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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2024 참가업체 인터뷰] 비투에스 김대엽 이사 “고객사 검사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일, 그것이 제품개발에 매진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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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의 검사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일, 그것이 비투에스가 제품개발에 매진하는 이유다.” 비투에스는 머신비전 검사의 핵심인 광학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하여 고객이 원하는 최고·최적·최상의 이미지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AI에 최적화된 머신비전 하드웨어 솔루션을 통해 룰베이스의 한계로 인해 도입이 어려웠던 애플리케이션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한다.

 

비투에스의 김대엽 이사는 “머신비전을 더 가치 있는 기술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그리하여 5년 내에 1000억 매출, 100개의 핵심 고객사, 10개의 독보적 솔루션을 가진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 비투에스의 주력사업은.

A. 비투에스는 머신비전에 필요한 조명, 카메라(렌즈+센서) 등 하드웨어 솔루션을 공급하며,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AI CCTV 솔루션 및 AI 데이터 분석·피드백을 통한 불량·문제·이상·사고 사전방지 지원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또한 품질관리에 고민을 갖고 있는 2차전지, PCB, 반도체 등의 다양한 양산설비, 특히 검사설비 제조사에 차별화된 문제 해결력을 바탕으로 머신비전 광학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하여 고객이 원하는 최고·최적·최상의 이미지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Q. 2023년 주요 사업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꼽는다면.

A. 2023년은 비투에스가 목표했던 100억 매출을 달성하며 더 많은 고객사에 다양한 검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던 뜻깊은 한해였다. 특별히 카메라, 렌즈 등을 단순히 단품 판매를 넘어 검사에 필요한 모든 것은 모듈화하여 비투에스만의 솔루션을 만들었다는 점이 큰 성과였다. 또한 현장에서 세팅이 필요 없는 검수 프로세스로 고객의 시간과 비용 절감의 가치를 제공하고, 실제 고객사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검수로 모듈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비투에스의 성장과 함께할 구성원을 모시기가 어려웠다. 너무 현업에만 매진하다 보니 제대로 마케팅을 하지 못해 비투에스를 많이 알리지 못한 것 같다.

 

Q. 시장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계획은.

A. 변화하는 머신비전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목소리(VOC)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번 AW 2024 전시회 참가 목적도 보다 가까이에서 고객의 니즈와 어려움을 듣기 위해서다. 비투에스는 고객의 현장 니즈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엔지니어 및 세일즈 담당자의 역량강화 교육과 8~10명의 인원 충원을 진행하고 있다. 비투에스의 엔지니어링은 다양한 솔루션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검사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협력사와 협업을 진행 중이며 비투에스만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담은 자체 제품개발도 진행 중이다. 고객 가까이에서 고객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파트너십 확대 및 제품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Q. 최근 고객 니즈는 무엇이며, 여기에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나.

A. 최근 AI를 이용한 검사 솔루션에 대한 고객니즈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AI 소프트웨어만 가지고는 이를 이용한 검사 솔루션을 사용자가 직접 구성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비투에스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경험과 광학 솔루션을 이용하여 AI 검사에 최적화된 광학 하드웨어를 제안하고, AI 검사가 잘 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역량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AI에 최적화된 머신비전 하드웨어 솔루션을 통해 룰베이스의 한계로 인해 도입이 어려웠던 애플리케이션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

 

Q. AW 2024(Automation World 2024)에 출품할 대표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면.

A. 먼저, 빅데이터 통합 공정 관리 솔루션인 데이터 캠프(Data CAMP)는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영상, 이미지, 진동, 소음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간편하게 전처리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패턴 분석 등을 통해 불필요한 다운타임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조 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통신 프로토콜을 대부분 제공하기 때문에 각기 다른 형식의 데이터를 일괄 수집할 수 있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UI를 이용해 복잡한 코딩 없이도 다양한 데이터 형식을 통일된 형태로 자동 변환할 수 있다. 여기서 통합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분석되어 생산 설비와 공정 수율상의 이상 발생을 감지,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알람 등의 형식으로 지원하고, 웹 기반 솔루션이기 때문에 어느 장소서든 현장 상황을 손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생산 품질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운영 플랫폼인 리사( L I S A )는 제조 현장에서 수집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품질 관리 솔루션이다. 정상 데이터만을 학습한 인공지능 모델로 설비 이상과 제품 결함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고, 비정상 데이터 확보 및 전처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제품 생산 초기 시점부터 딥러닝 적용을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익숙하지 않은 공정 전문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된 UI/UX를 제공함으로서, 데이터 레이블링부터 모델 파라미터 설정, 데이터 학습, 평가 및 실제 적용까지 모든 과정을 손쉽게 수행하고 관리할 수 있다. 향후에는 리사 플랫폼에서 딥러닝·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개발하거나, 타 플랫폼과의 유연한 연계를 통한 확장성 확보 등 다변하는 생산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제품은 Vieworks CXP 라인스캔인 ‘VL-8K7X2 Series’다. 머신비전의 검사가 고도화되면서 한 가지 조건의 조명에서 다양한 종류의 불량을 보기가 어려워졌고, 다양한 조명 조건을 이용하여 검사하는 멀티이미징 기술을 이용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멀티이미징을 라인스캔 애플리케이션에서 적용하기 위해서는 고속의 라인스캔 솔루션이 필요하다.

 

Vieworks의 국내 유일한 솔루션 파트너인 비투에스에서는 Vieworks VL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VL-8K7X2-M200I-2와 VL-8K7X2-M67I-4 및 VL-8K7X2-C67I-4는 CoaXPress 2.0 인터페이스를 갖춘 새로운 8k CMOS 라인스캔 카메라를 멀티이미징의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다수의 검사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CXP 12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이 제품은 기존 CameraLink 인터페이스보다 약 3배의 대역폭을 제공하고, 케이블 길이도 2배 이상 길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Q. 마지막으로, 비투에스의 다음 목표는.

A. 비투에스는 ‘사람에 대한 존중, 사람을 위한 기술’을 지향하는 광학 솔루션 전문회사다. 설립 계기도 사람과 기술이고, 지금도 그렇다. 머신비전 시장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그 속에서 사람을 존중하고, 기술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 머신비전업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보다 행복해지는 꿈을 꾸고 있다.

 

다음 스텝으로 AI를 활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솔루션을 개발하여 머신비전을 더 가치 있는 기술로 만드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렇게 하여 5년 내에 1000억 매출, 100개의 핵심 고객사, 10개의 독보적 솔루션을 가진 회사로 성장하고자 한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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