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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C레벨 인사 대거 영입...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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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태 리디 CIC CPO, 이상엽 CBO, 원유필 CFO 합류

 

리디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C레벨 인사 3인을 영입했다.

 

리디의 사내독립법인 리디CIC는 최고제품책임자(CPO)에 경인태 전 쿠팡페이 대표를 선임했다. 경인태 CPO는 쿠팡에서 핀테크 사업 기술을 총괄했고, 지난 2020년 쿠팡페이 초대 대표를 맡았다. 그는 엔지니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리디 제품 전략을 수립하고 조직 역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받는다.

 

최고사업책임자(CBO)로는 트래픽 매니지먼트 기업 에스티씨랩 이상엽 전 CSO를 선임했다. 이상엽 CBO는 카밤코리아, 코쿤게임즈 등 여러 신작 게임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에스티씨랩에서 CSO를 역임했다. 이상엽 CBO는 리디와 자회사 신규 비즈니스 기획을 총괄한다.

 

원유필 전 콘텐츠퍼스트 CFO는 리디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발탁됐다. 원유필 CFO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10년간 회계감사와 재무자문을 수행했다. 맥킨지에서 신규 사업 및 경영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리디 사업부문에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실적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고루 갖춘 핵심 경영진 영입으로 리디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국내 및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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