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해저케이블 공장 등 시설 투자 자금 확보 대한전선 유상증자가 주주배정 공모에서 ‘완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105.39%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청약 모집 주식 수는 6200만주로, 청약 주식은 초과 청약 982만3038주를 포함해 총 6534만2112주로 집계됐다. 초과 청약 배정 비율은 1주당 약 0.66주다. 구주주에 주식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단수주(1주 미만의 주식)는 3만6292주로,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되는 일반 공모를 통해 청약을 접수한다. 신주 상장일은 4월 2일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주당 7460원의 발행가액으로, 총 4625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유상증자 자금 전액은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및 미국 등 현지 공장 확보 등 시설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2월, 신재생 에너지 확대로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해상풍력 시장을 겨냥해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추가 건설하고,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는 미국 등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의했
‘2023 CDP Korea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기후변화 부문)’ 수상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CDP 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부문 우수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노력 등의 탄소경영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 세계적으로 약 2만개 이상의 기업이 CDP에 참여하고 있으며, ESG 평가지표로서 국제적 위상과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 한전은 2008년부터 자발적으로 CDP 참여를 통해 탄소경영 실적을 공개하고 있으며, 2021년 한전의 탄소중립 비전 ‘ZERO for Green’ 선포 이후에는 감축목표 달성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사회 산하의 ESG 위원회와 ESG 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실행력 중심의 이행체계와 감축과제를 설정해 추진하고, 주기적인 성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추진체계 등 친환경 사업과 에너지 절감 활동 인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분야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3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Korea Awards’에서 산업재 부문의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추진체계 등 친환경 사업 확대 △에너지합리화 TF활동 운영 △기후변화 위험 대응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리더십 A-등급’을 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전 사업장 온실가스 발생량을 검증하고, 에너지 효율화 관련 과제를 도출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실시 중이다. 또한 사업장 내 태양광 사용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해 보은 사업장 내 53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ESS 사업에선 한화오션과 함께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컨테이너선 등 대형 선박
지멘스(Siemens)는 공구 스케줄링, 워크플로 감독 및 NC 프로그램 관리 준비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새로운 제조 및 리소스 관리 플랫폼인 '엠센터(Mcenter)'를 출시했다. Mcenter는 공작 기계를 회사의 IT/OT 환경과 스마트하고 원활하게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여러 산업 부문의 부품 제조 기업들은 생산을 보다 비용 효율적이고 유연하며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에 지속적으로 직면하고 있다. 모든 규모의 기업이 디지털화 및 자산 관리 개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오늘날의 작업 현장에서는 생산 주문, 자재 및 툴링 구매를 준비하고 최적의 워크플로와 생산량을 위해 현장의 기계를 최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지멘스는 이러한 과제에 대한 솔루션으로 Mcenter를 제공한다. 공작기계는 일반적으로 제어에 직접 통합된 클라이언트를 통해 기계 공장의 중앙 서버 또는 공장 네트워크와 통신한다. PC 또는 태블릿 웹 브라우저를 통해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이 사용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사용자 대화 상자는 기계에서 직접 수행되는 작업을 위한 사용자 대화 상자도 제공된다. 생산 환경의 기존 IT 시
화낙(FANUC) 아메리카 코퍼레이션이 최근 최신 결합형 PLC/CNC 모션 컨트롤러인 '파워 모션 i-MODEL A 플러스(PMi-A 플러스)'를 공개했다. 전 세계 사용자들은 CNC 공작기계에 대한 화낙의 제어 및 서보 기술, 신뢰성 및 지원을 신뢰하지만, PMi-A Plus는 일반 모션 제어 장비에 화낙 제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외신에 따르면, MODEX 전시회에서 출시된 PMi-A Plus는 화낙의 새로운 Alpha i-D 시리즈 서보 및 드라이브를 제어하여 화낙 CRX-10iA가 관리하는 자동 스토리지 검색 시스템을 구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방문객들은 협동 로봇 빈이 다양한 제품을 피킹하는 동안 PMi-A Plus가 7개의 축을 동시에 정확하게 제어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화낙 아메리카의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이 데모는 화낙의 공장 자동화 및 코봇 제품 라인이 함께 작동하여 원스톱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보여준다"며 "협동 로봇과 완벽하게 통합된 화낙의 CNC는 자동화 창고 셀의 모든 부분에 화낙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CRX 코봇은 화낙의 로봇 온사이트를 통해 통합되어 화낙 코봇 또
휘발유 L당 0.1원↑·경유 0.4원↓…"다음주 약세 전망" 6주 연속 이어지던 국내 주유소 휘발유의 주간 평균 판매가격 상승세가 국제 석유제품 가격 변동에 둔화했다. 국내 경유 가격은 하락 전환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693.2원으로 직전 주 대비 상승 폭이 0.1원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의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2.7원 하락한 L당 1,716.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6원 내린 1,608.4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647.8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09.8원으로 가장 낮았다. 휘발유와 함께 1월 다섯째 주부터 6주간 상승세를 이어온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이번 주 L당 1,539.7원으로 직전 주 대비 0.4원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올해 석유 공급 부족 경고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유가 전망치 상향, 러시아 정유시설 피격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2.8달러로 직전 주보다 0.3달러 올랐다.
과기정통부 '혁신적·도전적 R&D 육성시스템 체계화 방안' 발표 정부가 혁신도전형 연구개발(R&D) 사업 육성을 위해 2025년 1조원을 투자하고 2027년까지 정부 R&D 예산의 5%를 투자하기로 했다. 혁신도전형 R&D를 정부 차원에서 따로 지정해 관리하고, 임무 책임자 전권 부여 및 임무 변경 허용 등 내용을 담은 국가연구개발혁신법 개정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제7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혁신적·도전적 R&D 육성시스템 체계화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존 과학기술기본법에 있는 '혁신도전형 R&D 사업군'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기로 했다. 혁신도전형 R&D 사업을 '세계 최고 또는 최초를 지향해 실패 가능성은 높으나 성공 시 혁신적 파급 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R&D 사업'으로 정의했다. 이어 세부 유형을 ▲국가가 임무를 제시하는 '파괴적 혁신기술형' ▲'초격차·신격차형' ▲연구자가 임무를 제시하는 '창의도전형'으로 구분했다. 사업군 지정과 관리는 과기자문회의 산하에 '혁신도전추진특별위원회'를 신설해 맡기고, 매년 신규 사업 중 부처가 사업군 포함
15일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2.9원 오른 1,3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장보다 6.6원 상승한 1,324.2원으로 개장했다. 달러는 간밤 미국 물가 지표 서프라이즈를 반영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해 시장 예상(0.3%)을 크게 상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6%로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면서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도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1.92포인트(1.91%) 내린 2,666.84에 거래를 마쳤으며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조32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7.14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0.78원)보다 6.36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미국 폐플라스틱 재활용 자원순환 체계 구축' MOU 체결 고려아연은 LG화학과 함께 폐자원 환경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려아연은 전날 LG화학과 '미국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 프로젝트'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미국 리사이클링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장 및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는 전자폐기물 처리 기술과 LG화학이 보유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품질 고도화 등의 기술 협력이 이번 MOU의 주된 목적이다. 앞서 고려아연은 지난 2022년 페달포인트홀딩스를 통해 미국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 '이그니오홀딩스'를 인수해 현지에서 생산된 중간재를 활용한 친환경 동을 생산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또 폐자동차, 폐배터리, 폐태양광 등의 매립 폐자원들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사업도 확장 중이다. 고려아연 이상근 기획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아연의 자원순환 사업의 확장 측면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친환경적 자원순환 사업에 LG화학과의 협력이 더해져 고
원/달러 환율이 15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보다 9.0원 오른 1,326.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6.6원 상승한 1,324.2원으로 개장했다. 달러는 간밤 미국 물가 지표 서프라이즈를 반영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시장 예상(0.3%)을 크게 상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1.6%로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하면서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3.4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0.78원)보다 2.71원 오른 수준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헥사곤(Hexagon)이 새로운 유형의 고생산성 구조광 스캐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SmartScan VR800은 사용자가 소프트웨어 설정을 통해 데이터 해상도와 측정량을 완전히 조정할 수 있는 전동식 줌 렌즈가 장착된 업계 최초의 광학 3D 스캐너다. 이를 통해 품질 검사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고 단일 프로젝트 내에서 다양한 해상도의 스캔을 결합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하여 스캔 후 정렬 프로세스가 더욱 효율적이므로 워크플로우가 더욱 개선된다. 새로운 스캔 방식 기존의 구조광 스캐너는 광학 구성이 고정되어 있는 반면, SmartScan VR800은 듀얼 스테레오 카메라와 광학 줌 지원 프로젝션의 조합으로 더욱 유연해져 사용자가 데이터를 수집하는 형태를 정확하게 정의할 수 있다. 스마트 해상도, 스마트 줌, 스마트 스냅 등 세 가지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시스템을 기계적으로 변경하지 않고도 검사 해상도와 측정 용량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즉, 데이터가 많은 고해상도 스캔은 가장 중요한 특징이 풍부한 영역에 집중하고 다른 영역은 더 크거나 낮은 해상도 스캔으로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LG엔솔 소프트웨어에 퀄컴 플랫폼 SoC 활용…연산능력 80배 향상 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이 첨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진단 솔루션 개발에 손을 잡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의 특정 기능을 결합해 고도화된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여러 차량에 두루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을 한데 모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된 인공지능(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지원하는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이 BMS 진단 솔루션은 저사양 하드웨어로 구동된 기존 BMS 소프트웨어와 달리 고성능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플랫폼의 시스템온칩(SoC) 컴퓨팅 성능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연산 능력을 80배 이상 향상시켜 더욱 정교한 배터리 알고리즘을 실시간으로 실행하고, 첨단 BMS 기능도 서버와 통신 없이 구현할 수 있다. BMS 진단 솔루션은 안전하고 건강한 배터리 사용 환경 관리
▲ 전략기술기획본부 전략기술정책센터장 김진용 ▲ 전략기술기획본부 글로벌R&D전략단 글로벌R&D혁신센터장 최동혁 ▲ 전략기술기획본부 글로벌R&D전략단 글로벌R&D협력센터장 김혜나 ▲ 제도성과혁신본부 제도혁신센터 연구윤리자산보호팀장 정정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구축 기술·운영 솔루션 등 지원…"스마트팩토리 전 단계 최적 솔루션 제공" LG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생산기술원 내에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을 신설,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술과 운영 솔루션 등 무형자산을 사업화했다고 10일 밝혔다. 3대 성장 동력 중 하나인 B2B 분야의 한 축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생산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자동화 생산 솔루션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 생산 계획 및 운영, 디지털 트윈 솔루션 등을 포함한다. 스마트팩토리를 기획, 설계, 구축, 운영하려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지원해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장 업그레이드 차원의 컨설팅도 지속해서 제공한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제조 노하우, 우수한 공법 및 장비, 통신 기술 등 강점을 갖췄다. 창원 스마트파크와 미국 테네시 공장은 스마트팩토리 제조 경쟁력을 인정받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한 '등대공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도 협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라인에 연내 주요 설비 설치, 2026년 양산 계획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구축하는 8.6세대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투자를 본격화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8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8.6세대 IT OLED 라인 구축 작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A6 라인 설비 반입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A6 라인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 L8 라인을 개조해 구축하는 8.6세대 IT 전용 OLED 라인이다. 삼성의 6번째 OLED 라인이자, 완공 시 전 세계 OLED 라인 중 가장 고(高) 세대 라인이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신규 라인 내 클린룸 공사를 마무리하고, OLED 유기 재료를 디스플레이 화소로 만드는 데 필요한 증착기를 반입했다. 이를 시작으로 연내 주요 설비를 설치,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작년 4월 삼성디스플레이는 IT OLED 분야에 2026년까지 4조1천억원을 투자해 연간 노트북 패널 1천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업계 최초로 IT OLED 사업화에 나섰다. 작년 한 해에만 글로벌 노트북 브랜드 17곳과 협력해 노트북용 OLED를 50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