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로봇·AI 교육을 위한 ‘어린이 로봇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9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로봇 교구를 활용한 코딩 교육과 AI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로봇캠프는 수준별 맞춤 교육을 위해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운영됐다. 특히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교안 및 로봇 교구 활용을 통해 실생활과 접목해 SW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설명했다.
또한 ‘자녀 미래 교육’의 주제로 특강이 진행돼 학부모들에게 디지털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도 열렸다.
어린이 로봇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현직 교사 분들이 개발한 로봇 프로그램을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어 더 유익했다”며 “대구·경북에서의 SW교육 및 체험 등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참여 학생들이 로봇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로봇창의교육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로봇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