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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 “델과의 파트너쉽이 AI 확대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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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가 지난 20일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 2024’ 기조연설에 참석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조연설에서 젠슨 황은 AI가 모든 산업 비즈니스에 새로운 혁신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엔비디아와 델은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에 대한 여러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젠슨 황은 델 테크놀로지스 CEO 마이클 델과 연단 위 대담에서 “우리는 이제 ‘인텔리전스(intelligence)’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지난 산업 혁명은 소프트웨어 생산이었고 이전에는 전기를 생산했지만 이제는 인텔리전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젠슨 황은 마이클 델,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CEO,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와 함께 생성형 AI가 세계 경제와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광범위한 변혁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젠슨 황은 “모든 기업은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하고 근본적으로 모든 기업은 인텔리전스 생산업체”라고 강조하며 디지털 인텔리전스를 창출할 수 있는 AI의 잠재력을 피력했다.

 

엔비디아와 델이 발표한 ‘델 AI 팩토리’에 대한 여러 업데이트에는 엔비디아 블랙웰 텐서 코어 GPU 8개와 수냉식 냉각 기능이 탑재된 델 파워엣지 XE9680L 서버가 포함된다. 이는 대규모 블랙웰 GPU 배포를 위해 업계 최고의 집적도와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하는 랙 스케일(rack-scale) 솔루션이다.

 

델 네이티브엣지 플랫폼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공을 자동화해 개발자와 IT 운영자가 엣지에서 AI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 NIM 추론 마이크로서비스, 배포 자동화 등을 통합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해 가치 실현 시간을 단축하는 기능도 향상됐다.

 

젠슨 황은 AI 팩토리라는 개념을 물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했던 과거 산업혁명 당시의 공장에 비유했다. 오늘날의 산업혁명에서 데이터 센터는 데이터와 전기를 전 세계에 배포되는 귀중한 데이터 토큰으로 변환하는 AI 팩토리 역할을 한다.

 

젠슨 황은 “이제 우리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인텔리전스를 생산하고 있다”며 “그 인텔리전스는 토큰의 형태로 공식화돼 우리가 원하는 모든 정보 양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젠슨 황은 이를 가능하게 하는 풀스택 가속 컴퓨팅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엔비디아의 혁신에 대해 언급했다.

 

엔비디아와 델은 전 세계 산업에 풀스택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서비스, 소프트웨어가 포함되며 이는 코파일럿, 코딩 어시스턴트, 가상 고객 서비스 에이전트, 산업용 디지털 트윈을 지원한다.

 

마이클 델은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에 적용된 최신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고객의 AI 여정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했다. 마이클 델은 “우리는 이 엄청난 천재적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모든 사람이 이 기술을 활용하게 될 것이고 이는 점점 더 스마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발표된 엔비디아 기반 델 AI 팩토리는 데이터 센터부터 엣지까지 풀스택 AI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에서 대규모 AI를 신속하게 채택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델 AI 기능과 최첨단 엔비디아 기술을 통합해 고객에게 광범위한 AI 포트폴리오와 기술 파트너들로 구성된 개방형 생태계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는 델 AI 팩토리는 강력한 데이터 보안과 맞춤형 AI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국가 AI 주권 확립을 지원한다. 젠슨 황은 델과 엔비디아가 협력해 이러한 역량을 기업에 제공하고 이를 지원하며, 기업이 배포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와 델의 파트너십은 말 그대로 기초부터 AI 팩토리를 구축해 이를 전 세계 기업에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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