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PE는 인공지능(AI)을 위한 통합 데이터 레이어를 공개하고,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스토리지 포트폴리오의 주요 개선 사항을 20일 발표했다.
기업은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HPE GreenLake Cloud)를 통해 멀티벤더 및 멀티클라우드 데이터를 보다 간편하게 액세스하고, 내장 인텔리전스 및 통제된 제어를 통해 인사이트 확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새로운 통합 데이터 레이어는 정형 및 비정형 데이터를 통합해 HPE의 고성능 데이터 패브릭과 정교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갖춘 선도적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의 결합을 통해 AI 데이터 수명 주기를 가속화한다. 새로운 엔비디아 AI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배포될 경우 기업은 AI 애플리케이션, 모델, 에이전트에 AI-레디 데이터를 지능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피델마 루소 HP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부문 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이전틱 AI 시대에서 성공하려면 데이터 관리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HPE의 통합 데이터 레이어,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위치에 상관없이 AI를 대규모로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도로 분산된 하이브리드 데이터를 활용하는 HPE의 접근 방식은 기업에 경쟁력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치 실현 시간을 가속화한다”고 덧붙였다.
저스틴 보이타노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와 HPE는 AI 에이전트가 고성능 인텔리전트 데이터 인프라를 통해 비즈니스 지식에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양사가 함께 구축하는 AI 데이터 플랫폼은 기업이 추론 과정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실행을 유도하는 AI 추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