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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IT 개발 업무 내재화…더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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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계열사 인력·자산 이전받아…이사회서 의결

 

우리금융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 개발·운영 관련 인력과 자산이 우리은행으로 이전됐다.

 

우리은행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영업 일부 양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그동안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했던 IT 개발 업무를 내재화할 계획이다.

 

은행 내에 IT 관련 사업 기획과 서비스 개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한 통합 조직을 신설함으로써 IT 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 개발 인력이 은행으로 이동하면 은행 각 사업 부서와 더 긴밀하게 협업하게 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우리은행은 강조했다.

 

IT 품질 관리, 보안, 기획 업무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도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또 IT 조직 개편에 따른 잠재 리스크(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컨트롤타워를 별도 운영하고, IT 내부 통제 담당 조직도 구성할 계획이다.

 

새로운 IT 거버넌스 체제는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IT 개발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디지털 경쟁력이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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