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CCTV 및 복합인지 플랫폼 구축에 협력체계 구축
인텔리빅스 ‘AI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과 포스코DX ‘스마트 CCTV 기술’ 접목
인텔리빅스와 포스코DX가 함께 스마트 CCTV를 활용한 AI 통합관제 플랫폼 ‘AMS’와 차세대 멀티모달(Multimodal) 기반 복합인지 플랫폼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30일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와 정덕균 포스코DX 대표이사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포스코DX 판교 사옥에서 ‘스마트 CCTV 및 복합인지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포스코DX가 보유한 정보기술(IT)·운영기술(OT)를 융합한 디지털 전환(DX) 역량과 인텔리빅스의 비전 AI 기술을 연계해 기술 고도화를 노린다.
인텔리빅스는 자체 개발 비전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실시간 영상감시 시스템을 보유했다. 아울러 산업현장에 설치된 CCTV 카메라 및 드론을 통해 확보한 영상을 비전 AI 기술로 분석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최근 AI 영상분석, VMS(Video Management System), 통합관제, 선별 관제 등 기술을 통합한 차세대 영상관제 시스템 AMS(AI Monitoring System)을 론칭했다.
이어 포스코DX는 생산현장에 스마트 CCTV를 구축해 작업자 현황과 작업장 내 안전사고, 품질 이슈 등을 모니터링한 후 대응하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각자의 기술력을 융합해 생상공정 시스템과 안전시스템이 결합된 산업현장 최적화 차세대 복합인지 플랫폼을 도출할 계획이다. 향후 개발될 차세대 복합인지 플랫폼은 포스코의 전 세계 제철소에 도입돼 스마트 팩토리로의 전환을 도모한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 제조 및 산업안전 분야에서 양사 간 시너지가 발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