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기술선도기업인 한국에이브이엘㈜이 2024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어워즈에서 ET/환경기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최신 IT 기술과 더불어 환경기술,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기계 및 건설기술 등 다양한 신산업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에는 총 370개 기업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한국에이브이엘㈜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AVL 모듈형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의 기술력과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ET/환경기술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을 수상한 AVL의 모듈형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은 150kW에서 메가와트(MW)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와 출력을 요구하는 운송 수단의 전력 요구 사항을 개별적으로 또는 여러 블록으로 충족한다. 이는 과거 전기 자동차의 추가 에너지 공급원으로 제작되어 소규모 단위로 생산되었던 연료전지 시스템을 운송 수단의 종류에 상관없이 적용하고 즉각적인 규모의 경제성을 창출할 수 있는 모듈형 연료전지 시스템이다.
특히, AVL만의 모듈형 설계를 통해 최상의 효율을 보장하는 동시에 연료전지의 유해한 조건을 피하고 내구성을 높일 수 있어 이미 다양한 수소 관련 제품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한국에이브이엘㈜ 한경만 대표이사는 “이는 모든 운송 분야에서 AVL이 탄소 중립 운송 수단 개발을 위한 가속기 역할을 수행함을 의미하며 기타 운송 분야에 밀접하게 관련된 수소 기술을 동시에 도입하면 필요한 수소 유통 및 연료 보급 인프라를 보다 신속하게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