측함으로써 공정의 중단을 최소화한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조 공정의 추적 가능성을 보장하고, 수작업 부담을 줄여 제조 안정성을 강화한다. 이 솔루션은 제조 품질 관리와 생산 계획을 위한 클로즈드 루프 제조(Closed loop manufacturing)를 실현하며, 2024년 슈투트가르트 금속가공 박람회 AMB에서 첫선을 보였다. DMG MORI는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마켓
지난 11월 22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4 가상융합경제포럼(2024 Global Conference On Virtual Convergence Economy)’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포럼은 가상융합경제활성화 포럼(의장 위정현)이 주최·주관하며, 실감미디어 첨단기술의 세계적 트렌드를 소개하고 가상융합경제, 메타버스, ICT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글로벌 가상융합경제 생태계의 발전을 목표로 정보 교류와 지식 공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위정현 의장의 인사말과 함께 NIPA 허성욱 원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특히, 기조강연에서는 주 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양기성 과기관이 ‘한-베트남 디지털 및 AI 협력 방향’을, 베트남 정보통신부 디지털경제·디지털사회국의 르테빈 수석전문관이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 발전 방향’을 발표하며 한-베트남 간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뉜 세션에서는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고려대학교 박진호 교수는 ‘UNESCO 세계유산 베트남 후에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문화유산과 가상융합 기술의 접목 가능성을 조명했다. 한성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