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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쇼츠, 비전 AI로 메가박스에 4K 초고품질 콘텐츠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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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관에 편성되는 콘텐츠 수급 협력 및 상영 예정 콘텐츠에 대한 4K리패키징 제공

 

컴퓨터 비전 AI 스타트업 인쇼츠가 메가박스와 자사 ‘AI 슈퍼스케일러’ 솔루션을 활용해 초고품질 콘텐츠를 공급하는 전략적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제휴로 인쇼츠는 메가박스 상영관에 편성되는 콘텐츠의 수급을 위해 협력하고 상영 예정 콘텐츠에 대한 4K리패키징(재상품화)을 제공한다. 특히 다수의 4K 상영관을 보유 중인 메가박스에 4K 슈퍼스케일드 콘텐츠를 공급하고 관련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다. 

 

인쇼츠는 지난 2023년 2월 설립된 컴퓨터 비전 AI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AI 디지털 간접광고(PPL) 솔루션을 비롯해 AI로 애니메이션 작업을 돕는 ‘AI 모션 트래블러’, AI 기반 영상 화질 개선 솔루션 ‘AI 슈퍼스케일러’ 등 콘텐츠 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 슈퍼스케일러는 4K 비디오에 특화된 데이터와 학습 방법론을 적용해 영상의 원본 품질을 프리미엄급으로 향상시키는 AI 리패키징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지난 6월 세계 최고 컴퓨터비전학회인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에서 공식 발표된 세계 최고 성능(SOTA) 모델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인쇼츠는 AI 슈퍼스케일러 솔루션을 통해 메가박스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과 협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국내 애니메이션협회를 비롯해 중국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인 알파그룹 등과 기술 공급 계약을 맺었고 일본과 중국의 방송 및 콘텐츠 기업과도 기술 테스트(POC)를 진행 중이다. 

 

특히 기술적으로도 비디오 초해상화를 위한 고도화 및 연구 검증을 지속해 솔루션의 성능을 최적화했다. 이 결과로 AI 슈퍼스케일러는 시중에 출시된 업스케일 모델과 차별화된 수준의 높은 결과물을 완성해 많은 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건창 인쇼츠 대표는 “메가박스와 함께 영상 콘텐츠 관람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컴퓨터 비전 AI기술을 통해 인간의 노력이 담긴 콘텐츠의 가치를 돋보이게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메가박스 김봉재 멀티플렉스 본부장은 “이번 전략적 협약으로 재개봉작 및 리마스터링 작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4K 리패키징 콘텐츠가 단순한 재개봉작 상영에 그치지 않고, 극장이라는 공간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업계의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쇼츠는 앞서 2024년 1월 자체 개발한 AI 디지털 간접광고(PPL) 솔루션 ‘인쇼츠’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콘텐츠 촬영 당일 제작 현장에 제품을 배치해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 ‘인쇼츠’를 활용하면 촬영 이후에도 얼마든지 간접광고가 가능하다. ‘인쇼츠’는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등에 적용되었으며 K-콘텐츠 강세에 힘입어 싱가포르, 미국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 중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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