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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드로닉스, AI 센서 모듈 세계 첫 선급 형식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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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선박 자율운항 솔루션 기업 씨드로닉스가 AI 운항 지원 모니터링 시스템(NAVISS)의 센서 모듈인 SxSM300N 모델로 세계 최초 한국선급(KR) 형식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형식 승인은 씨드로닉스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형식 승인은 국제해사기구(IMO) 규정을 포함한 국제 설계 기준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는 인증으로, 제품의 품질과 신뢰성을 보증한다. 씨드로닉스의 센서 모듈은 이번 승인을 통해 선박 적용 적합성과 뛰어난 기술력을 증명하며, 글로벌 스마트 선박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NAVISS는 승인받은 센서 모듈과 AI 로보틱스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시간 객체 인식, 거리 측정 등 고도화된 상황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기존 항해 통신 장비의 한계를 보완하고, 선박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승인은 일부 선주들이 요구했던 신뢰성 검증을 충족시켜 AI 솔루션 도입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씨드로닉스의 NAVISS는 상선뿐만 아니라 국가 어업지도선, 예인선,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쇄빙선 등 다양한 선박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특히 AIS 비활성화 선박이나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 선박까지 정확히 탐지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춰 자율운항 실현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경수 씨드로닉스 COO는 “이번 형식 승인을 통해 자율운항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신뢰를 더욱 강화했다”며 “글로벌 고객들과의 계약이 이어지는 만큼 스마트 선박 시장을 주도할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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