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즈업 세줄 요약] ·노키아, '앰플리파이 코리아'서 AI·클라우드·자율 네트워크 통합 전략 발표 ·클라우드 기반 RAN 구조 'anyRAN' 실증 및 AI for RAN 성능 향상 사례 공유 ·한효찬 노키아코리아 CTO “AI는 네트워크의 중심…6G까지 연결된 초디지털 사회 준비” 노키아가 지난 2일 개최한 '앰플리파이 코리아(Amplify Korea)'에서 자사의 차세대 AI·네트워크 기술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와 한효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자율 네트워크, AI 인프라, 클라우드 기반 무선망 운영 등 기술 혁신의 핵심 축을 중심으로 한국 시장을 겨냥한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안태호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 주제는 AI, 오토메이션 기반 자율 네트워크, 퀀텀 시큐리티, 6G 기술로 구성돼 있다”고 행사를 소개 하면서 “그중 가장 핵심은 AI가 접목된 오토노머스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키아가 추구하는 자율 네트워크에 대해 “단순 자동화를 넘어 머신러닝 기반의 예측과 대응, 에너지 절감, ESG까지 포괄하는 유기적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키노트 발표를 맡은 한효찬 CTO는 노키아의 기술 전략 ‘Tec
오케스트로가 오는 10일 여의도 본사 ‘오케스트로 아카데미’에서 ‘2025 파트너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CONTRABASS)’의 급증한 수요에 대응하고 전국 단위 기술·영업 체계를 확장하기 위한 파트너십 전략을 본격화하는 자리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5년 제품 로드맵과 신기술을 공개하고 하반기 영업 전략 및 파트너 정책을 선제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콘트라베이스는 공공,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확산 중인 탈VM웨어 흐름 속에서 기술력과 대규모 윈백 사례를 바탕으로 시장 신뢰를 확보해왔다. 오케스트로는 2018년 설립 이후 6300억 원의 기업가치를 기록하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콘트라베이스 관련 사업 기회는 전년 동기 대비 1,175% 증가했으며 수주 금액은 1637%, 제품 시연 및 PoC는 386% 확대됐다. 기술 협업 요청도 증가하면서 파트너 중심의 유연한 대응 체계 구축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오케스트로는 기술 지원과 공동 영업 체계를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파트너사가 직접 기술 지원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협업 구조를 개선할 방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 홀딩스가 ‘AI 에이전트: 보안의 새로운 공격 표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보안 및 IT 전문가,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세일포인트는 보고서를 통해 AI 에이전트의 확산과 함께 아이덴티티 보안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82%는 이미 AI 에이전트를 사용 중이나 보안 정책을 수립한 곳은 44%에 불과했다. 전문가의 96%는 AI 에이전트를 보안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기업의 98%는 향후 1년 내 AI 에이전트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응답해 상반된 인식을 보였다. 응답자 72%는 AI 에이전트가 기존 머신 아이덴티티보다 더 큰 보안 위협을 야기한다고 평가했다. 세일포인트는 AI 에이전트를 특정 환경에서 목표 달성을 위해 스스로 인식, 의사결정, 행동하는 자율 시스템으로 정의했다. 이러한 AI는 다수의 머신 아이덴티티 접근 권한을 요구하며 자가 수정이나 하위 에이전트 생성을 통해 보안 측면에서 복잡한 양상을 나타낸다. 응답자들은 AI 에이전트의 기밀 데이터 접근(60%), 의도치 않은 행동(58%), 기밀 정보 공유(57%) 등을 주요 위협 요인으로 지목했다.
가트너가 2030년까지 전체 기업용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의 80%가 멀티모달 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24년 기준 10% 미만이었던 것에서 크게 증가하는 수치다. 가트너 시니어 디렉터 애널리스트 로버타 코자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멀티모달 전환은 비즈니스 운영 및 혁신에서의 근본적인 변화”라며, “멀티모달 생성형 AI는 기존 모델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기능 및 성능을 제공해 의료,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혁신할 것이다. 또한, 도메인 특화 언어 모델의 정밀도 향상, 운영 자동화, 맥락 기반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강화로 AI가 업무 전반에서 선제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트너는 멀티모달 생성형 AI 모델을 자사가 선정한 주요 생성형 AI 신기술 중 하나로 꼽았다. 해당 기술은 ‘생성형 AI 신기술 임팩트 레이더(Emerging Tech Impact Radar for GenAI)’에서 가장 파괴력이 높은 기술 중 하나로 분류됐다. 제품 리더는 고객에게 더 높은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AI 기술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게 가트너의 조언이다. 멀티모달 생성형 A
AIoT 솔루션 기업 하이크비전이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새로운 지속가능성 철학 ‘THRIVE’를 제시했다. 하이크비전은 올해 보고서를 통해 기술 혁신,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 기후 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주요 ESG 활동과 성과를 공개했다. THRIVE는 ‘조화로운 공존’, ‘신뢰 및 혁신’, ‘정직성 및 준수’, ‘가치 사슬 협력’, ‘환경 보호’의 다섯 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하이크비전은 이 철학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도시 교통, 산업 디지털화, 문화재 보존 등에서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기여 사례를 다수 담았다. 사이버 보안 부문에서는 ISO 27017, ISO 27018, DCMM 등 다양한 국제 인증을 기반으로 데이터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171회의 사내 보안 교육을 통해 전사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2024년 ISE 해커톤을 후원하며 인재 양성에도 참여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제품 103종에 대한 탄소 발자국 검증과 세계 최초의 제품 공정 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LED 디스플레이 16개 모델은 글로벌 친환경 인증도 받았다. 하이크비전은 저탄소 제품 설계, 친환경 제조,
이노그리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AI 융합 및 멀티 클라우드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 협력에 본격 착수했다. 양 기관은 지난 1일 사업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1년 내 AI 특화 멀티 클라우드 기반 상용 솔루션 출시를 목표로 공동 기술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과기정통부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과제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이노그리드는 자사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탭클라우드잇(TabCloudit)’에 ETRI의 멀티 클라우드 기술을 연계해 통합 CMP 솔루션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가 플랫폼 구성 및 제품화를 주도하고 ETRI는 기반 기술을 지원하며 R&D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 협력을 강화한다. 양측은 '멀티 클라우드 기반 사업화 모델 개발', 'AI for Cloud 및 Cloud for AI 기술 공동 연구', '차세대 클라우드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 등을 협력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외산 중심의 기존 클라우드 시장 구조에서 벗어나 국산 기술 기반의 경쟁력 있는 솔루션 생태계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대비 기술 차별화를 실현하고 공공 및 민간 부문 모두에 적용 가능한
기원테크가 자사의 이메일 발신 보안 솔루션 ‘센드가드(SendGUARD) V1.1’이 2025년 상반기 특허청 ‘우수발명품 우선구매 추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센드가드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이 되며 도입 절차가 간소화되고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접근성도 확보하게 됐다. 해당 제도는 발명진흥법에 따라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 발명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종합적으로 검증받은 제품만이 대상에 포함된다. 기원테크는 2021년에도 기술유출방지시스템 구축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센드가드는 발신 메일에 특화된 보안 솔루션으로 메일 원문 분석 기반 탐지 기술을 통해 암호화된 통신 환경에서도 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기존 DLP 방식과 차별화되는 구조를 갖췄으며 '조직도 기반 정책 설정', '발신 암호화 및 회수', '악성메일 회신 방지', 'OCR 기밀 보호 등 다중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기원테크는 2023년 세계 최초 이메일 보안 국제표준 ITU-T X.1236을 주도해 제정한 데 이어, 2024년에도 새로운 보안 가이드라인 표준화를 이끌며 글로벌 기준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우수발명품 선정은
클라우드플레어가 웹사이트 콘텐츠의 무단 수집을 방지하기 위해 AI 크롤러를 기본 설정으로 차단하는 조치를 2일부터 시행했다. 이에 따라 AI 기업은 웹사이트에서 텍스트, 이미지 등 콘텐츠를 수집하기 전 명시적 허가를 받아야 하며 크롤링 목적도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 기존 웹 구조는 검색 엔진이 콘텐츠를 색인화하고 원본 사이트로 트래픽을 유도하며 창작자는 수익과 영향력을 얻는 순환 모델이었다. 그러나 AI 크롤러는 원 콘텐츠를 가져와 자체적으로 답변을 생성하고 원 출처로의 유입 없이 정보를 소비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로 인해 콘텐츠 제작자에게 돌아가는 보상이 사라지고 인터넷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창작자에게 콘텐츠 활용에 대한 실질적 통제권을 부여하고 AI 기업에게는 투명한 크롤링 책임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다. 새로 가입하는 모든 도메인은 기본적으로 AI 크롤러 접근을 차단하도록 설정되며 사용자는 필요 시 별도 허용 설정을 할 수 있다. 매튜 프린스 클라우드플레어 CEO는 “인터넷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창작자, 소비자, AI 개발자 모두가 공정한 권리를 갖는 생태계가
[헬로즈업 세줄 요약] ·AI와 보안 기술의 융합,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 과제로 부상 ·KAIST·KISA 등 각 분야 전문가들, 최신 위협과 기술 전략 공유 ·데이터 해석, 비용 구조, 오케스트레이션, AI 윤리까지 전방위 논의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지난 6월 26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연례 기술 컨퍼런스 ‘SIS 2025: MOVEMENT’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약 600여 명의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보안, 그리고 데이터의 흐름을 주제로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서상덕 S2W 대표는 “SIS가 산업계·학계·공공부문이 함께하는 기술 인사이트 교류의 장으로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데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안보와 산업을 아우르는 AI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지식 공유의 기회를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조연설은 KAIST 신승원 교수가 맡았다. 그는 '혼돈에서 통찰로: AI가 데이터에서 의미를 찾는 법'을 주제로, 정보 수집부터 통찰 도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AI의 역할을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신 교수는 “정보는 연결될
SAP 코리아가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SAP 나우 AI 투어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략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집중 조명하며, 제조 현장 연계 데모와 직무별 맞춤 트랙으로 구성됐다. 기조연설에는 지나 바르주-브로이어 SAP 최고인사책임자와 이르판 칸 SAP HANA 데이터베이스 및 애널리틱스 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가 참여해 ‘비즈니스 AI로 여는 미래의 잠재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고객 사례 발표에서는 임종인 S-OIL 전무가 SAP 기반 클라우드 전환 경험을 소개하며, AWS의 커스틴 길버트슨 총괄이 SAP 협업 모델을 공유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실무자 중심의 4개 트랙이 운영된다. 트랙은 '재무·인사·구매', '데이터·AI·개발', '고객경험·제조', 'SAP 구축·운영' 등 영역별로 구성돼 SAP 솔루션 적용 사례와 인사이트를 전한다. 행사장 내에는 SAP ERP 기반 제조 솔루션 쇼케이스도 마련돼 AI 기반 재고 및 생산관리 기술이 실제 제조 환경에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현장에서 시연한다.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는 “AI가 기업 운영 전반을 바꾸는 핵심 도구로 떠오른 지금
LG유플러스가 유아이패스와 협력해 에이전틱 자동화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18년 RPA를 시작으로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결합한 복합 업무 자동화로 전환을 확대 중이다. 대표 사례는 네트워크 장비 장애 대응이다. 과거 수동 대응이 필요했던 프로세스를 알람 인지부터 원격 조치, 콜봇 기록까지 자동화하며 운영 효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사내 LLM과 유아이패스의 생성형 AI 액티비티를 연동해,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 및 자연어 지시 기반 후속 RPA 실행도 구현 중이다. 이처럼 LG유플러스는 AI, RPA, 인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에이전틱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UiPath Agentic Automation Summit’에 패널로 참여해 자동화 성숙도와 향후 전략을 공유했다. 자동화 전략, 시민 개발자 문화, 가치 창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유아이패스 마에스트로’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모델링, 실행, 모니터링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방식을 도입 중이다. 박종원 LG유플러스 AX실행담당은 “직원 주도의 자동화 문화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을 더욱 신속히 전
AI 기반 스마트 온실 자동화 스타트업 크로프트가 네덜란드 온실 제어 전문기업 프리바 호티컬처 B.V.(Priva Horticulture B.V.)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온실 제어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그린테크 암스테르담 2025(GreenTech Amsterdam 2025)’ 행사 현장에서 공식 발표됐다. 양사는 크로프트의 AI 기반 알고리즘과 프리바의 정밀 제어 기술을 융합해 온실 환경의 자동 제어를 고도화하는 기술 통합 모델을 추진하며 향후 시장 출시를 위한 공동 제품 개발 가능성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온실 자동화의 정밀도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 농업 현장의 숙련 인력 부족, 기후 변화 대응, 지속 가능성 강화 등의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크로프트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전문 재배 지식이 없어도 고수익 농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자동화된 생육 분석과 환경 제어 알고리즘을 지속 고도화해왔다. 프리바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온실 제어 시스템을 공급해온 제어 기술 전문 기업으로, 양사의 기술 협업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스마트 농업 솔루션이 구현
케이사인이 자사 암호모듈 ‘KSignCrypto for Java v1.0.2.0’으로 국가정보원 암호모듈 검증(KCMVP) 인증을 획득했다. KCMVP는 공공 및 국가기관이 도입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이번 인증으로 케이사인은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 인증을 받은 KSignCrypto for Java는 전자서명, 암·복호화, 키 생성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암호모듈이다. Java 환경에 최적화된 라이브러리 형태로 구현되어 별도 인증 장비 없이 운영되며 사용자 중심의 관리 구조를 지원한다. 국가정보원은 DB 암호화, 통합인증, 문서 보안, VPN 등 주요 정보보호 제품에 대해 검증필 암호모듈의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기업은 KCMVP 인증 여부를 보안 제품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 확대와 함께 관련 기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케이사인은 DB 보안 및 인증 분야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KSignSecureDB, KSignKMS 등 주요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공과 민간 시장에 암호화 기반 보안 역량을 제공해왔다. 향후에는 양자
S2W가 핀테크 기업 피노텍, 전략 컨설팅 기업 시그넷파트너스와 금융권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3자 협력은 금융기관 대상 AI 보안 내재형 AX 실증과 플랫폼 공동 기획, 여신 리스크 관리 고도화 등 복합적 과제를 포괄한다. S2W는 AI 기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 인증 보안, 실명 확인 등 주요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금융기관 내 AX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기술 커스터마이징과 유지 관리를 주도할 계획이다. 피노텍은 비대면 담보대출, 대환대출 플랫폼 등 다년간의 핀테크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중심의 금융 플랫폼 개발을 맡는다. 시그넷파트너스는 ESG, 보안, 디지털 전환 등 복합 전략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3사 공동 사업 기획과 사업화 전략 수립을 총괄하며 민간·공공 부문을 아우르는 신규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한다. 3사는 향후 공공기관과 지방 금융기관 대상 공동 플랫폼 기획, AI 기반 여신 리스크 관리 및 고객 사기 탐지 모델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요구에 대응하고 보안 내재형 플랫폼 중심의 새로운 금융
소프트프릭이 자사 인프라 취약점 자동점검 솔루션 ‘파바타(F-AVATA)’ v1.0으로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파바타는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 등 인프라 전반의 보안 취약점을 자동 진단하고 문제 원인 분석과 해결 방안을 함께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GS 인증은 국내 소프트웨어 제품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국가 인증 제도로, 공공기관 조달 시장 진입 시 기술 신뢰도 확보를 위한 핵심 기준으로 작용한다. 1등급 인증은 기능성·신뢰성·사용성·유지보수성 등 8개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된다. 파바타는 국내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진단 조건을 충족하며 공공 및 엔터프라이즈 대상 정보보안 컨설팅에도 활용되고 있다. 소프트프릭은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제품 편의성을 개선하고 필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왔다. 특히 v1.0 버전에는 멀티테넌시 기능이 탑재돼 담당자나 조직 단위로 취약점 점검이 가능하다. 또한 계층형 통합 관리체계를 도입해 고객사의 보안정책 서버와 스캔 서버를 분리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취약점 진단 솔루션과의 차별성을 갖췄다. 소프트프릭 김동철 대표는 “이번 GS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조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