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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지원 위한 서비스 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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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특송 회사 중 하나인 페덱스(FedEx)가 한국에서 국제 이커머스 배송 서비스인 ‘페덱스 인터내셔널 커넥트 플러스(FedEx® International Connect Plus, FICP)’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페덱스는 국내 이커머스 기업이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으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물류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확대된 FICP 서비스는 아시아에서 미국 및 유럽으로 이어지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전략과 맞물려 있다. 글로벌 시장은 2021년 약 7,850억 달러에서 2030년 7조 9,380억 달러로 10배가량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은 K-뷰티를 중심으로 크로스보더 시장의 중요한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한국의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총액은 4,191억 원에 달했으며, 화장품, 패션, K-앨범 등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페덱스는 FICP 서비스를 통해 미국과 유럽까지 영업일 기준 2~3일 내 배송을 제공하며, 가격 경쟁력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자택 배송 외에도 수백 개의 픽업 지점을 활용할 수 있는 옵션과 배송 일자 및 위치 변경 등 유연한 기능을 제공해 기업과 고객 모두에게 최적의 편리함을 보장한다. 또한, 종이 문서 없이 자동화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배송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한층 높였다.

 

FICP는 단순 배송을 넘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배송 추적 기능을 통해 기업과 고객은 실시간으로 배송 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FedEx Delivery Manager® International 기능으로 수취인의 부재 시에도 배송 상황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한 배송 증명(Picture Proof of Delivery)’ 기능은 수령 여부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높여준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FICP 서비스 확장은 국내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속도와 비용의 물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디지털 도구와 통합된 종합 배송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이들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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