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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콜랩, 양산서 반도체용 콜로이드 실리카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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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 규모의 콜로이드 실리카 수입 대체 효과 창출할 것으로 기대돼

 

한국이콜랩이 7일인 오늘 경상남도 양산시 어곡동 양산공장 부지에서 반도체용 고순도 콜로이드 실리카 제조 공장을 조성하는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콜랩은 국내에서 고순도 콜로이드 실리카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5일 열린 기공식에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나동연 양산시장,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 서영옥 어곡관리공단 이사장, 강만구 경남투자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콜랩 측에서는 조슈아 매그너슨 글로벌 이콜랩 수석부회장, 안소니 윌리엄 글로벌 이콜랩 수석부사장,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 등이 자리했다.

 

신규 공장은 약 5400m2 규모로, 반도체 제조용 연마제인 ‘CMP 슬러리’를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고순도 콜로이드 실리카를 생산한다. 이콜랩의 콜로이드 실리카 제조 기술에는 상업화를 시작한 이래 70여 년의 경험과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 이로써 상당 규모의 콜로이드 실리카 수입 대체 효과를 창출하고, 반도체 소재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며, 향후 5년간 665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은 2025년 7월 제품 생산을 시작한다. 

 

한국이콜랩 류양권 대표는 기념사에서 “우리 정부와 경상남도 그리고 양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글로벌 이콜랩으로서도 선뜻 한국에 큰 투자를 결정할 수 있었다”며, “한국이콜랩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보내주신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며, 한국이콜랩은 양산시의 일원으로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해 양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이콜랩은 물과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신규 공장을 증기보일러용 LNG와 전기를 활용해 가동할 계획이다. 한국이콜랩은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효율 저녹스 버너를 장착한 증기보일러를 적용했으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목표와도 연계해 매년 목표 대비 달성율 평가 등을 사업 및 공장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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