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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나락스, 獨 쿠카 자회사와 산업용 AI 솔루션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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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나락스(MakinaRocks)가 세계적인 자동화 기업인 ‘쿠카(KUKA)’의 자회사이자 IoT/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디바이스 인사이트(Device Insight)와 산업용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의 생산 환경에 특화된 AI 솔루션의 도입을 가속할 예정이다. 데이터 수집에서 데이터 거버넌스, 맞춤형 알고리즘과 AI 에이전트 개발에 이르기까지 생산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AI 구현 속도를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세계적인 산업용 로봇 메이커인 쿠카 로봇에 특화된 AI 기반 예지보전과 산업용 AI LLM 등을 공동 개발해 유럽 현지의 제조 기업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디바이스 인사이트는 산업용 IoT, 데이터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기반 프로세스 최적화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다. 디바이스 인사이트는 세계적인 자동화 기업인 쿠카의 자회사로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다. 데이터 기반 팩토리(Data-Driven Factory) 접근 방식으로 게롤슈타이너(Gerolsteiner), 코스타(COSTA) 등 글로벌 고객에게 생산 현장의 디지털화와 최적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마키나락스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4개 이상 글로벌 로봇 메이커의 로봇을 위한 예지보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 가능한 국내 AI 기업은 마키나락스가 유일하다고 회사는 전했다.

 

마키나락스는 산업용 로봇 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현장의 도메인 전문 지식과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공정 운영 자율화부터 전사 업무 프로세스까지 지능화하며 제조 전 영역을 혁신하고 있다. 2017년 설립 이래 5000개 이상의 산업 특화 AI 모델을 적용했으며 삼성, 어플라이드 머터리얼즈, 한화, 현대, GS, LG, SK 등 글로벌 제조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스테판 휘브너 디바이스 인사이트 CEO는 “다양한 기계와 장비, 시스템이 존재하는 생산 환경은 각기 다른 특성을 갖고 있기에 모든 제조업의 환경에 똑같은 AI 솔루션을 적용할 수 없다”며 “고객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산업 및 IT 경험, 그리고 AI와 데이터에 대한 깊은 전문성이 필요한데 이 점에서 마키나락스는 우리의 핵심 역량을 완벽히 보완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디바이스 인사이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인 제조 경쟁력을 보유한 독일을 비롯한 유럽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마키나락스는 산업 특화 AI 기술로 유럽 현지 제조 기업이 보다 쉽게 가치 사슬 전반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적용하고 AX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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