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가 AI-퍼스트 업무 플랫폼인 줌 워크플레이스(Zoom Workplace)내 줌 팀챗(Zoom Team Chat)에 새롭게 설계된 사이드바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이 사이드바에서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탭 배열을 자유롭게 변경하거나, 고급 정렬 및 필터링 기능을 활용해 챗, 채널, 앱을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스미타 하심 줌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줌 팀챗은 줌 닥스, 줌 미팅, 줌 화이트보드와 같은 줌 워크플레이스의 AI-퍼스트 제품과 연동돼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새롭게 설계된 팀챗 사이드바는 사용자가 더 스마트하게 협업하고 각자의 워크플로우에 맞춰 작업 공간을 구성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료 계정 사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AI 컴패니언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개선된 팀챗 정리 도구를 통해 메시지를 더 쉽게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하고 핵심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줌 고객은 이미 팀챗 사이드바의 이점을 경험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니드햄 워너엔터프라이즈 수석 UCaaS 엔지니어는 “새로운 사이드바는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며 “탭을 자유롭게 맞춤 설정할 수 있어 탐색이 더 직관적이고 매끄러워 불필요한 스크롤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용자는 신규 사이드바와 팀챗 내 향상된 AI 기능을 통해 사이드바를 쉽게 탐색하고 개인화해 챗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탭을 재정렬하거나 고정해 챗 인터페이스를 업무 방식에 최적화할 수 있으며 각 탭별 알림 설정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또한 줌은 줌 팀챗에 코드 블럭과 인라인 코드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채팅 메시지에서 포맷하고 코드를 공유해 작업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인라인(In-line) 코드로 텍스트 내 코드 스니펫을 강조 표시해 다른 공유 메시지와 혼동되지 않도록 시각적으로 구분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줌 팀챗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원활하게 협업하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AI 컴패니언을 통해 챗을 작성하고 다음 작업을 빠르게 수행하며 스레드 요약을 생성할 수 있다.
연속 미팅 챗(Continuous Meeting Chat) 기능을 통해 회의 전후 및 도중에 공유된 챗과 링크를 하나의 채널에 연속해서 보관할 수 있어 중요한 논의를 이어가고, AI 컴패니언 회의 요약 기능으로 회의 요약본을 받아 챗에서 후속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조직 외부 관계자와도 팀챗으로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으며, 채팅, 회의 요약, SMS, 문서 등 다양한 자료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줌 유료 계정 사용자에게는 AI 컴패니언이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