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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국기연, 유·무인전투기 복합체계 핵심기술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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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와 함께 유·무인전투기 복합체계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KAI는 19일 국기연과 핵심기술 연구개발 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AI는 이번 과제의 총괄을 맡으며, 세부 과제는 분야별 전문 기술력을 가진 국내 대표 방산업체 등이 참여한다.


과제 기간은 오는 2028년 11월까지이며, 총 예산은 4,000억원 규모다.


KAI는 이번 과제를 통해 유·무인전투기 복합체계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기반 임무 모듈과 설계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조종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음성·영상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도 연구한다.


KAI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형 유·무인 전투 복합체계 개발역량이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이라며 "기술 실증을 통해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KAI는 이번 과제를 통해 한국형 유·무인전투기 복합체계 개발을 주도하고,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선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KAI의 이번 과제 참여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에도 큰 의미를 가진다. KAI는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 방산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교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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