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400억원 매출 증대 기대…내년 중저압차단기 공장 신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변압기 철심공장 신축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 사업장 내 분산됐던 철심 생산라인을 신축 공장으로 이전하고, 기존 철심 작업장은 변압기 총조립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신축 공사에는 총 391억원이 투입됐고, 변압기 추가 생산에 따라 연간 1,400억원가량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시장에서 늘고 있는 변압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생산시설 확충을 추진해왔다. 지난 7월에는 울산 변압기 공장의 공정 효율화를 위한 레이아웃 변경 공사를 완료했고, 해외 시장 공급 안정화를 위해 옥외 보관장도 증축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신축 공사로 납기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초고압 변압기의 평균 제작 소요 기간은 130주 정도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전력수요는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산업의 전기화 가속, 인공지능(AI) 산업의 급성장 등의 요인으로 상당 기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력 기자재 수출도 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우리
LG화학이 탈탄소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럽 시장에 연구개발(R&D) 거점을 구축하고 친환경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LG화학은 유럽에서 차세대 전지소재, 바이오 소재, 전지 소재,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등 친환경 기술 R&D 역량을 육성하는 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프라운호퍼 연구소, 율리히 연구소, 스위스 연방공대 등 유럽 내 선도 연구소·대학과 협력 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R&D부터 우수 인재 확보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R&D 거점으로 육성하고, 유럽연합(EU) 지역 내 R&D 인력 규모도 2028년까지 4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U는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규제나 정책이 가장 선제적이고 강력하게 시행되는 지역이다. 올해부터 플라스틱 포장 폐기물 감축이 의무화되고 2030년부터 과일 등의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이 전면 금지된다. 배터리법 시행으로 폐배터리 수거 규모는 2025년 4GWh(기가와트시)에서 2040년 200GWh 규모로 약
고양특례시 · 대한항공 · LIG넥스원 · 한국항공대와 UAM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MOU 체결 포스코가 미래교통수단 UAM(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Vertiport, 수직이착륙장)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2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고양 드론 · 도심항공모빌리티박람회’ 개막식에서 고양특례시, 대한항공, LIG넥스원, 한국항공대학교와 신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연균 포스코 철강솔루션연구소장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최종진 LIG넥스원 부사장,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5개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UAM 신기술 개발과 연계한 테스트베드 활용, 고양특례시 UAM 산업 확산 및 활성화, UAM 실증 · 시범운용구역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자문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에서 포스코는 UAM 버티포트 건설에 필요한 구조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버티포트는 UAM 기체가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시설로 UAM 상용화를 위해서는 안전성 · 경제성을 갖춘 버티포트 개발이 필수적이다. 포스코는 지난
기업전용회선 전송망 300G급 PQC-PTN 장비 개발…전송망-가입자망 양자보안 적용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양자내성암호(PQC)가 적용된 300G급 기업전용회선 장비를 개발해 광전송장비(Q-ROADM) 등과 함께 다양한 유무선 통신환경에 ‘End-to-End 다계층 양자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기업전용회선 전송망을 구성하는 PTN(패킷 전송 네트워크) 장비다. PTN은 기업 고객이 안정적이고 고속의 전용 통신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특히 금융·제조·IT 기업 등 대규모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들에게 필수장비다. LG유플러스는 PTN 장비가 처리하는 데이터에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한 전송카드를 개발했으며, 이를 기업전용회선 전송망 구간에 적용할 경우 양자컴퓨터의 공격에도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기업전용회선 가입자망에 활용하는 30G 소용량급 PQC-PTN 장비의 개발도 마쳤으며, 이번 300G급 전송망 PTN 장비로 ‘PTN 망’ 구축과 함께 대용량의 전용회선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자보안 시대의 주축인 양자내성암호는
누리호, 다누리 추진시스템, 소형 SAR위성 등 전시… ‘우주산업 밸류체인’ 선보여 한화가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에서 발사체에서 위성 및 관련 서비스로 이어지는 ‘우주산업 밸류체인’을 선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23~25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기업 175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우주항공청,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이 주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은 후원을 맡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와 함께 통합 전시관을 마련해 우주산업에서의 통합 역량을 역량을 보여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우연과 함께 체계종합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와 달 탐사선 다누리호의 궤도 조정 및 자세제어를 수행하는 ‘추진 시스템’을 선보였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지구관측용 ‘소형 SAR위성’을 전시했다. SAR위성은 밤과 낮, 기상 상황과 상관없이 목표지역을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오는 25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지능형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했다. 중기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와 중기중앙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생활가전, 식품·음료, 생활용품, 기계설비, 산업용품, 부품소재 등 업종별 중소기업 99개 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교차협력1·2관, 혁신관, 수출관 등 4개 특별 테마관 전시, 국내외 구매자와 사업 연계를 위한 구매상담존 구축, 생방송으로 실시간 구매 상담을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현장 리포트, 상생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기부가 삼성, 중기중앙회와 함께하는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대기업의 제조혁신 경험과 노하우를 중소기업 현장에 전수하는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난 2018년부터 7년간 3,110억원의 자금이 투입돼 5,961개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행사장 부스를 방문해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며 "'미래를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동행'이라는 엑스포 슬로건에 걸맞게 정부
스마트 부품이 수집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원격 감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인공지능(AI)으로 소형원전 위험 징후를 2초 안에 알아챌 수 있는 원격 감시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구조가 복잡한 소형 원전 내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관리 비용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은 기계공학과 정임두·김남훈 교수와 경상대학교 김형모 교수 공동연구팀이 개발했다. 광섬유 센서가 내장된 스마트 부품이 소형 원전 데이터를 수집해 보내면 AI가 이를 분석해 이상 상태를 경고하도록 만든 것이다. 핵심은 3D 프린팅을 통한 스마트 금속 부품 제작 기술과 광섬유의 연속적 다중 변수를 동시에 빠르게 처리하는 AI 기술이다. 연구팀은 직접에너지증착(Directed Energy Deposition·DED) 방식 3D 프린팅을 통해 스마트 원전 부품을 정밀하게 제작하고, 광섬유 센서를 원전 금속 부품 내부에 유연하게 내장했다. 이를 통해 가혹한 원자로 환경에서도 부품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게 했다. AI는 광섬유 센서 여러 위치의 열변형 정보가 포함된 다중 변수를 빠르게 실시간으로 복합 처리해 이상 징후를 즉각 감지하며, 이를
SK케미칼은 '2024 국제 비즈니스 대상(IBA)'에서 'SK케미칼 클로즈드 루프 솔루션' 영상이 영상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스티비 어워드 주최로 열리는 IBA는 전 세계 기업과 조직이 1년간 펼친 사업 활동을 15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비즈니스 분야 유일 국제 대회다. 이 영상은 SK케미칼이 지난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플라스'에서 공개한 플라스틱 순환 재활용 기술과 비전을 담았다. 폐플라스틱이 수거·분쇄·세척·해중합·중합 등의 과정을 거쳐 석유 기반 플라스틱과 동일한 형태로 재생산되고, 이를 원료로 다시 가전, 식음료 용기 등으로 제품화되는 과정을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고품질 애니메이션으로 혁신적인 순환 재활용을 효과적으로 표현했으며, 재활용 사업을 확장하려는 회사 비전을 명확히 담은 콘텐츠라고 IBA는 평가했다. SK케미칼 김현동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다소 생소한 순환 재활용 사업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 고객과 플라스틱 사용자들에게 순환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매출은 0.1% 증가한 2조1천억원…"4분기엔 실적 개선 전망" 현대위아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2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2.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1,01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순손실은 113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3분기 영업이익은 차량 판매 감소로 모듈과 등속조인트 판매량이 줄어든 데다 인건비 당기 인식분이 발생해 하락했다. 다만, 매출은 주요 부품인 엔진 생산 물량이 국내와 중국에서 증가하고 방위산업 관련 품목 수출이 늘면서 소폭 상승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현대위아는 모빌리티 부문에서 매출 1조9,145억원, 영업이익 425억원을 기록했다. 공작기계·특수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67억원, 104억원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4분기에는 점차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방산 수출 물량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계속 좋아질 것으로 보이고 완성차 판매 개선에 힘입어 사륜구동 등 부가가치가 높은 부품 생산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이 소폭 올랐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5원 상승한 1,593.1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0.9원 내린 1,660.8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2.1원 오른 1,555.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563.4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0.8원 상승한 1,422.2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2주 연속 올랐으나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둔화하며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 지표 부진,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 가능성 재부각 등에 소폭 내리며 2주째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0.4달러 내린 74.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5달러 하락한 79.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2달러 내린 87.1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플릿튠(Fleetune)은 LF의 물류 협력사인 경일물류에 AI 기반 TMS(Transport Management System) 솔루션을 제공하며,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경일물류는 플릿튠의 AI 기반 기사앱과 운임 정산 시스템을 활용하여 물류 관리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플릿튠의 TMS 솔루션은 경일물류가 물류 기사들을 위한 AI 기반 기사 앱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경로 안내와 실시간 배송 추적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앱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경로를 최적화하여 기사들이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물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상하차 관리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작업 현장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플릿튠 TMS의 운임 정산 기능은 경일물류의 비용 관리에 투명성을 더해주고 있다. 실주행거리와 톨비 등의 실제 운송 비용이 모두 정산에 반영되어 정확하고 공정한 운임 정산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경일물류는 체계적인 비용 관리와 신속한 정산 처리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경일물류와의 협업은 플릿튠TMS가 F&B 업종뿐만 아니라 패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 차세대 전기차 탑재 예정…내년 상반기 셀 양산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텔란티스와의 합작공장인 넥스트스타에너지에서 공식적으로 배터리 모듈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합작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49.5GWh로, 전기차 약 4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합작법인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크라이슬러, 지프 등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모듈 양산을 기점으로 내년 상반기 셀 양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합작공장이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북미 전기차·배터리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한 핵심 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듈 양산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인력 채용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금까지 약 45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약 2,5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훈성 넥스트스타에너지 합작법인 최고경영자(CEO) 상무는 "넥스트스타에너지에서 성공적으로 배터리 모듈 양산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협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양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전문성과 신뢰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제안한 가상현실(VR) 훈련 시스템 평가방법이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SA) 국제 표준으로 제정됐다고 KEA 측이 23일 밝혔다. VR 훈련 시스템 평가방법은 훈련 효과와 만족도 등을 평가하기 위한 평가환경 설정, 계획, 절차, 수행, 결과 분석 방법 등을 포함한다. KEA가 제안하고 건국대, 명지대, 동덕여대, 조이펀, 스코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표준을 개발했다. 이번 표준 제정이 VR의 산업적 활용을 확대할 뿐 아니라 국내 확장현실(XR) 기술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KEA는 기대했다. 박청원 KEA 상근부회장은 "앞으로도 국내 XR 기업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국제 표준화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사업화를 위해 XR 실증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23일 이마트와 서면으로 '2024년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공급망 전체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해당 사업에 참여하게 됐고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협력사 ESG 전반에 대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협력사의 자생력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해외 유통망이 없는 국내 중소 협력사 408개 사를 대상으로 해외 매장 및 현지 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1만2,589개 제품의 수출 판로 개척도 지원했다.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ESG 지표를 선정하고 ESG 교육, 진단, 현장실사 등을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위아, IZB 2024서 전기차 전용 부품 대거 공개 (출처: 현대위아) 전기차 전용 부품 대거 전시…"유럽 시장 공략" 현대위아는 22∼24일(현지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자동차부품전시회 'IZB 2024'에서 냉각수와 냉매 모듈을 합친 '통합 열관리 모듈'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열관리 부품을 포함해 모두 16종의 자동차 부품을 선보였다. IZB 2024는 독일 브랜드 폭스바겐이 주최하고, 5만여명의 참관객이 찾는 대규모 자동차 부품 전시회다. 현대위아는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전기차 부품 중심으로 유럽 세일즈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에서 올해 개발을 완료한 통합 열관리 모듈을 처음 공개했다. 이 부품은 전기차 열관리에 있어 가장 필수적인 냉각수와 냉매 모듈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부품이다. 현대위아는 이러한 모듈화 작업을 통해 열관리 효율을 향상하는 동시에 모듈화 이전보다 25% 공간을 더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전기차 공조 시스템 부품인 HVAC 모듈과 열 교환기, 콤프레서 등도 전시했다. HVAC 모듈은 기존 제품보다 높이가 30% 줄었고 2층 구조를 채택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